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부터 환경공간정보서비스 누리집에서 순차적으로 ‘국립공원 생태지도’를 공개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제2회 지도의 날을 맞이해 국립공원 자연자원 정보 등 국립공원 생태자원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담은 자료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생태지도는 지자체 및 관련 연구기관에서 기후변화 및 생물상 변화 분석 등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북한산 국립공원에 등산객들이 등산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립공원 생태지도는 국립공원공단의 1기(1991년)부터 4기(2023년)까지 자연자원조사와 관측(모니터링) 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에 전국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각종 생물정보를 비롯해 정밀 식생도, 지형 경관자원, 서식지 유형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했다.
특히 국립공원에서 조사·수집 된 자료를 활용, 다양한 주제도를 제작해 공원 보전·관리 정책 방향성 설정과 기후 모델 및 미래 전망 분석을 위한 과학적인 자료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국립공원의 자연자원 가치 평가와 공원 계획 수립 등 공원 정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생태지도는 생물자원(동·식물 분포도), 기후변화(기후변화생물지표종), 식생자원(식생도, 식생보전등급도 등), 지형자원(지형경관자원도), 수질오염원, 습지분포도, 토지이용(용도지구현황) 등 7개 분야 23개 세부 주제로 구성돼 있다.
국립공원 생태지도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에서 수년 동안 조사한 연구자료를 국민과 관계기관이 다양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면서 “국립공원공단은 지속해서 다양한 자료를 현행화해 최신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환경공간정보서비스 누리집 https://egis.me.go.kr
문의 : 환경부 국립공원연구원 기후변화연구센터(033-769-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