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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일일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장관께서는 10시부터 지상작전사령부를 현장지도 중입니다.
차관께서는 내부 집무 중입니다.
오늘 제공해 드릴 자료는 모두 4건입니다.
먼저, 국방부는 오늘부터 23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민간의 우수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19년 하반기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업체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86개 기업, 119개의 물자 및 장비류가 전시될 예정입니다.
두 번째로 해군은 혹서기를 맞아 7월과 8월에 함정 승조원의 생존성과 전투력 복원 능력 향상을 위한 함정 생존훈련을 집중적으로 시행합니다.
오늘은 진해군항 훈련장에서 성인봉함과 강감찬함 장병들이 손상통제훈련과 전투수영을 각각 실시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로 방위사업청은 오는 26일부터 방산업체가 방위사업청의 주요 부서장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상설창구인 열린 상담실을 운영합니다.
열린 상담실을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업체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병무청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병역 판정검사를 휴무합니다. 병역 판정검사는 8월 5일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사항 있으면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한국 화물선이 싱가포르 해협에서 공격을 당했다고, 피습을 당했다고 보도가 나왔는데, 이와 관련돼서 합참에서 파악하고 있는 게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그 해협이 우리 유조선이나 LNG선 이런 게 많이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쪽에서 평소에 우리 군이 활동을 했던 거나 아니면 이런 상황에서 대비할 수 있는 방책 같은 게 있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질문 사항이 우리 군의 조치 사항인가요?
<질문> 네, 그다음에 현재 파악하고 있는 게 어느 정도인지.
<답변> 브리핑 들어오기 직전에 파악했던 사항인데 우리 군의 조치 사항이 있다면 브리핑 이후에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지금 어저께부터 보도가 나왔는데 소위 알려져 있기로는 '19-2 동맹연습'이라는 것 있지 않습니까? 이게 원래 정식 명칭이 아니라고 하는데, '전작권 전환연습 또 이렇게 이름 붙는다' 이렇게 보도가 나왔지 않습니까? 19-2 훈련 말고 원래 정식 명칭이 뭔지, 그다음에 또 지금 그 동맹이라는 이름을 빼고 전작권 연습이라고 또 부르실 건지 이런 것 좀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먼저, 연습 명칭에 관한 질문이죠? 한미는 후반기 연합연습 명칭, 시기 등은 한미 간 협의를 통해서 확정할 것입니다. 현재 한미 군사당국은 전작권 전환을 위해 기본 운용능력 검증을 위한 후반기 연습 시행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질문> ***
<답변> 네, 현재까지 협의 중에 있습니다.
<질문> 추가적으로 하나만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아까 방금 말씀드린 그 화물선이요. 오전 4시 25분께 해협에서 피습을 당했다고 나왔는데 지금 시간 10시 35분인데 조금 시차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러면 아직 군에서 파악한 게 없다고 봐도 되는 건지.
<답변> 제가 개인적으로 확인한 것은 브리핑 직전이고요. 우리 군의 조치 사항이 있으면 별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 다른 질문입니다. 아까 뉴시스 질문하신 것처럼 싱가포르 인근, 보니까 말라카 해협 인근으로 보이는데, 그래서 혹시 지금 우리 군에서는 아직은 자유항행작전에 동참하지는 않고 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질문> 주말에 미국 국무부에서 각국 대사관 불러서 호르무즈 해협 관련한 설명한 것으로 아는데 우리 정부 쪽으로 전달된 건 없는지, 또 정부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호위와 관련해서 어떤 대안이나 대책 같은 것 준비해 오고 계신 게 있는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현재까지 군의 파견을 공식적으로 요청받은 사실은 없습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호르무즈 해협 관련 사안들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질문> 오늘 장관님께서 지작사 방문하시기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난주 금요일에 주요 지휘관 회의 이후로 군 기강 확립 이런 차원에서 가시는 건지 취지를 정확히 설명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답변> 장관께서는 오늘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서 경계작전에 대한 장관의 지침을 직접 교육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질문 하나 더, 방위사업청에 질문 있는데요.
<답변> 네, 방사청.
<질문> KFX 사업 관련해서 지금 정확한 인도네시아의 미납금 현황과 그리고 제가 1월, 파악하기로는 1월에 인도네시아가 1,320억 원 추가 납부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이후로 추가 납부된 것 있는지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1월에 1,320억 납부된 이후에 추가 납부된 것은 없고요. 그러니까 인도네시아가 총 납부할 분담금이 1조 7,000억인데 그중에서 2,200억이 현재까지 납부됐고, 미납액은 한 3,000억 수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질문> 인도네시아 법무조정장관인가 하는 분이 계속 의회 하원이라든지 이런 곳에 현금이 아니라 현물로 지급을 하자든지, 분담금을 못 내겠다고 한다든지 이런 식의 현지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현지 매체 확인이 어렵다고 하시겠지만 그래도 저희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게 계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관계자) 양국 간에 분담금 납부와 관련해서는 협의, 양국 간에 협의가 진행 중이고 이 협상과 관련해서는 양국이 비공개로 하기로 했기 때문에 현재 세부 협상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알려드리는 것이 좀 제한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이 정도로 하고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협상 내용이 그때마다 확인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질문> 어제 아베 내각이 3분의 2 의석확보에는 실패했지만 그로 인해서 '전쟁 가능 국가'는 제동이 걸렸습니다만, 2016년도에 우리 개정된 안보법 근거해서 한반도에 유사상황이 발생하면 중요영향사태라든가 존립위기사태의 경우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지금 일본이 유엔사에서도 그렇고 일본이 처음으로 언급이 되고 영향력이 점점 증대되는 그런 시도가 있는데, 국방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사안들이 있으면 말씀 좀 해주십시오.
<답변> 질문 내용이 일본의 유엔사 참여 여부입니까?
<질문> 점점 일본에서, 일본에서 한반도 영향력이 점점 증대되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고 유엔사 역시 일본이라는 언어를 처음, 단어를 처음 언급해서 이번에 또 이슈가 됐었으니까 국방부 차원에서 검토하는 있는 사안이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말씀해 달라는 말입니다.
<답변> 지난번에도 제가 말씀을 드린 것처럼 가정을 전제로 답변을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다만, 우리 국방부는 유엔사의 일본의 참여에 대해서 논의하거나 검토한 적이 없다, 라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미 측에서도 일본의 참여에 대해서 생각하거나 요구한 일이 없다고 확인해 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볼턴 보좌관이 방한해서 장관님을 만난다는 얘기가 있는데, 혹시 정해진 일정이 있나요?
<답변> 24일 국방부를 방문해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질문> 면담을 하시면서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대해서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아까 말씀하셨던 것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하셨잖아요? 혹시 파병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면 될까요?
<답변> 현재 한반도의 비핵화를,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군사적 지원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등 양국 간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
<질문> 추가로 GSOMIA도 관련해서 논의가 이루어질까요?
<답변> 현재 GSOMIA는 우리 정부는 한일 정보보호협정을 유지한다는 기본 입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다만, 향후 한일 간의 상황 변화 등을 예의주시하며 신중히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
<질문> 볼턴 보좌관 왔을 때도 같이 논의가 이루어지시는지.
<답변> 우리 이런 입장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또 다른 질문 있으십니까?
없으면 오늘 브리핑 여기서 마시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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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사회기반시설사업 개인투자 한도 500만 원→3000만 원 확대 앞으로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가 기존 5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늘어난다. 또 주식, 부동산 담보대출의 사전 공시기간이 현재 24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령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감독규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개정안은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 확대와 주식·부동산 담보대출의 사전 공시기간 단축 추진 등을 담고 있다. 먼저,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해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가 확대된다. 과거 혁신금융서비스로 신재생에너지 지역주민투자사업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4000만 원까지 투자를 허용했고, 주민들은 대규모 지역사업에 대한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어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고 금융위는 전했다. 최근 이와 유사한 사회기반시설사업 진행으로 관련 투자수요가 파악되면서 이에 대한 제도개선 요구가 제기됐다. 이러한 배경에서 현재 시행령상 개인투자자는 동일 차입자에 대해 500만 원(소득 1억 원 초과 때 2000만 원)까지만 투자할 수 있어 지역주민을 포함한 개인투자자의 투자기회가 줄어든 것에 대해 업계·지자체·관련부처에서 개인투자자의 투자 한도를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이에 금융위는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분야에 대해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앞으로 개인투자자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을 통해 민간투자법상 사회기반시설사업에 투자할 경우, 투자한도가 기존 5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증액됨에 따라 투자자는 투자 수익 기회가 늘어나고 사회기반시설 사업자는 사업자금 조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안에는 이와 함께 주식·부동산 담보대출의 사전 공시기간이 단축되는 내용이 담겼다. 금융위는 주식·부동산 담보 대출상품 공시기간을 1시간으로 단축해 주식·부동산 담보 차입자에게 신속한 대출집행이 가능해지도록 하고 투자자의 투자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자기계산 연계투자 한도와 관련한 기준시점도 명확해진다. 자기계산 연계투자는 법령상 한도를 준수할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한도의 기준인 자기자본의 산출 기준시점은 명시돼 있지 않아 규제 적용 때 불명확한 면이 있었다. 이에 자기자본 산정 기준시점을 반기 말 기준으로 해 업무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한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령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감독규정 일부개정안은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 이후 금융위와 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3분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문의 :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과(02-2100-2536), 금융감독원 디지털혁신감독팀(02-3145-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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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봄나들이 추천 수선화 명소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으신 분수선화를 감상하기 좋은 명소를 찾고 계신 분4월 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이 피어납니다. 그중 별 모양의 수선화는 진한 노란색을 가지고 있어 화사한 꽃놀이를 즐기기 좋은데요. 포근한 봄바람 따라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수선화 명소 4곳을 알려드립니다. ★추천 장소★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추사고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거주했던 생가입니다. 이곳은 다채로운 봄꽃이 식재되어 있어 4월이면 벚꽃, 목련 등 다양한 꽃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가옥 안뜰과 뒤편 언덕까지 넓게 자라는 수선화 군락을 만날 수 있어 대표적인 수선화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해 옛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 추사고택 -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운영시간 : [3월~10월] 매일 09:00~18:00 [11월~2월] 매일 09:00~17: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추사고택 관리사무소 041-339-824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양지암 조각공원은 하늘, 바다, 꽃, 조각 4가지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 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봄이 오면 벚꽃과 튤립, 수선화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 꽃구경을 즐기러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또한, 공원 부지에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공원을 거닐다 보면 자연 속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려한 전경에 눈이 절로 즐거워지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 보세요. ※ 양지암 조각공원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로 194-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거제시청 관광마케팅팀 055-639-648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해파랑길 1코스의 시작 지점으로 봄에 방문하기 좋은 부산 대표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 위 오륙도의 전경과 노란 수선화 언덕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기대 수변공원과 데크길로 이어져 산책을 즐기며 꽃구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공원에서 여유롭게 힐링을 즐기다가 근처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도 함께 경험해 보세요. ※ 오륙도 해맞이공원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197-5- 운영시간 : 연중무휴 [오륙도 스카이워크] 10월~5월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50) 6월~9월 매일 09:00~19:00 (입장 마감 18:50) *설·추석 당일 12:00부터 개방-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해파랑길 부산관광안내소 051-607-6395-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지리산치즈랜드는 목장 아래로 드넓게 호수와 초원이 펼쳐져 탁 트인 상쾌한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매년 봄마다 노란 수선화가 언덕 위에 가득 피어나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그 밖에도 들판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피크닉을 즐기거나 인근에 있는 지리산 호수공원을 함께 방문해 저수지를 따라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봄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 산뜻한 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만끽해 보세요. ※ 지리산치즈랜드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 어린이 (5세~13세) 2000원 / 경로 (70세 이상) 1000원- 문의 : 061-782-258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김병환 기재부 차관,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가보니~ 머리 헹굴게요. 시원하시죠? 미용사가 한 올 한 올 정성껏 머리를 감겨주며 말했다. 잠시 후 머리 손질을 마친 고객이 거울을 보며 말했다. 아이고 짤막하니 참 좋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여느 미용실 상황과 별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보인다. 일단 한 사람 당 이용 공간이 무척 넓다.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의자에는 신체를 고정해주는 끈이 있다. 바로 옆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도 구비돼 있다. 그렇다. 이곳은 장애인을 위한 미용실이다. 노원구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2호점을찾았다. 2022년 노원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1호점)를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예약이 넘쳐 1호점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했다(옆에서 머리를 하던 어르신이 1호점만 있을 때는 예약이 안 되더라라고 거들었다). 지난해 말 2호점을 열었다. 소문은 타고 흘렀다. 타 지자체에서 견학과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김기곤 팀장이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대해소개해주고 있다. 이곳은 제안부터 인테리어 계획까지 장애인 당사자들이 했어요. 턱도 없애고 바닥도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했고요. 노원구 김기곤 팀장(장애인복지과)이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들어오는 입구에는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데크가 조성돼 있었다. 또 출입문 아래 점자 블록과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 미용실 내부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와 전동 보장구충전소, 점자책 등이 구비돼 있다. 안내데스크 높이도 낮다. 휠체어를 탄 고객을 배려한 높이다. 화장실에는 곳곳에 손잡이 바를 조성해 안전을 도모했다. 세면대 거울은 경사지게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도 잘 보이도록 했다. 특수 제작된 미용 의자. 넓고 신체 고정 끈이 있으며 여러 각도로움직인다. 머리를 자르는 공간이 압권이다. 널찍한 공간에 미용 의자 3개. 그만큼 1인당 공간이 무척 넓다. 휠체어 이동을 고려해서다, 앞, 뒤, 옆 모두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의자마다 머리를 감길 세면대를 하나씩 설치했고 리모컨을 누르면 자동으로 의자가 옆으로 돌아가 세면대에 눕혀지도록 했다. 미용실 내 휴식공간. 특히 신경을 쓴 곳은 휴식공간이다. 넓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보호자나 간병인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더욱이 이곳에는 사회복지사가 상주한다. 그런 만큼 미용 외에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용사를 채용할 때 복지 관점에서 많이 봤어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아야 하고 복지에 관심이 많아야겠죠. 여기 계신 미용실장님도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계세요. 점자책 등 관련 책자가 놓여 있다(왼쪽), 출입문에 점자블록을 설치했고 아래 쪽에도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오른쪽). 이용 대상은 노원구 거주 등록 장애인이다. 그런 까닭에 이곳에 전입을 고려했다는 장애인도 있었다고. 사실 노원구 거주 장애인으로 제한을 뒀는데도 대기해야 한다. 김 팀장은 궁극적으로 이런 미용실이 각 지자체에 많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도 하나둘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 생겨나고 있다. 전동보장구 충전소(왼쪽), 점자 안내판(오른쪽). 이곳을 찾는 연령은 골고루 분포돼 있다. 누구나 살면서 미용은 꼭 필요하니까. 무엇보다 비용이 착하다. 커트가 6900원, 염색이 1만5900원, 파마가 1만9000원. 더욱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은 50% 감면을 받는다. 수, 일, 법정공휴일만 제외하고 월~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점심시간 오후 12시~1시) 운영하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 솜씨라 여느 미용실 못지 않다. 휠체어 높이에 맞도록 높이를 낮춘 안내데스크. 고객이 결제를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환경이 돼야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일반 미용실에서 장애인을 만나도 단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김 팀장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애인 입장을 들어보니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미안하고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미용실에가지 않고 집에서 자르거나 아예 자르지 않게 됐단다. 그런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도 불편하지 않은곳을 만들고 싶었단다. 밖으로 나올 힘을 주었다는 게 가장 큰 의미 같아요. 가족들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머리가 깔끔해져서 아주 좋아요. 비용도 싸지만, 커피나 간식도 있어서 휴게실 같아 즐거워요(그는 지상낙원이라고 콕 집어말했다). 또 화장실도 얼마나 편리한데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68세) 씨가 말했다. 그는 중증장애인으로 손발이 불편하다. 한창 젊은 40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다른 병도 겹쳤다. 한 달에 한 번은 머리를 잘라줘야 하는데 여기가 생겨 살 것 같단다. 지금까지 3~4번 정도 왔는데 올 때마다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갈 때 다음 달 예약까지 할 수 있어 더 편하단다. 전동 휠체어 리프트. 처음에는 주로 청결에 초점을 두시죠. 거동이 불편하니 관리하기 쉽도록요. 그러다가 이곳이 익숙해지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용 목적으로 오시기도 해요. 어떤 머리가 어울릴까 하고 물으시는 거죠. 하루에 10~14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그러면서 말벗도 된다. 화장실 내부 거울은 휠체어 높이에서 보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저는 원래 제 가게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일하려고 한다니까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수입이 반토막나는데 굳이 왜 하냐고. 그런데 아이들이 모두 여기 엄마한테 딱 맞는 곳이야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미용실장은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했다. 이전에는 유행에 민감했지만, 지금은 그런 요청은 받지 않는다. 간혹 왕년의 실력 발휘를 못 해 아쉽기도 하나, 그 이상의 보람이 있단다. 모두 고마워하며 다음에 올 날을 기다린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단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입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 직전 조사연도(2018년도)에 비해 설치율은 9.0%p, 적정설치율은 4.4%p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장애인 친화시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머리를 다듬은고객의 뒷모습이 산뜻해 보인다. 봄이니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든찬란하길 바라는 계절 아닌가. 나는 그의 머리가예뻐 무심결에 내 머리를 매만졌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4년 2월 6일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이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 건 환자 곁에 남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 고맙습니다.#thank_U #we_need_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