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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코로나19 관련)

2020.05.29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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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5월 29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58명이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402명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3명으로 총 90.9%가 격리 해제되어 현재는 770명이 격리 중에 있습니다.

어제 신규로 확인된 확진자 58명 중에서 해외 유입 사례는 3명이었고, 지역사회 감염사례는 55명이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3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주 지역이 2명, 방글라데시가 1명이었습니다.

지역감염 발생 사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총 102명의 확진자를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물류센터에서는 5월 12일부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와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02명의 확진자는 물류센터의 직원이 72명이고 직원의 가족 등 접촉자가 30명이었으며,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42명, 인천이 41명, 서울이 19명이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2일부터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근로자는 진단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혹시 가족 중에 학생 또는 학교 종사자가 있는 경우에는 등교중지, 가족 중에 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있는 경우에는 근무제한을 요청하였습니다.

이태원 클럽 집단발생 관련하여 총 누적 환자는 전일대비 5명이 증가하여 현재는 266명입니다.

감염경로별로는 클럽 방문자는 96명으로 증가하지 않았고 가족, 지인 등 접촉자가 170명인 상황입니다.

원어성경연구회 집단발생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추가 확진된 환자는 경기도 의정부시 주사랑교회 확진자와 라파치유기도원에서 접촉하여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연세나로학원에서 학원강사 및 수강생 등 총 7명이 확진되어 현재 접촉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와 전수검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역으로는 인천이 5명, 서울이 2명이며 학원강사 1명, 수강생 2명, 학원강사의 접촉자 4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사회 추가 전파를 신속히 차단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던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및 행사 참여자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당 일시에 관련 장소를 방문하신 분들은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중앙임상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식약처에 렘데시비르의 해외의약품 특례수입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5월 28일 중앙임상위원회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폐렴에 대한 치료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대체할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상황에서 의학적으로 렘데시비르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여 주셨습니다.

정부는 5월 28일 긴급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수도권 지역의 주민과 시설을 대상으로 6월 14일까지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한 바가 있습니다.

최근 1주간 지역사회 감염자 중에서 수도권의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88.4%입니다. 최근의 주요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클럽 및 주점, 노래연습장, 종교행사 그리고 식당 그리고 사업장 그리고 학원 등에서의 집단발병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도권 지역의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학원, PC방 등은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지자체의 행정조치에 따라 집합금지 또는 운영자제를 권고하며,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에는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출입제한, 종사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퇴근조치, 방역관리자 지정, 실내 소독, 이용자 간의 2m 이상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운영할 경우에는 고발 또는 집합금지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사업장에서는 실내 휴게실, 탈의실 등 공동 공간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사용을 관리하는 게 필요합니다. 또한, 흡연실 사용은 금지하고 야외공간을 활용하며, 출퇴근 버스에서는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손잡이 등 손이 많이 가는 부위에 대해서는 자주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내식당은 시차 분산해서 운영하고 좌석 간에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배열을 달리하여 구내식당에서의 접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종교시설에서도 온라인 등 비대면·비접촉 종교행사 활용을 적극 권장하며, 소규모의 종교모임에 대해서도 자제를 요청드립니다. 현장 종교행사 시에도 참여자 간 거리 유지가 가능하도록 참여자의 규모를 줄이고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이 필요하며 특히,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단체 식사 또는 침방울이 튀는 행위 등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수도권에서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수도권 주민들에게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행사 등을 자제할 것을 권고드립니다.

특히 고위험군,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은 환기가 잘 안 되는 밀폐된 공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가지 않으시고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한 다수와 밀접접촉을 하고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1339나 보건소를 통해 진단검사를 받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특히, 주변에 비슷한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할 경우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브리핑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최근 신규 환자 발생 중 수도권에서 70%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5월 연휴 이후에 주로 환자가 발생한 장소들을 보면 유흥시설, 주점, 노래방, PC방, 돌잔치 뷔페, 종교 소모임, 학원 등 우리 국민이 누구나 자주 방문하는 그런 장소입니다.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다중이용시설 어디에나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곳에 확진자가 1분이라도 계셨다면 똑같은 감염전파가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앞으로 2주간의 기간이 당국과 국민들의 대응이 중요합니다. 지금의 수도권 감염 확산세를 꺾지 못하고 유행이 확산된다면 지금보다도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1명의 확진자나 접촉자를 놓치거나 시간이 지체될수록 추가 전파로 더 확산돼 피해가 커질 수가 있습니다. 수도권 감염확산을 꺾기 위해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특히, 이번 주말에 각별히 모임 자제 등 감염예방에 주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연합뉴스 신선미입니다. 도입을, 특례수입을 받게 되면요. 이 약이 실제로 우리나라에는 언제쯤 들어올 수 있는지하고요. 또, 아직 긴급승인은 그러면 나지 않은 건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렘데시비르에 대해서는 저희가 정식허가 절차가 진행되지는 않기 때문에 긴급하게 약품을 도입하려면 식약처에 해외의약품 특례수입을 요청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식약처에서 특례수입의 필요성을 검토하시고 그 부분에 대해서 인정을 하시게 되면 저희가 특례로 수입을 하게 되고요. 약품에 대한 확보는 별도로 진행해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현재 약품에 대한 공급이나 생산이 그렇게 여유 있게 많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통해서 약품을 확보하는 그런 노력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시기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질문> 뉴시스 임재희 기자입니다. 먼저, 렘데시비르 관련해서 지금 긴급사용승인이라는 용어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 용어가 절차상으로 공식 용어인지 궁금하고요.

식약처에서 특례수입 절차를 거쳐서 승인을 했을 때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어떻게 쓰이는지 그 과정에 대해서도 조금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지금 수도권 같은 경우는 쿠팡 물류센터 외에도 지금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지금 현재 수도권의 상황만 놓고 봤을 때 그 위험도를 어느 수준 정도라고 평가하시는지 궁금하고, 마지막으로 하나는 어제 브리핑에서 쿠팡 물류센터 직원들의 모자나 신발 등에서 바이러스가 환경검체에서 발견이 됐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지금 그 표면상에 얼마나 바이러스가 잔존하고 있다고 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네, 렘데시비르인 경우에는 저희가 약사법에 따라서 관계부처의 장이 요청을 하면 식약처장이 긴급도입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수입품목에 대한 허가나 신고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그런 조항이 있습니다. 그런 조항을 근거로 해서 해외의약품에 대한 특례수입을 요청을 저희가 드리는 것이고요.

그러면 식약처에서는 그런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특례수입을 허락할지, 말지에 대한 판단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절차를 거쳐서 진행하게 되는 것이고요. 특례수입이 인정이 되면 수입품목에 대한 허가신고 절차가 생략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약품에 대한 수급 확보에 대한 그런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간단한 질문부터 답변을 드리면 쿠팡 물류센터에 대한 환경검체를 저희가 시행하였습니다. 주로 한 67건 정도의 검체를 확보해서 PCR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작업장, 휴게실, 라커룸, 엘리베이터 등등에서 검체 채취를 했고, 양성으로 확인된 데는 2층 작업장에 있는 안전모에서 확인이 됐고요. 그다음에 2층의 작업 스테이션에서 여러 군데에서 검체를 채취한 노트북, 키보드, 마우스 이런 주로 작업자들이 사용하는 그런 사무용품들에서 수행한 검체에서 일단 양성이 나온 상황입니다.

그래서 어제 브리핑 때 신발이라고 말씀드린 것은 잘못된 전달이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정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게 의미하는 것은 감염자의 비말이 이런 환경에 묻어 있다가 이게 손 접촉을 통해서 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 감염이 전파됐을 것이라는 것을 판단,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대한 위험도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여러 군데 이태원 클럽부터 시작했지만 5월 연휴 이후에 굉장히 다양한 그런 장소에서 확진환자들이 보도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이태원 클럽으로 인한 조사나 아니면 물류센터를 통해서 하고 저희가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를 많이 안내하면서 이런 산발적인 그리고 또 산발적인 사례지만 역학조사를 해보면 주로 가족들에서는 상당히 많은 그런 양성자들을 보이는 그런 산발적인 소규모 유행들이 상당히 많이 보고가 되고 있어서 저희 방역당국 입장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의 위험도가 굉장히 높아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것을 반영해서 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그런 다중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조치를 어제 중대본에서 발표를 하게 된 상황입니다.

저희가 인천의 학원강사의 사례를 계속 말씀드리면서 한 17~18일 정도 지났을 때 벌써 7차 전파가 일어났고, 1명의 감염자가 여러 증폭되는 그런 다중이용시설을 통해서 50명 이상의 환자들이 굉장히 급속하게 발생하는 그런 양상을 봤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끝까지 추적해서 확인한 것이고 이런 사례들이 계속 발생할 경우에는 굉장히 급속한 속도로 유행이 전파될 수 있겠다는 판단이고, 그러한 전파고리를 차단하는 게 중요하고 그런 차단에 있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어제 중대본에서 그런 조치들을 강화를 시행하였습니다.

<질문> 채널A 이지운입니다. 우선, 렘데시비르 같은 경우에는 계속 부작용에 대한 얘기가 있었는데, 이게 미국에서도 중증환자 대상으로만 투여한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혹시 중앙임상위에서 구체적으로 이런 환자에게만, 이런 경우에만 투약을 하자, 라든지 그런 치료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온 게 있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방금 어제 신발 언급에 대해서 이것은 잘못 전달이 됐다고 하셨는데, 이게 처음에는 검사결과가 양성이었다가 다시 보니까 검사 결과 자체가 바뀐 건지, 번복된 건지 아니면 어제 브리핑 전달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건지 그것 좀 확실하게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신발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가 바뀌거나 그런 건 아니고요. 어제 검사 결과가 전달되면서 조금 잘못 전달된 부분이 있어서 정정 양해 말씀을 드립니다.

렘데시비르에 대해서는 현재 미국 NIH가 임상실험을 할 때도 어느 정도 중증도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해서 투약을 했고 거기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한 상황입니다. 저희 중앙임상위원회에서 주신 의견으로는 적응증에 대해서는 코비드...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이 있으면서 경증이 아니라 폐렴이 있고, 또 산소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중증도가 있는 그런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하는 게 필요하다고 해서 적응증에 대한 대상을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로 일단 안을 가지고 있고요.

투약기간도 5일 정도 투약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서 5일 정도를 연장해서 투약하되, 효과나 부작용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모니터링할 수 있는 그런 프로토콜을 만들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는 그런 의견을 주셔서 이런 부분에 따라서 약이 도입이 된다고 하면 그런 적응증과 효과, 부작용 모니터링을 통해서 사용에 대한 그런 지침들을 마련하겠습니다.

<질문> 뉴시스의 구무서입니다. 아까 노트북과 키보드, 마우스에서도 일단 양성이 나왔다고 하셨는데, 그것 일단 제가 잘은 몰라서 단순하게 제가 생각을 해보면 키보드와 마우스에서도 양성이 나올 정도면 이게 택배를 통해서도 이게 양성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러 차례 택배를 통해서는 이게 위험성이 낮다고 하셨지만, 이게 어떤 근거 때문에 위험성이 낮은 것인지 이게 의학적인, 과학적인 그런 근거가 있으면 좀 설명을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50명 이상의 환자들이 발생했다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혹시 파악하신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감염이 이어진 사람이 정확히 몇 명인지 혹시 통계가 있으시면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쿠팡 물류센터 내에 간선기사 603명 정도가 있다고 브리핑 예전에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이분들 말고 실제로 가정에 방문을 하는, 소위 말하는 쿠팡맨은 몇 명인지 혹시 통계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환경검체에서 양성이 나왔다는 것은 유전자 검사에서 일단 양성이 나왔다는 것이고, 저희가 유전자 검사의 CT값이라고 해서 바이러스의 농도를 보는 그런 수치가 그렇게 높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PCR이 양성이라고 해서 그게 다 살아있는 바이러스, 전염력이 있다고 그렇게 판단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감염력에 대한 것은 좀 다른 이야기고 오염이 된 적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생각할 때 그것을 배양검사나 이런 것까지 해봐야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그때까지 생존했는지에 대한 판단을 할 것이고, 그렇게 생존력이 있고 감염력이 있는 그런 바이러스는 아니지만 어쨌든 거기에 그런 바이러스의 흔적이 있다는 것은 그런 여러 사람들이 쓰는 공용 물건을 통해서 감염이 전파가 됐을 그런 가능성을 얘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과 택배로 인한 감염의 위험성을 동일하게 그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바이러스가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은 굉장히 제한되어 있고 그런 의미로 감염의 가능성이 낮다고 그렇게 말씀을 드린 것이었고요. 이 환경검체에서 양성이 나온 것은 살아있는 바이러스인지에 대한 것은 확인되지는 않았다는 의미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사례에 대해서는 현재 학원강사가 1명이고 그 강사의 가족이 4명 정도가 감염이 됐고요. 그리고 그 접촉자가 1명이고 수강생이 중학교 학생 2명이 확인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보도자료에 드린 것처럼 숫자는 그런 것, 그런 상황이고, 그것의 통계를 물어보신 것인지에 대한 것은 그렇게 답변드리고요.

쿠팡맨에 대해서는 저희가 전체 규모의 숫자는 제가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게 쿠팡맨들이 감염됐을 가능성이나 그로 인해서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은 그렇게 높다고 보지는 않고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모니터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간선기사인 경우에는 감염이 노출됐을 시기라고 보는 시기 동안에 어느 정도 배송을 하셨던 그런 기사분들이 현재 한 603명 정도 파악이 돼서 그분들에 대해서는 검사와 능동감시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부분 차에서 내리시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지만 혹시라도 흡연실이나 화장실이나 이런 것을 이용하셨을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그분들까지 포함해서 검사와 감시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아까 렘데시비르 계속 관련 질문인데요. 지금 진행상황이 좀 이해가 안 돼서 그런데, 그럼 나중에 식약처가 특례수입을 인정하더라도 바로 환자에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네요. 사용승인을 받아야지 쓸 수 있는 것이고 지금은 약품을 확보할 것이다, 이 정도인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은 승인이, 사용승인이 나야 되는 게 먼저고요. 그러고 나서는 약품을 확보하는 것을 제약사하고 협의해서, 지금 제약사도 물건... 약품이 많지 않기 때문에 비축용보다는 실제 사용하는, 현재 사용하는 그런 국가들을 중심으로 보급을 하고 있어서 약품에 대한 확보에 대한 부분들을 한쪽으로는 진행하고, 한쪽으로는 아까 말씀드린 누구를 대상으로 쓰고 어떤 것들을 모니터링하고 아마 비용에 대한 것은 1급 감염병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어느 정도 부담을 하거나 건보하고 협의를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어서 그런 사용에 대한 절차 지침을 만들고 약품을 확보하는 두 가지 경로의 업무를 진행할 계획에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온라인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MBN 이혁준 기자님 질문 두 가지 주셨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전국 사찰에서 내일부터 부천님 오신 날 관련 법요식 행사가 진행되는데, 교회 예배와 함께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종교계, 특히 불교계에 어떤 당부를 했는지, 또 불교행사도 모임 자제 권고대상에 속하는지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네, 저희가 종교행사에 대해서 밀집하고 밀접된 그런 다수의 모임을 자제 권고하는 것은 종교계하고 상관없이 모든 종교계에 다 협조 요청을 드리는 사항이어서 불교계에 대한 그런 모임 자제 요청도 동일하게 권고의 내용에 들어가게 됩니다.

아무래도 여러 번 불교행사를 연기해 주시고 또 굉장히 많이 협조를 해주셔서 감사를 드리고, 아직은 지역사회 감염이 최근 그런 물류센터라거나 다른 이태원 클럽 등으로 인해서 지역감염의 위험이 좀 더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주말의 종교행사도 가급적이면 대규모, 밀접한 그런 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선별진료소 관련된 키트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수도권 선별진료소 중에 여러 곳이 오전 중에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다 떨어져 더 이상 검사를 못 하고 있다고 하는데 수도권 확산에 대비해 충분히 확보해 놓지 않은 건지, 질병관리본부에서 파악하고 있는 진단키트 부족 현황은 어떤지, 또 검사 결과를 받으려면 이틀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하던데 아는 대로 상황이 있다면 전달 부탁한다,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최근 들어서 수도권에 검사의 물량이나 검사 수요가 굉장히 많이 증가한 사항입니다. 저희가 진단시약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재고분을 확보하고 있어서 진단시약이 부족하거나 진단시약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바는 없습니다. 이 부분은 아마 일시적인 부족이나 지역 간의 어떤 공급에 갭이 있을 수 있지만 시약이 부족하지는 않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지금 영등포에 있는 연세나로학원에서 7명이 확인되면서 여기 관련된 건물이나 아니면 관계자들의 검사가 굉장히 많이 지금 폭증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아마 수송배지 관련해서 검체 채취용 수송배지가 일시 부족해서 그런 요청이 있었고, 인근의 보건소끼리 물량을 공급해서 해결했다고 확인을 했습니다.

아마 일시적인 그런 현상일 것이고 전체적인 그런 물량이 부족하지는 않고 시급하게 부족으로 인해서 업무가 장애를 일으키지 않게끔 잘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가 통보되는 데는 아무래도 검체 채취가 되면 24시간 안에 검사 결과를 내기는 하는데, 이 부분도 이제 마찬가지로 어느 검사기관으로 검사가 몰리게 되면 일부 지연이 발생할 수 있어서 저희가 가능한 한 검사기관도 분산해서 신속하게 결과가 나올 수 있게끔 그런 부분들도 관리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검사 검체가 모아져서 바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부분, 부분 모아서 검사기관으로 가고 또 검사기관에서 검사를 돌리는 데 한 6시간에, 결과 통보하는 데 어느 정도 일정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긴 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조선일보 허상우 기자님 질문 두 가지입니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해서 확진자 증가속도가 더뎌졌는데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보는지, 또 앞으로 지역사회 연쇄전파가 퍼질 가능성은 얼마나 있다고 보는지 향후 전망을 질문 주셨고, 두 번째는 쿠팡 측에서 물류센터 관련 집단감염도 이태원 클럽발이라고 주장을 하는데 방역당국은 두 케이스의 관련성을 어떻게 보는지 역학조사 진척 상황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네, 쿠팡 물류센터 관련해서는 저희가 한 이틀 정도 대규모 전수검사를 해서 어제, 그제 많은 확진자 수가 발견이 됐고 그 이외에는 일제검사를 한번 해서 환자에 대해서는 전망하기는 어렵지만 아직은 잠복기가 남아 있어서 2~3일 잠복기를 거치게 되면 또 그 다음에 유증상자 중심으로 양성자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니고, 계속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 14일간 자가격리 하면서 검사를 진행해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직은 더뎌졌다고 얘기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그리고 지역사회 연쇄전파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희가 신속하게 자가격리와 검사를 수행하고는 있지만 이분들이 발병하기 이틀 전까지의 전염 가능성을 보면 그리고 굉장히 젊은 층들이 많고 또 일용직 근로자들께서는 여러 군데의 그런 업무들을 동시에 하고 있어서 그런 활동범위나 노출의 범위가 상당히 넓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굉장히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미 콜센터라든가 아니면 다른 그런 노출장소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다행히 아직까지는 가족 이외의 다른 추가 전파들의, 대규모의 추가 전파들은 발생하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검사와 모니터링이 진행 중인 그런 사이트들이 굉장히 많아서 아직은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연쇄전파의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속도를 따라잡는 게 굉장한 관건이고 중요한 사항입니다.

그리고 그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쿠팡의 물류센터에 일용직으로 근무하셨던 1분이 이태원 클럽과 연관된 라온파티 돌잔치를 다녀오신 분이 1분 계시기 때문에, 그리고 그분이 지금까지는 발병일시가 상당히 빠른 편이기 때문에 그분으로 인한 유행이 증폭된 것인지 아니면 현재 부천에서 또 다른 유행들이 또 많이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유행이 또 유입이 됐는지에 대한 것은 전수에 대한 검사와 또 그분들의 어떤 발병일시, 또 그분들의 어떤 전파경로들을 좀 분석을 해야 어떻게 유행이 시작됐고 전파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금은 그 정도의 관련성을 가지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온라인 마지막 질문입니다. 한겨레 황예랑 기자님 질문입니다. 어제 중대본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준에 대해서 방대본과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2주간 확진자 평균 50명, 감염경로 원인불명 비율 5% 이상이라는 기준과 관련해 어떤 입장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준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는데, 저희가 기준을 완화할 때는 좀 더 긴 기간을 2주, 평균 2주 동안에 안정세가 유지가 돼야 되고, 이런 조건을 충족해야 완화할 수 있는 조건들은 좀 더 긴 기간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보는 것이고요.

강화하는 것은 이 유행의 속도가 엄청 급격하게 증가를 하기 때문에 2주일을 보고 강화하는 것은 너무 늦습니다. 그래서 기준, 검토해야 되는 기준들은 저런 기준을 참고치로 가지고 있지만 저 기준만을 가지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유행의 전파속도, 규모 그리고 어느 정도의 노출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다각적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고 강화할 때는 좀 더 신속하게, 신속한 판단을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검토해야 되는 기준치는 유사할 수 있지만, 봐야 되는 기간과 판단해야 되는 그런 것들은 조금 다르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완화하는 데는 긴 시간의 안정적인 발생을 평가해야 되고 강화할 때는 좀 더 신속하게 위험을 예측해서 조치를 하는 그런 기준으로 적용을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류센터를 통한 집단감염으로 지역사회의 확산 우려가 매우 커졌고, 수도권 지역에서는 위기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이 수도권의 확산세를 꺾는 데 굉장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방역당국이 광범위한 검사와 역학조사를 통해서 확진자과 또 접촉자를 가려내고 있지만, 굉장히 많은 곳에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감염원을 모두 추적하고 찾아내는 데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코로나19의 전파속도를 따라잡고, 또 억제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에서의 그런, 수도권 주민들의 철저한 위생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그리고 모임 자제와 같은 그런 노력이 같이 필요한 그런 상황입니다.

특히, 이번 주말에 여러 가지 모임이나 행사나 활동들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수도권에서의 지역 감염의 위험이 높아졌고, 저희가 주로 이용하는 그런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이 언제든지 감염원이 될 수 있는 그런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주말에는 그러한 모임이나 외출이나 행사 이런 것들을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또 특히 종교행사인 경우에는 비대면의 행사로 해주실 것을 요청드리고, 혹시라도 현장예배나 현장 종교행사를 하실 때도 규모를 최소화 해주시고, 또 마스크나 거리두기 같은 그런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를 드리며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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