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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4분기 가계동향

2012.08.17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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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통계청 복지통계과장 박경애입니다.

저는 복지통계과장으로 발령받은 지 지금 3일밖에 안 된 초심자입니다만, 복지통계 이용은 굉장히 오랫동안 해왔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같은 이용자 입장에서 다양한 통계를 작성해서 신속하게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12년 2/4분기 가계동향을 브리핑 하겠습니다.

가계동향 조사는 전국의 8,700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특히, 분기별 자료는 계절성이 있어서 전년동기와 비교하여 분석하셔야 합니다. 이 점에 유의하여 주시고요.

요약은 생략하고 4페이지로 가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금년 2/4분기 전국의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94만 2,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제외한 실질로는 3.7% 증가입니다.

이는 가계소득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근로소득이 7.5% 증가한 데 그 원인이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취업자가 43만 명 증가하고, 상용근로자 구성비도 늘어나는 등 고용의 질이 개선된 데 주원인이 있습니다.

5쪽의 소비지출 동향입니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38만 6,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습니다.

의류·신발, 보건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증가했기 때문에 6쪽 보시고 설명 드리겠습니다.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은 32만 6,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습니다.

과일과 채소 가격상승으로 증가하고, 육류는 감소했습니다.

주류·담배 지출은 2만 8,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의류·신발 지출은 17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 증가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요. 신발이 특히 14.7% 증가했습니다.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24만 5,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습니다. 실제주거비는 월세가구 증가에 주로 기인하여 15.2%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에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지출은 9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 증가했는데요. 구체적으로 보면, 가전 및 가정용기기는 10.2% 감소하고, 가전 관련 서비스는 14.8% 증가했습니다.

보건은 지출이 15만 9,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했고요.

다음에 8쪽입니다.

교통에 대한 지출은 30만 9,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했는데, 구체적으로 운송기구연료비는 5.9% 증가하고, 자동차 구입은 감소했습니다.

통신에 대한 지출은 15만 4,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했는데,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는 통신서비스 사용량 증가에 주로 기인한다고 봅니다.

오락·문화에 대한 지출은 13만 5,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했습니다. 문화서비스가 11.0%, 단체여행비는 37.3% 증가했습니다.

다음 9쪽입니다.

교육 지출은 23만 2,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 증가했는데요. 특히, 정규교육이 유치원비 지원에 의하여 11.0% 감소했습니다.

음식·숙박 지출은 32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했습니다.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는 식사비가 6.1% 증가했습니다.

기타 상품·서비스 지출은 21만 8,000원으로 유일하게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비목인데요. 복지시설이 보육료 지원에 기인하여 41.4% 감소했습니다.

다음 10쪽, 비소비지출 동향입니다.

2/4분기의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72만 3,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습니다.

경상조세, 연금 및 사회보험료가 소득증가, 고용확대 등에 의하여 증가한 탓입니다.

다음 가계수지 동향입니다. 11쪽입니다.

2/4분기의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월평균 321만 9,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했습니다.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흑자액은 83만 3,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5% 증가했습니다.

다음에 저축능력을 보여주는 흑자율은 흑자액 나누기 처분가능소득으로 계산을 하는데요. 25.9%로 우리가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3년 이래 최고치를 보여줬습니다.

다음, 소비지출을 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눈 평균소비성향은 74.1%로 역시 전년동기대비 2.3%p 감소했고, 이것 역시 최저로 낮은 수준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가계지출이 소득보다 많은 적자가구 비율도 통계표에 있는데요. 36쪽에 23.5%로 최저 수준입니다.

다음에 12쪽입니다.

소득 5분위별 가계수지를 보면, 소득은 전년동기대비 모든 분위에서 증가를 했습니다.

그러나 특히, 하위 1, 2분위의 소득증가율이 3, 4, 5분위의 소득증가율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모든 분위에서 근로소득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여줬습니다.

소비지출은 3분위를 제외한 모든 분위에서, 식료품·비주류음료, 통신, 오락·문화, 음식·숙박 등에서 증가했습니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전년동기대비 모든 분위에서 증가를 했는데요. 1분위가 11.3% 증가하고, 5분위는 5.9% 증가했습니다.

다시 한 번 소비지출 나누기 처분가능소득으로 계산하는 평균소비성향은 전년동기대비 모든 분위에서 감소를 했는데, 1분위가 119.8%로 하락했고, 5분위는 61.1%로 전년동기대비 0.5%p 감소했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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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비경상조세는 말 그대로 우리가 평소에는 안하던 부동산을 구입한다든지 판다든지 하면 양도세도 내고, 만일에 복권이 당첨됐다 그러면 그런 것에 의한 세금을 내는 것이 있고요. 그 다음에 갑자기 상속세, 증여세 내는 것도 포함이 되고, 교통위반을 해서 과태료를 내는 것들도 포함이 되겠습니다.

<질문> 아까 말씀하셨던 11페이지 보면, 평균소비성향은 사상 최저이고, 흑자율은 사상 최고인데요. 이것이 보면 평균소비성향 같은 경우가 원래 소득이 늘면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고 해서, 최근 경기가 좋지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평균소비성향이 최저라는 것은 씀씀이가 낮아졌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될까요? 소득 대비 씀씀이가 낮아졌다.

<답변> 네, 소비성향이 낮다는 것은 그렇게 해석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득 대비 씀씀이가 낮아졌다, 맞습니다.

<질문> 소비지출 2페이지에 보시면, 재산소득이 32.1% 증가했는데, 1번 소득 설명한 부분에서 사업소득 2.5%, 재산소득 32.1%, 표를 보니까 32.1%인데요. 재산소득이 이렇게 급증한 이유가 어떤 것이 있는지요.

<답변> 재산소득은 말 그대로 재산에 의한 소득증가잖아요. 이자, 배당 그런데 여기에서 보면 전체 절대액이 굉장히 작습니다. 단위가.

그래서 약간만 변화가 와도 증감률에는 굉장히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는 너무 많이 관심을 기울이면 오히려 자료를 왜곡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그리고 11페이지에 흑자율과 평균소비성향, 흑자율이 언제 이후 최고치라고 말씀하셨나요?

<답변> 우리가 통계는 옛날부터 작성했지만, 2인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2003년부터 나왔거든요. 그래서 그 때 이래 최고치입니다. 뒤에 통계표에 나옵니다.

<질문> 소비성향은 일단 최저치이고요.

<답변> 네, 최저이고요. 같이 가는 거잖아요. 양쪽이.

<질문> 전체적으로 한국사회가 저축률이 계속 떨어져 있었는데, 여기 반등한 것은 따로 의미를 둘 수 있습니까? 아니면, 평균소비성향이 74%로 최저치라고 하면 그만큼 소비할 수 있는 여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소비를 굉장히 줄이고 있다, 그래서 최근 내수침체하고도 관련되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답변> 소비성향이 떨어진 것은 우리가 쓸 돈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이 자료를 보면 분명히 흑자를 하고, 다음에 흑자율이 최고치이고, 흑자액도 있고, 소득도 많이 증가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내수침체와 관련해서 연관해서 어떻게 보느냐의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가 평균소비성향이 많이 줄어든 것에는 물론 우리 정부에서 하는 보육료와 영·유아 학비 지원하는 것이 상당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면 ´왜 보육료를 지원하면 그 돈을 다른 데에 쓰지 않았느냐´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우리가 정말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면 앞으로 미래는 항상 불확실하고, 돈이 생기면 어딘가 좀 더 여유를 갖고, 어디에 쓸 것인지 고민을 하는 면과 아무래도 앞으로의 경기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약간 소비가 위축된 면도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그야말로 심리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심리 문제.

<질문> 한두 가지만 더 질문 드리겠습니다. 비소비지출 동향을 보게 되면, 평균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는데, 경상조세하고 연금, 이자비용 지출이 굉장히 높거든요.

물론 비경상조세가 -43%로 줄고, 가구가... 감소했기 때문에 평균치를 따져서 3.2% 증가했을 것 같은데요.

전체적으로 소득이 증가하면, 연금이나 이런 부분의 지출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인 것 같고, 제 월급통장을 봐도 그런 것 같고, 그리고 이자비용은 가계대출 부담 때문에 그럴 것 같은데요. 10%라고 하면 굉장히 높은 수준인데, 어떻게 봐야 될까요?

<답변> 이것을 높은 수준이냐, 낮은 수준이냐 이런 것은 상대적인 감각의 문제라고 보는데, 바로 옆의 표를 보시면, 전년동기대비는 11.4%거든요. 그 다음에 바로 전분기와 물론 비교해서는 안 되지만 18.3%입니다.

그래서 옛날보다 엄청 증가한 것이라고는 우리가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이자비용이 늘어난 것은 사실입니다만, 다른 것도 증가해서 여기에 너무나 많은 관심을 쏟는 것도 조금... 그런 것 같습니다.

<질문> 소비지출 항목들이 있는데요. 보육료 부분들은 어쨌든 정부가 지원해서 많이 떨어진 부분이 있어서 정부의 정책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가계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혹시 또 흑자율 증가로 가능할 수도 있겠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나머지 통신비 증가율이 굉장히 높고, 내수부분 보면, 소위 말하면 엥겔지수 성향에 있는 것들이 굉장히 증가폭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들이 계속 보이는데, 이것은 아무래도 경제환경과 관계가 있겠죠. 그런 부분들은?

<답변> 그렇죠. 우리가 이 사회를 떠나서 소비활동을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대내외 경제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식료품비가 상당히 오르면 어쩔 수 없고, 유가가 오르면 어쩔 수 없고, 내리면 또 어쩔 수 없고, 그리고 특히 작년부터 물가들이 오르락내리락 많이 하잖아요. 이러다 보니까 불안한 심리를 갖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질문> 통신비 증가는 사용량 증가에 따라...

<답변> 네, 사용량 증가 맞습니다.

<질문> 통계청한테는 얘기 못하겠지만, 정부 쪽에는 통신비 더 인하하라고 압력을 넣어야 되겠군요.

<답변> 우리는 통계만 지금... 압력을 넣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요. 아무튼 통신서비스 사용량이 많이 증가를 합니다.

<질문> 통신비가 2/4분기에만 급격히 늘어날 요인이 딱히 있을까요? 그리고 아까 사전에 여쭤봤던 것처럼 보육료 지원 확대 효과를 제거할 경우에 소비지출이 3.6%가 4.4%된다고 말씀을 해주셨잖아요?

그것을 평균소비성향으로 한 번만 더 계산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74.1% 평균소비성향이 사상 최저라고 하셨는데, 만약에 보육료 지원확대 효과가 제거됐을 경우에 평균소비성향은 몇 퍼센트가 됩니까?

<답변> 그것은 계산해서 나중에 별도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통신서비스가 왜 2/4분기만 증가를 했느냐, 2/4분기만 특별히 증가하는 것은 아니고 물론, 좀 오르락내리락 하는 면이 있고요.

다음에 서비스 증가량은 그 제도에 따라서 영향을 받으니까 그것은 이상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질문> 13쪽에 보면, 소득분위별 중에 중산층이라고 할 수 있는 3분위의 소비지출이 -0.1%라고 나왔는데 이것이 얼마 만에 마이너스인지, 그리고 중산층의 소비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 소비성향이 하락하는데 영향을 미쳤는지요?

<답변> 필요한 자료는 우리가 별도로 드리는데요. 우리가 중산층이라고 하면 물론, 학자에 따라서 다양하게 정의를 하지만, OECD 기준에 의하면, 중위소득의 50%~150%를 얘기를 하거든요.

그래서 꼭 이 자료하고 완전히 매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은 여기는 2인 이상 가구만 했기 때문에. 그래서 3, 4분위가 사실은 어떻게 보면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중산층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계산을 해봐야 되는데, 그렇게 하고요.

그 다음, 중산층 소비 지출이 줄었다, 이것은 자료를 사실은 과거부터 언제부터 줄기 시작했는지 자료는 별도로 보기로 하고요.

다음에 또 한 가지 질문은, 소비가 지출이 준 것, 중산층, 3분위만 준 것은 저는 그렇게 대단하지 보지 않는데요.

13쪽에 표를 같이 보시면, 기타 상품·서비스가 아까 제가 얘기한 보육료, 복지시설이거든요. 그것이 많이 줄었거든요.

그러니까 보조를 받기 때문에 줄었다, 그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교통도 우리가 유가가 굉장히 올라가면 아무래도 아끼지 않습니까? 그런 면으로 보고요.

그 다음에 보건도 역시 우리 각종 혜택이 오면서 줄기 시작하거든요. 장기요양보험 등 해서, 나쁘게 보는 것은 아니고. 제가 계속 얘기하는 것처럼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해서 소비심리들이 조금 더 신중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질문> 12페이지인데요. 소득 5분위별 가계수지를 보면, 여기 지금 1분위가 소득하위 수준 1분위죠. 가구주 연령이 평균 57.3세, 오른쪽에 보니까 소득이 127만 5,000원, 소득이 10% 늘었고, 소비가 7% 늘었습니다.

그래서 처분 가능한 소득이 11% 늘어났는데, 다른 분위에 비해서, 아직까지도 계속해서, 유독 흑자율이 마이너스입니다. 이것은 소득 하위가 아무리 소득이 10% 이상 두 자리 수로 많이 늘었다고 해도 어렵다는 얘기입니까? 돈도 쓰지 않고?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답변> 좀 어려운 질문으로 생각을 하는데요. 아무튼 1분위가 이 자료만 본다면, 우리가 흑자액은 처분가능소득 빼기 소비지출이니까, 가능소득보다는 1분위에서는 지출이 많다고 있는 그대로 보면 해석이 가능하고요.

그런데 여기에서 분명히 보면, 우리가 다른 어떤 집단들보다도 소득이 많이 늘고, 상대적으로 어려운 집단이 많이 개선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개선되어 가는 과정에 아직도 조금 더 도움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우리가 해석을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발령받은 지 3일 밖에 안 되어서 관련 여러 자료들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조금 더 기회가 있을 때 종합적으로 분석을 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해석입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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