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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와 통계가 만나니 일자리가 보이네!

지도 위에 모든 정보가 한눈에 쏙쏙, 통계지리정보서비스

정책기자 이나라 2019.10.30

최근 이사를 한 나는 동네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다. 병원이 어디에 있고 마트는 어디에 있는지 모든 것이 낯설었다.

필요하거나 가야할 곳이 있을 때는 검색을 하고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위치를 찾곤 했다. 이곳은 어떤 곳일까? 또 주변에는 무엇이 있을까?  

통계청 공간지리서비스과 이주원 서기관이 일자리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통계청 공간정보서비스과 이주원 서기관이 일자리 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처럼 새로 온 낯선 동네나 이사 갈 동네에 대한 궁금증은 누구나 한 번쯤 가져 봤을 것이다.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거나 창업을 준비해야 하고 이사 갈 집을 구해야 하는데 정보가 없다면 어떨까? 아마 막막한 마음이 들 것 같다. 

이런 막막함을 해결하기 위해 통계청에서는 이사 갈 동네의 정보나 창업할 곳의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지도를 통해 주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바로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다.

통계지리정보서비스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통계지리정보서비스 담당자를 직접 만나 봤다.

통계지리정보서비스 홈페이지 캡쳐이미지
통계지리정보서비스 홈페이지 사진.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는 통계와 지리를 융합한 서비스로 통계, 행정자료, 사용자의 데이터를 이용자들이 보기 쉽게 시각화하여 지도 바로 위에서 볼 수 있도록 한 위치기반 플랫폼이다. 

다양한 통계청 자료와 공공기관의 각종 통계를 지도 위에 표현하여 파악하기 쉽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통계청의 서비스라고 한다. 그럼 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통계지리정보서비스
통계지리정보서비스 ‘일자리 맵’ 서비스 이미지.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뽑힌 일자리 맵 서비스

정부혁신 우수사례 중 하나인 통계청의 ‘일자리 맵’은 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활용한 서비스다. ‘일자리 맵’이란 말 그대로 일자리를 보여주는 지도로 오늘의 구인정보와 내주변 일자리, 구인현황 분석, 일자리 통계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존 텍스트 위주의 일자리 정보가 아닌 위치 기반으로 구직자가 취업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역, 환경, 생활편의시설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다. 

통계지리정보서비스 모바일 이미지.
통계지리정보서비스 모바일 이미지.


현재, 워크넷, 인크루트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구인 데이터를 수집, 서비스 중인 일자리 맵 서비스는 공공·민간의 구인정보와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통합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처럼 일자리 맵 서비스는 지도 기반의 일자리 콘텐츠를 구축하여 이용자는 일자리 관련 정보를 파악할뿐만 아니라 원하는 지역의 일자리를 필요한 조건으로 검색하고 통계자료 또한 함께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통계청은 이런 이용자 중심 서비스와 실제적인 사용의 편의를 돕기 위해 서비스 기획 시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해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서비스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통계지리정보서비스 홈페이지 내 활용 서비스 캡쳐이미지
통계지리정보서비스 홈페이지 내 활용 서비스 이미지.


일자리 맵 서비스 외에도 통계청의 통계지리서비스 활용 범위는 다양하다. 개인별 주거지 선호도 및 중요도에 따라 적합한 이사 지역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인 ‘살고싶은 우리동네’, 상권과 입지분석, 지자체 정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설정한 입지 조건에 따라 창업 후보지역을 추천하는 ‘업종 통계지도’, 지역 주민들의 관심 사항을 지도로 공유하여 지역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참여형 서비스인 ‘지역현안 소통지도’가 있으며 그밖에 대화형 통계지도, 통계 주제도 등이 있다.

다양한 연구 활동의 자료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통계지리정보서비스는 자료 제공을 넘어 소지역(집계구) 단위 경계를 이용한 이용자 보유 데이터와 센서스 데이터를 연계해 공간이용패턴을 분석하는데 활용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선택하고 융합해 다양한 범위로 활용할 수 있다.  

통계지리서비스 Open API 홈페이지 캡쳐이미지
통계지리정보서비스 Open API 홈페이지.


또 통계지리정보서비스는 이용자가 자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연구·분석 할 수 있도록 센서스 자료 및 공간통계자료를 파일 형태로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개발자가 지도, 경계, 통계 API를 활용해 다양한 공간통계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도록 예시와 함께 사용자 가이드를 제공하며 Open API를 통해 테스트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도에서 일자리를 찾고 내 주변의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지리와 통계의 융합은 실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으며 이용자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앞으로 어떠한 활용 사례들이 나올지 궁금해진다.

통계지리정보서비스 이용 및 자세한 내용은 통계지리정보서비스 홈페이지(https://sgis.kostat.go.kr/view/index)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나라
정책기자단|이나라asinnara51@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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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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