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콘텐츠 영역

강원 산불 한 달···정부, 복구지원 총력

2019.05.08 KTV
인쇄 목록
유용화 앵커>

내일이면 강원 산불이 발생한 지 한 달이 됩니다.

정부는 피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지난달 4일 발생해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앗아간 강원 산불.

한 달이 지났지만 많은 이재민들이 여전히 임시주거시설 등에서 힘겹게 지내며 생계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축구장 400개 크기의 산림이 불타는 등 피해지역이 넓고, 피해규모도 크다 보니 복구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정부는 신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서 당정청은 종합 복구계획 마련과 함께 산불피해 복구비로 천800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명과 주택, 소상공인 피해 등 사유시설에 245억 원, 산림과 문화관광, 군사시설 등 공공시설에 천608억 원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각 부처별로 다양한 지원 대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중 입주를 목표로 368개 동의 임시조립주택을 설치 중이며, 국토교통부는 일부 이재민에게 임대주택을 2년간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게 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피해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출과 융자를 확대 지원하고, 제품창고와 사무공간 등도 컨테이너를 임차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법인세·부가가치세 등의 납부기한 연장, 소득세·법인세 공제와 같은 다양한 세제 혜택도 지원됩니다.

지난주 산불 피해현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빠른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김순애 / 산불 피해 주민
"대통령님, 좀 도와주세요. 집만 있으면 됩니다. 집 좀 빨리 지을 수 있게 해 주세요. 생각하면 눈물이 나서 못 버티겠어요."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지난달 26일, 강원산불 피해 현장 방문
“예, 최대한 빨리 지어드리겠습니다. 최대한 지원해서…“


정부는 이와 함께 대형 산불진화용 헬기 도입 등 산불대응 강화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940억 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한편 이번 강원 산불로 이재민 천 289명, 산림 2천 832ha가 소실되는 등 약 천2백91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