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콘텐츠 영역
“일생에 한번은 백범의 계단에 서라”
[임시정부 100주년 기고] ‘임정로드 4000km’…김종훈 작가 추천 10곳
김종훈 ‘임정로드4000km’ 저자 |
중국 상하이 중심부에 옛 명칭은 김신부로(金神父路)였던 서금이로(瑞金二路)라는 거리가 있다. 이곳은 100년 전인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탄생한 장소다.
또한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이라 명명된 국가가 만들어진 곳이며, 지금 우리가 향유하는 ‘민주공화정’이 정립된 곳이다. 최초의 헌법이 공표된 곳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처음 시작된 곳이다.
하지만 정확한 위치를 모른다. 어쩌면 우리 스스로 지난 수 년 동안 ‘건국절’ 내홍에 빠진 이유이기도 한데, 대한민국의 출발점을 모르는 탓에 ‘1948년 8월 15일 남한 단독정부가 수립된 날이 건국절’이라는 주장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그리고 지난해 4월 10일, 대한민국이 탄생한 서금이로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한 회해중로(淮海中路)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두 번째 청사의 정확한 위치가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한민국이 탄생한 거리. 사진은 서금이로와 회해중로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서금이로는 남북으로 곧게 뻗어있다. (사진=저자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회해중로는 100년 전 ‘하비로(霞飛路)’라 불렸던 곳이다. 지금은 각종 상점과 식당이 밀집한 상업 거리다. 그 중심에 있는 H&M 의류매장 터가 1919년 8월부터 10월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두 번째 청사가 있던 장소로 확인됐다.
이곳이 중요한 이유는 당시 상하이와 한성, 노령 세 군데로 나뉘어 있던 임시정부가 하나의 통합정부로 발전했다는 사실이다.
비로소 통합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일제의 감시망을 피해 숨어 지내야 했던 첫 번째 청사와 달리 붉은 벽돌로 지어진 두 번째 청사 외벽에는 당당히 태극기가 내걸렸다.
이 과정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역할이 컸는데, 미국 교민들의 성금을 모아 두 번째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마련했기 때문다. 하지만 영광은 오래가지 못했다.
일제의 압박은 더욱 거세졌고, 임시정부 요인들의 내분으로 국민들로부터 충분한 지원이 이어지지 못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두 번째 청사에 대한 기록은 여기까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두 번째 청사가 있던 장소의 현재 모습.(사진=저자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그렇지만 우리가 결코 놓쳐서는 안되는 사실이 하나 있다.
1932년 4월 윤 의사 의거 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애국지사들은 자싱, 항저우, 난징, 창사, 광저우, 포산, 류저우, 치장을 거쳐 충칭까지 4000km 피난길에 올라야 했지만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을 때까지 누구 하나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독립을 위해 우리는 역사 최초로 좌우합작을 이뤄냈는데, 해방 직전에는 광복군의 침투작전이 거의 완벽하게 이뤄질 뻔 했다. 이 모든 것이 1919년 4월 11일 건국된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한 애국지사들의 노력 때문이다.
◆ 대한민국 100주년, 임정로드 10곳
지난해 4월 1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99주년 행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우리는 임시정부 지도자들께 몇 가지 크나큰 빚을 지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을 2019년부터는 4월 11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1989년 12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4월 13일로 잘못 제정한지 30년만의 변화다. 이는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리고 임정로드 4000km 위에 방치된 애국지사들의 흔적과 유적지도 마찬가지다. 걷지 않으면 사라지고, 함께 걸으면 길이 된다. 대한민국 100주년, 임정로드 10곳을 추천한다.
① 애국지사들의 성지 효창원 :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동 효창원로 177-18
효창원 백범기념관 전시 그림. (사진=저자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효창원은 원래 정조대왕의 아들과 부인을 모신 왕가의 무덤이었다.
1910년 한일합방 뒤 일제가 이를 강제로 이장시켰고, 그 자리에 골프장을 만들었다. 이후에 조선총독부는 ‘효창공원’으로 바꿔 불렀다.
해방 후인 1946년에는 김구 선생이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겠다”며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이동녕, 조성환, 차리석 선생의 유해를 모셨다. 1949년 안두희의 흉탄에 운명한 김구 선생도 효창원에 묻혔다.
1960년 이승만 정권은 효창원 입구에 축구장을 세웠고, 1969년 박정희 정권은 김구 선생과 삼의사 묘소 머리 쪽에 반공투사위령탑을 세웠다.
② 김구와 윤봉길, 서로의 시계를 바꾸다 : 중국 상하이 원창리 13호
현재의 원창리 13호 외관. (사진=저자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1932년 4월 29일, 스물다섯 청년 윤봉길이 ‘홍커우의거’를 일으키기 전 김구 선생과 마지막 식사를 나눈 장소다.
이 자리에서 윤 의사는 김구에게 “선생님, 저에게는 이제 한 시간 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자신의 새 시계를 건넸다. 시계를 받은 김구 역시 자신의 시계를 윤 의사에게 건넸다.
김구는 윤 의사를 떠나보내며 “훗날 지하에서 만나자”는 말을 읊조린 곳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이벤트가 발생한 장소지만, 원창리 13호 어디에도 흔한 표지석 하나 없다.
③ 스물다섯 청년 윤봉길 의거지 홍커우공원(현 루쒼공원) : 중국 상하이
하늘에서 본 윤 의사 의거 추정지. 가운데 보이는 너른 공간이 루쉰공원 내 유일한 광장이다. (사진=저자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원창리 13호에서 김구 선생과 마지막 식사를 나눈 청년 윤봉길은 차를 타고 홍커우공원으로 향한다.
이른 아침 행사장에 도착해 몰래 잠입한 윤 의사는 정오 무렵 물통형 폭탄을 터트려 ‘중국 100만 대군도 해내지 못한 의거’에 성공한다. 이후 대한민국 독립운동사는 대전환을 맞는다.
2019년 현재 윤 의사 기념관이 루쒼공원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윤봉길의거현장’ 비석이 매헌기념관 입구에 잘못 세워져 있는데, 지금의 루쒼동상 앞 광장이 윤 의사의 진짜 의거지라는 게 중론이다.
④ 우리가 잘 몰랐던 한국과 중국의 진짜 의리 : 중국 자싱 김구 피난처
임정요인 피난처 전경. (사진=저자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 의거 후, 김구 선생의 목에는 200억 원 이상의 현상금이 걸렸다. 급히 피신을 해야만 했다. 그때 손을 내밀어준 인사가 바로 중국인 주푸청 선생이다.
그는 일가의 모든 인력과 자금을 동원해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의 주요 인사들에게 조건 없이 피난처를 제공했다. 그 시간만 수년이다.
2019년 현재 김구 선생과 임정요인들의 피난처는 완벽하게 복원돼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몰라서 찾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100년을 맞아, 더 관심 갖고 기억해야할 장소다.
⑤ 중국 유일의 국가급 항전시설 : 중국 항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항저우 청사에 걸려있는 김철, 송병조, 차리석 선생의 사진. (사진=저자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항저우에 머물던 1932년 5월부터 35년 11월까지 청사로 사용했던 건물이다.
이곳은 다른 임정 청사와 달리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김철, 송병조, 차리석 선생 세 분 사진이 걸려있다. 피난 시기 일제의 거센 압박 속에서도 세 분은 ‘파수꾼’을 자처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켜냈다.
돌아보면 1945년 8월 15일 광복이, 몇몇 애국지사들만의 노력이 아닌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⑥ 위안부 피해자 박영심 할머니를 기억한다 : 중국 난징 리지샹 위안소 유적진열관
리지샹 위안소 앞에 설치한 박영심 할머니 동상. (사진=저자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평안도 출심 박영심 할머니가 리지샹 위안소 두 번째 건물 19번방에서 3년 동안 위안부 생활을 했다.
2003년 11월 21일, 박 할머니가 현장을 찾아 “내가 있던 곳이 여기”라고 증언하자 중국 정부가 직접 나서 난징 중심부에 위안부 유적진열관을 마련했다. 생생한 증언과 기록이 가득한 이곳은 2015년 12월 1일 정식 개관했다.
같은 달 28일, 한국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한일위안부합의안’을 발표했다. 국민들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합의에 강하게 반발했다.
⑦ 김원봉 장군의 유일한 흔적 : 중국 난징 조선혁명간부학교 훈련지 천녕사
지금은 아무런 흔적도 없이 폐허가 된 천녕사에서 조선혁명간부학교 3기생들은 훈련을 받았었다. (사진=저자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1932년 7월에 처음 세워진 조선혁명정치군사간부학교는 ‘밀양사람’ 김원봉 장군이 조선 청년들과 함께 조국의 독립을 위해 공부하고 훈련했던 장소다. 현재는 3기생이 훈련한 천녕사만 폐허로 남아있다.
이곳에서는 1기부터 3기까지 125명의 간부들을 양성했고, 시인 이육사와 작곡가 정율성이 조선혁명간부학교 출신이다. 근방까지 대중교통이 다니질 않아 ‘임정로드’의 여러 유적지 중 찾아가기 가장 어려운 곳으로 손꼽힌다.
김원봉 장군과 조선혁명간부학교 생도들이 얼마나 어려운 조건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애를 썼는지 반증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⑧ 우리는 버티고 또 버텼다 : 중국 광저우 청사 동산백원
현재의 동산백원 모습. (사진=저자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동산백원은 중일전쟁이 본격화된 1938년 7월부터 9월까지 당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로 사용한 곳이다.
이곳은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에도 기록되어 있으나 최근까지도 사라졌다고 알려졌었다. 그런데 2017년 초 광저우 총영사관에서 정확한 위치를 특정해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둔 쾌거다.
하지만 현장에는 여전히 아무런 기록이 없다. 100년이란 시간을 버텨왔건만, 그 어디에도 “이곳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였다”는 기록은 없다.
이 사실 하나만 놓고 봐도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해진다.
⑨ ‘백범의 계단’에서 해방의 감동을 느끼다 : 중국 충칭 연화지 청사
2017년 12월 중국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찾아 김자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회장 등 독립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이곳에서 광복을 맞이하며 1945년 11월 김구 선생을 비롯해 애국지사들이 고국으로 돌아갈 때 이곳에서 기념비적인 사진을 찍었다.
이후 2017년 12월 대한민국 현역 대통령 중 최초로 문재인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해 마치 그날의 김구 선생처럼 사진을 남겼다.
우리는 이 계단을 ‘백범의 계단’이라 명명했고, “일생에 한번은 백범의 계단에 서라”는 운동을 진행 중이다. 그곳에 서면, 글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묵직한 감동이 느낄 수 있다.
⑩ 천하영웅 윤봉길 의사 암장지 : 일본 가나자와시 외곽 공동묘지
윤의사의 암장지. (사진=저자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1932년 4월 29일 훙커우 의거 후 윤봉길 의사는 일본으로 압송돼 왔다.
윤 의사는 오사카성에서 한 달을 보낸 뒤, 1932년 12월 18일 가나자와로 이송된 뒤 그 다음날 아침 육군사격장에서 미간에 총상을 입고 순국했다.
윤 의사의 유해는 1946년 수습될 때까지도 정확하게 어디에 위치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수습과정에서 유해가 사람들이 오가는 쓰레기장 인근 통로에 매장돼 있음이 확인됐다.
일제는 일부러 유해 위로 사람들이 다니게끔 한 것이다. 윤 의사 암장지는 재일교포 박인조 선생의 노력으로 비석이 세워진 뒤, 수십 년째 지켜져 오고 있다.
이전다음기사 영역
이전기사깨끗한 공기를 원한다면, 나부터! 다음기사5G가 가져올 디지털혁신과 우리 생활의 변화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농식품부, 식품·외식업계 간담회…물가 안정 협조 당부 정부가 국내 주요 식품기업과 외식업계에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오후 2시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7개 주요 식품기업 및 10개 외식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 마트에 밀키트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식품과 외식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업계는 국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여건과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차관은 2022년 하반기부터 가공식품·외식 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식품·유통 업계의 할인행사 진행에 감사를 표했다. 한 차관은 아울러 정부가 그동안 수입 원재료 할당관세 확대, 수입부가가치세 면세,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및 공제율 확대 등 원가 부담 경감 지원을 통해 관련업계가 물가 안정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최대한 조성한 점을 설명했다. 업계는 올해 상반기에 종료하는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 국제가격이 올라가는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적용 등을 건의했다. 한 차관은 국제금리 변동성 확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부문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를 나타내면서 업계도 녹록지 않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조혁신, 기술 개발 등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발굴해 해소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공식품을 포함해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생품목과 관련한 담합 발생 가능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제보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를 포착하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푸드테크정책과(044-201-2123), 식품외식산업과(044-201-2157),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카르텔조사과(044-200-4537)
- 한컷 [오늘의 맞춤정책] 200여 개 정부 지원 정책이 책 한 권에 쏘옥~ 국민에게 꼭 필요한 200여 개 정책을 엄선해 소개한 모음집을 온라인에서 무료 내려받기 하세요. ■ 2024 케이-희망사다리가 뭐죠? 올해 청년을 위한 지원정책이 늘어났다고 하는데, 어디서 확인할 수 있죠? 제가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뭐가 있고,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지원 정책이 궁금한데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혼란스러운 분들! 국민이 여러기관에 흩어져 있는 최신 정책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한 모음집, 2024 케이-희망사다리에 주목하세요! 맞춤형 목차 구성 · 2024 신규 민생지원 제도 · 생애 주기별(아동·청년·중장년·어르신) 맞춤형 정책 · 분야별(복지·일자리·문화·건강·안전) 지원 정책 등 수록 이용 편의 증대 · 각 정책에 해당하는 누리집 바로 접속 가능한 정보무늬(QR) 제공 · 2024 신규 민생지원 제도와 숨은 정부 지원금 찾기 등 별책 부록 구성 ■ 수록된 최신 지원 정보 맛보기! K-패스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는 교통카드 *문의: K-패스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가정폭력 보호시설 퇴소자 자립지원금 보호시설 입소 후 퇴소하는 가정폭력 피해자 및 동반가족에게 1인당 500만 원, 동반 아동 1인당 250만 원 추가 지원 *문의: 여성긴급전화(☎1366)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학업 중단 후 사회적 관계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 청소년을 위해 전문 상담, 활동 지원, 학습 지원 제공 *문의: 청소년 상담(☎1388) ■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오프라인 지자체 민원실이나 전국 도서관, 보건소,우체국,은행 등 다중 이용 장소 온라인 정책주간지케이-공감누리집,교보문고,예스24등 주요 인터넷서점
- 여행 5월 가볼 만한 곳…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경기가평브릿지짚라인. 후반부는 긴 코스로 이뤄진다. (사진 = 김수진 촬영)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 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 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집라인의 짜릿함과 주변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 역시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제격인데,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까지 방문하면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문의전화 : 가평 브릿지짚라인 031)581-7335 강원평창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 = 김정흠 촬영)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한편, 평창 내 스키장들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무동력 썰매를 이용해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고 싶다면 모나용평의 뮤지엄 딥다이브에 방문해 보자.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문의전화 : 어름치마을 033)332-1260 충남홍성네트어드벤처. (사진 = 홍성군청 제공) 홍성 남당항이 짜릿해졌다. 도파민이 팡팡 튀어 오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위치는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 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 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높이 튀어 올라 가까운 죽도도 보고, 더 높이 튀어 올라 안면도도 보고. 이곳은 두 눈에 서해의 금빛 바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남당항 최고의 뷰 맛집이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원래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처럼 제철 먹거리는 풍성하지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아쉬웠던 옛날을 뒤로하고, 홍성 남당항은 더 흥미롭게 더 짜릿하게 대변신 중이다. 문의전화 :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041)633-3088 부산서프존. 망망대해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광안리 SUP zone에서의 SUP 체험. (사진 = 크레이지서퍼스 제공)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 5000원~5만원(2~3시간)이다. 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향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동네에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으로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이 볼만하다.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를 고요히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문의전화 : 수영구청 문화관광과 051)610-4954~5 전남영암국제카트경기장. 아이들이 카트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 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하정웅이 작품 3600여 점을 기증 하면서 건립된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인 여행지다. 문의전화 : 영암국제카트경기장 070)4227-7788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최상목 경제부총리, 화상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외국인 친구도 반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현장 작년 여름, 미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기숙사를 나와 친구 알리야의 집에서 약 한 달 간 머무른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인 친구는 처음이었던 알리야와 알리야네 가족들과 밤마다 한국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드라마 장면 속 나왔던 한국 음식을 먹으러 뉴욕 한인타운을 돌아다녔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당시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알리야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2월 말, 원어민 영어 교사가 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 비록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알리야와 나는 매달 한두 번씩 만나 한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알리야에게 지난 금요일 저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바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 소재 5개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과 가을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이다.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그 시작인 개막제를 알리야와 함께 가보았다. 지난 4월 26일 아침, 일어나니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입장 방법 및 티켓 관련 공지가 문자로 와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받은 이후, 개막제를 하루하루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날이 온 것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복궁을 방문했고, 드디어 개막제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제 시작과 함께 경복궁 근정전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1446년으로 돌아갔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국악 공연인 여민락과 침향무를 시작으로 개막제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어쩌면 친숙하기도 한 곡이었지만 개막제에 방문한 관람객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졌다. 객석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외국인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알리야는 처음 보는 악기들과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악이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해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처용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궁중무용인 처용무가 진행되었다. 처용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된 기운을 맞이하고자 춤추는 벽사진경의 의식인데, 처용 가면을 쓴 무용단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내 앞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던 한 초등학생은 저기 무서운 가면을 보고 귀신들이 도망가는 거야?라고 물어보며 더욱 공연에 몰입하기도 했다. 처용무가 끝난 후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가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는 해이자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마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름다운 궁궐에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훈민정음 반포식이 시작되었다. 정말 1446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연극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북의 대합주 공연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북의 대합주 공연은 관람객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즐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와 함께 개막제를 보러 왔다는 한 대학생 관람객은 작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개막제에도 참석했다라며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축전 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개막제 행사에 호평을 보냈다. 알리야는 한국 전통문화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내 옆에서 개막제를 보던 인도에서 온 한 관람객은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가 우연한 기회로 개막제를 보러 왔다라며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생생하고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축전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가 있다.(출처=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고 며칠 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앞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궁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은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축제 현장이 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단(www.chf.or.kr), 그리고 궁중문화축전 누리집(https://www.kh.or.kr/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숏폼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만 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