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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 “금융위기 극복, 여성의 지혜와 힘 필요”

2008 세계여성포럼 개회식 축사

2008.10.22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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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22일 “현재 금융위기 문제를 극복하는데 에는 여성들의 지혜와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변화의 주역인, 여성: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건설’이라는 주제로 열린 ‘2008 세계여성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국내외 여성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여사가 22일 오전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세계여성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여사는 “여성들이 기상이변과 환경문제, 그리고 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소외된 이웃들에 대해서도 고민과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면서 “세계여성포럼이 여성의 힘을 통해 인류가 나갈 방향을 모색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산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또 정부가 여성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와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여성 뿐 아니라 세계 여성의 권익신장과 인권보호를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3일까지 열리는 2008 세계여성포럼은 서울시, MBC, 이화여대가 공동 주최하며 80여 명의 연사와 1000여 명의 각계 여성인사가 참석한다. 이날 연사로는 유니세프 명예대사이자 영화배우인 미아 패로우 등 세계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다음은 김 여사의 축사 전문.

■ 2008 세계여성포럼 개회식 축사

존경하는 세계 여성 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2008년 세계여성포럼’을 축하합니다.

행사를 주관하신 이화여대와 서울시, 그리고 문화방송 관계자 여러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별히 해외에서 오신 여성 지도자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합니다.

세계여성포럼은 여성의 발전과 인류 공영을 위한 축제의 장(場)입니다.
정계, 학계, 업계, NGO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여성 지도자들이 모여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지속적 교류를 꾀하는 자리입니다.

작년에는 ‘여성의 리더십과 성공’을 주제로 했고, 올해는 ‘변화의 주역인 여성’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고 들었습니다.
21세기는 여성의 세기라는 점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는 여성이 인류의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성이 국가 지도자나 기업의 CEO가 되는 것이 이제는 더 이상 놀랄 일이 아니며, 세계 각국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여성의 능력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여성 인적자원을 ‘선진일류국가’ 건설의 주요 자원으로 보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여성이 자신의 잠재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와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애쓰십니다.
한국 정부는 대한민국 여성의 권익 신장 뿐 아니라 세계 여성의 인권보호를 위해서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여성 지도자 여러분!
현재 금융위기로 전 세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여성들의 지혜와 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환경문제에도 우리 여성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세계 곳곳에는 아직도 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소외된 이웃과 여성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모이신 여성 지도자들께서 저들을 위한 고민도 해주시길 바랍니다.
여성이 지닌 조화와 포용의 미덕은 변화의 시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성은 미래지향적 ‘실천의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우리 여성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세계여성포럼이 여성의 힘을 통해 인류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산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의 10월은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외빈들께서는 관광도 하시며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만드시기 바랍니다.

행사 준비에 수고하신 조직위원회와 이화여대, 서울시, MBC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세계여성포럼의 무궁한 발전과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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