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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성공적 안착 위해 어떤 노력 필요할까

임연욱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 2020.04.08
임연욱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
임연욱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

사이버 세상에서 제공되는 온라인 교육에 대한 관심은 이미 시작되었다. 세계적인 추세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관심과 추세를 외부적인 요인으로 강제적으로 앞당겨 갑자기 전면적으로 맞닥뜨리는 긴급 상황이 발생하였다.

즉, 코로나19라는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전염병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면서 제한된 좁은 공간에 모여 수업하고 점심도 함께 먹고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학교 교육 환경이 위급 상황을 맞게 된 것이다. 순식간에 집단 감염으로 번질 수 있는 우려로 정상적인 대면적 개학은 불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비대면 온라인 개학을 고3과 중3을 시작으로 전국의 초중고가 순차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온라인 개학’이라는 사상 초유의 일이 닥쳐왔고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까지 모두 당황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다. 대학들도 이미 시작한 온라인 수업을 4월 말, 혹은 한 학기 내내 시행하기로 지침을 내린 바 있다. 이 같은 긴급 상황은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발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휴교 연장, 온라인 수업 실시 등으로 글로벌 이슈가 되었다.

그러나 온라인교육에 놀라고 당황하고 힘들어 할 필요는 없다. 내가 몸담고 있는 사이버대학은 이미 2002년 1월부터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하고 있고 이를 통해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 및 석사학위가 제공된다. 온라인교육은 오프라인으로 실시되는 모든 학업활동이 온라인으로 교체 시행되면서 그에 따른 하드웨어적 인프라와 소프트웨어적 교수학습 전략이 핵심적인 성공전략으로 부각된다.

면대면 수업의 교육적 질을 담보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와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심지어 오프라인 수업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한층 더 질 높은 수업을 지향한다. 멀티미디어적인 요소 뿐 아니라 최근에는 인공지능,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첨단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강의콘텐츠를 제작하고 교수자와 학습자가 떨어져서 수업이 진행된다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수업전략을 구사한다.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7일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원평중학교에서 원격수업이 진행 중이다.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7일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원평중학교에서 원격수업이 진행 중이다.


교수자의 일방적인 강의로 끝나는 대부분의 오프라인 수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교수자와 학습자, 혹은 학습자끼리의 쌍방향 상호작용을 도모한다. 게시판의 질의응답코너, 학습자료 공유코너, 토론방, 교수자와의 개별적 상담방 등도 운영하면서 오프라인 수업에서 수줍고 소극적인 학습자가 온라인상에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하는 일이 흔하게 눈에 띈다.

또 학생들의 출결, 지각상태 확인, 평가 및 수시로 학습자를 독려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라는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제공·저장·관리된다. 바로바로 통계처리 되어 교수자와 학습자의 모든 활동을 평가할 수도 있다.

이러한 장치들은 비록 원격이지만 면대면보다 더 강화된 관리시스템으로 수업의 질을 제고한다. 학습참여도나 학업만족도도 상승하게 되는 장점이 있으며 오프라인 강의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맞춤형 교육도 가능하게 한다. 최근에는 명품화된 콘텐츠를 제작,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교육기관과도 서로 공유해 윈윈(win-win)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하고 무크(Massive Open Online Course)처럼 글로벌 명품강의를 무료로 수강하는 장점도 누릴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다양한 장점을 지닌 온라인교육이 체계적으로 도입, 정착되기 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갑작스럽게 변화를 감당해야 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교수자나 학습자를 위한 다각도의 지원이 필요하다.

학습자에게는 질 높은 학업과정을 담보하여 기본적인 학습권을 보장하고 더 나아가 학업성취도나 학업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하며 교수자에게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변화의 물결 속에서 차근하게 양질의 수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기술적, 인력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과도한 간섭이나 지침은 교수자의 재량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학생들의 최소한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의 제공도 필요하다.

컴퓨터에 접근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기기를 제공하고 온라인수업 수강 시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격지원, 그리고 인터넷요금 관련 등의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고 원격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생활 관리도 부가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온라인교육 관련 이미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벌어지는 문제들에 대응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원격교육시스템이 단계별로 자리를 잡아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그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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