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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에 한국형 철도차량 수출 지원…K-철도 세계시장 공략 국토교통부는 7월 4일에 모로코로 이동하여 한국형 철도차량의 수출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파나마 대통령 취임식(7.1.)에 참석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4일 모로코로 이동하여 한국형 철도 차량의 수출 지원활동을 펼쳤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박상우 장관이 4일 모로코 국토물류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모로코는 아프리카 유일의 고속철도 보유국이자,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철도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는 나라로 ‘15년 ‘모로코 철도 비전 2040’을 공표하며 총 4,410km의 철도노선*을 확충할 계획이다. * 고속철도 1,100km, 일반철도 1,600km, 항만연결철도 100km, 개량·보수 1,610km 또한, 모로코는 스페인, 포르투갈과 공동 개최하는 ’30년 FIFA 월드컵 기간 중 안정적인 승객 수송을 위해 5조 원 규모*의 철도차량 구매사업도 추진 중이다. * 고속철(320km/h급) 최대 144칸, 준고속철(200km/h급) 최대 320칸, 도시 간 메트로(160km/h급) 최대 240칸, 도시 내 메트로(140km/h급) 최대 200칸 등 총 904칸 이번 정부 차원의 수주지원은 모로코의 기존 차량을 제작한 프랑스 업체,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스페인 업체 등 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인 우리 기업의 수주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로코 철도차량 구매사업 입찰 마감일(7.9.) 전 신속하게 추진되었다. 박상우 장관은 모하메드 압델잘릴(Mohammed Abdeljalil) 교통물류부 장관, 모하메드 라비 클리(Mohamed Rabie Khlie) 모로코 철도청장을 차례로 만나 한-모로코 간 철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이 모로코의 고속철·전동차 구매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최근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첫 수출 사례(6.14.)와 함께 우리 기업의 차량제작 기술력과 한국철도공사의 유지보수 경험 노하우가 결합된 K-철도 기술력을 적극 홍보하였고 한국차량을 구매할 경우, 차량 공급을 넘어 운영·유지보수 기술 교류, 전문인력 양성 등 양국 간 철도 분야의 전방위적 협력이 가능해 양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압델잘릴 장관은 “모로코 철도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적극 환영한다”라고 밝히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한국의 철도 인프라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양국 간 기술교류가 보다 강화되기를 희망하였다. 이에 박상우 장관은한국의 철도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 9월 10일~11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인프라협력 콘퍼런스(GICC)에 압델잘릴 장관을 초청하며, 교육 연수,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모로코와 철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100% 국내기술로 설계·제작된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KTX-청룡.(ⓒ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는 앞으로도 K-철도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국가철도 공단, 한국철도공사,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력하여 해외철도사업 수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044-201-3947) 2024.07.05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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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수산물, 여름 휴가철 맞이 최대 50% 할인 국산 수산물을 구매할 때 온라인몰과 마트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5일 여름 휴가철 수산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수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시장(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먼저 주요 관광지 수산시장과 전통시장 등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7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전국 50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소비자는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마트·온라인몰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휴가 특별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하며 소비자가 마트 18곳과 온라인몰 27곳에서 국산 수산물을 최대 반값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대중성어종과 바다장어, 우럭, 전복, 멍게 등의 수산물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업체별 할인 품목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7월부터 시작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를 지원한다”면서 “무더운 여름철에 가족, 친지와 함께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우리 수산물을 드시면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유통정책과(044-200-5447) 2024.07.05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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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발달장애인 실종예방…‘배회감지기’ 4590여 대 신규 무상 보급 민관이 협력해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할 수 있는 ‘배회감지기’ 4590여 대를 신규로 무상 보급한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 SK하이닉스와 함께 5일 기존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을 지속·확대하는 내용의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3차 업무협약으로, 복지부-경찰청-SK하이닉스 간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3년 연장해 2027년까지 지속하고 지원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사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2023년 새로운 기종의 배회감지기 ‘스마트지킴이2’(단가 28만 원 수준)로 업그레이드해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5일 오전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을 위한 행복GPS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윤희근 경찰청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보건복지부)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은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에게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통신비(2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경찰청-SK하이닉스 간 1차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복지부-경찰청-SK하이닉스 간 사업으로 확대했다. SK하이닉스는 후원금을 조성해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하고, 복지부는 대상자 선정과 보급, 사후관리에 협력하며, 경찰청은 치매환자·발달장애인 실종 수색·수사에 활용하고 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3만 1871대의 배회감지기를 보급했으며, 이를 활용한 발견 사례가 2232건에 이른다. 특히,사업 도입이전에는 치매환자의 평균 발견 소요시간이12시간이었다면2023년에는 배회감지기 착용 시40분까지 단축되었고발달장애인은 76시간에서 1.1시간으로 대폭 단축되었다.실종사건의 경우,시간이 길어질수록 발견이 어려워지고 위험도가 높아지는데 배회감지기 착용 덕분에대응 효과가 매우 높아진 것이다. 서울시 첫 중증 치매환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은평구 서북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이 이동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하이닉스는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에게 배회감지기(통신비 포함)를 2년 동안 무상 지원하고, 올해 지원 규모도 지난해(7억 원)보다 60% 증가한 4590여 대(10억 8000만 원)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에 보급한 기기 4131대(1억 3000만 원)에 대해서는 무상 지원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중앙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을 통해 보급 대상자 선정과 지원을 체계화해 현재 서비스 중인 인식표, 치매체크앱, 장기요양보험 기기 제공 사업 등과 함께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치매환자·발달장애인 실종 시, 보급된 배회감지기를 수색·수사에 활용해 실종자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현재 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지문 등 사전등록 등 제도와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을 함께 운영·홍보해 더욱 효과적인 사업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치매환자 실종이 지난해 1만 4000여 건에 이르고, 치매환자나 발달장애인의 실종은 신속한 발견을 위한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고 “배회감지기 보급이 실종자 문제 해결에 선도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치매환자 등 실종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며, 경찰은 모든 실종자가 가족 품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현재 국내 치매환자는 100만 명, 발달장애인은 27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은 심각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가족과 보호자에게 심리적, 사회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어왔다”고 밝히고 “배회감지기 보급은 시간이 길어질수록 발견이 어려워지는 실종사건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 배회감지기 대여,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등 실종 예방 서비스 지원을 통해 치매환자 실종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사장은 “7년 동안 모두 3만 1000여 대의 배회감지기를 보급했고, 2200여 건의 실종자 발견이 이루어지는 등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성과 창출액은 53억 원에 이른다”고 밝히고 “이 사업이 실종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하는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 청소년보호과(02-3150-2248),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노인건강과(044-202-3532) 2024.07.05 경찰청-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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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저작권 라운드테이블 개최…“국제 규범 선도” 정부가 유럽연합(EU)과 음악 저작권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제 저작권 규범을 선도해 나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지난 4일 서울에서 ‘제1회 한-유럽연합 저작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지난4일 서울에서 ‘제1회 한-유럽연합 저작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한-유럽연합 저작권 라운드테이블은 저작물 이용 환경의 국경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유럽연합이 협력을 강화해 국제 저작권 규범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한 회의다. 한국과 유럽연합 회원국의 정책 담당자, 산업계 전문가들은 정기적으로 만나 저작권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 해법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국과 유럽연합의 공통 관심사 중 음악 저작권 집중관리 제도를 주제로 다뤘다. 구체적으로 양측의 법제와 실제 운용 사례를 살펴보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문체부 저작권산업과 최준혁 사무관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통상총국 아넬리 앤더슨(Anneli Andresson) 극동아이피(IP)정책관이 한국과 유럽연합의 음악 저작권 집중관리 제도를 설명했다. 이어 양측의 음악 저작권단체를 대표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KOSCAP), 독일음악저작권협회(GEMA), 프랑스음악저작권협회(SACEM) 관계자가 단체 운영 경과와 제언을 발표했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최승재 세종대학교 법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국과 유럽연합의 음악 저작권 집중관리 분야 향후 과제와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지난 4일 별도로 ‘공연사용료 징수·분배에 관한 한-유럽연합 워크숍’을 열어 한국과 유럽연합이 공연사용료 제도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개선할 수 있는 협력방안도 깊게 논의한 바 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국 문화통상협력과(044-203-2595) 2024.07.05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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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코로나19 신규 변이 백신 755만 회분 확보 질병관리청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신규 변이(JN.1) 백신 755만 회분(mRNA 723만 회분, 합성항원 32만 회분)을 최종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을 토대로 백신을 적기에 도입할 수 있도록 그동안 각 제약사와 긴밀한 협상 추진 및 구매 계약 등을 체결했으며,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10월 접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도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도입 예정 백신은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JN.1 신규 백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균주 변이를 고려해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권고한 균주를 참고해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2024~2025절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안전하고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신규 백신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각 제약사 및 관계부처와의 협의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 백신수급과(043-719-6819), 예방접종관리과(043-719-8371) 2024.07.05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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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출 돕는 전문무역상사 167곳 신규 지정…총 601곳 수출초보기업을 키우는전문무역상사가 601개 사로 대폭 늘었다. 에너지 기자재 수출기업인 한수원 KP, 수출 플랫폼 기업의 대표주자 쿠팡 등 167곳을 새로 지정했다.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한류 등 분야에서 집중 영입했다. 전문무역상사는 지난해 어려운 수출 여건 하에서도 수출초보기업과 함께 대행수출액 72억 달러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열린 ‘2024 전문무역상사 지정식’ 모습.(ⓒ뉴스1,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5일 코엑스에서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을 개최하고 수출전문기업 167개 사에 신규 전문무역상사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인 601개 사(기존 기업 포함)가 향후 1년 동안 전문무역상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한류 등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다양한 수출 분야의 전문무역상사를 집중해서 영입했다. 최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전 수요 증가로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 기자재 수출기업인 한수원 KP, 해외 역직구 시장 공략을 위한 디지털 수출 플랫폼 기업의 대표주자 쿠팡이 전문무역상사로 신규 지정되었으며, 최근 한류에 힘입어 K-뷰티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콜마글로벌, 농식품 업계의 예비 유니콘 기업인 트릿지 등 K-소비재 관련 유망 전문무역상사들도 대거 포함되었다. 올해 신규 지정된 전문무역상사들은 앞으로 수출초보기업들과 함께 전문무역상사 단체관, 수출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와 무역협회는 최근 글로벌 무역환경의 전문화 추세 속에서 전문무역상사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유망업종 중심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기존 지역 중심 제조기업 발굴 채널에 더해 업종별로 특화된 제조기업 발굴 채널을 구축하고, 기존의 종합 전시회 참가 등 일반 지원사업도 소비재(한류마케팅), 산업재(업종별 수출 로드쇼) 등 품목별로 세분화한다. 또한, 코트라가 보유한 유망품목 지원거점(거점무역관)을 전문무역상사 제도와 연계하여 주요 글로벌 기업과의 매칭 기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전문무역상사들은 변화하는 세계 시장 속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수출 기회를 포착하고, 관련 국내 기업을 발굴해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이른바 수출 스카우트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들이다. 2014년 대외무역법을 통해 전문무역상사 지원을 위한 제도를 법제화해 올해로 도입 1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전문무역상사의 숫자는 162개 사에서 601개 사로 대폭 증가했으며, 우리 수출의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수출 대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K-콘텐츠로 대표되는 한류 열풍을 활용해 농식품, 화장품 등 주요 소비재 중심으로 현지 판촉전, 1:1 수출상담회 등 마케팅 활동을 집중 수행했다. 최우석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최근 세계 곳곳에서 친환경, 공급망, 디지털 등 새로운 분야의 수출 먹거리들이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고 밝히고 “전문무역상사들이 수출초보기업과 함께 이를 누구보다 먼저 선점해 우리 수출을 이끌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실장은 또한 “정부는 전문무역상사가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수출 마케팅, 금융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무역진흥과(044-203-4033) 2024.07.05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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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2026년 적기 준공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한국전력, 전력거래소와 함께 동해안 지역 전력계통 협의회를 개최하고 동해안 지역 계통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전력망 적기 건설 방안, 발전제약 완화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최근 증가하는 지역별 계통 현안에 대해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전력계통 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광주·전남에 이어 두 번째 협의회다.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1호탑 준공식(ⓒ뉴스1,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동해안 지역은 해당 지역의 발전력을 다른 지역으로 수송할 송전선로 부족으로 발전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동해안 지역 전력망 부족 현상을 해결할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는 2008년 계획 이후 공사 진척이 없었으나, 23년 전원개발 승인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사가 시작되고 있으며, 지난 2월 동부 7구간, 서부 4구간 등 송전선로 11개 구간의 전원개발 승인을 모두 마치고 2026년 적기 준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전력망의 적기 준공을 위해 지자체의 합리적인 인허가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와 관련한 지자체의 애로와 요청사항을 수렴했다. 또한, 2022년 9월부터 구성된 산업부-한전-거래소 동해안 제약완화 전담반(TF)을 통해 추진한 동해안 지역 발전제약 완화대책을 공유하고 송전제약 전력구매계약(PPA)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동해안 협의회에 이어 계통 현안이 발생하는 제주 지역에 대해서도 협의회를 구성해 맞춤형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옥헌 산업부 전력정책관은 “전력계통 현안 해결을 위해 전력망 적기 건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동해안 지역은 다수 기초지자체를 지나는 장거리 송전선로 건설이 예정되어 있어 광역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역 계통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관 전력계통혁신과(044-203-3936) 2024.07.05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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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일하고 쉬는 워케이션 참가비 지원 농촌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짝이고 오롯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곳, 답답한 도심을 벗어난 여유롭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농촌에 대한 새로운 수요에 맞춰 농촌형 워케이션이 확산할 수 있도록 농촌 내 업무공간 조성을 지원하고 이번 달부터 기업·근로자의 참가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촌 워케이션 홍보 리플릿.(제공=농림축산식품부)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식(vacation)의 합성어로, 팬데믹 초기 폐쇄 기간에 근로자들이 개인 숙소가 아닌 여행지의 숙박업소를 이용하면서 본격 유행하게 된 근무형태의 하나이다. 최근 일과 휴식의 조화 등 새로운 업무 문화를 추구하는 분위기 확산에 따라 워케이션, 특히 농촌형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에서는 농촌이 워케이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등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업무공간이나 숙박시설 조성을 지원했다. 또한,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농촌형 워케이션에 참여하는 기업과 개인근로자에 대한 체험비도 지원한다.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올해 농촌 워케이션 사업장은 6곳(강원 홍천·강릉, 전북 정읍·남원, 경북 영천·상주)으로, 관광농원,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다양한 농촌관광사업자가 참여한다. 특히, 사업자별로 차별화한 테마를 활용해 다채로운 농촌 체험관광도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이나 근로자의 업무 형태 및 선호도에 따라 워케이션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경북 영천시와 강원도 강릉시에서 기업의 인사 담당자 등을 초청한 사전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강릉에서 진행한 사전행사 현장.(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워케이션 사업장에 대한 정보와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촌관광 누리집인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직장이 아닌 공간에서 일을 한다고 해 업무가 제대로 될지 걱정이었는데 막상 현장에 와 일을 해 보니 시설도 훌륭하고 업무능률도 오르는 듯하다”라고 말하고 “기업이 함께 워케이션을 적극 독려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농촌 워케이션 사업을 통해 일과 여가를 병행하고자 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농촌이 삶터, 일터, 쉼터로 더욱 친숙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경제과(044-201-1590) 2024.07.05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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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산업 활성화…‘가상융합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 착수 정부가 국내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가상융합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전 산업의 메타버스 전환을 가속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디지털트윈·블록체인·공간컴퓨팅 등 연관 기술과의 융합 서비스를 확산해 미래 메타버스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과기정통부는 5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월 제정한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에 따른 법정계획인 ‘제1차 가상융합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Kick-off) 회의를 열어 최근 메타버스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기본계획 수립 추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에서 부스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날 회의에는 유지상 광운대 교수(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 위정현 중앙대 교수, 우운택 카이스트 교수, 김원태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와 최용기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부회장, 이노시뮬레이션, 맥스트, 카카오헬스케어, 타임교육CP 등 메타버스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가상융합산업'은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블록체인 등 소셜·엔터테인먼트를 넘어 교육·의료·제조 등 광범위한 부문으로 융합·확산하고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미래 신산업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제1차 가상융합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그동안의 정책성과는 발전적으로 계승하되, 메타버스의 확장성에 주목해 전 산업의 메타버스 전환을 가속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디지털트윈·블록체인·공간컴퓨팅 등 연관 기술과의 융합 서비스를 확산해 미래 메타버스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또한 기본계획 초안 마련을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으로 작업반(TF)을 구성·운영하고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민간수요에 부합하는 세부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유관기관 전문가 발제에서 이준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PM은 ‘메타버스 기술·산업 발전 전망’을 주제로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디지털 기술을 산업 전반에 투영하기 위한 핵심요소로서 상호작용, 혼합공간, 디지털감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상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박사는 ‘메타버스 생태계 현황 및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주제 아래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동향을 소개하고 전 산업과 융합하는 메타버스의 발전방향에 부합하는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최창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팀장은 ‘메타버스 지원사업 주요 성과와 한계’를 주제로 기존 메타버스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새로운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메타버스 산업·정책 현황에 대응하는 중점 추진과제와 기본계획 수립 추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하게 논의했다. 특히 메타버스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등 신기술 접목을 확대하고, 민간 주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율규제·임시기준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이 중요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메타버스는 이제 막 시장이 태동하는 단계로, 지금이 민관이 힘을 모아 메타버스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적기”라며 “메타버스가 우리 일상과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영향력이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욱 커지고 광범위해질 것이 분명한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지속해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메타버스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1차 가상융합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디지털콘텐츠과(044-202-6352) 2024.07.05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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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물류기업 지원협의체’ 발족…“현장 어려움 함께 해결” 국토교통부는 5일 서울에서 물류기업·단체(한국통합물류협회)와 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물류기업 지원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지난 4월 개최된 물류산업 분야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계기로 물류업계와의 현장소통을 강화하고자 추진했다. 이에 물류기업이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정책 소통 창구를 마련한 것으로, 화물운송·생활 물류 기업뿐만 아니라 스마트 물류 기업도 참여 가능하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협의체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논의와 교류를 위해 물류정책, 화물운송, 물류 인프라, 생활물류, 스마트 물류 등 5개 분과로 구성한다. 아울러 분과 회의는 수시 개최하고, 전체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첫 회의에서는 10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의 협의체 운영 방향을 업계와 공유하고, 기업들의 건의사항과 정책 제안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또한 택배 인력 수급 및 생활 물류 인프라 확충 등 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 청취와 함께, 물류산업 디지털 전환, 친환경 물류 등 향후 정책 중점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한다. 이와 함께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는 물류기업 및 화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건의사항을 매주 수렴해 분과별 회의 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애로 및 건의사항이 있는 기업은 협회 회원사가 아니더라도 한국통합물류협회(02-6954-6615, 02-6954-6631)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과거 물류는 다른 산업을 보조하는 역할로 인식되어 왔으나, 이제는 물류가 곧 경쟁력이 되는 물류의 시대가 왔다”며 “우리 물류기업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에서 논의한 과제가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할 경우 관계부처와 적극 소통하는 등 정책 수립에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 물류정책과(044-201-4003) 2024.07.05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