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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정례브리핑(2020년 산불방지 종합대책)
지금부터 2020년 산불대응을 위한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지난해 산불발생 현황과 금년도 산불발생 전망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650건의 산불이 발생하였고, 3,254㏊의 산림이 소실되었습니다. 최근 10년 평균과 비교해서 건수로는 48%, 면적으로는 280%가 증가하였습니다.
전년대비 주요 증가요인으로는 폐기물 소각 중 발생한 산불이 53%, 건축물 화재에서 비화된 산불이 46%를 차지하였습니다.
금년도에는 산불발생은 대부분 봄철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금년 봄철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편이고 강수량은 다소 적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산불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에는 입산자 실화나 소각 산불 외에도 풍등으로 인한 화재나 전기시설, 주택화재가 비화된 산불 등과 같이 산불발생 원인도 다변화되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동해안 산불은 유관기관 공조체계와 신속한 상황판단으로 역대 최단시간 내 대형산불 진화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유관기관 및 전문가회의 등 치밀한 분석을 통해 2020년 산불예방 및 진화대책을 수립하였습니다.
먼저, 제도개선사항으로는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설치근거를 마련하고, 풍등과 같은 소형 열기구로 인한 산불 등 새로운 유형의 산불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산림보호법을 개정하였습니다.
금년도에는 동해안 산불의 경험과 산불전망을 토대로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차별화된 산림관리와 인력중심에서 ICT 등 신기술을 접목한 산불예방으로 전환하고 전력설비, DMZ 산불 등 새로운 유형의 산불에 대비하며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는 산불대책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는, 산불예방이 최선이므로 신기술과 장비를 활용하여 산불발생 주요원인별로 사전에 산불을 막을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지난 10년간 산불의 64%가 봄철에 집중되고 있으며, 산불원인의 대부분은 입산자 실화와 소각 산불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산불발생 빅데이터를 토대로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은 한시적으로 입산을 통제하고 인력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는 드론 산불예찰단과 지능형 CCTV, 카메라 등 첨단 ICT 장비를 활용하여 감시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동해안 권역을 중심으로 한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차별화된 산불방지 사업을 추진하고 초기진화 태세를 갖추겠습니다.
동해안 산불 이후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던 산불진화용 도로와 방화선 역할을 하는 산불방지 임도를 설치하고, 산불안전공간 조성, 내화수림대 조성, 산불에 강한 숲 가꾸기 등 임상구조를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말 도입된 초대형 헬기 2대를 강릉과 원주에 추가 배치하여 산불상황 시 신속한 출동과 결빙 방지 등 겨울철 담수지 관리도 함께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전력설비, DMZ 산불 확산, 건축물 화재 등 새로운 유형의 산불에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대응하겠습니다.
산업부의 전력설비 안전강화대책과 연계하여 강풍·건조지역에 전력공급방식을 개선하고 DMZ 지역 산불진화 헬기의 신속한 투입을 위해 국방부 등 협업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한편, 산림 인접지 건축물 화재에서 비화되는 산불차단을 위해 소방청과 실시간상황을 공유하여 주변 산림에 예방적 물 뿌리기를 실시하겠습니다.
넷째, 정부 주도의 산불홍보 및 산불예방에서 벗어나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는 산불방지 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불법소각이 없는 마을을 발굴·포상하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불안전교실을 시범운영하여 산불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나가겠습니다.
산림 인접지 영농부산물이나 생활폐기물 등은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수거·파쇄하고, 불법소각에 대해서는 관계규정에 의하여 엄격히 적용·처벌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산불가해자 신고 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하여 산불방지에 국민들의 자율적인 감시와 참여를 유도하겠습니다.
끝으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인명과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산불예방과 초동진화를 전담할 산불예방진화대 1만 명을 선발하여 현장에 배치하고, 야간과 도심지역 산불에 대비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를 광역단위로 운영하겠습니다.
산림청 헬기 48대, 지자체 66대를 골든타임 내 출동할 수 있도록 대기하고 국방부·소방청·경찰청·국립공원관리공단 포함 총 166대의 헬기를 산불조심기간 중 운영할 계획입니다.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의 상황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신속한 상황판단을 지원하고, 명절연휴, 청명·한식 등 주요시기에 지역산불 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하여 산불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장 대응 평가단을 구성하여 산불원인 조사와 사업평가를 내실 있게 실시하고 미흡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산불발생 원인별 사전예방과 현장중심의 산불대응체계를 구축하여 효과적으로 산불을 방지하기 위한 2020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말씀드렸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지난해 9월 발생한 호주 산불은 남한 면적의 1.6%에 해당하는 면적이 소실되었고, 지금까지 28명의 사망자와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생물 쪽 멸종이나 생태계 파괴로 인한 피해는 파악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산림청은 지난 동해안 산불을 교훈삼아 산불 유관기관과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산불로 인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산불재난 주관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우리나라 산불의 99%가 인재인 만큼 산불방지를 위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당부를 드리며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감시카메라의 단순히 대수가 중요한 게 아니고요. 저희들이 이제 카메라에 AI기능 같은 것을 포함시켜서 여러 가지 CCTV라든가 나오는 부분들에 대한 부분을 빨리 이렇게 분석해서 산불의 예상이라든가, 그다음에 산불 발견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고도화하겠다는 데 의미를 많이 저희들이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지난해 스마트산림과를 만들었잖아요. 스마트산림과에서 기존에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재해대응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스마트 4차 산업하고 관련된 스마트 기술하고 어떻게 접목시킬까 하는 그런 부분들을 좀 강화를 하도록 하고, 지금 아까 말씀하신 통계는 작년에 얼마 정도?
<답변> (관계자) ***
<질문> ***
<답변> 헬기는 저희 사실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지방자치단체가 가지고 있는 헬기 66대 임차헬기는 헬기 물의 용량이 500ℓ 정도 됩니다. 저희들 대형헬기가 3,000ℓ고 그다음에 수리온헬기가 한 2,000ℓ 정도 되고 그다음에 초대형헬기가 8,000ℓ 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이제 산불이 났었을 때 주불진화라든가 핵심적인 역할은 저희 산림청 헬기들이 다 할 수 밖에 없고요. 지방자치단체가 가지고 있는 임차헬기들은 대부분 이렇게 버킷 형식으로 해서 500ℓ 정도 되기 때문에 뒷불정리라든가 조그마한 산불에 대해서, 그리고 저희들이 산불이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많은 곳에서 발생됐었을 때 조그만 산불은 헬기 자체에 대수가 제한돼있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는 그렇게 하는 부분이고 저희들이 지금 작년에 동해안 대형산불 때문에 추경으로 초대형헬기 2개가 새로 반영이 됐어요.
그래서 초대형헬기 4대에서 2대가 반영된 것은 50%가 증가했다는 거고 초대형헬기 아까 말씀드린 대로 한 번 물 뿌릴 때 8,000ℓ 정도 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임차헬기 16대 이상, 규모의 경제라는 그런 측면까지 생각하면 한 20배 이상 정도의 효과가 있는 거거든요, 임차헬기보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대폭 강화가 됐다는 거고, 그다음에 초대형헬기 1대 가격이 거의 280억 원에서 300억 원 정도 하기 때문에 초대형헬기 1대는 굉장히 저희들한테는 큰 힘이 되고 금년도 아마 산불 진화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봅니다.
<질문> ***
<답변> 그 내용을 저희들이 산업부의 산불예방을 위한 전력대책을 보면 지중화 부분은 아마 장기적 과제이고요. 여러 가지 비용문제도 그렇고 한꺼번에 하기에는 많은 여러 가지, 그래서 기존에 이제 전력설비들이 가지고 있는 안전점검이라든가 고장난 것이라든가 오래된 전선이라든가 변압기라든가 여러 가지 그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교체할 부분은 수시로 교체해서 적어도 전력설비로 인한 화재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계획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거기에 맞춰서 저희들이 같이 할 부분이 있으면 같이 하는 거고, 또 그걸 참고로 해서 저희들이 산불예방이나 진화대책에 포함한다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산업부의 전력설비 쪽의 대책은 산업자원부가 관계부처를 통해서, 협의를 통해서 했을 때 저희 산림청 의견을 많이 반영했기 때문에 종합적인 어떤 정부 대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질문> ***
<답변> 아무튼 저희들이 왜 폭죽 같은 문화도 꼭 외국인뿐만이 아니라 저희 어렸을 때 왜 이렇게 쥐불놀이 같은 것들은 없어졌잖아요? 그런데 쥐불놀이로 인한, 과거에 1960년대, 1970년대는 특히 구정 전후로 해서 그런 것들이 많았는데 그 문화가 없어지면서 외국인뿐만이 아니라 그런 종교나 그런 문화로 해서 풍등을 띄우는 외국인들도 많지만 우리 국내 분들도 최근에 폭죽 문화가, 중국만큼은 아니지만 상당 부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우리가 대비해야 되기 때문에 산림보호법을 만들어서 처벌규정이라든가 여러 가지 제한규정을 만들겠다는 그런,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꼭 외국인들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는 말씀드립니다.
<질문> ***
<답변> (관계자) ***
<답변> ICT 플랫폼은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작년에 동해안 산불 때 제가 그때 상황실장을 하고 있었는데 7시 15분에 119에 불이 신고가 됐고 7시 30분에 산불로 판명이 됐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신속하게 지역의, 산불 난 지역의 관리소·지방청, 그다음에 우리 산불상황실의 베테랑들, 그다음에 우리 항공본부의 산불 담당하는 담당자들하고 빨리 판단해서 8시에 저희들이 ‘대형산불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는 판단을 산불 판명된 30분 후에 결정을 내렸었던 것이고, 8시 30분에 저희들이 대형산불이 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관계부처에.
그런데 그런 부분들이 담당 공무원들이라든가 관련자들의 굉장한 그런 판단으로 그렇게, 주로 그렇게 결정을 했는데 앞으로 ICT 플랫폼이라는 것은 가지고 있는 기상자료라든가 여러 가지 데이터라든가, 또 과거에 대형산불이 가지고 있었던 기상여건이나 현지 여건 같은 것들을 AI나 이런 것들로 해서 사람이 늦게 판단하거나 사람이 판단하는 부분에 대한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대형산불이 대부분 발생하는 동해안에 ICT 플랫폼을 금년도에 구축한다는 것인데, 저희들도 그것이 완벽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어쨌든 처음에 플랫폼을 만들어서 계속 데이터도 업데이트하고 경험과 이런 것들을 하게 되면 앞으로 사람이 잘 판단하겠지만 사람이 잘못 판단해서 늦게 대응하거나 하는 이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그런 일환으로 그렇게 해석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질문> ***
<답변> 그게 말씀하신 대로 과거에는 우리 노령화되신 농촌에서 사시는 농민들이 농산물 폐기물 같은 경우 소각하다가 한 것들이 많았는데, 말씀하신 대로 최근에 펜션 같은 경우가 대부분 숲 근처에 많이 짓고, 또 펜션을 하는 분들이 화목보일러 같은 것 해서 나무를 때고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과거에 생각하지 않았던 그런 부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이제 사실은 지방자치단체에서 펜션이라든가 농가주택 개량 허가 같은 것을 담당하는데, 그것을 사실 산불의 새로운 유형이라고 해서 그 부분을 못하게 하거나 할 수는 없고, 다만 지자체하고 협업을 해서 저희들이 펜션 허가를 낼 때라든가 이럴 때 산불요인이나 이런 부분들하고 감안을 해서 거리라든가 똑같이 펜션 허가를 낼 때 위치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지자체하고 저희들이 요구도 하고 지자체하고 회의할 때 그런 부분도 하죠.
그런데 주택을 담당하는 부서하고 또 산림부서하고 다르다 보니까 그런 부분을 유기적으로 하려는 거고, 저희들이 그래서 부처 간의 협업이 단순히 예방과 단순히 진화 때의 공조뿐만이 아니라 예방 부분에서도 지금 말씀하신 대로 상당히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될 부분들이 많은데 그런 부분을 잘해나가겠습니다, 지금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마는.
<질문> ***
<답변> DMZ 관련된 것은 철저하게 헬기 투입이나 드론을 할 때 국방부나 유엔사와의 협의를 통해서 들어갑니다. DMZ 근처에는 사전에 협의가 안 되면 저희들이 드론을 띄울 수 없고. 지금 아까 말씀하신 ICT 사각지대라고 하는 것은 DMZ를 저희들이 염두에 두는 것은 아니고요.
저희들이 우리나라 특히 동해안 지역은 산이 경사가 급하잖아요. 급해서 이게 서해안이나 우리 충청도 평야지대 같은 데는 위에 카메라를 띄우면 그게 카메라가 돌아가면서 산불 발생이나 이런 것들이 쉽게 되는데, 이렇게 경사가 급한 이런 특히 동해안 지역 같은 데는 사각지대가 있어요. 이미 어느 정도 연기가 나야만 드러나는 부분이 있으니까 그런 데에 드론을 띄워서 카메라가 모니터링을 못하는 지역을 담당하겠다는 거고, DMZ는 조금, 저희들이 DMZ를 중점적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질문> ***
<답변> 그런데 지난번에 제가 상황실장 할 때 아시다시피 이쪽 동해안 쪽에 고성하고 강릉, 동해 이쪽에서는 저희들이 13시간 만에 이렇게 진화가 됐잖아요. 그런데 저쪽 인제 쪽에도 똑같은 날 발생됐는데 3일 갔어요. 그런데 그 이유가 말씀하신 대로 경사가 급하고 도로가 하나도 없으니까 차 같은 것이 거의 접근 자체가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특수진화대를 헬기에서 띄워서 밑으로 내리기에도 경사가 급해서 너무 위험하고 그러다 보니까 그게 사실은 3일 갔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이런 대형산불뿐만이 아니라 중형산불 정도도 길이 없이는 앞으로, 아시다시피 산에 가보시면 가연물질, 지피물이 막 쌓여있고 이렇기 때문에 앞으로 임도를, 조금 산림훼손의 우려가, 경사가 있어서 우려가 있지만 임도를 만들지 않고서는 그냥 저희들이 방법이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저희들이 금년도 예산 편성할 때 산불예방에 임도를 넣고 이제 그런 부분에 대한 것을 종합적으로 하게 하는, 일종의 인프라 구축입니다.
<질문> ***
<답변> 말씀하시는 대로 그런 우려는 있습니다. 경사가 급한 지역에 길을, 이제 안전한 임도를 만들어야 되겠죠.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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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농식품부, 식품·외식업계 간담회…물가 안정 협조 당부 정부가 국내 주요 식품기업과 외식업계에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오후 2시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7개 주요 식품기업 및 10개 외식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 마트에 밀키트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식품과 외식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업계는 국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여건과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차관은 2022년 하반기부터 가공식품·외식 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식품·유통 업계의 할인행사 진행에 감사를 표했다. 한 차관은 아울러 정부가 그동안 수입 원재료 할당관세 확대, 수입부가가치세 면세,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및 공제율 확대 등 원가 부담 경감 지원을 통해 관련업계가 물가 안정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최대한 조성한 점을 설명했다. 업계는 올해 상반기에 종료하는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 국제가격이 올라가는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적용 등을 건의했다. 한 차관은 국제금리 변동성 확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부문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를 나타내면서 업계도 녹록지 않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조혁신, 기술 개발 등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발굴해 해소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공식품을 포함해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생품목과 관련한 담합 발생 가능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제보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를 포착하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푸드테크정책과(044-201-2123), 식품외식산업과(044-201-2157),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카르텔조사과(044-200-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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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5월 가볼 만한 곳…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경기가평브릿지짚라인. 후반부는 긴 코스로 이뤄진다. (사진 = 김수진 촬영)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 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 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집라인의 짜릿함과 주변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 역시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제격인데,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까지 방문하면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문의전화 : 가평 브릿지짚라인 031)581-7335 강원평창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 = 김정흠 촬영)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한편, 평창 내 스키장들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무동력 썰매를 이용해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고 싶다면 모나용평의 뮤지엄 딥다이브에 방문해 보자.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문의전화 : 어름치마을 033)332-1260 충남홍성네트어드벤처. (사진 = 홍성군청 제공) 홍성 남당항이 짜릿해졌다. 도파민이 팡팡 튀어 오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위치는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 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 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높이 튀어 올라 가까운 죽도도 보고, 더 높이 튀어 올라 안면도도 보고. 이곳은 두 눈에 서해의 금빛 바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남당항 최고의 뷰 맛집이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원래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처럼 제철 먹거리는 풍성하지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아쉬웠던 옛날을 뒤로하고, 홍성 남당항은 더 흥미롭게 더 짜릿하게 대변신 중이다. 문의전화 :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041)633-3088 부산서프존. 망망대해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광안리 SUP zone에서의 SUP 체험. (사진 = 크레이지서퍼스 제공)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 5000원~5만원(2~3시간)이다. 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향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동네에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으로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이 볼만하다.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를 고요히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문의전화 : 수영구청 문화관광과 051)610-4954~5 전남영암국제카트경기장. 아이들이 카트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 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하정웅이 작품 3600여 점을 기증 하면서 건립된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인 여행지다. 문의전화 : 영암국제카트경기장 070)4227-7788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최상목 경제부총리, 화상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외국인 친구도 반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현장 작년 여름, 미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기숙사를 나와 친구 알리야의 집에서 약 한 달 간 머무른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인 친구는 처음이었던 알리야와 알리야네 가족들과 밤마다 한국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드라마 장면 속 나왔던 한국 음식을 먹으러 뉴욕 한인타운을 돌아다녔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당시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알리야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2월 말, 원어민 영어 교사가 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 비록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알리야와 나는 매달 한두 번씩 만나 한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알리야에게 지난 금요일 저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바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 소재 5개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과 가을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이다.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그 시작인 개막제를 알리야와 함께 가보았다. 지난 4월 26일 아침, 일어나니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입장 방법 및 티켓 관련 공지가 문자로 와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받은 이후, 개막제를 하루하루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날이 온 것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복궁을 방문했고, 드디어 개막제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제 시작과 함께 경복궁 근정전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1446년으로 돌아갔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국악 공연인 여민락과 침향무를 시작으로 개막제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어쩌면 친숙하기도 한 곡이었지만 개막제에 방문한 관람객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졌다. 객석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외국인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알리야는 처음 보는 악기들과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악이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해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처용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궁중무용인 처용무가 진행되었다. 처용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된 기운을 맞이하고자 춤추는 벽사진경의 의식인데, 처용 가면을 쓴 무용단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내 앞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던 한 초등학생은 저기 무서운 가면을 보고 귀신들이 도망가는 거야?라고 물어보며 더욱 공연에 몰입하기도 했다. 처용무가 끝난 후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가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는 해이자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마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름다운 궁궐에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훈민정음 반포식이 시작되었다. 정말 1446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연극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북의 대합주 공연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북의 대합주 공연은 관람객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즐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와 함께 개막제를 보러 왔다는 한 대학생 관람객은 작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개막제에도 참석했다라며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축전 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개막제 행사에 호평을 보냈다. 알리야는 한국 전통문화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내 옆에서 개막제를 보던 인도에서 온 한 관람객은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가 우연한 기회로 개막제를 보러 왔다라며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생생하고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축전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가 있다.(출처=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고 며칠 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앞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궁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은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축제 현장이 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단(www.chf.or.kr), 그리고 궁중문화축전 누리집(https://www.kh.or.kr/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숏폼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만 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