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콘텐츠 영역

신라왕경사업, 사회적 논의 거쳐 신중하게 추진

2016.01.04 문화재청
글자크기 설정
인쇄 목록

문화재청은 1월 4일 자 한겨레 <후세 물려줄 월성 유적에 죄지을까 두렵다> 제하 기사에 대해 “우리 청은 신라 왕경유적의 체계적·단계적 정비를 통한 고도(古都) 기본골격 회복과 현대적 가치 재창출 촉진을 위해 정비 범위와 방법 등에 대해 사회적 논의를 거쳐 신중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성과 지속성이 요구되는 신라왕경사업의 추진을 위해 관련 종합정비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앞으로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고고학, 고건축, 전통조경 등 분야별 관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 중이며, 각 단계별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치고 있다.

한겨레는 이날 “2020~2025년 월성 신라궁궐 복원을 끝내고 2035년까지 왕궁과 황룡사 등 8대 유산을 복원·정비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한겨울에는 땅이 얼어붙어 발굴 작업을 쉰다는 상식을 깨고 작업을 강행했다”고 보도했다.

문화재청은 발굴조사와 관련 모든 과정마다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추진 중이며, 월성 발굴현장 상시 대국민 공개, 관광자원화 등 발굴조사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겨울 기간 발굴조사는 최근 따뜻한 날씨 등의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진행 중이다.

문화재청은 ‘학계와 협의도 제대로 하지 않고 황룡사터 발굴을 강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황룡사터 외곽 지역에 대한 발굴은 학회 원로로 구성된 ‘신라왕경자문위원회’ 회의와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 제반 절차를 거쳐 발굴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주시가 문화재청과의 합동기구인 신라왕경복원추진단은 물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기본 협의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월성 복원정비 계획을 발표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경주시, 문화재청은 매월 정기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올해 사업의 구체화를 위해 업무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황룡사역사문화관 건립 부지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 연못터가 확인돼 관계 전문가 자문회의 및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못 유구가 훼손되지 않도록 당초 위치를 변경해 건립 중에 있다. 관련 발굴조사 보고서는 언론에 배포했으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한 바 있다.

문의 : 문화재청 고도보존육성과 042-481-3100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