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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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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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두 바퀴 돌았다. 빈자리가 없다. 조심스럽게 달아마을로 들어섰다. 빈터에 주차를 하고 급하게 여객선터미널로 달렸다. 배를 타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있다.
‘출렁다리’ 가나요. ‘연대도’라는 말도, ‘만지도 가느냐’고도 묻지 않는다. 오직 출렁다리다. 이래서 지자체에서는 섬개발하면 앞뒤 자르고 다리부터 생각하는 것인가. 몇 년 전까지 배가 자주 없어 낚싯배를 타기도 했다.
주민들 불편이야 더 말할 필요도 없으리라. 이제 사정이 달라졌다. 찾는 사람도 많고, 주차장도 비좁다. 마을버스 같은 ‘섬나들이호’만 아니라 유람선도 있다.
연대도는 30여 세대 50여 명이 사는 섬이다.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에서 30여분이면 닿는 안섬이다. 학림도, 저도, 송도, 만지도를 오가는 마을 배가 몇 차례 오가며, 단체 여행객이 원하면 유람선도 오간다.
연대도는 행정자치부 ‘명품섬 10’, ‘에코아일랜드’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꽤 알려진 섬이다. 작은 섬이지만 선사시대 흔적인 조개무지가 발견되었고, 여말선초 왜구 등 외적의 침입을 알렸던 봉화대 흔적이 있다. 연대도라는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다. 최근 연 20만 명이 찾는 통영을 대표하는 섬여행지로 욕지도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연대도와 만지도는 출렁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통영 40여 개 섬 중에서 욕지도, 연화도 등과 함께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섬여행지이다. |
섬마을 가꾸기 ‘선진지’였는데
학림도에 들어서자 앞바다가 온통 가두리양식장이다. 옆 섬 송도와 저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연대도까지 이어지면서 곳곳에 가두리양식장이다. 이곳에서 돌돔, 우럭, 능성어, 방어까지 다양한 고급어류들이 양식되고 있다. 통영활어시장이나 중앙시장에 공급되는 어류들이다.
저도를 지나면 연대도와 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가 눈에 띤다. 두 섬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이다. 만지도는 마을도 공원구역에 포함되어 있어 최근 상생협력사업인 ‘명품마을’ 사업이 추진되었다. 국립공원 내 마을 중 생태환경과 문화가 좋은 마을을 지속가능한 공원마을로 가꾸는 사업이다.
이보다 앞서 주목을 받았던 곳이 연대도다. 화석에너지 제로섬, 생태여행지를 지향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하던 민간단체 ‘푸른통영21’이 제안해 통영시가 추진한 ‘에코아일랜드’ 사업에 선정되면서다. 2007년 시작되어 2012년 연대에코체험센터가 개소했다. 마을에서 폐교를 매입해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업 선정의 결정요인이었다. 폐교를 수리하고 고쳐 숙박시설과 체험센터를 만들었다.
그해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탄소제로 녹색마을, 명품섬 10, 마을기업 등 굵직한 상을 휩쓸었다.
준공식이 있던 2012년 5월 18일 잊지도 않는다. 연대도 이장이 당시 경남지사 김두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어촌계가 운영하는 숙박시설, 부녀회가 마련하는 식당은 여느 연수시설 못지않았다. 그 뒤로 기회만 있으면 섬 주민들과 어민들을 모시고 연대를 찾았다.
따라하고 싶었다. 한 번은 밥을 먹고 나오는데 맛있는 차를 내놓는 것이다. 그 옆에 깜직한 포장에 민들레차가 놓여있었다. 할매들이 묵힌 다랑이 논밭을 일궈 민들레를 심어 꽃구경도 하고 차도 만들어 파다는 것이다. ‘할매공방’이라는 마을기업으로 등록도 했단다.
섬주민 전원이 취업하는 지속가능한 어촌과 섬 모델이었다. 그리고 만지도와 출렁다리로 연결되었고, 방문객이 줄을 잇는다는 소식이 들렸다.
300년 만에 찾은 땅?
연대도에 들어서면 하얀 건물 ‘비지팅센터’가 반긴다. 에코아일랜드사업으로 만들어진 패시브하우스다. 석유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너지를 사용해 냉난방을 한다고 들었다.
여행객들은 관심이 없다. 이를 알려주는 주민도 없다. 바쁘게 선착장 회센터를 돌아보고 등산을 원하면 연대봉으로, 걷기를 원하는 사람은 출렁다리와 만지도로 향한다.
마을에 들어서면 한자로 새겨진 하나는 ‘烟?島 賜牌地 解免 紀念碑’와 큼지막하게 콘크리트로 기단을 한 ‘별신장군’ 비석을 만날 수 있다. ‘사패지’는 왕이 신하나 백성들 중 나를 위해 공을 세운 사람에게 하사한 땅을 말한다.
조선시대 연대도는 충무공을 모신 충렬사 제사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땅이었다. 통영시에 있는 충렬사 연혁에 숙종 21년(1695) 연대도를 사패지로 마련했다고 확인된다. 당시 섬주민들은 농사를 지어 충렬사에 조세를 내야 했다.
그 부담이 만만치 않아 5할에 이르는 조세를 내기도 했다. 삼정문란 때는 그보다 더 했으리라. 그런데 해방이 되고 정부가 수립된 후에도 세금부과는 이어졌다. 참다못한 주민들이 1970년대 초 20만 원을 충렬사에 주고 세금면제를 청했지만, 토지문서를 받은 것은 1989년 유상매입을 한 후였다. 당시 토지는 뭍에서도 그랬지만 섬사람들에게는 목숨과 바꿀 만큼 소중한 것이었다. 이를 기념해 마을 앞에 세워졌다.
연대도는 조선시대 충렬사 사패지로 지정되어 농사를 지으면 반을 세금을 내야 했다. 그런데 해방이 되고, 정부가 수립되고, 민주정부가 수립된 후에도 세금은 계속 부과되었고, 1989년에 되어서야 주민들이 유상으로 토지를 매입한 후 토지문서를 받을 수 있었다. |
‘돈섬’이었다고
연대도 서쪽은 해식애가 발달한 절벽이다. 그곳에는 입도조들이 심었을 것으로 보이는 아름드리 해송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서쪽에서 불어오는 계절풍을 막기 위한 방풍림이다. 그 너머로 먼 바다와 욕지도, 연화도, 두미도 등 바깥섬으로 이어진다. 윤슬이 아름다운 봄 바다에 빠져 있다 물속으로 사라지는 검은 생명체를 보았다.
해달인가 의심했다. 잠시 후 드러난 정체는 해녀였다. 그런데 아무리 살펴도 물질하는 동무들이 보이질 않는다. 연대도는 해녀가 없다. 연대도 이장이 알려줬다. 통영 해녀들이 와서 작업을 한다는 것이다. 통영에서 해녀배를 운영하는 선주들이 제주에서 해녀를 모집해 전복, 소라, 해삼을 채취해 많은 돈을 벌었다.
잠수기어선(머구리배)도 20여 척이나 있었다. 술집도 여러 개가 있었고 주조장도 있었던 섬이다. 일본을 오가며 일을 할 정도로 교류도 활발했던 섬이다. 통영 잠수기어업의 기반이 연대도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때 연대도를 ‘돈섬’이라 했다.
고기잡이도 성하고, 해녀들도 오갔을 때 별신제는 크고 성대했었다. 그래서 별신장군 비도 그 의미가 작지 않다. 별신굿은 마을 마을수호신으로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며 3년이나 5년에 하는 큰 굿이다. 남해별신굿은 통영 죽도에서 이어지고 있고, 동해별신굿도 전수자가 있어 기장 등에서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주민들이 아니라 무당이 주재한다. 마을에서 주재하는 별신제도 크고 장대하게 펼쳐졌다. 이 별신에 장군이라는 꼬리표까지 붙었으니 연대도의 옛 영화를 엿볼 수 있다. 연대봉까지 이어진 지겟길을 따라 걷다 보면 돌을 쌓아 만든 제단과 새끼줄을 쳐서 영역을 표시하고 출입을 막은 ‘서낭당’을 만날 수 있다. 봉수대 바로 아래쪽이다. 주민들은 정월 초닷새 전에 동제를 올렸다고 한다.
연대도에는 한때 잠수기어선이 20여 척이 있었고, 수십명 제주해녀들이 와서 작업을 하는 돈섬이었다. |
바다는 누가 지키나
낚시꾼들이 하나 둘 여객선에서 내린다. 낚시꾼은 이들만 아니다. 낚시배를 타고 섬 서쪽 절벽에 직접 내리는 꾼들은 더 많다.
가깝고 손맛이 좋으니 시간은 없고 참을 수 없는 손맛의 즐거움을 떨칠 수 없는 태공들에게는 이보다 좋은 곳은 없다. 만지나 연대만 아니다. 인근 바다에는 배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들을 누가 말릴 것인가. 어부들보다 더 많은 바닷물고기를 잡는 ‘진정한 도시어부’들이다. 덩달아 연근해 바다는 물고기 없는 텅빈바다로 바뀌고 있다.
섬사정도 바다와 다르지 않다. 섬 사는 섬은 사람이 있어야 섬이 오롯이 지속된다. 자꾸만 섬사람이 떠나고 있다. 대신 여행객들이 낚시꾼들이 그리고 섬 힐링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다.
이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자는 것이 아니다. 들어와 섬에 가치를 존중하고 미래세대에게 이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런데 실상을 반대로 가고 있는 느낌이다.
먼저 낚시꾼이다. 어민들보다 더 많은 바닷물고기를 잡는 ‘진정한 어부’들이다. 이제 생선맛이라도, 회라도 한 접시하려면 낚시꾼에게 손을 벌려야 할지 모르겠다. 그들이 왔다 간 자리는흔적이 남는다. 밑밥은 갯바위에 그리고 주변 바다의 해초의 서식처를 크게 훼손한다.
심한 곳은 불가사리 말고는 없다는 어민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음식을 끓여먹고 남긴 병, 비닐봉지, 음식찌꺼기는 또 어떻게 할 것인가.
어민들보다 더 많은 바닷물고기를 잡는 낚시객들, 이제는 낚시도 합법화하고 낚시문화도 개선하기 위한 ‘낚시면허제도입’이 논의되어야 한다. |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해물라면, 멍게비빕밥 드시고 가세요. 어머니들이 볼락을 손질하면서 지나는 여행객을 부른다.
한 사내가 수족관을 살펴보고 ‘둘러보고 오겠다’며 에코센터로 발걸음을 옮겼다. 에코센터는 에코아일랜드의 거점이다. 1946년 문을 연 조양국민학교는 학림초등학교와 조양분교를 거쳐 문을 닫았다.
부럽고 부러웠던 에코센터 운동장으로 내려서자 분위기가 썰렁하다. 문은 굳게 닫혀있고, ‘외지인 출입금지’라는 안내문이 붙여졌다. 에코아일랜드 체험센터 시설들은 부서지고, 녹이 슬어 만질 수 없다.
마음이 아팠다. 6년 전 이곳에서 도백이 이장으로부터 감시패를 받을 때 ‘에코아일랜드’는 경남의 자랑이라고 했다. 필자도 우리 섬도 이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랑했다.
이제 선창 포장마차로 해물라면과 멍게비빕밥을 팔아 돈을 만지기 시작했으니, 에코아일랜드로 섬의 가치를 높여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섬다움을 지키는 일은 멀어진 것 같다. 시설이 좋은 큰 펜션도 만들어지고 카페도 들어서고 있다.
막대한 예산을 들인 ‘에코체험센터’, ‘에코아일랜드’는 고물이 되어 고철로 팔아야 할 형편이 되고 말았다. 출렁다리라도 있어서 다행일까? 대신에 섬살이는 무너지고, 섬다움은 사라지고 있다. 그 빈자리를 여행객이 채우고 있다.
출렁다리가 완공된 또 다른 다리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산양읍 척포에서 학림도를 연결하고, 학림도와 연대도를 연결하는 계획이다. 학림도 옆에 작은 섬 송도와 저도를 잇는 다리도 만든다고 한다.
문이 굳게 닫힌 ‘연대도 에코아이랜드’. 에코체험센터 시설들은 녹이 슬어 고물로 팔아야 할 형편이 되었다. |
섬정책, 제대로 서야한다
연대도 프로젝트에 많은 노력과 예산이 투입되었다. 프로그램도 만들고 주민교육도 반복했다. 하지만 지금 운영되는 것은 없다. 안내해 줄 주민도 없고, 체험센터는 문을 받았다.
숙식도 개인 펜션을 이용해야 한다. 마을공동 사업은 멈췄다. 선창에서 부녀회가 운영하는 회센터가 전부다. 개인이 하는 회센터도 있으니 이것도 갈등요소로 남아 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주민이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하고 기획할 ‘지원조직’이 없다. 섬주민들은 행정과 민간조직을 불신한다. 이를 극복하는가 싶었는데 아쉬움이 너무 크다.
더 이상 연대도를 모델로 소개하기 어렵게 되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몇 가지 생각해 볼 점이 있다. 마을가꾸기가 그렇듯 ‘주민주도’와 ‘주민동원’은 아주 작은 차이이지만 결과는 너무 크다. 그리고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대도 프로젝트를 추진한 ‘푸른통영21’은 다른 조직에 흡수되어 사라졌고, 핵심 활동가도 해고되었었다. 선거결과에 따라 정책이 좌지우지되는 한 이런 사업들은 지속되기 어렵다.
이제 섬개발 정책은 섬발전 정책으로 바뀌었다. 그 동안 도서개발을 주도한 ‘도서개발촉진법’의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하다. 섬발전을 주민참여와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만들기 위한 ‘섬지원센터’가 부처를 넘어 만들어져야 한다. 여기에 더해 섬이 많은 광역지자체도 이에 대응한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
◆ 김준 섬마실 길라잡이
어촌사회 연구로 학위를 받은 후, 섬이 학교이고 섬사람이 선생님이라는 믿음으로 27년 동안 섬 길을 걷고 있다. 광주전남연구원에서 해양관광, 섬여행, 갯벌문화, 어촌사회, 지역문화 등을 연구하고 정책을 개발을 하고 있다. 틈틈이 ‘섬살이’를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며 ‘섬문화답사기’라는 책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 섬문화답사기, 섬살이, 바다맛기행, 물고기가 왜, 김준의 갯벌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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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올해 단풍은 10월 말 절정 ‘산림단풍 예측지도’ 나왔다 산림청은 23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참나무류, 단풍나무류, 은행나무의 단풍시기를 담은 올해 산림단풍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산림청은 해마다 국립수목원, 권역별 9개 공립수목원과 함께 전국 112개 지점에서 관측된 생물계절 자료와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산림단풍 예측지도를 발표하고 있다. 수종별 단풍 절정 시기를 보면 참나무류 다음 달 28일, 단풍나무류 29일, 은행나무 31일로 나타났다. 지역별 차이는 있으나 지난해에 비해 단풍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신갈나무의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2년 대비 5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국립공원 내장산 서래봉의 단풍이 물든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는 지난 6∼8월의 평균기온이 지난 10년 평균 대비 1.3℃ 상승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보이며 위도와 해발고도 등 지리적 요인과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지역적인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기후변화로 늦더위가 이어져 단풍 시기가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예측지도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전국의 산림생태관리센터를 활용한 관측지점과 조사 대상 수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 산림단풍 예측지도.(제공=산림청) 문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042-481-4241),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031-540-8984)
- 한컷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2025 예산안’ 도시 문화, 자족기능 확충에 중점을 둔 2025년 행복청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 도시 문화, 자족 기능 확충 ·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 579억 원 · 어린이박물관 운영 - 109억 원 · 공동캠퍼스 운영 - 13억 원 ■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 45억 원 ·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 350억 원 ■ 행복도시 기반시설 구축 ·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평생교육원 건립 - 413억 원 ·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 - 58억 원· 공공청사, 광역도로 등 기타 - 877억 원
- 건강 대량 조리음식 식중독 예방요령 퍼프린젠스균은 산소를 싫어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음식을 대량으로 조리한 경우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균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구체적인예방요령을소개한다. 1. 완전히 익히기 · 육류 등은 중심온도 75℃(어패류는 85℃) 1분 이상 익히기 2. 가열 조리 후 신속히 냉각, 여러 용기로 나누어 담기 ·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싱크대에 올려놓고 저으면 더 빠르게 냉각 가능 3. 조리된 음식 즉시 제공 · 조리된 상태로 상온에 방치되지 않도록 조리 후 즉시 제공 ·가능한 2시간 이내 섭취 권장·대량 조리 음식을 실온에 방치할 경우, 살아남은 포자가 증식하여 식중독의 원인 4. 보관온도 유지 · 따뜻한 음식은 60℃ 이상, 차가운 음식은 5℃ 이하로 보관 5. 재가열하여 섭취하기 · 보관된 음식 섭취 시 충분히 가열하여(75℃ 이상) 섭취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 사진 서울공항 도착 행사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마중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보고를 듣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단기취업특강’ 강의 듣고 취업 정보 얻어요! 대학교 고학년이 가장 관심 많은 정보는 대부분 진로와 구직 관련 정보가 아닐까. 나 역시 취업 준비를 시작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진로 및 취업, 구직 등에 대한 정보를 여러 곳에서 찾아보고 있다. 진로 및 구직 관련 정보는 취업 관련 누리집과 특강 등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특강 같은 경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특강이 꽤나 긴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기에 학업과 대외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나에겐 긴 시간을 투자해 수강하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왔다. 단기취업특강을 수강할 수 있는 고용센터 목록. 그러던 와중 고용24에서 지원하고 있는 오프라인 단기취업특강 제도에 대해 알게 되었다. 단기취업특강은 전국의 다양한 고용센터에서 여러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특강으로, 구직자들이 구직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강의식 프로그램이다. 구직 정보가 필요한 모든 구직자들은 사전에 신청만 한다면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주제의 특강을 선택한 뒤 신청 및 수강하면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나는 오프라인 단기취업특강 과정에 직접 참여해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짧은 시간 동안 구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쌓아보기로 했다. 고용24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단기취업특강 카테고리. 프로그램 신청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고용24 포털에 접속한 뒤 취업 지원 카테고리의 구직자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여러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단기취업특강 신청 화면. 그 중에서 단기취업특강을 클릭하면 강의 수강이 가능한 여러 고용센터의 정보가 나오는데, 원하는 고용센터를 고른 뒤 관심 있는 특강을 선택해 수강신청을 하고 수업을 들으면 되는 방식이다.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짧은 시간 내에 담당자 분의 확인이 이루어지고, 신청 확인이 되면 수강이 가능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북부고용센터에서 수강 가능한 단기취업특강의 종류. 나는 집에서 접근성이 높은 여러 고용센터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다가 서울북부고용센터에서 진행되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및 구직자 신용관리 강의를 듣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특히 현재는 대학생 신분이지만, 취업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구직 과정에서 신용을 관리하는 방법은 꼭 알아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해당 강의를 수강하기로 결정했다. 단기취업특강이 진행되는 서울북부고용센터의 모습. 신청을 완료한 뒤 강의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강의 안내 문자가 한 차례 왔고, 강의 당일에 시간 맞춰 고용센터에 방문한 나는 문자로 안내된 내용을 따라 무사히 강의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서울북부고용센터에서 진행된 단기취업특강 현장의 모습. 강의실에 들어서니 수많은 수강자들이 강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고, 열정 넘치는 강연자분의 인사와 함께 강의가 시작되었다. 강의 내용은 수많은 서민금융 제도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신용에 문제가 생긴 구직자가 어떤 방법으로 신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구직자의 연령과 상황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 주셔서 인상 깊었다. 더불어 신용 문제 해결의 경우에도 연체 발생 전과 연체 위기 상황, 그리고 연체가 발생했을 때 등으로 자세히 나누어 설명해 주셔서 문제가 실제로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시간이었다. 단기취업특강 수강 뒤에 작성하는 설문지. 강의 수강을 마치고 나면 간단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이후 강의 수료를 완료했다는 내용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강의를 다 듣고 나서 이런 프로그램을 진작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아쉬웠고, 앞으로 관심 있는 분야의 강의가 진행된다면 일정을 맞추어 또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기취업특강 수업을 모두 들은 뒤 받을 수 있는 수료증. 강의를 진행해주신 권이천 강사님과도 간단한 대화를 나누었는데, 강의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서민금융제도를 몰라 비싼 금리의 대출을 받아 신용 유지 및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금융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강의를 했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더불어 강의를 들은 수강자들이 신용을 건강하게 관리함과 더불어 경제적 문제가 생겼을 때 이 강의의 내용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는 뜻을 전달하시기도 했다. 취업을 앞두고 있지만 많은 시간을 투자해 구직 정보를 받는 것에는 부담을 느끼는 구직자들이 단기취업특강 제도를 통해 부담 없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 영상 한복과 함께 즐기는 2024 가을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가치를 대표하고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지속해온 한복. 올가을, K-궁궐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궁중문화축전에서 한복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