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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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으로 돌아가 보자.
이 당시의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를 우리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아마 이 정도가 적절할 것이다.
‘힙합이 지닌 고유한 태도와 멋을 고수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높은 자리까지 올라간 존재’. 그리고 이 말은 마치 특정한 삶을 상징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고 싶은 일로 성공해 젊은 나이에 부와 명예를 얻는 삶’. 바로 모든 젊은이의 꿈 말이다.
래퍼 더콰이엇(왼쪽)과 도끼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2017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MU:CON 2017)’ 개막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어떤 이에게 도끼는 단지 방송에 나온 부자 래퍼일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도끼는 삶의 롤모델이다.
심지어 어떨 때 보면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는 젊은이들에게 철학자나 선생 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예를 들어 이런 가사를 볼 때마다 그렇다.
“잠시 떠들썩한 유행이 되는 것보다 어떤 류의 유형이 되는 게 much important”
“Young rich famous lifestyle / 부러우면 부럽다고 하고 행동하길 시기 대신 / 젊은이들에게 해줄 말이 있어 한 번뿐인 인생 남들 사는 대로 살지 마 알겠지”
“단지 꾸민다고 나지 않아 멋은 / Air jordan이 주지 않아 멋은 / 이건 내면의 깊이인 것을 / 이해하고 boi keep on hustlin”
2014년에 발매된 ‘연결고리’는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의 노래다. 당시 ‘연결고리’는 힙합 씬을 넘어 거대한 흥행을 기록했다.
국민가요까지는 모르겠지만 힙합에 특별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연결고리’를 흥얼거린 경험이 있거나 최소한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각종 패러디와 리믹스가 난무했다는 점 역시 이 노래의 힘을 말해준다. 어쩌면 일리네어의 세 멤버가 ‘무한도전’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노래 덕분일지 모른다. 즉 ‘연결고리’는 파급효과만으로도 충분히 조명할 가치가 있다.
‘연결고리’가 히트한 이유는 무엇일까. 역시 눈에 띄는 건 이 노래가 품은 2음절 플로우다.
“너와! 나의! 연결! 고리! 이건! 우리! 안의! 소리!”
일리네어 레코드의 더콰이엇(왼쪽), 빈지노, 도끼(아래). (사진=일리네어 레코드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2음절씩 끊어 치는 랩 플로우는 사람들에게 생경하지만 신선했고, 병맛(?)이지만 중독적이었다. 무엇보다 어떤 랩보다도 직관적으로 다가와 귀에 박혔을 것이다. 트랩 사운드 특유의 말초적인 면모와 역동성이 흥을 돋웠을 것은 물론이다. 쉽고 신나는 노래라는 뜻이다.
2음절 플로우로 뒤덮인 이 노래에서 일리네어의 세 멤버는 통일된 퍼포먼스로 노래의 컨셉트를 충실히 이행한다. ‘연결고리’에는 래퍼들 간의 스타일 구분도 딱히 없고, 벌스와 후렴의 스타일 구분도 딱히 없다.
오직 트랩 사운드와 끊어 치는 2음절 랩 플로우만이 있을 뿐이다. 일종의 팀플레이인 셈이다. 그리고 이런 특성은 ‘연결고리’ 마치 ‘랩이 없는 랩송’처럼 느껴지게 한다.
랩이 없는 랩송이라. 그렇다. ‘연결고리’는 랩이 없는 랩송이다. 동시에 래퍼만이 존재하는 랩송이기도 하다. ‘연결고리’에는 오직 래퍼의 정체성만이 존재한다.
“우린 서울 시의 머리 / 나머 지는 전부 쩌리”, “가던 길을 가난 나다 / 절대 영혼 은안 팔아”, “내가 어디 까지 가는 / 지나 잘들 지켜 봐라”
쉽고 선동적인 2음절 플로우의 무한반복을 통해 효과적으로 울려 퍼지는 이들의 ‘태도’를 보라. ‘연결고리’는 랩이 아니라 거대한 ‘선언문’이었다.
‘연결고리’ 덕분에 사람들이 랩을 예술적/기술적으로 크게 이해하게 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연결고리’는 힙합의 시대를 불러왔고, 왜 힙합이 젊음을 뒤흔들고 있는지 사람들에게 체감시켰다.
‘연결고리’를 가리켜 일리네어의 가장 훌륭한 노래라고 말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연결고리’야말로 일리네어의 ‘앤썸’이다.
‘연결고리’ 덕분에 사람들이 랩을 예술적/기술적으로 크게 이해하게 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연결고리’는 힙합의 시대를 불러왔고, 왜 힙합이 젊음을 뒤흔들고 있는지 사람들에게 체감시켰다.
‘연결고리’를 가리켜 일리네어의 가장 훌륭한 노래라고 말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연결고리’야말로 일리네어의 ‘앤썸’이다.
◆ 김봉현 힙합 저널리스트/작가
대중음악, 특히 힙합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책을 쓰고 강의를 하고 영화제를 만들고 가끔 방송에 나간다. 시인 및 래퍼, 시와 랩을 잇는 프로젝트 ‘포에틱저스티스’로도 활동하고 있다. 랩은 하지 않는다. 주요 저서로 <한국 힙합, 열정의 발자취>, <한국힙합 에볼루션>, <힙합-우리 시대의 클래식>, <힙합-블랙은 어떻게 세계를 점령했는가>, <나를 찾아가는 힙합 수업> 등이 있고, 역서로는 <힙합의 시학>, <제이 지 스토리>, <더 에미넴 북>, <더 스트리트 북>, <더 랩: 힙합의 시대> 등이 있다. murdamuzi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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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정부, 물가안정 총력 대응…5~6월 직수입 과일 3만 5000톤 이상 도입 정부는 지표상 경기회복이 민생안정으로 이어지도록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이달 중 날마다 배추 110톤, 무 80톤을 방출하고 5~6월 중 직수입 과일을 3만 5000톤 이상 도입한다 또한, 배추, 양배추, 마른 김 등 농수산물 7종 할당관세를 이날부터 신규 적용하고 김 양식장 2700ha를 새로 개발한다. 기획재정부는 10일 김병환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0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20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 성장지원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 지원방안 이행점검,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점검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먼저 3월 경상수지는 69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1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고 1분기 전체로도 168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연간 정부 전망치(500억 달러)를 감안하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4월 수출도 반도체, IT,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의 호조세를 지속하고 다른 주요 품목의 개선세로도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어서 정부는 지표상 경기회복세를 조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물가TF와 민생안정지원단 등을 가동해 가장 중요한 민생지표인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이번 달에도 날마다 배추 110톤, 무 80톤 규모를 방출하고, 5~6월 중에는 바나나, 키위, 체리 등 직수입 과일을 3만 5000톤 이상 도입하기로 했다. 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수입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울러, 배추 수입전량, 양배추 6000톤, 당근 4만 톤, 마른김 700톤 등 농수산물 7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해 공급을 확대한다. 김은 해양수산부·공정거래위원회·해양경찰청 등이 함께 유통시장 현장점검을 실시하면서 비축·수출 물량의 내수 전환 방안을 업계와 함께 강구하는 한편, 양식장 2700ha를 신규 개발해 올해 생산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 차관은 이와 함께 오늘은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기업성장 지원방안도 함께 논의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역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대책은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성장지원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과제들을 담았으며 다음 주에 확정·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2월 발표한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 지원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지난달 개최한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역대 최대인 87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306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혁신조달기업의 판로지원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외교부와 조달청이 협업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 위한 의료·안전분야 물품 30억 원 상당을 조달 혁신제품으로 선정했고, 이번 달 중으로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정책기획과(044-215-2811), 물가정책과(044-215-2771)
- 한컷 청년 자산형성 지원 제도를 한눈에! 청년을 위한 종합지원세트, 내게 필요한 제도를 찾아보세요. ▲ 청년도약계좌 청년도약계좌 협약은행*앱(App)에서 비대면 신청 *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기업, 부산, 광주, 대구, 경남, 전북, SC(2024년 상반기 출시 예정) · 콜센터(☎1397, 바로연결번호 3번) 또는 협약은행별 콜센터 ▲장병내일 준비적금 · 나라사랑포털, 사회복무포털, e-병무지갑 앱을 통해 가입자격 확인서 발급 후 은행(14개)에 가입신청 · (문의) 국방부 (☎02-3146-6544~5),병무청 (☎02-3146- 6123~5) ▲청년내일저축계좌 · (온라인) 복지로 · (방문)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 (문의) 자산형성지원 콜센터(☎1522-3690) 및 보건복지 상담센터(☎129)
- 여행 청정하고도 청량한 비밀의 화원, 양구수목원 청정하고도 청량한 비밀의 화원, 양구수목원 대한민국 최북단 수목원인 양구수목원으로 향하는 길, 마치 비밀의 화원을 찾아가는 기분이다. 농도가 다른 초록빛이 켜켜이 쌓인 풍경을 눈에 담고 호젓한 시골길을 얼마나 달렸을까. 원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대암산 해발 450m 자락에 위치한 양구수목원이 등장한다. 나만 알고 싶은 비밀의 화원 같은 양구수목원. 상쾌한 구상나무 탐방로부터 신나는 어린이 놀이터까지 차를 타고 왔다면 따로 내릴 필요 없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곧장 관람객 주차장까지 이동한다. 짧은 거리지만 저수지와 산이 아름답게 펼쳐져 상쾌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수목원 입구에서 만나는 저수지가 운치 있다. 가볍게 걷기 좋은 구상나무 모롱잇길.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짙푸른 구상나무와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줄지어 선 탐방로가 눈에 들어온다. 수목원 탐방의 시작점인 구상나무 모롱잇길이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로 널리 사랑받는데 따끔거리는 솔잎과 달리 보드라운 잎이 인상적이다. 구상나무가 울창한 이 길은 경사가 완만해 편안하게 걷기 좋으며 오전 11시경 방문하면 피톤치드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동화 같은 분위기의 피크닉광장.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곳곳에 있다. 구상나무 모롱잇길을 따라 피크닉광장과 우주과학체험장이 이어진다. 졸졸졸 개울물이 흐르는 피크닉광장은 앙증맞은 버섯 모양 조형물이 군데군데 자리해 마치 동화 속 숲을 연상케 한다. 돌다리, 그네 등 아기자기한 요소가 포인트를 살려 인증 사진 남기기에도 좋다. 아이와 함께라면 흥미진진한 놀이 시설을 갖춘 우주과학체험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해먹 흔들 놀이대, 트램펄린, 미끄럼틀 등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놀잇감이 다양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주과학체험장. 초롱다리 너머 펼쳐지는 수목원의 하이라이트 구상나무 모롱잇길 끝 초롱다리를 건너면 숲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여기서부터가 양구수목원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나무계단 위쪽으로 수목원의 보물 같은 공간인 음지식물원이 숨어 있다. 비밀의 숲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에는 복수초, 노루귀, 얼레지, 금강초롱 등 철 따라 귀한 야생화가 피어오른다. 사부작사부작 조심스레 발걸음을 떼며 자연이 선사하는 고귀한 찰나에 집중해보자. 초롱다리를 건너 숲으로 들어선다. 각종 야생화를 볼 수 있는 비밀의 숲. 나머지 계단을 오르면 야생화정원과 습지원이 눈 앞에 펼쳐진다. 누구나 편하게 걷기 좋은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잣나무가 우거져 상쾌한 기운이 가득하다. 잣나무 숲속에는 나무 그네, 그물망 해먹, 트리 하우스 등을 갖춘 유아숲체험원이 자리해 아이들이 좋아한다. 유아숲체험 지도사와 함께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유아숲 프로그램도 운영하니 5~7세 아이를 둔 가족이라면 참고하도록. 무장애나눔길에서 만나는 트리 하우스. 잣나무 숲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 산으로 둘러싸인 야생화정원에는 원추리, 비비추, 산수국, 매발톱, 으아리 등 갖가지 꽃이 시기별로 피고 지며 풍경에 변화를 준다.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희귀 약초로 알려진 개느삼 서식지도 야생화정원 한쪽에 위치한다. 5월 무렵이면 개느삼이 노랑나비 같은 어여쁜 꽃을 피운다니 눈여겨 살펴볼 일이다. 천천히 야생화를 구경한 후에는 정원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기념사진 남기기 좋은 포토존. 분재원, 생태관에 사계절 썰매장까지 수목원 탐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DMZ야생화분재원, DMZ야생동물생태관, 목재문화체험관까지 둘러봐야 한다. DMZ야생화분재원은 DMZ 인근 남한 최북단에 서식하는 북방계 식물과 희귀 자생식물을 보존하고 증식하기 위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분재 형태로 재현한 공간으로 전국의 다양한 분재를 함께 전시한다. 분재를 전시한 온실 해암정, 저수지와 분재원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정자 유람정 등 테마별 공간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온실, 정자 등이 어우러진 DMZ야생화분재원.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DMZ야생동물생태관. 아이 동반 방문객에게는 DMZ 접경 지역의 동식물에 대해 배우고 거북이나 열대어를 관찰하는 DMZ야생동물생태관과 목공예 체험실 및 놀이터, 도서관 등을 갖춘 목재문화체험관을 추천한다. 지난해 문을 연 사계절 썰매장도 빼놓을 수 없다. 계절에 상관없이 무료로 썰매를 탈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목재문화체험관. 목재문화체험관 내 놀이 공간. 지금 양구수목원을 방문하면 튤립이 만발해 더욱 아름답다.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양구수목원과 함께하는 튤립여행 행사를 열고 주말에는 마술 쇼, 보물찾기 같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개화 시기에 따라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자. 보에는 화사한 튤립도 구경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가득한 양구수목원. 양구의 재발견, 양구백자박물관 백자와 인연이 깊은 방산면에 자리한 양구백자박물관. 양구수목원에 이어 양구의 매력을 재발견하게 되는 또 하나의 공간이 있으니, 바로 양구백자박물관이다. 양구백자박물관이 자리한 방산면은 백자와 인연이 깊다. 이성계가 조선 건국의 염원을 담아 금강산에 묻었다는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보물) 중 백자에 방산자기장 심룡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를 통해 고려 말기부터 이미 양구 방산면에서 백자가 제작됐음을 알 수 있다. 방산면은 백자의 주요 원료인 백토 주산지로도 유명한데, 양구백토는 그 품질이 뛰어나 조선왕실 백자를 만들던 경기도 광주 분원에 원료로 공급됐다고 전한다. 다양한 백자를 관람할 수 있다. 오랜 세월 백토와 백자 생산지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양구 방산면의 자부심을 담아낸 박물관은 실내외 공간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메인 건물인 전시관에서부터 관람이 시작되는데 양구백자실, 현대백자실, 영상실, 기획전시실, 수장고 등을 돌아보게 된다. 양구백토와 양구백자의 역사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입체적인 전시가 이뤄져 관람하는 내내 지루하지 않다. 양구백토로 만든 1,000점의 작품을 전시한 코너. 전시관의 하이라이트는 양구백토, 천 개의 빛이 되다 코너. 도예가 1,000명이 양구백토로 제작한 개성 넘치는 작품 1,000점이 한 데 모여 웅장한 전시를 완성한다. 맞은편에 설치된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을 터치하면 개개의 작품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파노라마식 대형 스크린에 양구백자에 대한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풀어내는 영상실과 개방형으로 운영되는 수장고도 보는 맛을 더한다. 양구백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영상이 흥미롭다.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을 받은 이력에 걸맞게 전시 내용만큼 공간도 빛난다. 반구형 천장에서 스며드는 자연광, 흙의 느낌을 닮은 외장재 등 전시관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무엇보다 건물 가운데에 숨겨 놓은 중정 아치 회랑이 압권이다. 회랑은 전시관 안에서 창 너머 바라볼 때와 밖에서 직접 감상할 때, 다른 감성으로 한결같은 감동을 자아낸다. 공간미가 돋보이는 아치 회랑.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 관람 후에는 체험관, 카페, 야외 공간도 둘러보자. 물레로 도자기 빚기, 도자기에 그림 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도자기를 주제로 한 각종 조형물을 구경하며 산책을 즐겨도 좋다. 산책하며 쉬어가기 좋은 야외 공간. 여행정보 양구수목원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동면 숨골로310번길 132- 문의 : 033-480-7391- 이용시간 :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개관), 1월 1일 휴관- 요금 : 19~64세 6000원(양구사랑상품권 3000원 환급), 7~18세 3000원- 홈페이지 : www.yg-eco.kr양구백자박물관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평화로 5182- 문의 : 033-480-7238- 이용시간 : 10:00~18:00 /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개관), 1월 1일, 설날·추석 오전 휴관- 요금 : 8~64세 3000원(양구사랑상품권 3000원 환급)- 홈페이지 : www.yanggum.or.kr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사진 : 김수진(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문화재청의 새 이름 ‘국가유산청’ 10일 서울역 대합실 내 공항철도 입구에 마련된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 개관식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문화재청은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10일부터 19일까지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을 운영한다.한국 대표하는 명소인 경복궁, 경주 첨성대,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소재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10일 서울역 대합실 내 공항철도 입구에 마련된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 개관식에서 비보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문화재청은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10일부터 19일까지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을 운영한다. ,10일 서울역 대합실 내 공항철도 입구에 마련된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 개관식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 등 관계자들이 개관을 알리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10일부터 19일까지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국 대표하는 명소인 경복궁, 경주 첨성대,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소재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10일 서울역 대합실 내 공항철도 입구에 마련된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 개관식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문화재청은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10일부터 19일까지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국 대표하는 명소인 경복궁, 경주 첨성대,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소재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10일 서울역 대합실 내 공항철도 입구에 마련된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 개관식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문화재청은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10일부터 19일까지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국 대표하는 명소인 경복궁, 경주 첨성대,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소재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10일 서울역 대합실 내 공항철도 입구에 마련된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 개관식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문화재청은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10일부터 19일까지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국 대표하는 명소인 경복궁, 경주 첨성대,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소재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10일 서울역 대합실 내 공항철도 입구에 마련된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 개관식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문화재청은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10일부터 19일까지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을 운영한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아름다운 우리 꽃씨, 씨앗도서관에서 받아 보세요! 뜨거운 햇살 아래 초록이 짙어지는 5월.어디론가 떠나기 좋은 요즘,푸릇한 식물과 아름다운 꽃도 구경하고,꽃씨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식물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한 번쯤 가봤을 법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인천 서구 소재)과 서울식물원의 씨앗도서관(서울 강서구 소재)입니다. 기존 분양 중인토종 씨앗 외에 5월에는 자생식물 씨앗을 분양한다고 합니다. 서울식물원 씨앗도서관. 현재 서울식물원 씨앗도서관에서는 식물 유전자원을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씨앗의 보전과 확산을 위해 책처럼 씨앗을 대출해 주고 자율적으로 반납하는 씨앗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1인당 1개의 씨앗 봉투(약 1g, 씨앗 3~10립)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출의 개념이나 반납이 의무 사항은 아니고 추가 씨앗 대출할 때 필요하며 반납한 실적에 따라 대출 씨앗의 종류와 수량이 증가하며 대출 씨앗과 다른 씨앗으로도 반납하거나 씨앗 반납이 어려운 경우 재배 기록(씨앗을 심고 기른 사진)으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씨앗도서관 씨앗 봉투. 씨앗 분양 방법은 씨앗도서관을 방문하여 간단한 신청 서류를 작성하면 되고 5월 한 달 간은 기존 1인당 씨앗 1개(3~10립)가 아닌, 1인 2종, 최대 4개까지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씨앗 외에도 경상남도와 제주도 바닷가에서 만날 수 있는 갯패랭이꽃부터 동자꽃, 우리나라 고유종인 울릉도 섬초롱꽃과 섬기린초, 꿀풀과 구절초 등 자생식물 6종의 씨앗을 받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씨앗과 함께 잘 키울 수 있도록 발아 조건, 재배 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전국 씨앗도서관 현황.(출처=전국씨앗도서관 협의회 홈페이지) 서울식물원의 씨앗도서관에서는 씨앗 대출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씨앗과 표본의 수집 및 전시를 통해 식물 유전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토종작물, 야생식물, 정원식물을 비롯한 500여 점의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고,씨앗 보전의 중요성과 씨앗 나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씨앗 전시, 씨앗 나눔, 씨앗 기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식물원 씨앗도서관 외에도 전국에는 관악, 광명, 화성, 강동, 안양, 춘천 등 총 14개의 지역에서 씨앗도서관을 운영하고 있고 자세한 정보는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 홈페이지(https://koreaseedlibrary.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씨앗도서관 내부 전시. 봄이면 찾아오는 꽃과 식물을 보면 설레는 마음이 가득하지만, 기후변화로 개화 시기보다 빠르게 피고 지거나 식물 종의 분포 지역이나 서식지가 변화하는 등 어쩌면 우리는 우리 땅을 지켜온 토종 작물을 만나기 힘든 날이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기후변화의 위기 앞에서 토종 식물과 토종 씨앗을 지키기 위해 씨앗도서관을 방문해 씨앗을 받고 직접 반려식물을 키워보는 건 어떨까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나라 asinnara51@naver.com
- 영상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글로벌 중추국가로 우뚝 선 대한민국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