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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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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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섬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섬살이에 보탬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여행지로만 생각하는 나그네의 시선도 문제지만, 섬살이를 여행자와 나누려는 주민들의 열린 마음도 부족하다. 하여 오랫동안 섬사람을 만나온 여행자가 느낀 섬살이의 지혜와 따뜻한 섬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그 오래된 미래의 소망을 정책브리핑에 싣는다. <편집자주>
하늬바람에 맞서 섬집은 납작 엎드리고 섬사람들은 사철 견디는 동백숲을 조성했다. 아름드리 동백나무가 꽃을 피울 때면 미역 뜯는 해녀들도 몸을 푼다. |
“저 밑에 배가 돌아오죠. 그 섬이 동섬이에요. ‘똥섬치’라고 불러예. 저 섬이 엄청 중요한 기라. 대항리와 당금리 미역밭을 나누는 경곈기라”
당금마을 미역밭은 모두 16개로 구분되어 있다. 미역밭을 채취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는 집은 모두 14가구다. 한 집에 미역밭 한 개를 가질 권리가 있다.
그런데 왜 16개일까. 사연은 이렇다. 자연산 돌미역을 채취한 미역밭은 풍흉을 고려해 같은 양을 채취할 있도록 위치와 면적을 나눈다. 그리고 미역밭 자리가 적힌 제비를 뽑아 주인을 결정한다. 그런데 어디 자연이 사람 뜻대로 움직이던가.
한 번 잘못 뽑아 낭패를 보면, 다음해에 잘 뽑으면 된다. 매년 추첨을 하는 이유다. 그런데 손재수가 없는 사람이 있다.
당금과 대항 두 마을에는 열댓 명 해녀들이 물질을 하고 있다. 모두 제주출신으로 출가해 물질을 하다 섬 주민과 결혼해 정착을 했다. |
미역밭에서 배운다
달콤하고 비릿한 미역국 냄새에 눈을 떴다. 창으로 들어오는 빛을 보니 바다로 떠오르는 아침해는 보기 어려울 것 같다. 조모가 미역국을 끓여냈다.
어젯밤 만찬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인데 국물 맛을 본 사람들이 입을 다물지 못한다. 나름 음식에 할 말을 하는 사람들인데. 어떻게 미역국을 끓였기에 이렇게 담백하고 깊은 맛이 나느냐고 야단이다. ‘아무것도 넣지 않았어요, 소금간만 해서 끓였어요.’ 대답은 의외로 싱겁다.
그 말을 믿는 이가 없다. 필자는 믿는다. 비법이 따로 있던가. 해녀들이 물질해 뜯어낸 초각미역이 아니던가. 옆집에도 주지 않고 팔지도 않고 가족들을 위해서 뜯는 다는 첫물 미역이다.
상품으로 내놓는 미역은 이후 중각이나 ‘망각’이다. 늦게 채취한 미역이라 만각이냐고 여쭈었지만 한사코 망각이라 한다. 이유는 모르겠다. 이 맛은 절대 뭍에서 낼 수도 맛볼 수도 없다.
여기서 그친다면 섬살이를 견디며 살아남을 사람이 많지 않다. 그래서 두 짓을 남겨 놓은 것이다. 최소한 생활을 위한 사회보장이다. 연속 ‘꽝’은 막겠다는 의미다. 이렇게 현명한 사람들이 있을까. 이보다 훌륭한 제도가 있을까. 그들이 섬사람이다. 그들이 진정한 어민이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사람이다.
꼬돌개, 그 아픈 이야기
통영에서는 해안이나 갯바위를 ‘갱문’이라 한다. 매물도에서는 ‘바당’이라 부른다. 매물도와 가왕도를 제외하면 이런 말을 사용하는 섬은 없다.
‘바당’은 제주말이다. 눈치 빠른 사람은 금방 알아차렸을 것이다. 매물도에서 미역을 뜯는 조모들은 제주에서 출가한 해녀들이다. 통영에서는 할머니를 조모라고 부른다. 이곳에 물질을 하러 왔다가 눌러 앉은 것이다. 그게 어디 매물도만 그렇던가.
서해와 남해 그리고 동해와 울릉도 물질하기 좋은 섬과 연안에는 대부분 제주해녀가 있다. 그런데도 매물도에서만 그 말이 통용되는 것은 조모의 영향력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리라.
아이를 낳거나 귀한 손님이 오면 성게미역국을 내놓는 것도 제주음식의 영향이다. 농사보다는 바다에 그것도 해녀의 물질에 의지해 살아왔다는 의미이다.
매물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선사시대부터라지만 왜구 등살에 섬을 비웠다가 다시 섬살이를 시작한 것은 1810년대로 알려져 있다. 고성에서 들어온 첫 이주민이 정착한 곳은 꼬돌개라는 곳이다.
대항마을에서 남서쪽으로 해안 길을 따라 걷다보면 소매물도 등대가 보일라말라 할 즈음에 다랑이 논 흔적이 남아 있다. 유일하게 산비탈을 일궈 쌀농사를 지을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꼬돌개에 정착한 주민들은 10여년 뒤 흉년과 괴질로 모두 죽고 말았다. 한꺼번에 ‘꼬돌아졌다’고 해서 붙여진 아픈 지명이다.
그 후 50, 60년이 지난 뒤 고성과 사천 사람들이 작은 꼬돌개로 들어와 오늘에 이르렀다. 옛날 섬에서는 먹고사는 것만 아니라 입고 자는 것도 문제였다. 슬레이트가 보급되기 전이라 매물도처럼 벼농사가 어려운 섬은 짚을 마련하는 것도 큰 문제였다.
매물도에 정착한 사람들이 머물렀다는 꼬돌개다. 불행하게 흉년과 질병으로 초기 정착한 사람들은 모두 ‘꼬돌아졌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모두 운명을 달리 했다는 말이다. |
제주도 마라도나 가파도가 그랬다. 모슬포에 며느리 친정이라도 있으면 짚을 변통하기 수월했다. 매물도도 거제에서 시집온 며느리가 있는 집은 그래도 나았다. 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좋은 미역밭이 있었기 때문이다.
봄볕이 따사로운 주말, 할머니 두분이 대항마을로 가는 고개에 앉아 가파른 골목길을 줄지어 오르는 등산객을 구경한다. 한때 테왁에 미역을 가득 담아 등에 지고 오르내리던 길이다. |
상군해녀, 퇴직하다
대항마을에서 당금마을로 가는 언덕 조모 두 분이 봄 햇살을 맞으며 배에서 빠져 나오는 울긋불긋 차림새의 여행객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한 분은 허리에 보호대를 찼고, 다른 한 분은 앉은 채로 지팡이를 짚고 있었다. 옛날에는 찾는 사람이 거의 없던 섬이었다. 두 할머니 모두 제주도 출신 해녀다. 지금은 은퇴를 했다.
일제강점기 매물도 바다에서 물질을 하던 몇몇 제주 해녀들의 소문을 듣고 아예 제주에서 해녀를 모집해 매물도를 찾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겨우 물이 빠진 갯바위에서 해초를 뜯는 정도였지 바다 속까지 들여다볼 생각은 못했다.
통영에서 노을이 가장 아름답다. 보는 위치에 따라 섬이 한 개, 세 개, 다섯 개, 여섯 개로 보인다는 바위 섬 가익도를 배경으로 노을이 진다. |
해녀들이 물질한 미역, 가사리, 전복, 홍합 등은 마을과 반반으로 나누었다. 명절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제주해녀들은 목돈을 챙겼지만, 주민들 섬살이도 나아졌다. 특히 매물도 미역은 가왕도와 함께 통영, 마산 상인들이 탐내는 보물이었다.
통통배로도 하룻밤 하루 낮이 걸리는 먼 길이지만 목돈을 만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매년 어려운 길을 마다하지 않고 매물도를 찾았다. 이렇게 경제력 있고 생활력 강한 해녀들을 매물도 총각들이 그냥 두었을 리 없다.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야 했기에 외롭고, 매년 바닷길을 오가는 것도 쉽지 않고, 그 사이 눈도 맞고 정분도 났다. 그렇게 하나 둘 매물도에 정착을 했다. 지금도 당금과 대항 두 마을에 열댓 명 해녀가 물질을 하고 있다.
그렇게 40, 50년, 매물도 바다를 지켜온 상군해녀는 이제 지팡이 없으면 가파른 골목길을 내려서기 어렵고 허리에 보호대를 차야 버티는 상할머니로 바뀌었다. 그리고 미역을 가득 담은 테왁을 지고 오르던 가파른 골목길은 울긋불긋 배낭을 맨 등산객들이 차지가 되었다.
하늘길을 걷다
골목을 빠져 나온 이들의 목적은 하나다. 다음 배가 오기 전에 장군봉을 거쳐 대항마을 까지 가는 것이다. 중간에 목 좋은 곳에서 잠깐 쉬면서 싸온 도시락 까먹는 것이 일이다. 미역이고, 성게고, 해녀고 관심이 없다. 아름다운 섬마을과 하늘로 열릴 것 같은 섬길을 조곤조곤 걸으면서 섬 속살을 보면 좋으련만.
동백숲을 지나면 하늘로 이어지는 천상길이 나올 것 같고, 좁은 오솔길을 지나면 바다로 가는 용궁길로 이어질 것 같다. |
여행객이 늘면서 골목에 야채 바구니가 하나 둘 놓이기 시작했다. 마늘, 달래, 방풍 등 여행객에게 팔기 위해 내놓은 것들이다. 하지만 호주머니를 여는 이가 드물다. |
하늘길은 이정표을 볼 필요도 없다. 쉬엄쉬엄 두어 시간 걷다보면 당금마을에서 대항마을로 이어진다. 북서풍에 맞서 언덕에 자리를 잡은 대항마을을 포근하게 감싸 것도 동백숲이다. 아름드리 동백나무에 매달린 꽃이 더욱 붉다.
뱃고동이 울리자 여행객이 달음질을 친다. 돌아갈 때 ‘해녀가 건져 올린 돌미역’ 한 가닥이라도 사가면 좋으련만. 모두 입맛이 양식미역에 길들여져 자연산의 깊은 맛을 외면한다. 섬살이를 이해하는 발걸음이 섬을 지키는 일인데. 물질하는 해녀가 없는 매물도, 성게미역국 대신에 오뎅국이라도 좋을까.
◆ 김준 섬마실 길라잡이
어촌사회 연구로 학위를 받은 후, 섬이 학교이고 섬사람이 선생님이라는 믿음으로 27년 동안 섬 길을 걷고 있다. 광주전남연구원에서 해양관광, 섬여행, 갯벌문화, 어촌사회, 지역문화 등을 연구하고 정책을 개발을 하고 있다. 틈틈이 ‘섬살이’를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며 ‘섬문화답사기’라는 책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 섬문화답사기, 섬살이, 바다맛기행, 물고기가 왜, 김준의 갯벌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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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 총리 “겨울 가축전염병 선제 대응”…특별방역대책 기간 운영 정부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용해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아울러, 11월부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해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에 힘쓰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제46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가축전염병 선세 대응 방안을 밝히고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 총리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용해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은 축산 농가에도 큰 피해를 미칠 뿐만 아니라, 축산물 수급 불안을 야기해 소비자의 먹거리 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등 많은 사회적 비용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윤석열 정부는 지자체·관계기관·농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가축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지난겨울 가금류 살처분 규모는 최근 15년 동안 가장 작은 규모이며, 구제역은 지난해 5월 이후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겨울 철새 등 야생동물의 활동이 많아지고,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가을철부터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먼저, 가축전염병 위험도 평가모델을 고도화하고, 위험 수준에 비례해 지역별로 차등화한 정밀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계란 수급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 산란계 농장 등 취약 농가에 대해서는 주기적 확인 및 현장지도 등 집중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구제역 등 백신접종이 필요한 가축전염병에 대해서는 다음 달 안에 일제접종을 신속히 완료한다. 지난해 4월 경기 안성시의 한 젖소 농가에서 수의사가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구제역은 지난해 5월 11건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은 없으며, 효과적인 백신이 보급되어 있어, 농가단위 백신접종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지자체와 함께 농가별 구제역 백신 구매 및 접종여부 등을 확인하여, 백신 접종이 누락되거나 유예된 개체에 대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소 농장은 연 1~2회, 돼지 농장은 연 4회 백신접종여부 확인을 위한 항체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 항체양성률이 낮은 농가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살처분 보상금을 전액 삭감한다. 농식품부는 현재 접경지역 12개 시·군 및 경북지역 양돈농장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찰·검사와 방역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환경부와 협업하여 야생멧돼지 포획트랩 설치, 지형지물을 활용한 차단선 마련 등을 통해 주요 매개체인 야생멧돼지의 개체수를 관리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해 나간다. 아울러,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해 백신접종 여부를 철저히 관리해 가축전염병 발생을 원천 차단한다. 한 총리는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성공적으로 막아내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조가 필수”라면서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방역 현장 최전선에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방역태세 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와 함께, 이번 주를 노인 일자리 주간으로 정해 어르신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면서, 더욱더 많고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어르신 일자리 상담 안내문의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 총리는 “내년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며, 2072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47.7%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대수명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생에서 노년기가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확대되고 있어 이러한 인구 구조 하에서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지난달까지 107만 3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 일자리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고, 수당도 6년 만에 7%를 인상한 바 있다. 또한,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고, 참여하는 사람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다양한 분야의 일터에서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고 “특히, 오는 11월부터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국무조정실 기획총괄정책관실(044-200-2535)
- 한컷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모집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기업이라면!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모집(24.9.25.~10.21.)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창의·혁신적인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활력을 높일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합니다.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는데요.경영지원, 모태펀드, 컨설팅·홍보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10월 21일(월)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 모집 공고 자세히 보기 ☞ 서류 제출하러 가기
- 건강 냉방기의 안전한 관리 방법 올해는 유례없는 무더위와 가을이 되어도 늦더위가 지속되어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냉방기를 쉽게 끄지 못하기도 한다. 냉방기 사용이 증가하면 사건·사고가 무심코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상시 안전 수칙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 냉방기의 안전한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에어컨 실외기 안전한 관리 방법 1. 주기적으로 전선을 확인하고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경우, 제조업체 등 전문가를 통해 교체한다. 2. 실외기는 청소와 유지관리가 쉽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벽과 10c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한다. 3. 실외기 주변 먼지는 자주 청소하고 낙엽이나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에어컨을 사용한 뒤에는 잠시 전원을 끄고 실외기 열을 식히고,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시 전원을 뽑는다. 5. 에어컨과 실외기 연결선은 단일 전선을 사용, 전용 고용량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손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선풍기 안전한 관리 및 사용 방법 1. 선풍기 및 에어컨 전선이 눌리거나 꺾이지 않게 사용한다. 2. 정기적으로 선풍기 먼지를 제거한다. 3. 선풍기 사용 시 연속 사용을 자제하고 타이머로 적정시간을 설정해서 사용한다. 4. 선풍기가 과열되지 않도록 모터나 안전망에 수건이나 옷 등을 걸어 놓지 않는다. 5. 선풍기 전원 콘센트는 문어발식으로 사용하지 말고, 외출 시에는 전원 플러그를 뽑아둔다. 자료=한국가스안전공사
- 사진 세종 공동캠퍼스 개교 기념 및 비전 선포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반려견 순찰대’를 아시나요? 얼마 전 형광조끼를 입고 산책을 하는 강아지들을 보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순찰을 하고 있는 반려견 순찰대였습니다. 귀여운 순찰대원들은 단순히 산책하는 것이 아닌, 산책을 하며 범죄 예방 예방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까지 함께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려견 순찰대는 서울시에서 최초로 시작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 활동에 지역 방범 순찰을 결합한 주민참여 방법 활동으로, 범죄 예방과 생활 안전 환경 개선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반려견 순찰대를부산, 울산, 수원, 청주, 용인, 대전, 춘천, 전남 영광, 광주, 전주, 대구, 인천, 시흥, 고양, 하남, 과천 등 총 17개 도시로 확대 중에 있습니다. 반려견 순찰대는 주민참여형 치안 정책으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범죄예방 시설물을 점검 및 이상 유무를 파악하고, 이를 즉시 신고하는 방식으로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서울시에서는 2022년 시범 사업을 통해 범죄예방 신고 317건, 생활안전 신고 2,187건 등 높은 성과를 기록하였고, 부산의 경우 2022년 10월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4,876차례의 순찰활동을 진행하며 112 긴급 신고 39건, 120 생활 불편 신고 191건 등 총 230건의 신고를 처리했다고 합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7월 18일 대전에서 개최한 자치경찰협력회의에서는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축하하고 제1기 자치경찰위원회의 운영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는데요, 전국 최초의 반려견순찰대(서울)가 우수 자치경찰위원회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인천 남동구 반려견 순찰대 심사 현장. 이렇게 반려견 순찰대는 범죄 예방 및 치안 강화만이 아니라 지역 내 CCTV, 비상벨, 가로등 등 다양한 범죄 예방 시설물의 고장 및 이상을 직접 확인하고 신고함으로써 생활 안전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며, 주민들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하는 등 우리 지역 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반려견 순찰대는 주민참여형 치안 정책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합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참여 장벽이 낮고, 일상적인 산책을 통해 지역 방범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려견 순찰대는 신청심사교육 과정을 거친 후 활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심사는 모집 지역별로 진행되는데, 지난 9월 7일 인천 남동구에서 진행한 반려견 순찰대 심사 현장에 취재를 나가보았습니다. 반려견 순찰대의 심사 항목은 총 5가지로 대인반응, 대견반응, 리드워킹, 기다려, 이리와 심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개된 채점표를 통해 심사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대인, 대견 반응 심사. 리드워킹 심사. 기다려, 이리와 심사. 아래 표의 심사 기준에 따라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일 때 합격하여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할 수 있다고 하는데, 반려견 순찰대 심사위원 전지욱 훈련사께 심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대해 여쭤보았습니다. 전지욱 훈련사는 심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보호자들의 반려견 통제 능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집에서아무리 말을 잘 들어도 밖에 나오면 위험 요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위험 요소에 노출되었을 때 반려견들의 생명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반려견을 얼마나 잘 통제할 수 있느냐를 집중해서 보신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산책을 하며 리드줄을 놓치거나 다른 강아지를 보고 짖거나 할 때 보호자가 괜찮아, 이리와 등을 통해 반려견이 통제가 잘 된다면 심사에서 마이너스가 되지 않지만, 통제가 되지 않고 사회에 그대로 노출될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통제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보호자의 통제 능력이 있다면 합격을 할 수 있다고 하니 반려견 순찰대에 지원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려견 순찰대 심사 채점표. 다음으로 반려견 순찰대 지원자들의 지원동기도 여쭤보았는데요, 반려견 백호 보호자와 가을이 보호자분을 만나보았습니다. 이날 반려견 백호와 함께 심사장을 찾은보호자는하루에 산책을 4번이나 하기 때문에새벽 시간에도 산책을 나간다며 새벽에 주취자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도움을 드린 경험이 있어반려견 순찰대의 취지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반려견 가을이를 데리고 심사를 보러 온보호자는 대형견의 인식 개선을 위해 반려견 순찰대에 지원했다며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대형견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하기에 산책을 할 때 시비에 걸린 경험이 있는데, 반려견 순찰대에 기여하면 대형견들을 좀 더 좋게 봐주시지 않을까해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이러한 지원 동기처럼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지욱 훈련사는 반려견 순찰대를 통해 기대하는 사회적 기대 효과에 대해 강아지라는 동물이 지금은 반려견이라고 얘기를 하지만 지금 과도기에 있는 것 같다며 마당개, 애완견, 반려견 이 3세대가 공존을 하면서 왜 집에 개가 들어와 하는 분들도 있고,그래서 소중한 반려견을 안전하게 키우는 방법, 민폐 안 끼치고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서로 모색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반려견 순찰대를 통해 순찰대원들을 보고 오 경찰이야? 하면서 인식 개선이 많이 되면서 공존하기가 쉬워지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려견 순찰대 누리집. 아직 반려견 순찰대가 구성되지 않은 지역에서 반려견 순찰대 활동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반려견 순찰대 누리집에서 신규 지역 요청을 하면 반영해서 순찰대를 꾸리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현재도울산광역시, 대전광역시 등 여러 지역에서 반려견 순찰대를 모집 중에 있으니 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위해 힘쓰는 반려견 순찰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보셔도좋을 것 같습니다. ▶ 반려견 순찰대 누리집 바로가기http://www.petrol.or.kr/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강서연 seoyeon0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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