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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사망원인통계 결과
안녕하십니까?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김진입니다.
‘2018년 사망원인통계’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본 자료는 2018년에 발생한 사망자에 대해 2018년 1월부터 금년 4월까지 읍면동 사무소에 접수된 사망신고서를 기초로 작성된 확정 결과입니다.
지난 2월에 발표한 사망통계 잠정 결과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사망원인통계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인분류 지침에 따라 원사인을 기준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1페이지, 요약입니다.
2018년 사망자 수는 29만 8,800명으로 전년보다 1만 3,300명, 4.7% 증가했습니다.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해 사망자 수는 1983년 사망원인통계 작성 이후에 가장 높았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조사망률은 582.5명으로 1988년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80세 이상이 전체 사망자의 46.3%를 차지하여 10년 전에 비해 사망자 중에 80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14.3%p 증가했습니다.
2018년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은 암, 심장질환, 폐렴으로 전체 사망의 45%를 차지했습니다.
10대 사망원인은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자살, 당뇨, 간질환, 만성하기도질환, 알츠하이머병, 고혈압성 질환순으로 많았습니다.
2페이지입니다.
전체 사망자의 26.5%는 암으로 사망하였고,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54.3명으로 전년대비 0.2% 증가했습니다.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6.6명으로 전년대비 2.3명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1,000명당 1세 미만 사망자를 의미하는 영아 사망률은 2.8명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혈관성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9.0명이며, 여자가 남자보다 2.3배 높았습니다.
시도 간의 연령구조 차이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제거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표준인구 10만 명당 322.6명으로 전년대비 1.7명 감소했습니다.
시도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서울이 낮고 울산이 높았습니다.
사망원인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이 높은 지역은 암은 경남, 심장질환은 경남, 뇌혈관질환은 울산, 폐렴은 경북, 운수사고는 전남, 자살은 충남이 가장 높았습니다.
3페이지, 사망자 수 및 조사망률입니다.
2018년 사망자 수는 29만 8,800명으로 전년보다 1만 3,300명이 증가하여 4.7% 증가했습니다. 2018년 사망자 수는 1983년 사망원인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582.5명으로 전년보다 25.1명이 늘어 4.5% 증가했습니다.
조사망률은 1988년 이래 가장 높았고, 사망자 수 및 사망률의 전년대비 증감률은 1983년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4페이지, 성·연령별 사망입니다.
고령인구 증가로 인해 80세 이상의 초고령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46.3%를 차지했습니다. 전년에 비해 1.5%p 증가했으며, 10년 전에 비해서는 14.3%p 증가했습니다.
연령별 사망률은 1~9세가 인구 10만 명당 9.8명으로 가장 낮았고, 이후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져 80세 이상은 10만 명당 8,408명이었습니다.
남자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29.6명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했습니다. 여자의 사망률은 535.6명으로 전년보다 4.7% 증가했습니다.
사망률의 성비는 남자가 여자보다 평균 1.18배 높았고, 남녀 간 사망률의 격차는 60대가 2.8배로 가장 컸습니다.
6페이지, 사망원인 순위입니다.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은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자살, 당뇨, 간질환, 만성하기도질환, 알츠하이머병, 고혈압성 질환순이었습니다.
10대 사인은 전체 사망자의 68.8%를 차지했습니다.
3대 사인은 암, 심장질환, 폐렴은 전체 사인의 45.0%를 차지했습니다.
전년에 비해서 폐렴의 순위는 한 단계 상승하여 사망원인 3위를 기록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처음 10대 사인에 포함되어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사망원인 9위를 기록했습니다.
10대 사망원인 중 암, 심장질환, 폐렴, 알츠하이머병은 증가 추세이며, 뇌혈관질환, 당뇨병은 감소 추세입니다.
7페이지, 성별 사망원인 순위입니다.
남자의 사망원인 순위는 전년에 비해 폐렴이 3위로, 패혈증이 10위로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여자의 사망원인 순위는 전년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이 5위로, 패혈증이 9위로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남녀모두 암 사망률의 순위가 가장 높았고, 남자의 암 사망률은 여자보다 1.6배 높았습니다.
남자는 간질환, 운수사고가 10순위 사인에 드는 반면, 여자는 알츠하이머, 고혈압성 질환이 10순위 사인에 들었습니다.
8페이지, 연령별 사망원인 순위입니다.
연령대별 사망원인 순위는 0세는 신생아 호흡곤란 등 출생전후기에 기원한 특정병태가, 1~9세는 암이, 10대부터 30대까지는 자살, 40대 이상은 암이 1순위 사인이었습니다.
9페이지 주요 사인별 사망률 추이입니다.
전년대비 사망률이 증가한 주요 사인은 알츠하이머병, 폐렴과 자살, 고혈압성 질환, 심장질환 등이었습니다.
전년에 비해 사망률이 감소한 사인은 운수사고, 당뇨병, 위암, 만성하기도질환 등이었습니다.
10년 전에 비해서는 폐렴, 알츠하이머병, 심장질환, 대장암 등의 사망률은 증가한 반면, 운수사고, 위암, 호흡기결핵, 뇌혈관질환, 당뇨병 등의 사망률은 감소했습니다.
11페이지, 암 사망률입니다.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54.3명으로 전년대비 0.4명 증가했습니다.
암 사망률은 폐암, 간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순으로 높았습니다.
남자의 암 사망률은 191.0명으로 여자 117.7명보다 1.6배 높았습니다.
남녀 간 사망률 격차는 식도암, 폐암, 간암순으로 높았습니다.
10년 전에 비해 폐암, 대장암, 췌장암의 사망률은 증가한 반면, 위암, 간암의 사망률은 감소했습니다.
12페이지, 연령별 암 사망률을 보면, 10대와 20대는 백혈병과 뇌암이, 30대는 위암, 40대와 50대는 간암, 60대 이상은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13페이지,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입니다.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2.7명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습니다.
순환계통 질환은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고혈압성 질환순으로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은 여자가 남자보다 1.14배 남자가 더 낮았습니다.
14페이지, 연령별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을 보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특히 70세 이후부터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이 급증했습니다.
15페이지, 사망의 외인에 의한 사망입니다.
사고사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한 사망을 의미하는 사망의 외인은 전체 사망자의 9.4%를 차지하여 전년대비 0.1%p 감소했습니다.
사인의 외인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54.7명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습니다.
사망의 외인 사망률은 자살, 운수사고, 추락사고순으로 높았습니다.
사망의 외인은 남자의 사망률이 여자보다 2.3배 높았습니다.
16페이지, 연령별 사망의 외인을 보면 0세는 영아 유기 등 타살이 높고, 1~9세는 운수사고가, 10대 이상의 전 연령에서는 자살이 가장 많았습니다.
17페이지, 자살 사망 관련입니다.
2018년 자살 사망자 수는 1만 3,670명으로 전년대비 9.7% 1,207명이 증가했습니다.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6.6명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습니다.
월별로는 3월과 1월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였으나, 3월 이후에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전년대비 증가했습니다.
남자의 자살률은 38.5명으로 여자 14.8명보다 2.6배 높았습니다.
OECD 국가들 간의 연령구조 차이를 제거한 OECD 국가의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평균 11.5명이었고, 한국은 24.7명이었습니다.
19페이지, 영아 사망입니다.
2018년 출생아 수는 총 32만 6,800명이었습니다. 이 중 출생 후 1년 이내에 사망한 영아사망자 수는 931명으로 전년대비 6.9%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1,000명당 영아 사망률은 2.8명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습니다.
영아 사망의 주요원인은 출생 후 28일 미만의 신생아기에는 신생아 호흡곤란이 가장 많았고, 28일 이후부터는 영아 돌연사 증후군이 가장 많았습니다.
OECD 국가의 평균 영아 사망률은 3.8명, 한국은 2.8명으로 12번째로 낮았습니다.
21페이지, 출생전후기 사망입니다.
임신 28주 이상의 태아 사망과 생후 7일 미만의 신생아 사망을 의미하는 출생전후기 사망자 수는 904명으로 전년대비 5.1% 감소했습니다.
총출생아 및 28주 이상의 태아 사망자 1,000명당 출생전후기 사망률은 2.8명으로 전년보다 3.8% 증가했습니다.
OECD 국가의 평균 출생전후기 사망률은 5.3명, 한국은 2.8명으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22페이지, 모성 사망입니다.
2018년 임신과 분만과 관련된 질환으로 사망한 모성 사망자 수는 37명으로 전년대비 32.1%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10만 명당 모성 사망자 수는 11.3명으로 전년보다 3.5명 증가했습니다.
모성 사망비를 연령별로 보면 25~29세가 4.6명으로 가장 낮고, 35~39세가 16.5명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 2009년보다 30대 후반 이후에 모성 사망비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23페이지, 알코올 관련 사망입니다.
알코올성 간질환 등 알코올 관련 사망자 수는 총 4,910명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습니다.
1일 평균 13.5명이 알코올에 의해 사망했습니다.
알코올 관련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9.6명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습니다.
성별 알코올 관련 사망률은 남자가 16.5명으로 여자 2.6명보다 6.3배 높았습니다.
알코올 관련 사망률의 남녀 간 격차는 2008년 10.6배에서 2018년 6.3배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4페이지, 치매 사망입니다.
치매 사망은 혈관성 및 상세불명의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사망자만을 집계한 결과입니다.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 사망자 수는 총 9,739명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했습니다.
치매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9.0명으로 전년보다 0.8명, 2008년보다 6.4명 증가했습니다.
성별 치매 사망률은 남자가 11.6명, 여자는 26.3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2.3배 높았습니다.
남자의 치매 사망률은 전년대비 10.3% 증가하였으며, 여자는 2.4% 증가하였습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매 사망률도 높아지며, 알츠하이머병, 상세불명의 치매순으로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25페이지, 시도별 사망입니다.
연도별 및 지역 간 연령구조의 차이가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을 제거하기 위해 2005년 전국 인구를 기준으로 표준화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표준인구 10만 명당 322.6명으로 전년대비 1.7명 감소했습니다.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울산 355명, 충북 353명, 부산 351명순으로 높았고, 서울 283명, 경기 307명, 대전 316명순으로 낮았습니다.
전년대비 울산, 인천 등 5개 지역은 연령표준화 사망률이 증가했으며, 그 외 지역은 감소했습니다.
26페이지, 시도의 사망원인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입니다.
암 사망률은 경남이 높고, 대전이 낮았습니다.
심장질환은 경남이 높고, 전북이 낮았습니다.
뇌혈관 질환은 울산이 높고, 제주가 낮았습니다.
폐렴은 경북이 높고, 서울이 낮았습니다.
운수사고 사망률은 전남이 높고, 서울이 낮았습니다.
자살은 충남이 높고, 서울이 낮았습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네, 사실 저희 그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것은 인구구조가 고령화에 진입했기 때문에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것인데요. 저희 이 결과를 보면 2010년도 이후로는 계속 사망자 수가 늘어납니다.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을 하고 고령인구, 65세 이상의 고령인구 비중이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노인인구가 많아지면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게 다른 선진국들, 일본이나 그런 나라들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약 2%~3% 정도 꾸준히 증가를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약 4.7%로 크게 증가했는데, 그 원인으로는 아까 말씀드린 고령화 원인 이외에 월별로 지금 여기 통계에는 안 나왔지만, 사망자 수를 월별로 보면 1월~2월에 가장 많이 증가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왜 그런가 하면 2018년 1월~2월에 겨울 한파가 굉장히 심했습니다. 기상악화의 원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 기록을 보면 1973년 이래로 가장 겨울에 날씨가 낮았던 것으로 기록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령화와 기상악화의 원인이라고 보고, 겨울 한파 같은 그렇게 날씨가 추운 경우에는 고령인구들이 면역력이나 이런 부분들이 약해지기 때문에 호흡기질환이나 심뇌혈관질환 이런 부분들이 증가하여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그런 결과를 보인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저기 자료 보니까요. 자살률이 이번에 좀 많이 증가를 했고, 또 추가된 게 알츠하이머병이 조금 추가됐는데요. 혹시 고령화라든지 아니면 이유가 좀 있는지하고, 자살률이 증가한 이유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은데요.
<답변> 저희가 이번 사망원인 순위에서 순위가 변동이 된 부분을 말씀드리면, 폐렴하고 알츠하이머병이 순위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그러니까 폐렴도 그렇고 알츠하이머병도 그렇고 노인성 질환으로 보시면 됩니다. 노인, 연령이 좀 있으신 노인들이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다거나 이런 면역성의 체계가 깨지면 감기가 들어도 폐렴으로, 폐렴이 발생해서 사망하시는 그런 경우들도 있고.
알츠하이머병 같은 경우에도 노인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인데,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이 인식기능이나 운동기능이 약해져서 폐렴이랄지, 영양장애랄지 욕창, 추락 이런 사유들로 사망하실 수 있는 확률들이 높아지기 때문에 노인성 질환에 의한... 고령화에 의한 노인성 질환이 늘어난 것으로 보시면 되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날씨가, 기상이 안 좋았던 것이 또 영향을 준 거라고 일단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자살이 좀, 사망률이 조금 증가를 하였습니다. 자살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2011년도에 가장 높았었는데 그 이후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여 왔었습니다. 그러니까 2011년 이후에 감소 추세를 보여 왔던 것은 정부에서 자살 관련 정책이랄지 이런 부분들을 강하게 잘 펴왔었고.
그다음에 자살 같은 경우에는 유명인, 베르테르효과라고 말하는 유명인 자살이 발생하면 영향을 주는 편입니다. 그런데 그 기간에는 유명인 자살이나 이런 부분들이 조금 줄었었던 원인이 있었는데, 2018년도에는 유명인 자살이 있었고요. 그게 영향을 준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월별로 아까 제가 추세를 말씀드렸는데, 가장 많이 증가한 월이 1월, 3월, 그리고 7월입니다. 그 시기에 유명인 자살이 있었고. 그러나 상반기에 집중해서 자살이 많이 늘었었던 거고요. 3월이 가장 높은, 그래프를, 페이지의 그래프를 보시면 알 건데요. 3월에 가장 많이 증가를 했었고요. 그 이후로는 지속적으로 감소를 해서 평년 2016년, 2017년 정도의 자살율의 패턴을 되찾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명확하게 ‘어떤 원인이다.’라는 것을 파악하기에는 저희 자료에 한계가 있어서 원인을 말씀드리기에는 좀 한계가 있고요. 다만, 유명인 자살이 있었던 월의 자살률이 늘어났던 것으로 보아서 유명인 자살이 영향을 주지 않았나,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암이 사망원인 1위로 나와 있는데 이게 몇 년 연속 1위인가요?
<답변> 암은요, 저희가 사망원인통계는 1983년도부터 작성했습니다. 그래서 1983년도에 작성한 이래로 계속해서 암은 사망원인 순위 1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질문> 여자가 치매 사망률이 높은데요. 그 이유는 발병률이 높아서인가요? 아니면 남성에게 다른 사망원인이 많기 때문인가요?
<답변> 여자가 알츠하이머병이 더 높은 것은 아마 여자가 노인 인구가, 기대수명이나 이런 부분이 남자보다 여자가 더 오래 사시기 때문에 연령이 더 고령화가 될수록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런 원인으로 여자가 더 알츠하이머병이 순위가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질문> ***
<답변> 100명당이요?
<질문> ***
<답변> 네, 그게 이제, 저희 자료에 몇 페이지에 나와 있죠?
<답변> (관계자) ***
<답변> 24페이지에 보시면, 24페이지에 여기는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치매에 대한 사망률을 계산을 해 놓은 건데요. 남자의 사망률과 여자의 사망률을, 여기에서 나와 있는 숫자는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입니다. 사망자 수입니다. 그걸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자살률 증가폭이 금융위기 이후 최대 폭인데 이게 유명인 자살로만으로 설명이 될 수 있는 건지, 다른 원인들은 없다고 보시는지 여쭙고 싶고요.
그다음에 OECD 순위가 2018년 기준으로는 제일 높은 것으로 돼 있는데, 이게 그러니까 1위, 리투아니아가 언제부터 1위... 우리가 2위로 내려갔던 건지, 그리고...
<답변> 네, 그 부분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실 금융위기 이후에 높았다고 말씀을 하시기는 하는데 사실 금융위기 때에 자살률 증가폭은 거의 20% 정도로 굉장히 높았고요.
그다음에 IMF 때를 비교를 해 보면 그때는 자살률이 40%, 40%까지 늘어나는 정도로 자살 증가율이 굉장히 컸습니다. 그래서 그 정도의 위기, 자살률이 올라간 건 지금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경제적인 원인이나 이런 것과 연결 지어서 말씀드릴 수는 없고.
그다음에 저희 자료가 지금 현재는 아시는 바와 같이 자살 사망신고서를 바탕으로 작성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자살에 대한 어떤 원인이랄지, 그다음에 그런 부분들을 저희가 자세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저희가 공표한 이후에는 마이크로데이터를 더 심층 분석을 한다거나 아니면 보건복지부에서 자살자 전수조사를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데이터가 좀 더 나와서 그것을 심층 분석을 해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까 OECD 말씀을 드렸는데요. 저희 표 18페이지에 저희가 OECD의 연령표준화 자살률을 비교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리투아니아는 2018년 5월에 OECD에 가입을 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리투아니아가 없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줄곧 자살률이 1위였다고 했었는데, 리투아니아가 가입하였는데 리투아니아는 자살률이 저희와 굉장히 유사하게 높습니다. 그래서 리투아니아와 비교를 해 보면 저희가 2017년 기준으로는 OECD 국가 중에서 자살률이 2위였고요. 이제 2018년 자료가 리투아니아 자료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2018년 기준으로는 저희가 OECD 국가에서 몇 위라고는 아직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질문> 10년 전하고 사망자 수를 비교하면요. 말씀해 주신 대로 40대 이하는 좀 줄어들고, 그리고 50대 이상은 늘어나는 것 같은데 60대만 줄어들었거든요. 그게 이것도 인구구조상으로 그런 건지. 4쪽에 나오는 겁니다, 4쪽에.
<답변> 4쪽에? 네. 60대만 늘어난?
<질문> 줄었어요, 10년 전에 비해서.
<답변> 이게 사망자 수이기 때문에 인구구조의 영향을 지금 받은 것이라고 보이거든요. 그래서 조금, 자세한 내용은 제가 조금 자료를 더 확인해 보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아서 이후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 ***
<답변> 그 표에 2017년 표가 같이 나와 있습니다. 리투아니아보다 좀 낮습니다.
<질문> 아까 베르테르효과 말씀 주신 것 때문에요. 연령별로 자살률을 보면 10대 증감률이 많이 오른 것은 베르테르효과가 맞아 보이긴 하는데, 30대~40대에도 많이 올랐잖아요. 이게 어떻게 보면 중층연령이고, 베르테르효과가 연령별로 봤을 때 예컨대 10대나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면 몰라도 이 시기까지 같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게 맞는 설명인가요?
<답변> 그런 부분들을 조금, 그러니까 베르테르가 꼭 10대만 국한이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사망하시는 분의 연령대나 이런 부분들이 영향을 미치는데, 그래서 이번에는 전 연령, 전체 연령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고 있고요.
조금 더, 그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답변은 조금 더 심층적인 분석이 있어야만이 말씀드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폐렴 같은 경우 노인인구 증가 때문에 폐렴이 늘었다고 하셨는데, 맨 뒷부분의 표를 보면 전 연령대에서 늘어난 것으로 보이거든요, 소폭이긴 하지만. 이게 혹시 작년에만 있었던 건지, 아니면 추세적으로 늘고 있는 건지, 추세적으로 늘고 있다면 어떤 것이 원인이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전체 연령대가 소폭 늘어난 것을 추세라고 말씀드리기에는 좀 어렵고, 일단은 굉장히 숫자가 작습니다. 나머지 연령에서 폐렴 사망자가. 그리고 70대~80대 이상에서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늘어나는 부분이 폐렴의 사망률을 올리는 것을 견인하고 있다고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추가적인 질문 없으시면 이만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