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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수업 지침 강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5월 28일 어제 정부에서는 국무총리 주재 긴급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최근 수도권 지역 확진자의 확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수도권 지역 대상 강화된 방역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어제 발표의 후속조치로서 교육부는 전국적인 등교수업 일정을 계획대로 운영하되, 감염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별 대응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최근 부천물류센터, 수도권 지역의 학원, PC방, 노래연습장 등 고밀도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수도권 지역의 감염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추진하겠습니다.
최근 예정된 등교수업에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838개 학교 중에 물류센터 인근인 경기 부천과 인천 계양, 부평 전역의 493개 그리고 서울 등 9개 총 502개의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대한 등교수업을 선제적으로 조정하여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바 있습니다.
또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직원과 가족은 학교에 출근하거나 등교하지 않도록 안내해 왔습니다.
이에 더해 수도권 중심 강화된 조치를 방역당국, 중대본, 수도권 교육청과 협의하였으며, 수도권 강화조치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수도권 지역에 대해 정부 차원의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되는 기간 동안 수도권 소재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는 학교 내의 밀집도를 최소화하도록 해야 합니다.
원칙적으로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2 이내, 유치원과 초·중학교 및 특수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내만 등교합니다.
기존 학교급별, 학년별 등교수업 개시 일정대로 등교수업을 진행하되, 시도별 여건에 맞게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여 제시된 학교 내 밀집도 기준을 준수해야 합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돌봄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세심한 부분까지 살피고 점검하겠습니다.
둘째, 지역감염 사례가 확인된 경우 즉 경기 부천과 인천 계양, 부평에 대해 조치한 것처럼 지역감염이 학교로 확산되지 않도록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학교의 등교수업일을 조정하는 조치가 실시됩니다.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한 경우 방역당국과의 긴밀한 공조하에 감염증이 학교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우려되면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즉시 해당학교 또는 지역 전체에 대한 등교수업일을 조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원에 대한 조치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학원발 코로나19 감염은 인천의 S학원, 서울의 Y학원 등 전국적으로 총 39개 학원의 7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이중 학생은 41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학원에서의 감염으로 인해 등교수업일이 조정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교육부는 방역당국, 시도교육청 및 지자체와 함께 더욱 예의주시하여 필요한 조치를 실시하겠습니다.
정부는 지난 28일 발표한 강화된 방역조치에서 학원, PC방 및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운영자제 행정명령 등을 시행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가정통신문 발송 등을 통하여 6월 14일까지 수도권 지역 학원, PC방 등에 대한 이용자제를 당부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동참을 구할 계획입니다.
또한,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지자체와 합동으로 학원 등에 대한 방역점검을 지속하여 실시합니다. 방역수칙을 어긴 학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지고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시설폐쇄 등 강도 높은 조치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우리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학생 스스로와 소중한 친구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거리두기 등 학교방역수칙을 꼭 실천하고 학교가 끝난 후 바로 귀가해 주십시오.
학부모님들께서도 자녀가 방과 후에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적극 지도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태원을 비롯한 수도권의 감역확산 사례는 우리가 코로나 이전이 아닌 이후의 새로운 세상을 맞이했음을 다시금 느끼게 해줍니다.
학생을 학교의 품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은 비단 학교, 학생, 그리고 학부모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일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강화된 방역지침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교육부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혹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져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되거나 하는 등의 경우가 생기면, 혹시 전면적인 등교중지나 이런 것도 혹시 고려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아직 그렇게까지 고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어저께 방역당국 중대본 쪽에서도 학교 등교는 일정대로 진행해도 된다는 취지의 발표가 있었고, 지금으로서는 정부가 통제가능한 상황이라고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혹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할 경우를 질문하신.
<답변> 지금 서울, 경기, 인천 이 지역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금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그런 조치라고 보시면 되고요. 그런 경우에도 지역적으로 감염의 위험이 높은 지역만 이렇게 선제적으로 등교일정을 조정해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조치를 할 예정이고, 또 기존에 다른 학교들도 고등학교는 3분의 2, 다른 학교는 3분의 1로 이렇게 밀집도를 낮추는 그런 조치를 병행할 예정에 있지, 전체적인 학교 모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3분의 1로 어쨌든 밀집도를 낮춘다는 것이 핵심인데요. 어떤 기준에서 3분의 1로 정하셨는지를 말씀드려도 될까요?
<답변> 학사운영하고 관련이 깊은데요. 아시는 것처럼 중·고등학교는 3년씩 돼있고 초등학교도 학교 군별로 1·2학년, 3·4학년, 5·6학년 이렇게 묶여져 있거든요. 그래서 학사운영, 학사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학년별로 수업시간을 조정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3분의 1 또는 3분의 2 이렇게 기준을 정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 없으므로 카카오톡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은 미리 받은 질문에 대해서 김영욱 사무관이 대신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하나씩 끊어서 해줘요.
<질문> (관계자) 다음 주부터는 총 학생 기준 3분의 2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등교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현 상황에서 이 기준을 더 강화할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잘 아시는 것처럼 수도권의 일부 지역 그리고 특히, 대구나 경북의 일부 지역이 지금 감염의 위험이 높은 상황이고요. 지난번에 발표한 것에서도 그렇게 감염의 위험이 높은 지역만 3분의 2를 유지해 달라고 요청을 드린바 있고, 나머지 지역은 사실은 감염의 위험이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기까지 확대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3분의 2 또 3분의 1은 특히 수도권 지역에 국한해서 요청을 드린 거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겠습니다.
<질문> (관계자) 교육부의 이번 지침은 강제성이 있는 지침인가요?
<답변> 어저께 수도권 3개 교육청 교육감님들하고 협의를 했고요. 교육청에서 이 기준에 따라서 교육청 자체적으로 또 학교에다가 학교와 논의를 해서 그 기준을 정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를 테면 서울지역도 워낙 넓기 때문에 부천물류센터하고 관련이 있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지역도 있고요.
경기도는 더더군다나 부천지역이라든지 그렇게 위험한 지역이 있는가 하면 가평이나 양평 또는 파주처럼 농촌지역이 있고 거기는 위험이 없는 지역이 있기 때문에, 그거는 교육청에서 적절하게 판단해서 학교하고 협의하고 방역당국하고 협의해서 그 기준을 정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
<질문> (관계자) 서울시 교육청 같은 경우 이미 고등학교는 3학년 매일 등교, 1, 2학년 격주등교로 3분의 2만 등교하도록 했고, 중학교는 학년별 일주일씩 순환등교로 3분의 1만 등교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교육부의 새 지침이 실질적으로 강화된 지침이라고 볼 수 없어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한 의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말씀하신 대로 서울은 이미 강화된 지침을 시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새로운 지침을 적용하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서울시 교육감님께서도 원래 가지고 있는 그 지침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학교에서도 그거에 맞춰서 계획을 이미 짠 것으로 알고 있고 어려움이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질문> (관계자) 고등학교에 적용하게 될 더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기준은 무엇인가요?
<답변> 고등학교는 고3의 특수성이 있고 또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에는 이미 학교에 나와서 있었기 때문에 감염의 우려가 그렇게 크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3학년이 그대로 등교를 하고, 2학년과 1학년이 번갈아가면서 등교한다 그러면 3분의 2 기준을 그대로 지키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겠다,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관계자) 학생, 교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초등학교에서는 돌봄교실, 병설유치원 방과후과정도 폐쇄 조치됩니다. 이 학교에서 서비스를 받던 학생들은 폐쇄 조치가 취해지는 동안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답변> 예, 말씀하신 것처럼 학교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과 모든 구성원들이 재택근무 내지는 원격교육으로 전환을 합니다. 따라서 긴급 돌봄인 학생들이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런 경우에는 지역에 있는 아동돌봄센터라든지 지역에 있는 기관을 활용하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질문> (관계자) 등교 전 자가진단이나 등교 후 증상이 있어 학생이 검체검사를 하러 갈 경우, 바로 검사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약 처방을 한 다음 며칠 뒤 검체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그 기간 동안 등교는 계속 진행이 되고 이 과정에서 학부모 불안감이 크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검체검사가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학교들의 의견이 있는데, 이런 상황을 교육부는 파악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상증상이 있어서 선별진료소를 가게 되면, 거기에 전문가들도 있고 의사선생님이 계셔서 일단은 문진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문진결과에 따라서 일반 다른 병으로 판단이 돼서 약 처방을 받는 경우도 있고 또 검체 채취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거는 전문가인 의사선생님의 지시를 잘 따르면 될 것으로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질문> (관계자) 마지막 질문입니다. 아직까지 학교 보건인력이 확충 안 된 곳이 많은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교육부에서는 지원을 한다고 앞서 발표한바 있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교육청에서 30%, 학교가 70% 인력지원비를 충당해야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학교가 이를 조달할 여력이 없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시도마다 상황이 다른 것 같은데, 교육부 차원에서 교육감협의회와 협의가 안 된 건지, 아직까지 보건인력이 제대로 확충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예, 보건인력은 보건교사 또는 간호사를 확충한 기준으로 보면 94% 이상 이미 확충돼 있고요. 그다음에 나머지 6 내지 7% 보건교사나 간호사가 없는 학교는 순회보건교사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질문하신 거는 보건인력 중에 보조인력을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보조인력은 시도교육청이 일정한 기준을 세워서 학교에 보충할 수 있도록 그렇게 예산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도교육청마다 상황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거는 시도교육청하고 잘 상의한다면 보조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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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6·25전쟁 참전 고 티탈렙타 네덜란드 용사 유해 봉환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를 희망했고 남편의 유언대로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유해 봉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유해 봉환식은 29일 오후 4시 40분경 유해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5시 30분부터 여기서부터 대한민국이 모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한다. 유해 봉환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 고인의 배우자, 손녀 등이 참석해 국방부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고인의 유골함을 향해 예를 표하고 추모사 후 봉송 차량까지 모시는 간결한 의식으로 진행한다. 추모사는 강정애 장관과 페이터 반 더 플리트 대사, 고인의 배우자가 차례로 낭독할 예정이다. 봉환식을 마치면 유해는 5월 1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 안치되며, 안장식은 유족과의 협의에 따라 2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주관으로 거행된다. 가평전투 73주년을 맞아 방한한 영연방 4개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23일 오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전우의 넋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국가보훈부 제공)2024.4.23.(ⓒ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와 생전에 인연이 깊은 페트뤼스 호르메스 네덜란드 한국전 참전협회장과 반호이츠 부대원들도 방한해 일정을 함께한다. 유족을 포함한 방한단은 29일 입국한 뒤 유해 봉환식과 횡성전투기념식, 안장식 등에 참석한 후 다음 달 3일 출국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님의 유언에 따라 대한민국 부산에서 영예롭게 잠드실 수 있도록 예우를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는 2015년 5월 레몽 베르나르 프랑스 참전용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26명이 사후 안장돼 있으며, 그중 네덜란드 참전용사는 5명이다. 문의: 국가보훈부 국제협력과(044-202-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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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 심장의 박동이나 리듬이 고르지 않은 것을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한 종류로 심장 박동이 지속해서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방세동이 생기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며, 심박이 빨라지므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으로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걸을 때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붓거나 어지럽고 피로한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전혀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주로 어르신에게서 관찰되지만, 드물게 50세 이전의 중장년층에게서도 발병합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뇌경색(중풍) 예방입니다. 맥박을 만져 보거나 혈압을 측정할 때 이상 상태가 관찰되며 스마트워치로 발견할 수 있지만 심방세동은 심전도 검사를 해야만 확실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두근거림이 있으면 항상 맥박을 재거나 심전도 검사를 합니다. 가슴이 두근거릴 때, 손가락을 가볍게 손목에 올려 맥박이 불규칙하지는 않은지 천천히 확인합니다. 자동 혈압계나 스마트워치를 이용하여 맥박수나 심전도를 측정합니다.두근거림이 지속되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심전도를 측정합니다. 2. 과음과 폭음을 삼갑니다. 술자리는 되도록 피합니다. 술은 하루에 3잔 이상 마시지 않습니다. 술을 마실 때 폭탄주와 원샷은 피합니다. - 폭탄주는 체내 알코올 흡수율과 전체 음주량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원샷은 혈중알코올농도를 급상승시켜 폭음으로 이어질 확률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3.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요가나 본인에게 맞는 유산소 운동을 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려면 자기 몸을 스스로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행동 제어 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방세동을 유발하거나 심방세동 재발 빈도를 높입니다.- 생체 자기 제어(바이오피드백) 방법으로 깊이 호흡하거나 인위적으로 근육을 이완한다거나, 자기 체면, 명상 요법이 해당합니다. 4.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과 같은 기저질환을 잘 관리합니다. 혈압을 자주 측정하여 목표 혈압이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 고혈압 환자는 아침에 일어나서 혈압약을 먹기 전과 자기 전에 측정한 혈압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목표 혈압이 얼마인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혈압약은 매일 같은 시간에 먹습니다. - 약을 깜박 잊는 경우 생각나는 즉시 먹어야 합니다. 본인의 당화혈색소를 확인합니다. - 심장, 혈관에 가장 좋은 수치는 일반적으로 6.5% 이내입니다.- 본인의 당화혈색소가 잘 조절되고 있는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5. 수면 무호흡을 잘 관리합니다. 수면 무호흡과 심방세동 발생을 줄이려면 적절한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 자신의 적절한 체중[(키(㎝)-100)0.9]을 확인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도 낮에 계속 피곤하고 나른하다면 수면 검사를 받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 이후 음식물 섭취를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6. 금연을 합니다. 흡연은 심방세동의 위험 인자이므로 금연합니다. 금연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니도록 합니다. - 금연, 체중 감량, 금주,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은 심방세동 예방과 심혈관 건강을 증진합니다. 금연이 어렵다면 금연 교실, 금연 약물 등과 관련해 담당 의사와 상의합니다. 7. 비만을 관리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합니다. - 식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식사 일기를 적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짠 음식, 단 음식,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기릅니다. 매일 2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합니다. - 심한 무릎관절염과 같이 걷기 운동이 무리가 될 때는 담당 의사 판단에 따라 다른 운동으로 대체합니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킵니다. 8.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으면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방세동을 치료하려고 약물치료를 받을 때 약물 순응도와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자료=질병관리청·대한의학회
- 사진 산림청, 전남 구례 사방사업지 산사태 예방 대응 태세 점검 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주민안전을 위해 견실하고 철저한 시공을 당부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보건소 스마트워치로 건강 관리 시작합니다! 스마트워치가 생겼습니다. 팔목에 착 감기는 착용감이 무척 편안합니다. 시계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전화, 문자, 카톡 알림도 신속하게 들어옵니다. 전화 걸기와 받기까지 가능합니다. 이뿐일까요. 심박수와 스트레스 측정 또한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 스마트워치의 최대 기능이라면 개인의 활동 및 운동 데이터가 수집, 전송된다는 것입니다. 유명 브랜드의 스마트워치 못지않은 성능과 디자인으로 제 일상의 건강 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성능과 디자인이 모두 훌륭한 보건소 스마트워치. 국민의 건강을 위한 워치형 스마트밴드(스마트워치)를 지난 4월 12일 지자체 보건소에서 받아왔습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일환인데요. 모바일 헬스케어란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 관리 서비스로 6개월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그램입니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채움건강 앱과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통해 기록된 개인별 생활습관을 모니터링해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채움건강 앱. 매년 초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는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해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하는데요. 저는 지난 2월 신청해 4월 12일 초기검진을 실시했습니다. 검진에서는 혈압, 공복혈당, HDL,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을 체크했습니다. 최근 혈압이 높았던 저는 혈압 대상자에 해당돼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1시간 이상 교육 및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일단 진료실에서 의사와 상담을 했습니다.혈압이 높은 이유는 체중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체중을 줄이면 혈압도 자연히 내려간다고 말했습니다. 담당 의사는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위해 한 달에 1.2kg 감량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너무 무리해서 빼지도 말고, 절대 굶지 않기를 권유하셨습니다. 3개월 뒤 중간점검이 있을 시 3.6kg 정도를 감량하면 아주 건강한 다이어트가 될 거라말씀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제공한 계절별 건강 식단표. 다음으로는 식단 관리를 위해 영양사님을 만났습니다. 제 수치를 보고 필요한 식단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하루 섭취 칼로리는 2000kcal로 설정해 주셨습니다. 그림처럼 아침, 점심, 저녁 정확한 식단표도 보여줬습니다. 한 끼마다 채소 두 가지 이상을 꼭 섭취할 것, 잡곡밥 먹기, 먹는 순서까지도 세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모르고도 못했고, 알고도 실천하지 못했던 식단 관리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채움건강 앱을 통해 매일 제가 먹는 식사를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여러 이벤트를 통해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나눠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 마지막으로 운동관리사를 만났습니다. 일상 속 운동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퇴근 후에아파트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기를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7000보 이상 걸을 것을강조했습니다. 개인 운동 역시 운동일기를 적으며 매일매일 꾸준히 실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모든 활동은 스마트워치와 채움건강 앱을 통해 보건소 분야별 전문가에서 전달될 예정이며, 만약 변화가 없을 경우 개별 상담이 꾸준히 이뤄질 것입니다. 사실 건강 관리라는 것이 의지 만으로 오래 지속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보건소의 도움으로 6개월간 지속 관리를 통해 천천히 변화를 꾀하고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초기검진, 중간검진, 최종검진으로 저는 6kg 이상을 근 손실 없이 체지방만 빼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초기, 중간, 최종검진 항목. 보건소에서 수령한 스마트워치는 6개월 간 충분히 잘 활용하면 무상으로 증정된다고 했습니다. 6개월 뒤에도 스마트위치를 활용한 건강 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전국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건강 관련 지원사업에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무엇보다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니깐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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