한국 장애인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 박칼린 씨와 7일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 경기를 관람한다.
지난해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았던 박칼린 홍보대사는 이날 장애인 양궁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장애인양궁은 2012런던패럴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든든한 효자종목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우리나라가 종합 2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박칼린 홍보대사는 “작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총감독을 맡아 장애인 선수들의 도전정신을 가까이서 보면서 나도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때의 주역들과 다시 함께 광주 유니버시아드를 응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경기 관람은 6월부터 이천 훈련원에서 훈련 중인 장애인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장애인올림픽 상위권 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 044-203-3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