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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꽃 무궁화, 아름다운 가로수로 더 가깝게

2019.03.28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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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꽃 무궁화, 아름다운 가로수로 더 가깝게
- 국립산림과학원, ‘무궁화 가로수 조성·관리 현장설명회’ 개최 -
-나라꽃 위상 제고, 가로수 적합 품종과 관리 방법 알려 -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임시정부수립 100년’과 ‘제74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무궁화를 생활권 주변 가로수로 바르게 조성·관리하여 아름답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무궁화 가로수 조성ㆍ관리 현장설명회」를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수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전국 24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 무궁화 담당 공무원, 무궁화 재배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강의와 현장실습을 통해 가로수로 심기 알맞은 무궁화 품종 및 무궁화 가로수의 식재?관리 방법을 알아보고, 현장에서 경험한 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 무궁화는 7월 초에서 9월 말까지 약 100일 동안 매일 크고 화려한 꽃을 피워 세계 50여 개국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꽃이 작고 예쁘지 않다’, ‘진딧물이 많아 가꾸기 어렵다’ 등의 잘못된 인식으로 널리 사랑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이는 무궁화는 환경적응력이 뛰어나 아무 곳에나 심어도 잘 자란다는 인식 때문에 느티나무, 벚나무 등 이미 조성된 키 큰 가로수 아래나 건물 뒤편 그늘진 곳에 심기도 하고, 심지어 수년간 방치하였다가 굵은 가지를 한꺼번에 잘라내어 나무 모양을 망가뜨리는 등 나라꽃의 위상에 맞지 않는 잘못된 관리방법이 적용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 그러나 무궁화(無窮花)가 그 이름처럼 ‘끝이 없이 피어나는 꽃’으로 사랑받기 위해서는 양지바르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심고 가지치기, 비료주기 등 매년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어야 하며, 특히 도로변 등 척박한 환경에 심겨지는 무궁화 가로수의 경우 품종 선택이나 식재 후 관리에 있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산림청은 지난해 나라꽃 무궁화의 체계적 보급·관리와 무궁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무궁화 진흥계획(’18~’22)’을 수립하고 발표한 바 있다.
  ○ 이 정책의 핵심은 국민들이 무궁화를 친근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인식해 일상에서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하는 데 있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국가기관 및 지자체의 무궁화 가로수와 꽃동산을 조성하는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 산림자원개량연구과 권해연 박사는 “무궁화는 공해에 강하고 도로변 등 척박한 환경에도 살아남는 강한 나무이지만, 나라꽃의 위상에 맞는 아름다운 꽃을 오랫동안 피우기 위해서는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현장설명회를 계기로 가로수로 심겨진 무궁화가 제 특성에 맞는 세심한 관리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나라꽃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나라꽃인 무궁화의 우량품종 육성 및 재배 기술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고 생활 속에서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이 자료는 산림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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