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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작년 이맘때, 진천 선수촌을 찾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정부를 가슴 졸이게 한 것은
강원도의 매서운 추위였습니다.
그러나 그 추위 덕분에 전 세계와 남·북이 함께 어울렸고
평화올림픽을 성공시킬 수 있었습니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겨울이 추워야 병충해를 막고,
보리농사가 풍년을 이룹니다.
인류학자들은 빙하기에 인간성이 싹텄다고 합니다.
온기를 나누며 서로가 더 절실해졌습니다.
지난 한 해, 국민들의 힘으로 많은 변화를 이뤘고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지난해 우리는
사상 최초로 수출 6천억 불을 달성했습니다.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열었습니다.
세계 6위 수출국이 되었고,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경제 강국 ‘30-50클럽’에 가입했습니다.
경제성장률도 경제발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국가 경제에서 우리는
식민지와 전쟁, 가난과 독재를 극복하고
굉장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세계가 기적처럼 여기는
놀라운 국가 경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삶이 고단한 국민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우리가 함께 이룬 경제 성장의 혜택이
소수의 상위계층과 대기업에 집중되었고,
모든 국민에게 고루 돌아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장기간에 걸쳐, GDP 대비 기업소득의 비중은
경제성장률보다 계속해서 높아졌지만,
가계소득의 비중은 계속해서 낮아졌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낙수효과는 끝났습니다.
수출의 증가가 고용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은지도 오래됐습니다.
어느덧 우리는 부의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이
세계에서 가장 극심한 나라가 됐습니다.
1대 99 사회 또는 승자독식 경제라고 불리는
경제적 불평등은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전 세계가 직면한 공통의 과제입니다.
그리고 세계는 드디어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성장의 지속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OECD, IMF 같은 국제기구와 주요 국가들은
‘포용적 성장’을 그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람중심 경제’와 ‘혁신적 포용국가’가 바로 그것입니다.
공정하게 경쟁하는 공정경제를 기반으로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을 통해 성장을 지속시키면서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드는 것입니다.
미래의 희망을 만들면서,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을 통해 지난해,
전반적인 가계 실질소득을 늘리고
의료, 보육, 통신 등의 필수 생계비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혁신성장과 공정경제에서도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고용지표가 양적인 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전통 주력 제조업의 부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분배의 개선도 체감되고 있지 않습니다.
자동화와 무인화, 온라인 소비 등
달라진 산업구조와 소비행태가 가져온
일자리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신뢰도 낮아졌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경제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이 어려움이야말로
‘사람중심 경제’의 필요성을 더욱 강하게 말해 주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경제정책의 변화는 분명 두려운 일입니다.
시간이 걸리고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가야 할 길입니다.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보완하면서
반드시 ‘혁신적 포용국가’를 이루어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올해는 국민의 삶 속에서
정부의 경제정책이 옳은 방향이라는 것을
확실히 체감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려면 성과를 보여야 합니다.
중소기업,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소상공, 자영업이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이 특성에 맞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성장을 지속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혁신’입니다.
추격형 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바꾸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새로운 시장을 이끄는 경제는
바로 ‘혁신’에서 나옵니다.
‘혁신’으로 기존 산업을 부흥시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신산업을 육성할 것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혁신 성장’을 위한 전략 분야를 선정하고,
혁신창업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했습니다.
작년, 사상 최대인 3조4천억 원의 벤처투자가 이루어졌고,
신설 법인 수도 역대 최고인 10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전기차·수소차 보급을 늘리며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기반도 다졌습니다.
전기차는 2017년까지 누적 2만5천 대였지만
지난해에만 3만2천 대가 새로 보급되었습니다.
수소차는 177대에서 889대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기차 43만대,
수소차 6만7천 대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소버스도 2천 대 보급됩니다.
경유차 감축과 미세먼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올해부터 전략적 혁신산업에 대한 투자도 본격화됩니다.
데이터, 인공지능, 수소경제의 3대 기반경제에
총 1조5천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것입니다.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자율차, 드론 등 혁신성장을 위한
8대 선도사업에도 총 3조6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도 사상 최초로 2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원천기술에서부터 상용기술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이 혁신과 접목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 것입니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같은 전통 주력 제조업에도
혁신의 옷을 입히겠습니다.
작년에 발표한 제조업 혁신전략도 본격 추진합니다.
스마트공장은 2014년까지 300여 개에 불과했지만,
올해 4천 개를 포함해 2022년까지 3만 개로 대폭 확대할 것입니다.
스마트산단도 올해 두 곳부터 시작해서
22년까지 총 열 곳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규제혁신은 기업의 투자를 늘리고,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의 발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미 인터넷 전문은행특례법 개정으로
정보통신기업 등의 인터넷 전문은행 진출이 용이해졌습니다.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제정은
다양한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만드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한국형 규제샌드박스’의 시행은
신기술·신제품의 빠른 시장성 점검과 출시를 도울 것입니다.
기업의 대규모 투자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신성장 산업의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지역의 성장판이 열려야 국가경제의 활력이 돌아옵니다.
지역 주력산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14개의 지역활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공공인프라 사업은
엄격한 선정 기준을 세우고 지자체와 협의하여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조기 착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네에 들어서는 도서관, 체육관 등 생활밀착형 SOC는
8조6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의 삶을 빠르게 개선하겠습니다.
전국 170여 곳의 구도심 지역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농촌의 스마트팜, 어촌의 뉴딜사업으로
농촌과 어촌의 생활환경도 대폭 개선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1997년의 외환위기는
우리 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사회안전망 없이 갑자기 어느 날 맞은 경제위기는
공동체의 불안으로 덮쳐왔습니다.
우리는 온 국민이 합심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경제를 성장시켰지만,
고용불안과 양극화가 커져가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함께 잘 살아야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은
단순한 수사가 아닙니다.
지난 20년 동안 매 정부마다 경제성장률이 갈수록 낮아지면서
충분히 경험한 일들입니다.
수출과 내수의 두 바퀴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의 혜택을 함께 나누는 포용적 성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 국민은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걸맞은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그것이 ‘포용국가’입니다.
첫째,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짜겠습니다.
고용의 양과 질을 함께 높이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일자리야말로 국민 삶의 출발입니다.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이 함께 작동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근로빈곤층을 위한 근로장려금을 3배 이상 늘리고,
대상자도 두 배 이상 늘렸습니다.
올해 총 4조9천억 원이 334만 가구에게 돌아갑니다.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도 마련해
구직 기간 중 생계 및 재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입니다.
지난해 상용직의 증가로 고용보험 가입자가 47만 명 늘어났습니다.
사회안전망 속으로 들어온 노동자가 그만큼 늘어난 것이어서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앞으로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던 특수고용직, 예술인도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됩니다.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난해,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을 인상하고, 아동수당을 도입했습니다.
올해는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을
저소득층부터 30만 원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지난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확대하여
이미 많은 분들이 의료비 절감 혜택을 실감하고 계십니다.
올해는 신장초음파, 머리·복부 MRI 등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한방과 치과의 건강보험도 확대됩니다.
건강보험 하나만 있어도 큰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도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올해 요양시설을 늘려 더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3년 후인 2022년이면, 어르신 네 분 중 한 분은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둘째, 아이들에게 보다 과감히 투자하겠습니다.
새해부터 아동이 있는 모든 가정에 아동수당이 지급됩니다.
대상도 6세 미만에서 7세 미만으로 확대됩니다.
국공립 유치원은 계획보다 빠르게 확충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목표치 500개를 넘는 학급이 신설되었습니다.
올해는 두 배 수준인 1,080학급이 신설될 것입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2017년 393개소가 설치되었고,
작년에는 목표치인 450개소를 훌쩍 뛰어넘은
574개소가 확충되었습니다.
올해는 직장 어린이집을 포함해 685개소가 새로 늘어나고
올 9월부터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는
의무적으로 설치될 것입니다.
당초 2022년까지 10명 중 4명의 아이들이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닐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이 계획을 한 해 앞당긴 2021년까지 달성하겠습니다.
사립유치원의 투명성도 강화해야 합니다.
유치원 3법의 조속한 통과를 국회에 요청합니다.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받는 아이들도
지난해 36만 명에서 2022년 53만 명으로 대폭 늘려나갈 것입니다.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10명 중 8명은
국가가 지원하는 돌봄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셋째, 안전 문제는 무엇보다 우선한 국가적 과제로 삼겠습니다.
산재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책임과 의지를 갖고 관련 대책을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 노력으로
작년에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022년까지 산재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겠습니다.
국회에서 통과된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작년에는 메르스와 가축 전염병에서도
획기적인 성과가 있었습니다.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과 함께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면
그만큼 성과가 생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지난 연말, KTX 탈선, KT 통신구 화재,
열수송관 파열, 강릉 펜션 사고 등
일상과 밀접한 사고들이 국민을 불안하게 했습니다.
정부가 챙겨야 할 안전영역이 더욱 많다는 경각심을 갖겠습니다.
넷째, 혁신적인 인재를 얼마만큼 키워내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임기 내에 혁신성장 선도 분야 석박사급 인재 4만5천 명,
과학기술·ICT 인재 4만 명을 양성하겠습니다.
인공지능 전문학과를 신설하고,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통해
최고의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성장하는 것을 돕겠습니다.
신기술 분야 직업훈련 비중을 대폭 늘려
일자리가 필요한 이들의 취업을 돕고,
기업과 시장이 커가도록 하겠습니다.
재학, 구직, 재직, 재취업 등 각 단계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직업훈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돌봄, 배움, 일과 쉼, 노후 등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포용국가 사회정책 추진 계획에 대해서는
이른 시일 내에 따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다섯째, 소상공인과 자영업, 농업이
국민 경제의 근간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장사가 잘되도록 돕겠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책을 강화하겠습니다.
작년 수확기 산지 쌀값이 80kg 한 가마당 19만3천 원으로
여러 해 만에 크게 올랐습니다.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올해는 공익형 직불제 개편 추진에 역점을 두고
스마트 농정도 농민 중심으로 시행하겠습니다.
수산직불금도 올해는 어가당 5만 원 인상된
65만 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도서민의 여객선 차량 운임 지원이 대폭 확대되고,
생활필수품 운송비도 6월부터 국비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여섯째, 우리 문화의 자부심을 가지고
그 성취를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문화가 미래산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K팝, 드라마 등
한류 문화에 세계인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우리 문화의 저력입니다.
제2의 방탄소년단, 제3의 한류가 가능하도록
공정하게 경쟁하고, 창작자가 대우받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올해는 1조 원을 투자하여 문화 분야 생활 SOC를 조성합니다.
저소득층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도 인상됩니다.
장애인체육시설 30개소를 건립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5천 명에게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지급할 것입니다.
정책의 크고 작음, 예산의 많고 적음을 가리지 않고
‘포용국가’의 기반을 닦고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는
촛불로 탄생한 정부로서 한시도 잊을 수 없는 소명입니다.
정부는 출범과 함께 강력하게 권력 적폐를 청산해 나갔습니다.
검찰, 경찰, 국정원, 국세청 등 각 부처도
자율적으로 과거의 잘못을 찾아내고 바로잡아 나가는
자체 개혁에 나섰습니다.
이들 권력기관에서 과거처럼 국민을 크게 실망시키는 일이
지금까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 정부의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잘못된 과거로 회귀하는 일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정부는 평범한 국민의 일상이
불공정의 벽에 가로막혀 좌절하지 않도록
생활 속의 적폐를 중단 없이 청산해 나가겠습니다.
유치원비리, 채용비리, 갑질문화와 탈세 등
반칙과 부정을 근절하는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이 우리 사회의 변화를 체감할 때까지
불공정과 타협 없이 싸우겠습니다.
권력기관 개혁도 이제 제도화로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정권의 선의에만 맡기지 않도록
공수처법, 국정원법, 검경수사권 조정 등
입법을 위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지난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에서
‘불공정을 시정하고 공정경제의 제도적 틀을 마련’하기로 하고
‘상법 등 관련 법안의 개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한 바가 있습니다.
공정경제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위해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일 년, 국민들께서 평화의 길을 열었습니다.
우리는 한반도 문제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힘의 논리를 이겨내고 우리 스스로 우리의 운명을 주도했습니다.
우리가 노력하면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눈앞에서 경험하고 확인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의 길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되고 있고,
올해 더욱 속도를 낼 것입니다.
화살머리고지의 지뢰 제거작업 중
열세 분, 전사자의 유해가 발견된 것이 매우 반갑습니다.
우리는 유해와 함께
전쟁터에 묻혔던 화해의 마음도 발굴해냈습니다.
4월부터 유해 발굴 작업에 들어가면 훨씬 많은 유해를 발굴하여
국가의 도리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머지않은 시기에 개최될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약속이 지켜지고
평화가 완전히 제도화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습니다.
평화가 곧 경제입니다.
잘살고자 하는 마음은 우리나 북한이나 똑같습니다.
남북 철도, 도로 연결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입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은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었습니다.
북한의 조건 없고 대가 없는 재개 의지를 매우 환영합니다.
이로써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재개를 위해
북한과 사이에 풀어야 할 과제는 해결된 셈입니다.
남은 과제인 국제 제재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한반도 평화가 북방으로 남방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신북방정책을 통해 동북아 경제, 안보 공동체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신남방정책을 통해 무역의 다변화를 이루고
역내 국가들과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올해는 3.1 독립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100년, 우리는 식민지와 독재에서 벗어나
국민주권의 독립된 민주공화국을 이루었고,
이제 평화롭고 부강한 나라와 분단의 극복을 꿈꾸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 실현의 마지막 고비를 넘고 있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가
우리 앞에 도달할 것입니다.
김구 선생은 1947년 ‘나의 소원’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은 우리에게
새로운 마음, 새로운 문화를 요구합니다.
우리가 촛불을 통해
가장 평화로운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가장 성숙한 모습으로 서로에게 행복을 주었듯
양보하고 타협하고 합의하며
함께 잘살아야 한다는 문화가 꽃피기를 희망합니다.
공동의 목표를 잃지 않고 우리는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리는 추위 속에서 많은 것을 이뤘습니다.
평화도, 혁신 성장도, 포용국가도 우리는 이뤄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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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6·25전쟁 참전 고 티탈렙타 네덜란드 용사 유해 봉환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를 희망했고 남편의 유언대로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유해 봉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유해 봉환식은 29일 오후 4시 40분경 유해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5시 30분부터 여기서부터 대한민국이 모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한다. 유해 봉환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 고인의 배우자, 손녀 등이 참석해 국방부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고인의 유골함을 향해 예를 표하고 추모사 후 봉송 차량까지 모시는 간결한 의식으로 진행한다. 추모사는 강정애 장관과 페이터 반 더 플리트 대사, 고인의 배우자가 차례로 낭독할 예정이다. 봉환식을 마치면 유해는 5월 1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 안치되며, 안장식은 유족과의 협의에 따라 2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주관으로 거행된다. 가평전투 73주년을 맞아 방한한 영연방 4개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23일 오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전우의 넋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국가보훈부 제공)2024.4.23.(ⓒ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와 생전에 인연이 깊은 페트뤼스 호르메스 네덜란드 한국전 참전협회장과 반호이츠 부대원들도 방한해 일정을 함께한다. 유족을 포함한 방한단은 29일 입국한 뒤 유해 봉환식과 횡성전투기념식, 안장식 등에 참석한 후 다음 달 3일 출국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님의 유언에 따라 대한민국 부산에서 영예롭게 잠드실 수 있도록 예우를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는 2015년 5월 레몽 베르나르 프랑스 참전용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26명이 사후 안장돼 있으며, 그중 네덜란드 참전용사는 5명이다. 문의: 국가보훈부 국제협력과(044-202-5912)
- 카드뉴스 사업장 이전으로 퇴사하게 되면 실업급여는 못 받나요? 자발적 퇴사임에도 불구하고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통근이 곤란한 경우에 대해서 준비해왔습니다! 우리 모두 사례를 통해 고드래곤과 함께 알아볼까요? Ⅴ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기본 조건 실업급여를 수급하기 위해서는 다음 4가지 조건에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기여기간(180일 이상) 비자발적 퇴사 실업상태 적극적 구직활동 ※ 실업급여란?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실직한 경우 소정의 급여를 지급해 생계 안정 및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자발적 퇴사인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사유들이 있는데요!(예외사유) 통근이 곤란한 경우, 2개월 이상 임금체불 직장내 괴롭힘 등 이번엔 그중 통근이 곤란한 경우에 대해 사례로 알아볼까요? [사례1] 회사 이전으로 출퇴근이 멀어져서 퇴사하게 됐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 네! 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장의 이전 또는 지역을 달리하는 사업장으로의 전근 등에 의한 사유로 퇴사 시 통상의 교통수단으로 통근 왕복 시간이 3시간 이상 소요된다면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됩니다! [사례 2] 결혼으로 대전에서 서울로 이사를 할 예정인데, 이런 경우에도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되나요? - 네! 해당됩니다! 배우자 또는 부양할 친족과의 동거를 위한 이사로 퇴사를 하게 되는 경우,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됩니다. 다만, 위 경우를 제외한 사유로 이사하게 되어 퇴사하는 경우에는 실업급여 대상에서 제외돼요! 마지막으로 통근이 곤란한 사유로 인정되는 사례를 정리해볼까요? Ⅴ 사업장의 이전 Ⅴ 다른 지역 사업장으로의 전근 Ⅴ 배우자 또는 부양 가족과의 동거를 위한 이전 Ⅴ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통근이 곤란한 경우 위의 사유 중 한 가지에 해당되며, 통상 교통수단으로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된다면 실업급여 수급 가능! 당연히 기여 기간, 실업상태, 구직활동 등의 요건도 모두 충족되어야 합니다!
- 건강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 심장의 박동이나 리듬이 고르지 않은 것을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한 종류로 심장 박동이 지속해서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방세동이 생기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며, 심박이 빨라지므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으로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걸을 때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붓거나 어지럽고 피로한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전혀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주로 어르신에게서 관찰되지만, 드물게 50세 이전의 중장년층에게서도 발병합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뇌경색(중풍) 예방입니다. 맥박을 만져 보거나 혈압을 측정할 때 이상 상태가 관찰되며 스마트워치로 발견할 수 있지만 심방세동은 심전도 검사를 해야만 확실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두근거림이 있으면 항상 맥박을 재거나 심전도 검사를 합니다. 가슴이 두근거릴 때, 손가락을 가볍게 손목에 올려 맥박이 불규칙하지는 않은지 천천히 확인합니다. 자동 혈압계나 스마트워치를 이용하여 맥박수나 심전도를 측정합니다.두근거림이 지속되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심전도를 측정합니다. 2. 과음과 폭음을 삼갑니다. 술자리는 되도록 피합니다. 술은 하루에 3잔 이상 마시지 않습니다. 술을 마실 때 폭탄주와 원샷은 피합니다. - 폭탄주는 체내 알코올 흡수율과 전체 음주량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원샷은 혈중알코올농도를 급상승시켜 폭음으로 이어질 확률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3.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요가나 본인에게 맞는 유산소 운동을 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려면 자기 몸을 스스로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행동 제어 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방세동을 유발하거나 심방세동 재발 빈도를 높입니다.- 생체 자기 제어(바이오피드백) 방법으로 깊이 호흡하거나 인위적으로 근육을 이완한다거나, 자기 체면, 명상 요법이 해당합니다. 4.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과 같은 기저질환을 잘 관리합니다. 혈압을 자주 측정하여 목표 혈압이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 고혈압 환자는 아침에 일어나서 혈압약을 먹기 전과 자기 전에 측정한 혈압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목표 혈압이 얼마인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혈압약은 매일 같은 시간에 먹습니다. - 약을 깜박 잊는 경우 생각나는 즉시 먹어야 합니다. 본인의 당화혈색소를 확인합니다. - 심장, 혈관에 가장 좋은 수치는 일반적으로 6.5% 이내입니다.- 본인의 당화혈색소가 잘 조절되고 있는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5. 수면 무호흡을 잘 관리합니다. 수면 무호흡과 심방세동 발생을 줄이려면 적절한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 자신의 적절한 체중[(키(㎝)-100)0.9]을 확인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도 낮에 계속 피곤하고 나른하다면 수면 검사를 받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 이후 음식물 섭취를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6. 금연을 합니다. 흡연은 심방세동의 위험 인자이므로 금연합니다. 금연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니도록 합니다. - 금연, 체중 감량, 금주,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은 심방세동 예방과 심혈관 건강을 증진합니다. 금연이 어렵다면 금연 교실, 금연 약물 등과 관련해 담당 의사와 상의합니다. 7. 비만을 관리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합니다. - 식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식사 일기를 적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짠 음식, 단 음식,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기릅니다. 매일 2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합니다. - 심한 무릎관절염과 같이 걷기 운동이 무리가 될 때는 담당 의사 판단에 따라 다른 운동으로 대체합니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킵니다. 8.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으면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방세동을 치료하려고 약물치료를 받을 때 약물 순응도와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자료=질병관리청·대한의학회
- 사진 산림청, 전남 구례 사방사업지 산사태 예방 대응 태세 점검 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주민안전을 위해 견실하고 철저한 시공을 당부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보건소 스마트워치로 건강 관리 시작합니다! 스마트워치가 생겼습니다. 팔목에 착 감기는 착용감이 무척 편안합니다. 시계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전화, 문자, 카톡 알림도 신속하게 들어옵니다. 전화 걸기와 받기까지 가능합니다. 이뿐일까요. 심박수와 스트레스 측정 또한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 스마트워치의 최대 기능이라면 개인의 활동 및 운동 데이터가 수집, 전송된다는 것입니다. 유명 브랜드의 스마트워치 못지않은 성능과 디자인으로 제 일상의 건강 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성능과 디자인이 모두 훌륭한 보건소 스마트워치. 국민의 건강을 위한 워치형 스마트밴드(스마트워치)를 지난 4월 12일 지자체 보건소에서 받아왔습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일환인데요. 모바일 헬스케어란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 관리 서비스로 6개월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그램입니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채움건강 앱과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통해 기록된 개인별 생활습관을 모니터링해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채움건강 앱. 매년 초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는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해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하는데요. 저는 지난 2월 신청해 4월 12일 초기검진을 실시했습니다. 검진에서는 혈압, 공복혈당, HDL,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을 체크했습니다. 최근 혈압이 높았던 저는 혈압 대상자에 해당돼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1시간 이상 교육 및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일단 진료실에서 의사와 상담을 했습니다.혈압이 높은 이유는 체중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체중을 줄이면 혈압도 자연히 내려간다고 말했습니다. 담당 의사는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위해 한 달에 1.2kg 감량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너무 무리해서 빼지도 말고, 절대 굶지 않기를 권유하셨습니다. 3개월 뒤 중간점검이 있을 시 3.6kg 정도를 감량하면 아주 건강한 다이어트가 될 거라말씀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제공한 계절별 건강 식단표. 다음으로는 식단 관리를 위해 영양사님을 만났습니다. 제 수치를 보고 필요한 식단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하루 섭취 칼로리는 2000kcal로 설정해 주셨습니다. 그림처럼 아침, 점심, 저녁 정확한 식단표도 보여줬습니다. 한 끼마다 채소 두 가지 이상을 꼭 섭취할 것, 잡곡밥 먹기, 먹는 순서까지도 세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모르고도 못했고, 알고도 실천하지 못했던 식단 관리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채움건강 앱을 통해 매일 제가 먹는 식사를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여러 이벤트를 통해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나눠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 마지막으로 운동관리사를 만났습니다. 일상 속 운동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퇴근 후에아파트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기를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7000보 이상 걸을 것을강조했습니다. 개인 운동 역시 운동일기를 적으며 매일매일 꾸준히 실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모든 활동은 스마트워치와 채움건강 앱을 통해 보건소 분야별 전문가에서 전달될 예정이며, 만약 변화가 없을 경우 개별 상담이 꾸준히 이뤄질 것입니다. 사실 건강 관리라는 것이 의지 만으로 오래 지속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보건소의 도움으로 6개월간 지속 관리를 통해 천천히 변화를 꾀하고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초기검진, 중간검진, 최종검진으로 저는 6kg 이상을 근 손실 없이 체지방만 빼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초기, 중간, 최종검진 항목. 보건소에서 수령한 스마트워치는 6개월 간 충분히 잘 활용하면 무상으로 증정된다고 했습니다. 6개월 뒤에도 스마트위치를 활용한 건강 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전국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건강 관련 지원사업에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무엇보다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니깐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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