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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정례 브리핑

2019.04.25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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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여름이 곧 올 것처럼 날씨가 많이 더워진 것 같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요.

4월 25일 일일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장차관 일정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장관께서는 오전 8시 30분에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하셨으며, 10시부터는 국회에서 열리는 판문점선언 1주년 정책 세미나에 참석 중입니다.

차관께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차관회의에 참석 중입니다.

오늘 제공해 드릴 자료는 모두 5건입니다.

먼저, 국방부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국방부와 제15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를 가졌습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면서 이번 회의가 한미동맹의 깊은 결속력을 재확인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양국 간 공조 촉진과 한미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두 번째로 육군은 일과 후 휴대전화 시범사용과 관련하여 올바른 병영문화를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서 '3득 3독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3득'은 장려사항으로 소통, 학습, 창조적 휴식을, '3독'은 차단해야 할 병폐로 도박, 음란, 보안 위반을 의미합니다.

세 번째로 국방대학교는 오는 2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판문점선언 1주년을 기념하는 조찬 포럼을 갖습니다.

네 번째로 전쟁기념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전쟁기념관에서 소방안전교실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등 문화축제를 개최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기품원에서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오늘 북한 조평통에서 저희 연합 편대군 종합훈련 가지고 군사분야 합의 위반이라고 하면서 강도 높게 비난을 했는데 이에 대한 국방부 입장은 어떻게 되시는지.

<답변> 북한 조평통 대변인의 담화에 대해서는 통일부로 문의하기를 바라고요. 다만, 우리 군은 9.19 군사분야 합의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계획된 남북 간 군사합의 사항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반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질문> 조평통에서 지금 실시되고 있는 한미공군연합훈련이 남북합의, 남북군사합의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혹시 현재 실시되고 있는 공군연합훈련이 군사합의를 위반하는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서 공군이 답해 주시면 어떨까요?

<답변> 네, 이 사안은 공군이 답변할 사안은 아니고요. 제가 답변을 드리겠고, 앞서 말씀드린 것 이외에 추가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질문> 조평통에서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언급을 하면서 '필요하면 군사적 대응도 할 수 있고 그렇게 했을 때 남한이 반박하거나 그럴 자격이 없다.' 이런 식으로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한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그에 대해서도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질문> 그 위반된 사항이 있는지를 여쭸는데.

<답변> 아까 말씀드리지 않았나요? 9.19 군사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질문> 그런데 벌써 맥스선더, 작년에 맥스선더 훈련을 계기로 해서 고위급 회담을 당일에 취소하고 올해도 지금 두 번째 비난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답변> 네, 그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9.19 군사합의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질문> 지금까지 그 공군 맥스선더 훈련이 지금 새로운 훈련으로 바뀌어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새로운 훈련이 뭐 어떤 규모로 어떤 형식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해서 전에는 뭐 여러 가지, '맥스선더 훈련이 어떻고' 이런 설명이 있었는데 지금은 전혀 거기에 관련된 설명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자꾸 점점 뭐 여기에 관련... '뭐냐, 뭐냐' 북한에서도 이게 '위반이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 것 같은데, 오히려 우리가 이것은 이 정도고 어떤 식으로 진행된다는 약간의 설명이 있을 필요는 없을까요?

<답변> 네, 저희가 매번 모든 훈련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던 것은 아니고요. 여기서 분명히 말씀드린 것은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지 않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질문> 앞으로 그 훈련에 대해서 설명하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답변> 그것은 저희가 그때 가서 판단할 예정입니다.

<질문> ***

<답변> 오늘 조사본부 관계자가 외부 일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 그렇죠?

<답변> (관계자) 네.

<질문> 그리고 그에 대한 해명을 제대로 안 하셨죠? 수차례 말이 바뀌었고요. 거기까지 좋습니다. 중간에서 저기 정훈 관계자분께서 알아보신다고 수고하신 것도 저 잘 압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계약업체 당사자가 아닌 하도급업체의 사장이 육군의 지침을 받았다며 기자에게 항의성 메일을, 항의성 전화를 하고 협박을 하는 것은 도대체 어떻게 설명하실 건가요?

<답변> (관계자) 글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육군이 지침을 해당 업체에 준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녹취를 틀어드릴까요, 여기서? 나중에 따로 이야기 좀 하시죠. 숨지 마시고요. 이상입니다.

<답변> (관계자) 숨은 적은 없습니다, 저희가. 따로 얘기하시죠.

<답변> 추가적인 질문 있으신가요?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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