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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가계동향조사(지출부문) 결과
지금부터 2018년 가계동향조사(지출부문)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러두기 유의사항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가계동향조사(지출부문)는 일러두기 앞쪽에 설명드린 바와 같이 2017년부터 연간통계로 재설계됨에 따라 2017년 이전 결과와 비교함에 있어서는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부록3'에 있는 바와 같이 가구 대상 미시통계는 거시통계와 개념 및 포괄범위가 달라 비교 시 유의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목차입니다.
보도자료는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 12대 항목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 가구원수별·가구주연령별·가구소득구간별로 소비지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도자료 1쪽 요약은 본문의 내용과 중복되므로 생략하고, 바로 보도자료 2쪽 본문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2018년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53만 8,000원으로 전년대비 0.8% 감소하였으며, 물가상승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243만 원으로 전년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지출 항목별 지출 비중을 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가 14.4%, 음식·숙박이 13.8%, 교통이 13.7%, 주거·수도·광열순으로 높았습니다.
다음은 3쪽, 12대 항목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식료품·비주류음료는 2018년 식료품 가격상승 등의 영향으로 곡물 지출이 20.8% 증가하면서 명목 지출은 전년대비 1.8%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물가상승을 고려한 실질 지출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주류·담배는 주류 지출은 0.2% 감소하였으나 담배 지출이 1.2%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0.6% 증가하였습니다.
의류·신발은 신발 지출은 0.4% 증가하였으나 의류 지출이 4.7%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쪽입니다.
주거·수도·광열은 실제 주거비와 연료비가 모두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정용품·가사서비스는 세탁기 등 가전·가정용기기 지출이 9.7% 증가하고, 가사서비스도 7.8%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은 의약품 및 외래서비스 지출이 각각 8.8%, 7.1% 증가하고, 입원서비스도 5.2%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5.1% 증가하였습니다.
5쪽입니다.
교통은 유가상승에 따른 운송기구연료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구입이 14.9%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신은 이동전화기기 등 통신장비 지출은 10.3% 증가하였으나 이동전화요금 등 통신서비스가 6.6% 줄어 전년대비 2.7% 감소하였습니다.
오락·문화는 국외여행 등 단체여행비 지출이 19.1% 증가하고, 운동 및 오락서비스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쪽입니다.
교육은 정규교육 및 학원·보습교육 등 지출이 모두 줄면서 전년대비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식·숙박은 외식비 등 식사비 감소에 따라 전년대비 1.3% 감소하였습니다.
기타상품·서비스는 보험이 7.3% 감소, 혼례·장례비 등 기타서비스가 14.5% 크게 줄면서 전년대비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쪽부터 가구특성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입니다.
가구당 소비지출을 가구원수별로 살펴보면 1인가구와 4인가구는 소비지출이 각각 3.4%, 0.5% 증가하였으나, 다른 가구의 경우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원수별 소비지출 구성비를 보면 1인가구는 주거·수도·광열, 음식·숙박, 식료품·비주류음료순으로 지출 비중이 높고, 4인가구는 교통, 음식·숙박, 식료품·비주류음료, 교육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가구원수별 소비지출 증가율은 1인가구는 가정용품·가사서비스가 16.7%, 주거·수도·광열 11.2%, 오락·문화 7.1%, 보건 6.9% 증가하였고, 4인가구는 오락·문화가 15.7% 증가하였으나 교통은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쪽, 가구주 연령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입니다.
가구주 연령 60세 이상 가구주 가구와 40~49세 가구주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각각 전년대비 2.7%, 0.8% 증가하였으나, 39세 이하 가구와 50~59세 가구주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전년대비 각각 2.3%,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주 연령별 소비지출 구성비를 보면 39세 이하 가구는 음식·숙박, 교통, 주거·수도·광열순으로 지출 비중이 높고, 60세 이상 가구는 식료품·비주류음료, 주거·수도·광열, 보건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가구주 연령별 소비지출 증가율은 39세 이하 가구는 교통비가 13.2% 감소, 교육비가 21.7% 크게 줄어 전년대비 2.3% 감소하였으며, 60세 이상 가구는 보건이 8.3%, 오락·문화가 13.6% 늘면서 전년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쪽, 가구 소득구간별 월평균 소비지출입니다.
가구 소득구간별로는 500만~600만 원 미만 가구를 제외하고 모든 소득구간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00만~200만 원 미만 가구와 400만~500만 원 가구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으며, 600만~700만 원 미만, 700만 원 이상 가구도 각각 1.7%,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 소득구간별 소비지출 구성비는 100만 원 미만 가구는 식료품·비주류음료, 주거·수도·광열, 보건순으로 지출 비중이 높고, 700만 원 이상 가구는 교통, 음식·숙박,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순으로 지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가구 소득구간별 소비지출 증가율은 100만 원 미만 가구는 교육, 통신, 오락·문화에서 감소하였고, 700만 원 이상 가구는 의류·신발, 교통은 감소한 반면 오락·문화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고, 질문이 있으시면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잠시만, 다시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질문> 늦게 온 사람도 있으니까 아까 그것 처음부터 좀 얘기를 해주시죠, 그것.
<답변> 예, 1분위는 지금 0.9% 증가한 것 맞습니다.
<질문> ***
<답변> 지금 이제 보시게 되면 100만 원 미만이 16... 가구 비중을, 11페이지입니다. 11페이지 가구 소득구간별 소비지출을 보시게 되면 100만 원 미만이 16.6%의 가구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100만~200만 원 미만 가구가 13.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00만~200만 원 미만 가구 중에서 대략 한 3.4% 정도가 이제 그 1분위 가구에 포함이 될 텐데요. 그 구성에 따라서, 그 구성 및 해당 가구의 소비지출에 따라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수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16.6%를 구성하는 100만 원 미만 가구의 소비지출이 -0.9%여서 말씀드린 100만~200만 원 사이에 있는 3.4%의 소비지출이 어떻게 달라졌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질문> 전반적으로 소비가 500만~600만 원 미만 구간 제외하고 저소득층이고 고소득층이고 다 줄어든 원인이 어떻게 될까요?
<답변> 일단 저희 가계소득조사에서도 인식... 보여드린 것처럼 2018년도 가구소득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가계소득조사가 2인 이상 가구로 공표를 하고 있기 때문에 2인 이상 가구로 보았을 때 2018년도 가처분소득은 대략 1% 안팎의 가처분소득 증가를 보였었고요. 1인가구를 포함하게 되면, 저희가 1인가구를 포함해서 분기별로 가처분소득을 구해보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1인가구를 포함한 가구소득이 부진했었다, 라는 점을 들 수 있고요. 두 번째는 11페이지, 12페이지에 기재되어 있는 것처럼 그 가구를 구성하는 가구원수가 2017년에는 2.46명에서 2018년에는 2.43명으로 1.2%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가구소득 부진, 두 번째는 가구·가구원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가구소득 부진은 지난해 일자리 영향으로 풀이하면 되는 걸까요?
<답변> 가구소득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근로소득이기 때문에 이제, 물론 대략적으로 18%, 20% 한 5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사업소득과 3분의 2를 차지하는 근로소득이 고용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럼 고소득층은 지난해 5분위 같은 경우는 소득이 많이 올랐었는데, 고소득층이라고 볼 수 있는 700만 원 이상 혹은 600만 이상 이런 분들 소비가 줄어든 것은 어떻게 해석이 가능할까요? 소득과 연관 지어서.
<답변> 일단 가계소득조사에서도 5분위 같은 경우에는 이제 소득 증가가 굉장히 크게 나타났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그 산업활동동향에서 소매판매액수라고 나오고 있고, 업태별로나 아니면 형태별로 그 소비에 대한 정보가 제시되고 있는데, 보시게 되면 이제 면세점이나... 우리 일반 서민들께서 많이 이용하시는 대형마트나 이런 쪽은 이제 업황이 부진하고, 면세점이라든지 이런 쪽을 중심으로 해서 소비가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소득가구 소비가 왜 감소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첫 번째는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고요. 일단 조사된 결과를 말씀드릴 수밖에 없어서 첫 번째는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소득이 감소했다거나 이런 것이 뚜렷하다면 그런 소득하고 연계 지어서 설명을 드릴 수가 있는데, 가구소득조사에서... 아니 가계소득조사에서 보이는 것은 소득이 많이 증가를 했기 때문에 그러한 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방 말씀하신 것처럼 ‘700만 원 이상 가구가 왜 소득이, 소비지출이 2.3% 감소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경제적 이론을 가지고 설명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저희가 가계지출조사를 가계부를 통해서 정확성을 기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소득가구의 소비지출을 충분히 포착하기에는 조금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 말씀은 고소득가구가 자신의 소비지출을, 항목을 조사할 때 제대로 말씀을 안 하는 경향도 이렇게 있는 것을 반영해야 된다, 이런 뜻인가요?
<답변> 앞으로 더 저희가 고소득층 가구를 포함을 해서 가계의 소비 실태, 가계의 소비 실태를 더 잘 포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질문> 저소득층 가구에서, 그러니까 200만 원 미만 소득에서 교육비 지출이 매우 줄었잖아요? 그것 같은 경우에는 정규교육비가 감소된 게 원인이라고 봐야 될까요, 이유라고 봐야 될까요?
<답변> 지금 현재 저소득층 가구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1인가구, 어르신으로 구성된 1인가구라든지 결혼하지 않으신 가구가 많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학령기 자녀가 많이 들어가지 않으니까, 고령화에 따라서는 그런 학업하고는 조금 먼 가구의 비중이 커져서 더 감소폭이 크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구 고령화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 여기 연령별로 보면 39세 이하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이 2.3% 감소했는데, 39세 이하라고 하면 보통 청년층이 포진되어 있는 부분이잖아요? 이게 그러면 일자리와 엮어서 소비지출이 부진해졌다고 볼 수 있는 건지.
그리고 또 다른 질문 하나 더 있는데, 이 교육 보면 2018년도 교육 지출이 감소했다고 하는데, 2018년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에서는 작년보다 7% 증가했다고 나왔거든요. 차이가 왜 나는지도 설명 부탁드릴게요.
<답변> 일단 쉬운 것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지난 3월 12일 공표한 2018년도 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29만 1,000원으로 전년대비 7% 증가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저희가 3.9% 감소했는데, 이번 가계지출조사에서도 초·중·고생이 있는 가구로만 이렇게 한정해서 보면 학원·보습비 지출은 45만 1,000원으로 2017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사교육비 조사는 1인당 결과고, 가계지출조사는 가구 평균이니까 어떤 수준이라든지 증가율에서는 차이가 나고요.
사교육비조사는 학원·보습비 측면이고, 저희 교육은 대학생도 포함이 되고 초등학생 이전, 영유아에 대한 보습비도 포함이 되기 때문에 일단 포괄범위가 좀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기본적으로 저출산 영향에 따라서는 학령기 자녀를 둔 가구 비중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 39세 이하.
<답변> 39세 이하 소비지출이 감소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연령별로 꼼꼼하게 분석까지는 못했었고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전반적으로 가구소득 부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질문> 아까 우리 브리핑하기 전에 뭐 수치를 불러주신 것 같은데 그게 뭐였는지, 그걸 좀 다시 한번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일단 저희 대변인실 통해서 모든 기자님들한테 다 같이 제공받으실 수 있게끔 일단 조치는 다 해놨고요. 그러니까 저희 대변인실 통해서 이제,
<질문> ***
<답변> 예. 저희가 작년에는 소득분위별로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을 제공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가구 소득분위별로 자료를 제공하지 않고 소득구간별로 이렇게 제공을 해서 소득분위별 지출하고 그다음에 증가율을 아까 불러드렸습니다.
<질문> 1분위 소득... 소비지출이 증가한 것은 식료품 물가상승 영향인가요?
<답변> 1분위요?
<질문> 네.
<답변> 제가 지금 자료를 꼼꼼하게 보진 않았는데요, 잠시만요. 지금 1분위 가계소비지출이 0.9% 증가를 했습니다. 그중에서 항목별로 보면 식료품이 1.4% 증가를 했고요. 아, 식료품이 곡물 지출이 17.6% 증가하면서 1.3% 증가를 했고, 주류는 워낙 비중이 작아서, 주류 및 담배는 비중이 작아서 기여도는 작은데 주류·담배가 5.9% 증가, 그다음에 의류·신발도 0.8% 증가, 주거·수도·광열이 8.6% 증가했습니다.
그러니까 1분위 가구의 소비지출이 아까 115만 7,000원이라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115만 7,000원 중에서 23만 6,000원이 주거·수도·광열입니다. 그래서 23만 6,000원이 주거·수도·광열인데, 그것이 8.6% 증가했으니까 주거·수도·광열의 기여도가 가장 큰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주거·수도·광열 중에서 실제 주거비가 전년대비 한 21.5% 증가했습니다. 2017년에 10만 7,000원이었는데 13만 1,000원으로 주거·수도·광열 중에서 실제 주거비가, 월세를 말하는데, 월세 등을 말하는데요. 그것이 한 21.5% 증가하면서 1분위 소비지출 증가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질문> *** 분석이 됩니까?
<답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깊게 분석을 하지 못해서요. 죄송합니다.
<질문> 지금 소득도 줄었다고 하셨고 지출도 전반적으로 줄었는데 오락·문화 같은 경우는 좀 두드러지게 늘어서, 앞에 말씀을 잠깐 해주시긴 했는데 이유에 대해서 명확하게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지금 이제 오락·문화는 가구 소비지출 중에서 다른 항목에 비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요.
첫 번째,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라는 점이고, 두 번째는 아까 본문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그 부분이 하나가 있고요.
두 번째는 여러 가지, 뭐 오락·문화에 대한 부분... 운동이라든지 오락서비스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관심이 높아져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 1년 전에는 교통비가 비중이 제일 높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식비가 더 비중이 높아졌는데 혹시 곡물 가격상승 외에 특별한 요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계시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교통비 감소 원인 중에 자동차 구입비 그것 명시됐는데, 조금 세부적으로 더 설명 부탁드릴게요.
<답변> 일단 그 식품이 는 것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그 곡물 가격상승으로 인한 건데요. 이런 곡물 가격상승 등을 고려한 실질소비지출은 감소했습니다. 1페이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가 실질로는 1% 감소했거든요. 그래서 어떤 그 식료품 소비에 대한 선호가 달라졌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소비를 해야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한 것 같고.
아까 두 번째로 말씀하셨던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저희 산업활동동향 중에서 나오는 그 내구재 판매, 자료를 보면 많이 늘었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소매판매액 자체가 소비용 상품을 일반 대중에게 판매하는 표본사업체를 통해서 저희가 조사를 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제 차가, 승용차가 어떤 가구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판매가 되는 건지 아니면 어떤 영업상 사용하기 위해서 구입이 되는 건지 이게 구분이 되지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산업활동동향 설명을 들으시면서 인식하신 숫자하고는 차이가 있는 거고요.
그래서 지금 이제 저희가 다른 자료들 이렇게 보게 되면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내수판매가 나오는데요. 그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2017년도 156만 대에서 2018년도 155만 대로 나타났고, 국토교통부에서 1월 16일에 발표한 공표, 보도자료에 따르더라도 자동차 신규등록이 0.2% 감소, 그다음에 이제 자동차 개인 간 이전거래도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이제 그 다른 부처 내지는 다른 기관에서 나오는 자동차 어떤 판매현황과도 조금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저희는 영업상 사용하기 위해 구입하는 것은 저희는 포함하지 않고요. 순수하게 가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만 포착하고 있습니다.
<질문> 항목별 관련해서요. 교육비 그리고 교통비, 의류·신발순으로 감소폭이 컸는데요. 소득이 줄고 지출이 줄면 이런 항목들이 대표적으로 가장 먼저 소비가 줄어드는 항목들인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그 의류·신발 그다음에 교육 이렇게 줄었었는데요, 교통도 줄고. 저희가 이제 보면 그 교육이 준 것은, 물론 교육은 소득수준의 영향을 좀 많이 받습니다. 소득수준이 높은 가구의 교육비 지출이 높고, 그런데 이제 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교육에 대한 열의가 있으신, 열의가 높은 편이잖아요?
그래서 이제 가구소득수준이 줄었다고 해서 쉽게 교육비 지출을 줄이지는 않으시는데, 기본적으로 이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출산으로 인해서 학령기 자녀를 둔 가구 비중 자체가 줄고 있으니까 그 영향이 조금 빠르게 나타나는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이제 정부의 각종, 그러니까 반값등록금이라든지 여러 가지 공교육 지원 등의 영향으로 조금 더 감소폭이 컸던 것 같습니다.
다만, 교통 같은 경우에는 교통비는 아까 많은 비중이 자동차 구입이라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자동차 구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39세 이하고, 연령으로 치면 39세 이하가 소비지출 중에서 비중이 크고요. 그다음에 소득수준으로 보게 되면 고소득층이 자동차 구입 비중이 크거든요. 그런 측면에서는 필수소비재라고 보기에는 좀 어려운 측면이 있어서 말씀하신 것처럼 가구소득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류·신발이라고 했었는데, 사실 의류·신발은 두 가지 성격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필수소비재로서의 측면하고 어떤 고가의 의류나 신발 같은 경우에는 사치재로서의 성격이 혼재되어 있는데, 지금 저희 11페이지, 12페이지 가구 소득구간별 월평균 소비지출에서 보시는 것처럼 거의 전 소득구간에서 감소를 하고 있고 어떤 뚜렷한 양상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명확하게 설명드리기가 좀 어렵습니다.
<질문> 이게 비교가 가능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작년에 한국은행이 발표한 민간소비 증가율은 매우 좋았거든요. 그렇다면 이게 약간 이 지표와의 어떤 차이가 좀 있는데, 그게 한국은행 민간소비의 어떤 지표에 반영되는 어떤 항목들과 이것과 좀 차이가 있어서 그런 건지, 약간 그 차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 일러두기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미시통계하고 거시통계를 직접 비교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것이 답변인데, 너무 성의가 없지 않습니까? 이렇게 말씀드리게 되면.
그래서 주요 차이점을 말씀드리게 되면요. 첫 번째는 포괄범위가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민간소비에는, 예를 들면 가구 소비의 대략 15%를 차지하는 자가주거서비스라는 의제소비가 들어가 있고요. 첫 번째는 포괄범위가 다르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가구수에 있어서도 반영이 덜 되는 거죠. 한국은행의 가계소비는 총량을 비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경제의 가구수의... 가구수를 포괄하고 있는데 저희는 가구수만큼을 빼주는 거죠. 가구수가 증가하게 되면, 예를 들면 민간소비가 2% 증가를 했는데, 그 기간 중에 가구수가 1% 증가했으면 그 정도의 차이는 발생을 하는 거고요.
예를 들면 2018년 같은 경우에는 대략적으로 가구 증가율이 1.2% 정도 증가를 했... 1.2% 가구수가 증가를 했으니까 그냥 통상적으로 생각하면 1.2%는 감해서 생각을 하셔야 되는 부분이 있고요.
그래서 세 번째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소매판매동향을 보면 대형마트나 슈퍼, 백화점, 전문판매점 등 일반 서민가구가 소비활동을 하시는 업태들은 좀 부진했었고요. 면세점이나 승용차, 무점포판매 위주로 소비, 소매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는데, 가계동향조사 자체가 근본적으로 고소득가구 포착에 조금 어려움이 많이 있다 보니까 고소득가구의 어떤 지출상황을 충분히 잡지 못하는 부분에서도 또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국민계정하고 전반적으로 집계방법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차이가 있으니까 이제 그런 부분은 고려해 주셔야 되고요.
그러면 질문이 없으시면 이것으로 오늘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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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올해 단풍은 10월 말 절정 ‘산림단풍 예측지도’ 나왔다 산림청은 23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참나무류, 단풍나무류, 은행나무의 단풍시기를 담은 올해 산림단풍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산림청은 해마다 국립수목원, 권역별 9개 공립수목원과 함께 전국 112개 지점에서 관측된 생물계절 자료와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산림단풍 예측지도를 발표하고 있다. 수종별 단풍 절정 시기를 보면 참나무류 다음 달 28일, 단풍나무류 29일, 은행나무 31일로 나타났다. 지역별 차이는 있으나 지난해에 비해 단풍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신갈나무의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2년 대비 5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국립공원 내장산 서래봉의 단풍이 물든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는 지난 6∼8월의 평균기온이 지난 10년 평균 대비 1.3℃ 상승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보이며 위도와 해발고도 등 지리적 요인과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지역적인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기후변화로 늦더위가 이어져 단풍 시기가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예측지도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전국의 산림생태관리센터를 활용한 관측지점과 조사 대상 수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 산림단풍 예측지도.(제공=산림청) 문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042-481-4241),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031-540-8984)
- 한컷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2025 예산안’ 도시 문화, 자족기능 확충에 중점을 둔 2025년 행복청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 도시 문화, 자족 기능 확충 ·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 579억 원 · 어린이박물관 운영 - 109억 원 · 공동캠퍼스 운영 - 13억 원 ■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 45억 원 ·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 350억 원 ■ 행복도시 기반시설 구축 ·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평생교육원 건립 - 413억 원 ·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 - 58억 원· 공공청사, 광역도로 등 기타 - 877억 원
- 건강 대량 조리음식 식중독 예방요령 퍼프린젠스균은 산소를 싫어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음식을 대량으로 조리한 경우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균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구체적인예방요령을소개한다. 1. 완전히 익히기 · 육류 등은 중심온도 75℃(어패류는 85℃) 1분 이상 익히기 2. 가열 조리 후 신속히 냉각, 여러 용기로 나누어 담기 ·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싱크대에 올려놓고 저으면 더 빠르게 냉각 가능 3. 조리된 음식 즉시 제공 · 조리된 상태로 상온에 방치되지 않도록 조리 후 즉시 제공 ·가능한 2시간 이내 섭취 권장·대량 조리 음식을 실온에 방치할 경우, 살아남은 포자가 증식하여 식중독의 원인 4. 보관온도 유지 · 따뜻한 음식은 60℃ 이상, 차가운 음식은 5℃ 이하로 보관 5. 재가열하여 섭취하기 · 보관된 음식 섭취 시 충분히 가열하여(75℃ 이상) 섭취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 사진 서울공항 도착 행사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마중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보고를 듣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단기취업특강’ 강의 듣고 취업 정보 얻어요! 대학교 고학년이 가장 관심 많은 정보는 대부분 진로와 구직 관련 정보가 아닐까. 나 역시 취업 준비를 시작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진로 및 취업, 구직 등에 대한 정보를 여러 곳에서 찾아보고 있다. 진로 및 구직 관련 정보는 취업 관련 누리집과 특강 등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특강 같은 경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특강이 꽤나 긴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기에 학업과 대외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나에겐 긴 시간을 투자해 수강하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왔다. 단기취업특강을 수강할 수 있는 고용센터 목록. 그러던 와중 고용24에서 지원하고 있는 오프라인 단기취업특강 제도에 대해 알게 되었다. 단기취업특강은 전국의 다양한 고용센터에서 여러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특강으로, 구직자들이 구직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강의식 프로그램이다. 구직 정보가 필요한 모든 구직자들은 사전에 신청만 한다면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주제의 특강을 선택한 뒤 신청 및 수강하면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나는 오프라인 단기취업특강 과정에 직접 참여해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짧은 시간 동안 구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쌓아보기로 했다. 고용24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단기취업특강 카테고리. 프로그램 신청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고용24 포털에 접속한 뒤 취업 지원 카테고리의 구직자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여러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단기취업특강 신청 화면. 그 중에서 단기취업특강을 클릭하면 강의 수강이 가능한 여러 고용센터의 정보가 나오는데, 원하는 고용센터를 고른 뒤 관심 있는 특강을 선택해 수강신청을 하고 수업을 들으면 되는 방식이다.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짧은 시간 내에 담당자 분의 확인이 이루어지고, 신청 확인이 되면 수강이 가능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북부고용센터에서 수강 가능한 단기취업특강의 종류. 나는 집에서 접근성이 높은 여러 고용센터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다가 서울북부고용센터에서 진행되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및 구직자 신용관리 강의를 듣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특히 현재는 대학생 신분이지만, 취업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구직 과정에서 신용을 관리하는 방법은 꼭 알아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해당 강의를 수강하기로 결정했다. 단기취업특강이 진행되는 서울북부고용센터의 모습. 신청을 완료한 뒤 강의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강의 안내 문자가 한 차례 왔고, 강의 당일에 시간 맞춰 고용센터에 방문한 나는 문자로 안내된 내용을 따라 무사히 강의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서울북부고용센터에서 진행된 단기취업특강 현장의 모습. 강의실에 들어서니 수많은 수강자들이 강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고, 열정 넘치는 강연자분의 인사와 함께 강의가 시작되었다. 강의 내용은 수많은 서민금융 제도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신용에 문제가 생긴 구직자가 어떤 방법으로 신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구직자의 연령과 상황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 주셔서 인상 깊었다. 더불어 신용 문제 해결의 경우에도 연체 발생 전과 연체 위기 상황, 그리고 연체가 발생했을 때 등으로 자세히 나누어 설명해 주셔서 문제가 실제로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시간이었다. 단기취업특강 수강 뒤에 작성하는 설문지. 강의 수강을 마치고 나면 간단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이후 강의 수료를 완료했다는 내용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강의를 다 듣고 나서 이런 프로그램을 진작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아쉬웠고, 앞으로 관심 있는 분야의 강의가 진행된다면 일정을 맞추어 또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기취업특강 수업을 모두 들은 뒤 받을 수 있는 수료증. 강의를 진행해주신 권이천 강사님과도 간단한 대화를 나누었는데, 강의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서민금융제도를 몰라 비싼 금리의 대출을 받아 신용 유지 및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금융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강의를 했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더불어 강의를 들은 수강자들이 신용을 건강하게 관리함과 더불어 경제적 문제가 생겼을 때 이 강의의 내용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는 뜻을 전달하시기도 했다. 취업을 앞두고 있지만 많은 시간을 투자해 구직 정보를 받는 것에는 부담을 느끼는 구직자들이 단기취업특강 제도를 통해 부담 없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 영상 한복과 함께 즐기는 2024 가을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가치를 대표하고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지속해온 한복. 올가을, K-궁궐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궁중문화축전에서 한복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