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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어린 남매가 편의점에 간 이유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2019.04.24

길 잃은 어린 남매가 편의점에 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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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편의점으로 어린 남매가 손을 꼭 잡고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손님인 줄 알았으나, 곧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를 보면서 길을 잃었다는 것을 알게 됐죠. 편의점 직원은 사탕을 나누어 주며 우는 아이를 안심시킵니다. 그리고 계산대 위의 단말기 작동을 시킵니다.

“마침 ‘아이CU 긴급신고’가 생각나서 신고를 했어요”

몇 분 후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편의점에 도착해 남매와 대화를 하려는 순간, 아이를 찾아 헤매던 남매의 아빠가 출동한 경찰차를 발견하고 눈물을 흘리며 편의점으로 들어옵니다.

그렇게 길을 잃은 남매는 무사히 가족과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길 잃은 아이가 무사히 부모의 품에 돌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아이CU’ 덕분인데요.

아이CU는 ‘I Care for yoU’의 약자로 길 잃은 아이(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 포함)를 편의점에서 일시 보호하고, 경찰 또는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이어주는 캠페인입니다.

2017년 4월, 경찰청과 BGF리테일은 ‘편의점 기반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점포 인프라를 활용한 아동·치매환자·지적장애인의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죠.

‘아이CU’ 시스템은 이름, 성별, 인상착의 등 아이의 정보를 포스기에 입력하면 바로 경찰에 신고됩니다. 입력한 정보는 112신고와 동시에 전국 CU 편의점에 실시간 공유되기 때문에 보호자는 가까운 CU 한 곳만 방문하더라도 찾고 있는 아이가 CU에서 보호 중인지 알 수 있습니다.

2018년 5월 시스템이 적용된 후 34명의 실종자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는데요. 길 잃은 남매와 아빠를 만날 수 있게 해준 아이CU 시스템은 곧 모든 편의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미아예방수칙 및 실종대처법
 
평소 가정에서는 우리 아이에게 ▲이동할 때는 항상 보호자의 허락을 받고 다니기 ▲길을 잃어버렸을 때는 움직이지 말고 멈춰서 생각하기 ▲명찰을 착용한 직원에게 도움 요청하기 등 반복 연습을 통해 숙지할 수 있게 해주세요.

특히 글을 잘 읽지 못하는 미취학 아동, 치매 환자 등에게는 편의점 간판을 미리 숙지시키고 길을 잃었을 경우 편의점으로 들어가라고 일러두세요.

혹시 길 잃은 아이를 발견했다면 가까운 편의점으로 데려다주는 것도 잊지마세요!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우리 동네 안심 네트워크’, 길을 헤매던 모든 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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