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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혼인·이혼통계
2018년 혼인·이혼통계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혼인·이혼통계는 가족관계등록법에 따라 시구청 및 읍면사무소에 접수된 혼인·이혼신고서를 기초로 작성된 결과입니다.
본 통계는 혼인·이혼신고일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로 실제 사건 발생일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페이지, 요약입니다.
2018년 혼인 건수는 25만 7,600건으로 전년대비 6,800건이 줄어 2.6% 감소했습니다.
혼인 건수로는 197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은 5.0건으로 전년보다 0.2건 감소하였으며, 1970년 혼인통계 작성 이후에 가장 적은 수치였습니다.
혼인 건수 감소를 연령대별로 보면 전년대비 남자는 30대 초반, 여자는 20대 후반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습니다.
남자 30대 초반은 5,300건, 여자 20대 후반은 3,300건이 각각 줄었습니다.
해당 연령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연령별 혼인율을 보면 남자는 30대 초반에서 55.9건, 여자는 20대 후반에서 57.0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3.2세, 여자 30.4세로 전년에 비해 남녀 모두 0.2세 높아졌습니다.
2018년 이혼 건수는 10만 8,700건으로 전년대비 2,700건이 증가하면서 2.5% 늘어났습니다.
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인 조이혼율은 2.1건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연령별 이혼율은 남자는 40대 후반이 1,000명당 8.6건, 여자는 40대 초반이 1,000명당 8.8건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혼인 지속기간 20년 이상의 이혼이 전체 이혼의 33.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년 이하 이혼이 21.4%를 차지했습니다. 이혼부부의 평균 혼인 지속기간은 15.6년으로 전년대비 0.6년 증가했습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 2,700건으로 전년대비 1,900건 늘면서 8.9% 증가했습니다. 외국인과의 이혼은 7,100건으로 전년과 유사했습니다.
4페이지, 혼인 건수 및 조혼인율입니다.
2018년 혼인 건수는 25만 7,600건으로 전년대비 2.6% 감소했습니다.
혼인 건수로는 1972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혼인 건수는 2012년 이후 7년 연속 감소 추세입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은 5.0건으로 전년대비 0.2건 감소했습니다.
2018년 조혼인율은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5페이지, 종류별 혼인입니다.
전체 혼인 건수 중 남녀 모두 초혼인 부부는 77.6%, 남녀 모두 재혼인 부부가 11.9%를 차지했습니다.
남자가 재혼인 부부는 4.0%, 여자가 재혼인 부부는 6.2%를 차지했습니다.
전년대비 남녀 모두 초혼인 부부의 혼인과 남자 재혼, 여자 초혼인 부부의 혼인이 -3.0%로 가장 크게 감소했습니다.
6페이지, 혼인연령입니다.
남자의 평균 초혼연령은 33.2세, 여자 30.4세로 남녀 모두 전년대비 0.2세 상승했습니다.
10년 전에 비해 남자의 평균 초혼연령은 1.8세 늘었고, 여자의 평균 초혼연령은 2.1세 늘었습니다.
남녀 간 평균 초혼연령 간 차이는 2.8세로 전년에 비해 0.1세 높아졌습니다.
평균 재혼연령은 남자는 48.9세, 여자는 44.6세로 남녀 모두 전년에 비해 0.2세 상승했습니다.
7페이지입니다.
초혼부부 중 남자가 연상인 부부는 67.0%, 여자가 연상인 부부는 17.2%, 동갑인 부부는 15.8%였습니다.
10년 전에 비해 남자 연상 비중은 3.4%p 감소한 반면, 여자 연상 부부는 3.5%p 증가했습니다.
부부 간의 연령차를 그룹별로 보면 남자 3~5세 연상이 26.4%로 가장 많고, 남자 1~2세 연상이 25.1%, 동갑 15.8%, 여자 1~2세 연상이 11.8%순이었습니다.
9페이지, 성·연령별 혼인입니다.
연령별 혼인율은 남자는 30대 초반이 1,000명당 55.9건으로 가장 높고, 다음은 20대 후반으로 1,000명당 31.3건순이었습니다.
전년대비 남자 20대 후반의 혼인율은 6.5% 감소했고, 남자 30대 초반의 혼인율은 0.9% 줄었습니다.
2007년 이후로 남자의 연령별 혼인율 정점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이동했습니다.
11페이지입니다.
여자의 연령별 혼인율은 20대 후반이 여자 1,000명당 57.0건으로 가장 높고, 다음은 30대 초반으로 1,000명당 49.2건이었습니다.
전년대비 여자 20대 후반의 혼인율은 5.9% 감소했고, 여자 30대 초반 혼인율은 1.7% 늘었습니다.
10년 전 대비 30대 초반 여자의 혼인율은 39% 증가한 반면, 20대 후반 여자의 혼인율은 28% 감소했습니다.
13페이지, 외국인과의 혼인입니다.
2018년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이 8.8%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 2,700건으로 전년보다 8.9% 증가했습니다.
전년대비 외국인 여자와의 혼인이 11.7% 증가했고, 외국인 남자와의 혼인이 2.1% 증가하여 외국인과의 전체 혼인 건수가 증가했습니다.
혼인한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외국인 아내의 국적은 베트남, 중국, 태국순으로 많았습니다. 외국인 남편의 국적은 중국, 미국, 베트남순으로 많았습니다.
15페이지 시도별 혼인입니다.
시도별 조혼인율은 세종, 제주, 서울순으로 많고, 전북, 전남, 부산순으로 낮았습니다.
시도별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는 제주가 33.7세로 가장 높았습니다. 여자의 평균 초혼연령은 서울이 31.3세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제주가 11.7%로 가장 높고, 세종이 4.3%로 가장 높았습니다.
18페이지, 월별 혼인건수입니다.
2018년 월별 혼인신고 건수는 12월과 5월, 1월순으로 많고, 9월이 가장 적었습니다.
19페이지, 이혼통계입니다.
2018년 이혼 건수는 10만 8,700건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인 조이혼율은 2.1건으로 2015년 이후 같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체의 인구가 아닌 유배우 인구만을 대상으로 산출한 이혼 건수는 1,000명당 4.5건으로 전년대비 0.1건 상승했습니다.
20페이지, 이혼연령입니다.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8.3세, 여자 44.8세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혼인연령이 증가하고 결혼기간 20년 이상의 황혼이혼이 늘면서 평균 이혼연령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21페이지, 성·연령별 이혼입니다.
남자의 연령별 이혼율은 40대 후반이 1,000명당 8.6건으로 가장 높았고, 40대 초반, 50대 초반순으로 높았습니다.
여자의 이혼율은 40대 초반이 1,000명당 8.8건으로 가장 높았고, 30대 후반과 40대 후반순으로 높았습니다.
23페이지, 혼인 지속기간입니다.
이혼부부의 평균 혼인 지속기간은 15.6년으로 전년대비 0.6년, 10년 전 대비 2.8년이 늘었습니다.
혼인기간이 20년 이상 된 부부의 이혼이 33.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결혼기간 4년 이하 부부의 이혼이 21.4%로 많았습니다.
20년 전인 1998년도에는 결혼 지속기간이 길수록 이혼 건수가 감소했으나, 최근에는 20년 이상과 4년 이하 부부의 이혼이 가장 많았습니다.
24페이지, 미성년 자녀 유무입니다.
2018년 전체 이혼 중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부의 이혼이 45.4%를 차지했습니다.
2014년부터 이혼부부 중 미성년 자녀가 없는 경우가 있는 경우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결혼 지속기간 20년 이상의 이혼이 늘면서 미성년 자녀가 없는 부부의 이혼 비중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5페이지, 종류별 이혼입니다.
전년대비 협의이혼과 재판이혼 모두 증가했습니다.
전체 이혼 중 협의이혼은 78.8%, 재판이혼은 21.2%를 차지했습니다.
26페이지, 외국인과의 이혼입니다.
2018년 외국인과의 이혼은 7,100건으로 전년대비 0.1% 증가했습니다.
전체 이혼 건수 중 외국인과의 이혼이 6.6%를 차지했으며, 전년보다 0.1%p 감소했습니다.
이혼한 외국인 아내의 국적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순으로 많았습니다.
이혼한 외국인 남편의 국적은 중국, 일본, 미국순으로 많았습니다.
28페이지, 시도별 이혼입니다.
지역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를 의미하는 조이혼율은 인천, 제주가 가장 높고, 세종, 대구, 서울순으로 낮았습니다.
전체 이혼 중 외국인과의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제주가 가장 높고, 세종이 가장 낮았습니다.
30페이지, 월별 이혼입니다.
2018년 월별 이혼신고 건수는 10월이 많고 2월이 가장 적었습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연령별로 혼인율 보면 남성은 30대 중반에서 40대 후반까지, 여자는 30대 초반에서 40대 중반까지 혼인율이 증가를 했잖아요? 단순히 이것만 보면 만혼 같은데, 전체 혼인 건수 감소에서 비혼과 만혼 그리고 인구 효과 이런 것들이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을 하시는지?
<답변> 지금 2018년 혼인 건수에 대한 특징을 보면요. 전년대비 2.6% 감소를 했지만, 지금 이게 2012년 이후로 7년 연속 감소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혼인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고요.
혼인이 감소하고 있는 원인을 저희가 세 가지 측면으로 설명을 드리면, 인구구조적인 측면이 있고요. 그다음에 경제적인 측면 그다음에 혼인에 대한 가치관 변화 이렇게 세 가지를 말씀을 드릴 수가 있는데, 인구구조적인 측면을 보면 혼인을 주로 하는 연령층이 30대 초반이라고 볼 수 있는데, 30대 초반의 인구가 감소를 하였습니다. 지속적으로 감소를 하고 있는 추세이고요. 전년대비 -4.8% 정도 30대 초반의 인구가 감소를 했습니다. 특히 남자는 -4.6%, 여자는 -5.0% 정도 전년대비 감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측면으로 보면 20대에서 30대의 실업률이 증가를 한 부분을 저희가 지금 원인으로 꼽고 있고요. 통계를 보면 25~29세 연령층의 실업률을 보면 2008년도에는 6.0% 정도 수준이었는데, 2017년도 수치를 보면 9.5%, 2018년도를 보면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8.8%로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주거비 부담 측면을 봤는데, 전세가격지수라는 통계치가 있습니다. 전세가격지수가 2008년도 같은 경우에는 71.9 정도의 수준이었는데, 2018년도를 보면 103.1로 주거에 대한 부담이 많이 늘어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혼인을 앞둔 청년층이 소득이나 주거에 대한 어떤 독립적 생계를 위한 그런 상황이, 여건이 마련이 돼야 되는데, 그런 여건이 좀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그렇게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아까 만혼도 말씀을 하셨는데,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지속적으로 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통계치를 잠깐 말씀드리면, 25~34세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보시면 2008년도 같은 경우에는 61.5% 정도 수준이었는데 2018년도를 보면 70.9%로 지속적으로 지금 늘어나고 있고,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늘다 보니 혼인에 대한 경력단절 부담이 늘어나서 혼인을 자꾸 뒤로 미루게 되는 그런 만혼 현상이 혼인 감소에 영향을 주었다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혼인에 대한 가치관 변화 이것도 하나의 중요한 원인인데요. 저희 사회조사 결과에서 혼인에 대한 견해를 묻는 문항이 있습니다. 그 문항의 결과를 보면 ‘결혼을 해야 한다, 또는 하는 게 좋다.’라고 물어보는 문항이 있는데, 거기에 ‘결혼을 해야 한다, 또는 하는 게 좋다.’라고 응답하는 그 퍼센티지를 보면, 연도별로 2012년도 같은 경우에는 62.7% 정도였는데, 2018년도에는 48.1%로 큰 폭으로 감소되는 그런 것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인구구조적인 측면과 그다음에 경제가... 경제적인 측면, 그다음에 혼인에 대한 가치관 변화 이런 원인으로 혼인이 감소를 했고, 그다음에 만혼하는 현상까지 같이 나타났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질문> 숫자 좀 확인을 다시 하면요. 1페이지, 이게 아까 1972년 이후 혼인이 가장 낮다고 이렇게 말씀하신 것, 1972년이라고 그랬죠?
<답변> 1972년도 이후에 가장 낮습니다.
<질문> 그리고 또 2012년 이후 7년 연속 감소 추세이고, 그렇죠?
<답변> 2012년 이후로 7년 연속 감소.
<질문> 그리고 역시 19페이지,
<답변> 19페이지요?
<질문> 19페이지, 이혼도 시계열 추세 증감을 보면 최고, 최고치 어떻게 됩니까, 이것은?
<답변> 이혼 같은 경우에는 정점이 2003년도 정점으로 그 이후로 감소 추세였고요. 2015년도 이후로 3년 연속 감소를 하다가 이번에 증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조... 이혼율을 보면요. 1997년도 이후로 최저입니다. 정점은 2003년도이고요.
<질문> 24페이지 보면 미성년 자녀가 있는 이혼부부의 이혼 비중이 45.4%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잖아요?
<답변> 네.
<질문> 그러면 그 혼인 지속기간이 20년 이상, 그리고 4년 이하가 높은 것과 이것과 같이 이렇게 좀 믹스를 시키면 자녀를 낳기 전에 이혼을 하거나 자녀가 대학을 진학하는, 뭐 미성년자, 성인이 되고 나서 이혼하는 그 비중이 높은 것과 연관이 있다고 봐도 되는 건지.
<답변> 네, 연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4년 이하의 미성년 자녀라기보다는 일단은 저희가 워낙에 그 20년 이상의 이혼이 비중도 크고 거기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아마도 미성년 자녀 이혼부부가 지금 감소하고 있는 부분은 황혼이혼이 늘었기 때문에 감소하고 있는 것이라고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러면 4년 이하에서는 뭐 이렇게 좀 약간 자녀가 아예 없이 이혼한 경우와 자녀가 있는데 4년 이하, 결혼한 지 4년 이하에 이혼한 경우와 그 비중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답변> 저희가 그것을 따로 집계를 하지를 않아서 통계표가 그냥 이렇게만 나와 있거든요. 코시스에도 그렇게 통계를 제공하고 있지는 않아서.
<질문> 아무튼 20년 이상이 그 4년 이하보다 비중은 압도적으로 높다는 말씀이시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질문> 예, 알겠습니다.
<질문> 지난해까지 이혼이 줄어든 것은 혼인도 줄어들었기 때문에 같이 동반 감소한다고 했는데, 또 올해 들어서는 어쨌든 이혼이 증가 추세로 돌아섰는데 이게 이제 황혼이혼이 급증했기 때문인지 이유가 뭔지 해서요.
<답변> 네. 지난 한 3년 연속 이혼이 감소를 했습니다. 그것은 저희가 주된 원인으로는 '혼인이 감소하는 원인으로 이혼도 감소했다.'라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그런데 그 4년 미만의 이혼은 감소를 했지만 황혼이혼은 지속적으로 증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특히나 올해에는 황혼이혼에 있어서의 이혼이 큰 폭으로 증가를 하는 그런 특성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동거기간 20년 이상의 황혼이혼은 전년대비 한 9.7% 정도 증가를 했고, 특히나 동거기간을 30년으로 확대를 해보면 30년 이상 결혼을 지속한 부부의 이혼은 17.3%로 큰 폭으로 증가하는 그 원인이 이번 이혼을 증가시킨 원인이라고 봅니다.
특별히 또 연령대별로 보면 남자하고 여자 모두 60세 이상에서 이혼 건수가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남자 같은 경우에는 남자 60대는 18.0%, 여자 같은 경우에는 20.5% 정도 큰 폭으로 증가를 했기 때문에 그 원인으로 이혼이 늘어났다라고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황혼이혼이 올해 들어서 급증한 특별한 이유가.
<답변> 특별한 이유는 저희가 알지는 못합니다.
<질문> 황혼이혼 그 20... 20년 이상과 30년 이상 아까 증가율을 말씀해 주셨는데, 혹시 언제 이후로 가장 높은지 그런 게 좀 확인이 될까요?
<답변> 그것은... 잠시만요. 수치를 저희가 통계표에서 황혼이혼... 48페이지에 보면 혼인 지속기간별 이혼 건수가 있는데요. 증감률을 하려면 저희가 따로 수치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끝나면 수치 한번 확인해 보고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이게 유의하셔야 될 게 뭐냐면 저희 이게 혼인·이혼통계는 실제로 혼인한 달, 이혼한 달을 기준으로 집계한 게 아니라 신고한 월을 기준으로 집계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혼인을 11월에 했더라도 12월에 신고하실 수도 있고 5월에 하셨더라도 7~8월에 신고하실 수도 있고 지금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거는 발생월이 아니고 신고월 기준이기 때문에.
<질문> 아 신고월. 그 신고는 언제 안에 해야, 이런 거 없잖아요?
<답변> 네, 혼인이나 이혼은. 이혼 같은 경우에는 재판이혼인 경우에는 3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된다는 기준이 있는데, 혼인은 따로 없습니다.
<질문> 혼인 건수가 12월은 연말 해 넘어가기 전에 혼인신고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러지 싶은데 1월이 좀 많은 이유는 무엇이고, 그리고 이혼 건수는 작년 같은 경우는 10월이 가장 많았는데 이게 추석 영향이 있는 건지, 반대로 2월, 3월은 또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이거는 설과 연관 지으면 또 그렇게 명절 연유가 없다고 볼 수 있는 건지, 이혼 건수가 월별로 10월이 가장 많았던 원인이 무엇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이게 사실 발생월하고... 잠시만요. 신고일수 때문에 그런 거죠? 그런데 사실 신고... 10월 같은 경우에, 지금 2018년 10월 같은 경우에 많았던 이유는 신고일수가 다른 달보다, 그러니까 전년에 대비해서 신고일수가 늘어난 이유인데, 사실 혼인하고 이혼은 저희가 신고한 월이기 때문에 그 달에 휴일이 얼마나 많냐 적냐에 따라서 좀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읍면동사무소나 시구청이 문을, 휴일이 아니고 지금 하고 있는 날에 신고를 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그 월에 해석을, 의미를 부여하시는 건 좀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질문> ***
<답변> 다행히 혼인이 지속적으로 감소이긴 하지만 감소폭이 둔화됐다고 저희도 보고는 있는데요. 아까도 질문을 하셨던 것 같긴 한데, 남자 같은 경우에는 작년 2017년 결과를 보면 주 혼인연령층 전체가 20대, 30대, 40대 초반까지도 혼인율이 감소하는 그런 추세였는데, 올해 연령별, 예를 들면 10페이지하고 12페이지를 보시면 되는데, 남자 같은 경우에는 40대에서, 30대 후반부터 혼인율이 살아나는, 증가하는 그런 결과를 보이고 있고요. 여자 같은 경우에는 30대 초반부터 큰 폭은 아니지만 어쨌든 혼인율이 증가하는 패턴으로 바뀌었다는 그런 결과 때문에 감소폭이 조금 둔화된 것으로 보고 있고.
그런 원인이 아마도 혼인을 오랜 기간 동안 미뤄두었다가 조금 하시는 게 아닌가, 그러니까 만혼과 관계가 되는 부분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문> 외국인과의 혼인 관련해서 질문하고 싶은데요. 한국인 남자와 결혼하는 외국인 여자, 그러니까 외국인 아내가 2010년대 초반에는 감소하다가 최근 3년 동안 계속 늘었는데 혹시 특별한 요인이 있는 건지 궁금하고요. 태국 아내 같은 경우에는 5년째 계속 두 자릿수로 증가하고 있는데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외국인 아내와의 결혼 같은 경우에는 사실 저희가 외국인 국제결혼이 한 2011년 정도부터, 그 이전에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였는데 국제결혼에 대해서 어떤 사회적 이슈나 이런 부분들 때문에 2011년도에 국제결혼 건전화정책에 의해서 이제 결혼, 혼인 건수는 계속 지속적으로 감소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제 늘어난 부분들이, 사실 아까 말씀을 적절하게 해주셨는데 태국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그런 추세인데요. 최근에 보면 베트남 같은 경우가 중국... 그 이전에는 중국인 아내의 비중이 가장 컸었다고 하면 최근에 베트남 아내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그다음에 태국인 아내의 비중이 계속 지금 지속적으로 증가를 하는 추세입니다. 그 원인은 사실은 태국이나 베트남 쪽에 한류 열풍이나 이런 부분들이 강하게 일어나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이 있고요.
태국 같은 경우를 저희가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태국은 최근 3년간 굉장히 큰 폭으로 증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결혼이민도 그렇고, 국제인구이동에서 우리나라로 유입해 오는 비중도 보면 태국에서 굉장히 많이 들어오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런 영향으로 지금 저희가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지역별로 보면 모든, 혼인 관련 모든 지표에서 세종만 반대 방향을 띠고 있는데요, 이거는 어떤 원인으로 보시는지. 그러니까 어떤 정책적 요인들이 있으면 출산율 관련해서 어떤 insight나 이런 것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답변> 사실 지역별로 세종이 출생도 그렇고, 출생도 좀 높은 편이고, 그다음에 혼인도 높고 이혼은 낮고 지금 그런 패턴을 보이는데, 세종이 인구구조가 조금 다른 시도하고 다릅니다. 아직도 계속 인구가 유입이 되고 있는 그런 지역이라서, 지역... 그러니까 직업을 가지고 이동하는 20~30대의 인구 비중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그러니까 결국은 세종은 다른 지역과 다르게 20대, 20~30대 인구 비중이 높고 그다음에 60대 이상의 고령 비중이 낮은 그런 지역에 해당이 되기 때문에 인구구조의 특성상 혼인이 늘고 이혼은 줄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질문> 이혼 건수가 는 것에 대해서는 정확한 분석은 안 해봤다고 하셨는데 다른 건 보면 대부분 분석이 나온 것 같아요. 그래서 혹시 이혼은 20년 정도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남성 같은 경우는 은퇴시기와 좀 맞물려 있는 것 같거든요. 그런 부분과는 연관이 없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네. 그 이혼을 제가 분석을... 저희가 이혼에 대해서 분석을 한 것은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황혼이혼이 늘어나고, 50대 이상, 특히 60대 이상의 이혼이 늘어나는 부분들을 말씀드렸는데, 그런 게 황혼이혼이 늘어나는 원인을 말씀을 드리면 일단 인구구조가 고령화가 되다 보니까, 60세 이상의 인구가 계속 지속적으로 늘어나다 보니까 황혼이혼 건수가 늘어나는 그런 특징이 있고요.
그다음에 기대수명, 그러니까 평균수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더... 60세 이후에도 더 살아야 할 나머지 기대여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가치관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황혼이혼이 늘어나는 거라고 보고 있고요.
그다음에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아직 유교주의 그런 게 좀 강하기 때문에 ‘빈둥지세대’라고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자녀가 어느 정도 독립을 할 때까지 기다려, 미루어두었다가 이혼을 하는 그런 패턴들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크게 세 가지로 말씀을 드리면 황혼이혼이 늘어나는 이유는 인구구조가 고령화가 되다 보니까 60대 이상의 인구 비중이 커지고 그래서 황혼이혼 건수가 늘어나는 것이고,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고요. 그다음에 아직은 우리나라가 유교주의적 그런 사고에 의해서 빈둥지세대, ‘자녀를 좀 어느 정도 독립을 시킨 이후까지 미루는 그런 경향들을 보이고 있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질문> 전체적으로 혼인은 좀 줄어드는 국면인데, 거기서 외국인 혼인은 무척 수치가 높게 증가하더라고요. 그 이유는 뭔가요?
<답변> 사실 저희가 외국인 혼인이 왜 늘어나는지 이유까지는 밝히기가, 이 통계 수치만으로 밝히기는 좀 어렵고, 일단은 저희가 국적별로 그렇게 분석을 해볼 수밖에 없는데, 딱히 외국인... 그러니까 혼인은 감소를 하지만, 저희가 사실 성비 불균형 이런 문제도 생각을 좀 해보기는 했는데 명확하게 그 부분은 말씀드리기는 좀 아직 단계가...
저희 지금 주로 혼인하는 연령대가 1988년생 이후, 1988년생 그다음에 1990년대 초반 이 정도 되는데, 그 연령대가 과거에 성비 불균형 이런 문제들을 좀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그런 부분들 때문에 결혼이민이 좀 늘어나지 않았나, 라고 예측은 하는데, 아직... 이제 증가한 게 최근 1~2년 정도의 패턴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될 것으로 그렇게 보고는 있습니다.
더 추가질문이 없으시면 이만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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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4일부터 강원대·이대목동·세종충남병원 등 군의관 추가 배치 정부가 4일부터 강원대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세종충남병원에 군의관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응급의료 일일브리핑을 열어 현재 전반적인 응급의료의 현황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응급의료센터의 현황, 그리고 정부의 조치 상황과 계획을 밝혔다. 다운로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 차관은 먼저 “평시 일평균 응급실 내원환자는 1만 7892명이었으며, 8월 3주에 1만 9783명으로 증가했다가 4주에는 1만 7701명으로 줄었고, 5주에는 1만 6423명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코로나19 환자 증감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KTAS 4 내지 5에 해당하는 경증과 비응급환자는 평시 8285명이었으나 8월 3주에 8541명으로 증가했다가 4주에는 7566명으로 줄었고, 5주에는 6967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최근 코로나19의 환자 감소세와 함께 응급실에 내원하는 전체 환자와 경증환자의 방문이 감소하고 있으나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중증·응급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증상이 경미한 경우 인근의 중소병원과 의원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부탁하고 “증상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 상세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또한 “현재 일부 의료기관은 의료진 이탈 등으로 대응 역량이 줄어들어 평시 진료 수준을 유지하기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2월 전공의 이탈로 비롯된 비상진료체계로 말미암아 발생한 상황으로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히고 “지자체, 의료기관들과 함께 응급의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어 “서울시가 추석 비상진료대책을 가동해 문 여는 병·의원 500개, 약국 1300여 개를 지정하는 한편, 13개 시도는 단체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운영관리상황반 T/F를 구성·운영하는 등 각 지자체들 또한 추석 연휴 응급의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히고 “다만, 일각에서 표현하는 것과 같은 응급의료 붕괴에 이르는 상황까지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이와 함께, 응급의료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전체 409개의 응급실 중 99%인 406곳은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으며, 6.6%에 해당하는 27곳은 병상을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 기준 응급의료기관 병상은 5925개로 평시인 2월 첫째 주 6069개의 97.6%에 해당한다. 전국 응급의료센터에 근무하는 전체 의사는 지난해 4분기 2364명이었으며, 지난달 21일 기준으로는 모두 1734명으로 평시 대비 73.4%다. 박 차관은 “전체 응급실의 총 의사 수가 감소한 것은 2월 전공의 집단 이탈에 따른 것으로 최근 상황 변화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된 이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정부와 의료기관은 이러한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의관·공보의 파견, 진료지원간호사, 촉탁의 채용 등을 통해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일각에서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응급실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중증·응급질환의 수술·시술이 제한되는 곳이 많다는 주장을 한 바가 있다”면서 “중증·응급질환의 진료 제한은 새로 발생한 문제라기보다는 필수의료 인력 부족에 기인한 구조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어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응급의료센터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3일 기준 건국대충주병원,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의 3개 의료기관이 응급실을 단축 운영하고 있으며, 1개 기관은 단축 운영 예정이다. 건국대충주병원,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은 상황 변화는 없고 이들 병원은 어려움 속에서도 운영을 완전히 중단할 계획은 아직 없다. 이대목동병원은 매주 수요일 야간진료를 제한 운영하지만 추석 연휴는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응급실이 조속히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4일부터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이대목동병원에 군의관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건국대충주병원 운영 제한에 대비해 충북대병원에 군의관, 충주의료원에 공보의를 배치해 진료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정부는 이러한 의료기관들의 진료 여건이 더 악화되지 않고 현재의 역량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운영해 중증·응급환자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한컷 2028년까지 국가 채무를 50%수준으로 관리 재정총량 관리 목표 24~28 국가재정운용계획 ■ 관리재정수지25년 이후 △3% 이내에서 단계적 개선 ■ 국가채무 28년 50% 수준으로 안정적 관리
- 여행 9월 가볼 만한 곳…‘공간의 재활용’ 여행지 5곳 부천아트벙커B39. 배기가스를 내보내는 유인송풍실은 현재 보존구역으로 남아 있다. (사진 = 김정흠 촬영) 부천아트벙커B39는 부천시 오정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원래는 삼정동 소각장 이었다. 1995년 문을 연 이 소각장은 1997년 다이옥신 파동을 거치며 꾸준히 환경파괴 문제가 제기되어 오다가, 2010년에 폐쇄되었다. 폐쇄된 소각장은 수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2018년에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부천아트벙커B39'로 다시 태어났다. 이곳은 과거 소각장 구조를 보존하면서도 멀티미디어홀, 벙커, 에어갤러리 등 다양한 예술 공간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부천아트벙커B39에서는 융복합 예술을 추구하는 현대 미술품 전시와 친환경을 주제로 한 행사와 공연 등이 열린다. 부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셈이다. 부천에는 급격한 도시화의 유산을 복원한 사례가 더 있다. 1980년대 복개되었던 심곡천은 2017년 생태 복원 사업을 통해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부천의 예술적인 감각을 확인해 보고 싶다면 레노부르크뮤지엄으로 향하자. 초대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관이다. 2001년 개관한 한국만화박물관은 한국 만화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하는 곳이다. 문의: 부천아트벙커B39 032)321-3901 옛 시골 학교 정취가 고스란히 살아 있는 평창무이예술관. (사진 = 김수진 촬영) 1999년 폐교한 무이초등학교가 조각가 오상욱, 서양화가 정연서, 서예가 이천섭 등의 예술가를 만나 2001년 평창무이예술관(이하 무이예술관)으로 변신했다. 기존 학교 틀을 그대로 살린 채 학교 운동장은 조각공원으로, 교실은 전시실로 꾸몄다. 나무 복도바닥, 칠판, 풍금 등 무이초등학교 시절 흔적이 곳곳에 남아 예술관에 머무는 내내 옛 시골 학교 정취를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다. 무이예술관을 꾸린 작가들의 전시와 다양한 기획 전시를 감상하고 화덕 피자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2층 규모 갤러리 카페도 갖췄는데 예술관 전경을 감상하며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자 봉평 감자 피자 맛집으로 유명하다. 무이예술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실내 전시관은 오후 6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수요일은 휴관이나 공휴일, 성수기, 평창효석문화제 기간은 예외다. 입장료는 5세 이상부터 64세까지 5000원, 65세 이상 4000원이고 야간 입장(오후 6시 이후)은 무료다. 무이예술관이 터를 잡은 봉평은 작가 이효석의 고향이자 그가 쓴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 무대로 관련 여행지가 다양하다. 이효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소개하는 문학관과 바로 이웃한 효석달빛언덕, 소설에도 등장하는 봉평장(봉평전통시장) 등이 있다. 9월 초에는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오르고 평창효석문화제(2024년 9월 6~15일)까지 열려 즐거움이 배가된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발왕산 천년주목숲길까지 여행을 이어가자. 문의: 평창무이예술관 033)335-4118 폐교의 변신, 정크아트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오대호아트팩토리. (사진 = 박산하 촬영) 충주의 오대호아트팩토리는 쓸모없는 물건을 뜻하는 정크(junk)를 예술로 승화시킨 정크아트 작품이 자그마한 폐교를 가득 채운 공간이다. 이곳에 생기를 불어넣은 건 우리나라 정크아트 1세대 오대호 작가다. 철과 플라스틱, 나무 등 버려진 재료에 기계공학적 기술과 상상력을 입혀 작품을 탄생시켰다. 움직이는 요소를 넣은 키네틱아트(kinetic art)도 선보여 작품을 만져보는 것도 가능하다. 아트바이크를 타고 드넓은 운동장을 마음껏 누릴 수도 있다. 조선 시대 후기 대표 하항(하천 연안에 발달된 항구)이었던 충주 목계나루 근처에는 담배창고였던 공간이 코치빌더라는 카페로 변신했다. 코치빌더(Coach builder)는 고객의 주문에 따라 독창적인 신차를 만드는 것을 뜻하는데, 이곳에 전시된 올드카와 클래식카 역시 주인장의 취향을 반영, 개성적으로 복원하기도 했다. 벽면과 천장에는 차 계기반, 변속기, 휠 등 차량의 부품을 세심하게 분해해 실내장식 소품으로 활용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현대자동차 1세대 그랜저와 기아 콩코드 등 지금은 보기 힘든 반가운 모델도 만날 수 있다. 코치빌더는 빵 맛집으로 입소문 난 곳. 충주에서 나는 밤과 고구마 등으로 빵을 개발해 선보인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360도 돔 스크린으로 별자리를 관람하고, 낮엔 태양, 밤엔 달과 행성, 은하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근처 충주고구려비전시관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유일한 고구려비가 전시되어 있는데, 고구려와 신라의 관계를 알려주는 소중한 자료다.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든 중앙탑사적공원탄금호무지개길은 통일신라시대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밤이면 은은한 조명이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문의: 오대호아트팩토리 043)844-0741코치빌더 070)8894-0212 1954년 지어진 옛 자생의원이 거창근대의료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사진 = 정윤주 촬영) 고색창연한 아름다움을 지닌 거창근대의료박물관은 1954년에 지어진 옛 자생의원으로 거창지역 최초의 근대병원이다. 2006년 의원이 문을 닫으면서 설립자 故 성수현 원장의 유족들이 시설을 기부하고 거창군청이 부지를 매입했다. 2013년에 문화재청 등록문화재로 지정받은 후 2016년에 거창근대의료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현재 의료전시관이 된 병원동은 당시의 처치실, 수술실, X선실 등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생김새가 낯선 옛 수술기구들과 의료시설들이 눈길을 끈다. 의사가 거주했던 주택동에는 그 시절에 사용했던 다양한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요즘 거창근대 의료박물관은 특색있는 근대의료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흥미진진한 근대의료의 역사를 듣는 이야기의 공간이자 역사와 치유를 경험하는 이색적인 문화 체험의 공간으로 채워가고 있다. 때때로 박물관의 앞마당은 삶을 위로하는 힐링 콘서트의 공간으로 이용된다. 거창전통시장은 거창근대의료박물관에서 도보 3분 거리로 가깝다. 매달 끝자리가 1과 6으로 끝나는 날 전통 오일장이 열린다. 거창창포원은 사계절 내내 다른 테마로 꽃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수변생태공원이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의 Y자형 출렁다리는 우두산 협곡의 600m 상공에서 깎아지른 절벽 사이를 세 방향으로 연결한 빨간색 산악 보도교로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문의: 거창근대의료박물관 055)940-8747 518민주광장에서 본 전일빌딩245. (사진 = 이시우 촬영) 전일빌딩245는 5·18민주화운동 중 이 건물을 향해 헬기에서 사격한 총탄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장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한 현장 조사에서 모두 245개의 탄환이 확인되었고, 이는 헬리콥터 등 비행체에서 발사되었을 것으로 결론 내렸다. 국과수 결론 이후 이곳을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지상 10층과 지하 1층 중 광주콘텐츠허브로 사용 중인 5~7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전시 공간은 10층과 9층이다. 외부에서 날아온 탄흔의 원형을 보존하는 장소다. 헬기 사격을 목격한 증언을 참고해 제작한 멀티 어트랙션 영상도 재생 중이다. 모형 헬리콥터 UH-1H 기종과 M60 기관총, 전일빌딩245 주변을 재현한 디오라마 축소 모형, 왜곡의 역사, 진실의 역사 등을 주제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록한 방대한 양의 자료를 보관 전시하는 공간이다. 5·18민주광장에 가면 당시를 촬영한 사진과 영상에 등장하는 원형분수대를 볼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와 문화를 주제로 전시와 공연이 이뤄지는 광주의 대표 문화시설이다. 문의: 전일빌딩245 062)225-0245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공급…수급 안정화 추석 연휴를 2주일 앞둔 가운데 1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정부는 본격적인 추석 성수기에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등 농산물과 소, 돼지,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 등 추석 성수품을 15만3000t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고, 할인 지원을 강화한다.,추석 연휴를 2주일 앞둔 가운데 1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정부는 본격적인 추석 성수기에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등 농산물과 소, 돼지,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 등 추석 성수품을 15만3000t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고, 할인 지원을 강화한다.,추석 연휴를 2주일 앞둔 가운데 1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정부는 본격적인 추석 성수기에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등 농산물과 소, 돼지,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 등 추석 성수품을 15만3000t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고, 할인 지원을 강화한다.,추석 연휴를 2주일 앞둔 가운데 1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정부는 본격적인 추석 성수기에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등 농산물과 소, 돼지,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 등 추석 성수품을 15만3000t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고, 할인 지원을 강화한다.,추석 연휴를 2주일 앞둔 가운데 1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정부는 본격적인 추석 성수기에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등 농산물과 소, 돼지,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 등 추석 성수품을 15만3000t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고, 할인 지원을 강화한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교육현장에서 만난 사회복무요원, 오늘도 고맙습니다! 벌써 회사에 입사한 지 8년 차. 올해는 사내 제도의 한 부분으로 우수 직원 챌린지를 통해 일반 행정 직원에서 경인교육센터 사회복무 전임교수로직위가 변경되며,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 강의가 주업무가 되었다. 사회복무요원 제도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의 공익목적 수행에 필요한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등의 사회서비스 업무 및 행정업무 등의 지원을 위한 병역의무의 한 형태로 운영하는 제도이다.사회복무요원을 강의로 직접 만나는 일은 감회가 새로웠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많은 약자에게 사회서비스를 직접 전달하고 있기에 이들을 만날때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게 되었다. 사회복무요원 마크.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일부의 편견 등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다수의 사회복무요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약자들을 위해 어려운 곳에서 희생을 자처하며 복무를 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들이 조금 더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말이다. 2008년부터 공익근무제도의 한계 및 부정적 인식을 보완하고자 사회복무요원제도를 도입하였지만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머리 속에는 공익, 공익근무요원이라는 명칭이 익숙한 것 같다.복무를 하지 않은 병역자원(4급 보충역 등)을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노인, 장애인 등)의 수발이 절실히 필요한 사회서비스 분야에 투입하였다. 이후 병역법 개정을 통해 2013년부터는 공익근무요원이라는 명칭은 폐지되어 현재의 사회복무요원으로 명칭이 대체되었다. 사회복무요원의 전체 소집 흐름도는 다음과 같다. 1단계(병역 판정검사) 2단계(소집절차) 3단계(복무기관 배치 및 근무지 지정) 4단계(복무기본교육 및 직무교육) 5단계(사회복무) 6단계(소집 해제)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병역법 제33조의 2 병역법 제33조의 11과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 제 13조(교육)에 근거하여 병무청 연수센터에서 복무기본교육(1주)을 진행하고, 부처별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부처 중에서 보건복지부 소속의 사회복무요원은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위탁을 받아 직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 배치되는 사회복무요원의 현장직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직무교육으로 올해는 기본직무교육과 심화직무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들의 교육접근성을 위해 지역별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기도 한다. 지난 7월 진행된 인천 찾아가는 현지 사회복무요원 심화직무교육 현장. 복무기간 초기(군사교육 후 3개월 이내)에 노인·장애인 수발 및 이동보조방법 등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쌓기 위한 기본직무교육과 더불어 2013년부터 복무기간 중간에 심층직무기술 함양 및 문제행동 대처방법, 소집해제 이후의 진로탐색 등에 대한 사회적응 등을 위해서심화직무교육으로 나뉘어 운영 중이다. 사회서비스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로 간병, 가사, 간호, 보육 노인수발, 아동, 장애인, 교육서비스, 문화·환경 관련 서비스 등을 일컫는다. 제도 도입 배경에는 고령화, 저출산, 양극화, 사회문제 등 증가하는 사회서비스 수요에 병역자원을 투입하여 시설 업무 부담 경감 및 사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직무교육 전문성 강화 및 현장 중심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직무기술, 보건복지부 정책변경 내용 및 통계현황 등 최신내용을 보완하며 실습과 체험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개편하고 이어왔다. 또한, 교육효과성 제고를 위한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에 대한 연구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는 보건복지부, 병무청, 관할 지방병무청 등 다양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의 복지정책, 청년 복지제도(은둔고립청년 복지제도 등), 2024년 사회보장급여 변경사항 등의 최신내용을 반영하였고 마약 및 정신건강, 저출산·고령사회, 학교폭력, 자살예방 등과 같은 최신 보건복지정책 및 사회적 이슈 등을 직무교육의 교과목 내용에 반영하였다. 사회복무요원 교육지원플랫폼 안내.(출처=한국보건복지인재원 누리집)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 직무에 대한 소양교육 콘텐츠를사회복무요원 교육지원플랫폼(https://sos.kohi.or.kr)에서 대국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 제13조(교육)2항에 따라, 복무기관의 장은 소속 사회복무요원에게 공무수행자로서의 정신자세와 직무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월 1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 타 부처의 사회복무요원을 담당자들도 해당 내용을 검토하고 소속기관의 사회복무요원에게 교육을 안내할 수 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운영하는 사회복무요원 직무소양교육 목록.(출처=한국보건복지인재원 누리집) 이밖에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는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 및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아래와 같이 공모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 대상 SNS 영상 공모전 안내.(한국보건복지인재원 누리집) 경인지방병무청과 함께 경인교육센터에서도 올해로 5회차 아·싸·공(아름다운 사회복무요원 사랑나눔 공모전)이라는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앞선 이런다양한 시도들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직무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과 함께 전 국민에게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촉매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의 경험과 역할이단순 병역 의무만을 이행하는 것이 아닌, 주어진 기간 동안 사회 및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병역의 의무를 함께 이행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과 기회의 발판이 된다는 것을 그동안 공모전 수상작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 국민들 역시 사회복무요원을 존중하고인식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시작으로우리 주변에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먼저 고맙다고 표현을 하는 것은 어떨까? 오늘도 나는강의에 들어가서 강의 시작 전에 외친다. 사회복무요원 여러분안녕하세요! 우리사회 곳곳의 보이지 않는 다양한 곳에서 취약한 분들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라고 말이다. 정책기자단|고수영kosu602@kohi.or.kr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 강의 및 연구(보건의료, 사회복지, 진로 및 취업, 대화법, 아동청소년 등)에 대해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경인교육센터에서 강의를 합니다. 보건복지정책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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