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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바이러스 보다 더 심각한 ‘정보 바이러스’ 경계해야
경제는 심리에 좌우…과잉보도·잘못된 정보,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
이완수 동서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
인류 역사에서 바이러스(virus) 전파보다 빠른 것은 없었다. 이 때문에 인류 역사는 바이러스와의 사투(死鬪)를 벌여 온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바이러스 보다 더 위험하고, 더 빠른 게 등장했다. 바로 ‘정보 바이러스(information virus)’다.
질병 바이러스는 의학적, 물리적 통제가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정보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퍼져 나가기 때문에 손쉽게 잡기 어렵다. 인터넷과 같은 네트워크와 소셜 미디어의 등장은 정보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를 실시간으로 바꿔 놓았다. 질병 바이러스는 한 개인의 생명을 위협하지만, 정보 바이러스는 사회 시스템 자체를 붕괴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훨씬 심각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허위정보와 같은 인포데믹스(infodemics)가 대유행병을 의미하는 팬데믹스(pandemics)보다 더 위험하다고 경고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런 우려대로 정보 바이러스인 인포데믹스가 한국 경제를 덮쳤다. 지난 1월 21일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한 지 채 한 달도 안 돼 한국 경제는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사람들은 외출을 삼가고, 소비를 하지 않는다. 대부분 행사나 모임이 취소됐고 식당, 백화점, 영화관도 텅 비었다. 공장가동이 중지되고, 수출이 중단되는 사태마저 벌어졌다. 자칫하면 국가 경제 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코로나19 과잉공포는 질병 바이러스 자체보다 언론의 잘못된 정보나 과도한 위험보도 바이러스가 더 큰 원인이다.
경제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심리에 의해 더 많이 좌우된다. 언론이 잘못된 정보 바이러스를 퍼뜨리면 경제주체들의 활동은 자연히 위축될 수밖에 없다. 언론의 부정적인 보도 프레이밍(framing)은 사람들의 경제심리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결과적으로 실제 경제에도 나쁜 결과를 낳는다. 경제학자인 조지 카토나(George Katona, 1964)는 일찍이 경제심리가 실제 경제상황에 영향을 미친다는 ‘카토나 가설(Katonian Hypothesis)’를 통해 경제에 미치는 심리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의 경제심리는 미디어로부터 절대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디어의 잘못된 경제보도는 실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이를 ‘미디어 맬라디(media malady)’현상이라고 부르는데, 경제에 미치는 언론의 보도폐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경제는 심리에 좌우되기 때문에 잘못된 코로나19 정보를 퍼뜨리는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주문은 타당하다.
언론의 잘못된 경제보도가 국민들의 경제심리에 과도하게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필자의 연구에서도 확인 할 수 있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실제 경제상황은 괜찮았지만, 언론이 적대적 보도를 지속적으로 내보내면서 결과적으로 국민의 경제심리와 실제 경제상황이 나빠졌다.
경제심리 위축은 쉽게 일어나지만, 이것이 회복되기까지에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개인과 기업이 입는 피해는 말할 것도 없다. 국가경제 차원에서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경제에 대한 언론의 적대적 보도는 경제상황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언론의 잘못된 보도에 의해 국가경제가 나빠지면,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덩달아 나빠진다. 언론의 보도를 대통령이나 정부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삼는 프라이밍 효과(priming effect)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한 대형마트 옥상 주차장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언론이 질병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다. 질병 환경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보도하는 행위를 멈추어서도 안 된다. 하지만 언론이 과잉 보도를 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퍼뜨려 불안감과 공포감을 만들어 내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언론이 국민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악의적 정보(malicious information)’을 내보내면 그것은 유익한 정보매체가 아니라 위험한 바이러스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비이성적으로 과잉반응하고, 경제활동을 중단하는 배경에는 언론의 잘못된 보도가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 중국에서 넘어온 이번 코로나19는 전적으로 언론을 통해 전달되고, 유포되었기 때문에 언론보도가 사람들의 심리에 일차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한다.
이번 코로나19는 2015년 메르스 사태와 비교해 심각성이 훨씬 약하다. 무엇보다 발병진원지가 국내가 아니고, 사망자수가 38명이나 됐던 메르스때와는 달리 국내는 아직 한 명의 사망자가 없다. 확진자도 우려하는 만큼 늘어나고 있지도 않다. 그런데도 코로나19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과 공포는 메르스 사태때 보다 훨씬 커 보인다. 이는 언론이 과도하게 또는 잘못된 정보를 유통시켰기 때문이라고 본다.
기성 대형 언론들마저 이번 코로나19를 지나치게 과잉 보도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네이버에 올라온 코로나19 보도량(2월12일 현재 기준)이 메르스 사태 전체보다 이미 2.6배나 더 많다. 특히 정보의 옳고 그름을 걸러내는 게이트키핑(gate keeping) 과정을 거치지 않는 소셜 미디어나 유튜브의 무책임한 정보유통은 우려스럽다. 메르스 사태 때만 해도 가짜뉴스와 유튜브와 같은 1인 미디어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는 미디어 환경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심리적 증상도 달라졌다. 가짜뉴스의 대량 확산과 유튜브 정보의 무절제한 유통이 국민의 경제심리에 민감하게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코로나19는 질병 바이러스의 문제이지만, 경제위축은 결국 정보 바이러스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질병 바이러스는 언제든지 조심할 필요가 있지만, 그렇다고 잘못된 허위정보에 너무 휘둘릴 필요는 없다. 우리는 일상에서 코로나19 정보를 무조건 받아들이기 보다는 한번쯤 의심할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인지제한(cognitive limits)으로 신종 코로나 사태와 같은 복잡하고 불확실한 정보에 대해 올바른 지각, 기억, 추론, 판단, 선택, 그리고 행동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그 보다는 반대로 잘못된 비합리적 의사결정을 더 자주 범하기 쉽다. 행동경제학자인 카네만과 트버스키(Kahneman & Tversky, 1986)도 사람들은 불확실한 정보에 노출될 때 이를 숙고해 판단하기보다는 즉흥적이고 감정적으로 처리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이는 사람들이 근본적으로 정보를 불안전하게 처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정보를 제공하는 기자나 이를 소비하는 수용자에게 똑같이 적용된다. 기자는 코로나19 문제를 다룰 때 때 숙고의 과정을 거쳐 보다 신중하게 보도하고, 일반 국민들은 정보를 무조건 받아들이기 보다는 한번쯤 의심하고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가짜뉴스나 허위정보가 휩쓸고 있는 오늘날과 같은 미디어 환경에서는 스스로 정보를 거르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 사회적 차원에서 가짜뉴스에 대한 자정운동과 리터러시(literacy) 교육의 필요성은 말한 것도 없다. 경기 침체는 실제 경제가 나빠서 일어나는 게 아니라, 미디어가 전달하는 잘못된 정보에 의해 일어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명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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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6·25전쟁 참전 고 티탈렙타 네덜란드 용사 유해 봉환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를 희망했고 남편의 유언대로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유해 봉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유해 봉환식은 29일 오후 4시 40분경 유해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5시 30분부터 여기서부터 대한민국이 모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한다. 유해 봉환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 고인의 배우자, 손녀 등이 참석해 국방부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고인의 유골함을 향해 예를 표하고 추모사 후 봉송 차량까지 모시는 간결한 의식으로 진행한다. 추모사는 강정애 장관과 페이터 반 더 플리트 대사, 고인의 배우자가 차례로 낭독할 예정이다. 봉환식을 마치면 유해는 5월 1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 안치되며, 안장식은 유족과의 협의에 따라 2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주관으로 거행된다. 가평전투 73주년을 맞아 방한한 영연방 4개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23일 오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전우의 넋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국가보훈부 제공)2024.4.23.(ⓒ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와 생전에 인연이 깊은 페트뤼스 호르메스 네덜란드 한국전 참전협회장과 반호이츠 부대원들도 방한해 일정을 함께한다. 유족을 포함한 방한단은 29일 입국한 뒤 유해 봉환식과 횡성전투기념식, 안장식 등에 참석한 후 다음 달 3일 출국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님의 유언에 따라 대한민국 부산에서 영예롭게 잠드실 수 있도록 예우를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는 2015년 5월 레몽 베르나르 프랑스 참전용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26명이 사후 안장돼 있으며, 그중 네덜란드 참전용사는 5명이다. 문의: 국가보훈부 국제협력과(044-202-5912)
- 카드뉴스 사업장 이전으로 퇴사하게 되면 실업급여는 못 받나요? 자발적 퇴사임에도 불구하고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통근이 곤란한 경우에 대해서 준비해왔습니다! 우리 모두 사례를 통해 고드래곤과 함께 알아볼까요? Ⅴ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기본 조건 실업급여를 수급하기 위해서는 다음 4가지 조건에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기여기간(180일 이상) 비자발적 퇴사 실업상태 적극적 구직활동 ※ 실업급여란?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실직한 경우 소정의 급여를 지급해 생계 안정 및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자발적 퇴사인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사유들이 있는데요!(예외사유) 통근이 곤란한 경우, 2개월 이상 임금체불 직장내 괴롭힘 등 이번엔 그중 통근이 곤란한 경우에 대해 사례로 알아볼까요? [사례1] 회사 이전으로 출퇴근이 멀어져서 퇴사하게 됐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 네! 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장의 이전 또는 지역을 달리하는 사업장으로의 전근 등에 의한 사유로 퇴사 시 통상의 교통수단으로 통근 왕복 시간이 3시간 이상 소요된다면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됩니다! [사례 2] 결혼으로 대전에서 서울로 이사를 할 예정인데, 이런 경우에도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되나요? - 네! 해당됩니다! 배우자 또는 부양할 친족과의 동거를 위한 이사로 퇴사를 하게 되는 경우,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됩니다. 다만, 위 경우를 제외한 사유로 이사하게 되어 퇴사하는 경우에는 실업급여 대상에서 제외돼요! 마지막으로 통근이 곤란한 사유로 인정되는 사례를 정리해볼까요? Ⅴ 사업장의 이전 Ⅴ 다른 지역 사업장으로의 전근 Ⅴ 배우자 또는 부양 가족과의 동거를 위한 이전 Ⅴ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통근이 곤란한 경우 위의 사유 중 한 가지에 해당되며, 통상 교통수단으로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된다면 실업급여 수급 가능! 당연히 기여 기간, 실업상태, 구직활동 등의 요건도 모두 충족되어야 합니다!
- 건강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 심장의 박동이나 리듬이 고르지 않은 것을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한 종류로 심장 박동이 지속해서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방세동이 생기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며, 심박이 빨라지므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으로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걸을 때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붓거나 어지럽고 피로한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전혀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주로 어르신에게서 관찰되지만, 드물게 50세 이전의 중장년층에게서도 발병합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뇌경색(중풍) 예방입니다. 맥박을 만져 보거나 혈압을 측정할 때 이상 상태가 관찰되며 스마트워치로 발견할 수 있지만 심방세동은 심전도 검사를 해야만 확실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두근거림이 있으면 항상 맥박을 재거나 심전도 검사를 합니다. 가슴이 두근거릴 때, 손가락을 가볍게 손목에 올려 맥박이 불규칙하지는 않은지 천천히 확인합니다. 자동 혈압계나 스마트워치를 이용하여 맥박수나 심전도를 측정합니다.두근거림이 지속되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심전도를 측정합니다. 2. 과음과 폭음을 삼갑니다. 술자리는 되도록 피합니다. 술은 하루에 3잔 이상 마시지 않습니다. 술을 마실 때 폭탄주와 원샷은 피합니다. - 폭탄주는 체내 알코올 흡수율과 전체 음주량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원샷은 혈중알코올농도를 급상승시켜 폭음으로 이어질 확률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3.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요가나 본인에게 맞는 유산소 운동을 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려면 자기 몸을 스스로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행동 제어 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방세동을 유발하거나 심방세동 재발 빈도를 높입니다.- 생체 자기 제어(바이오피드백) 방법으로 깊이 호흡하거나 인위적으로 근육을 이완한다거나, 자기 체면, 명상 요법이 해당합니다. 4.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과 같은 기저질환을 잘 관리합니다. 혈압을 자주 측정하여 목표 혈압이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 고혈압 환자는 아침에 일어나서 혈압약을 먹기 전과 자기 전에 측정한 혈압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목표 혈압이 얼마인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혈압약은 매일 같은 시간에 먹습니다. - 약을 깜박 잊는 경우 생각나는 즉시 먹어야 합니다. 본인의 당화혈색소를 확인합니다. - 심장, 혈관에 가장 좋은 수치는 일반적으로 6.5% 이내입니다.- 본인의 당화혈색소가 잘 조절되고 있는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5. 수면 무호흡을 잘 관리합니다. 수면 무호흡과 심방세동 발생을 줄이려면 적절한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 자신의 적절한 체중[(키(㎝)-100)0.9]을 확인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도 낮에 계속 피곤하고 나른하다면 수면 검사를 받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 이후 음식물 섭취를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6. 금연을 합니다. 흡연은 심방세동의 위험 인자이므로 금연합니다. 금연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니도록 합니다. - 금연, 체중 감량, 금주,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은 심방세동 예방과 심혈관 건강을 증진합니다. 금연이 어렵다면 금연 교실, 금연 약물 등과 관련해 담당 의사와 상의합니다. 7. 비만을 관리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합니다. - 식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식사 일기를 적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짠 음식, 단 음식,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기릅니다. 매일 2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합니다. - 심한 무릎관절염과 같이 걷기 운동이 무리가 될 때는 담당 의사 판단에 따라 다른 운동으로 대체합니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킵니다. 8.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으면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방세동을 치료하려고 약물치료를 받을 때 약물 순응도와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자료=질병관리청·대한의학회
- 사진 산림청, 전남 구례 사방사업지 산사태 예방 대응 태세 점검 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주민안전을 위해 견실하고 철저한 시공을 당부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보건소 스마트워치로 건강 관리 시작합니다! 스마트워치가 생겼습니다. 팔목에 착 감기는 착용감이 무척 편안합니다. 시계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전화, 문자, 카톡 알림도 신속하게 들어옵니다. 전화 걸기와 받기까지 가능합니다. 이뿐일까요. 심박수와 스트레스 측정 또한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 스마트워치의 최대 기능이라면 개인의 활동 및 운동 데이터가 수집, 전송된다는 것입니다. 유명 브랜드의 스마트워치 못지않은 성능과 디자인으로 제 일상의 건강 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성능과 디자인이 모두 훌륭한 보건소 스마트워치. 국민의 건강을 위한 워치형 스마트밴드(스마트워치)를 지난 4월 12일 지자체 보건소에서 받아왔습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일환인데요. 모바일 헬스케어란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 관리 서비스로 6개월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그램입니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채움건강 앱과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통해 기록된 개인별 생활습관을 모니터링해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채움건강 앱. 매년 초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는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해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하는데요. 저는 지난 2월 신청해 4월 12일 초기검진을 실시했습니다. 검진에서는 혈압, 공복혈당, HDL,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을 체크했습니다. 최근 혈압이 높았던 저는 혈압 대상자에 해당돼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1시간 이상 교육 및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일단 진료실에서 의사와 상담을 했습니다.혈압이 높은 이유는 체중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체중을 줄이면 혈압도 자연히 내려간다고 말했습니다. 담당 의사는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위해 한 달에 1.2kg 감량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너무 무리해서 빼지도 말고, 절대 굶지 않기를 권유하셨습니다. 3개월 뒤 중간점검이 있을 시 3.6kg 정도를 감량하면 아주 건강한 다이어트가 될 거라말씀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제공한 계절별 건강 식단표. 다음으로는 식단 관리를 위해 영양사님을 만났습니다. 제 수치를 보고 필요한 식단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하루 섭취 칼로리는 2000kcal로 설정해 주셨습니다. 그림처럼 아침, 점심, 저녁 정확한 식단표도 보여줬습니다. 한 끼마다 채소 두 가지 이상을 꼭 섭취할 것, 잡곡밥 먹기, 먹는 순서까지도 세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모르고도 못했고, 알고도 실천하지 못했던 식단 관리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채움건강 앱을 통해 매일 제가 먹는 식사를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여러 이벤트를 통해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나눠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 마지막으로 운동관리사를 만났습니다. 일상 속 운동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퇴근 후에아파트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기를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7000보 이상 걸을 것을강조했습니다. 개인 운동 역시 운동일기를 적으며 매일매일 꾸준히 실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모든 활동은 스마트워치와 채움건강 앱을 통해 보건소 분야별 전문가에서 전달될 예정이며, 만약 변화가 없을 경우 개별 상담이 꾸준히 이뤄질 것입니다. 사실 건강 관리라는 것이 의지 만으로 오래 지속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보건소의 도움으로 6개월간 지속 관리를 통해 천천히 변화를 꾀하고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초기검진, 중간검진, 최종검진으로 저는 6kg 이상을 근 손실 없이 체지방만 빼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초기, 중간, 최종검진 항목. 보건소에서 수령한 스마트워치는 6개월 간 충분히 잘 활용하면 무상으로 증정된다고 했습니다. 6개월 뒤에도 스마트위치를 활용한 건강 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전국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건강 관련 지원사업에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무엇보다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니깐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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