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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國民)과의 대화(對話)’ 등 언론·시민(市民)단체설명 연(延) 141회]국민-정부 새 대화(對話) 시대가 정착

1993.09.02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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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국민·정부 대화시대가 열렸다.

정부가 국민 속에 뛰어들어 직접 설명과 토론을 벌이고 ‘현장의 목소리’ 를 정책과 시책에 바로 반영하는 문민정부의 새 대화체제가 실명제(實名制)를 계기로 뿌리내리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실명제 실시에 때맞춰 황인성(黃寅性) 총리와 이경식(李經植) 부총리를 비롯, 관련부처 장·차관의 국민싱대 ‘토론의 장(場)’이 국정(國政)을 합리적으로 수행하는데 큰 몫을 했다고 판단’ 앞으로 정책설명회를 국민 홍보차원에서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국민 ‘토론의 장(場)’ 확대

국민홍보는 문민정부가 지향해 온 이른바 쌍방향(雙方向) 커뮤니케이션에 기업의 ‘애프터 서비스’ 개념을 추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국민홍보는 특히 언론브리핑으로부터 광고게재에 이르기까지 총력 전략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 20일동안 관련공무원들이 일사불란 하게 벌인 기동력있고 입체적인 언론,국민홍보가 실명제 정착을 위한 국민공김대 형성에 성공했다는 평가이다.

뿐만 아니라 국민과의 활발한 대화 속에서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진짜 충격과 부작용이 무엇인지를 체감하여 각종 보완대책마련의 길을 열어주었다.

그동안 공직자들이 ‘실명제(實名制) 전도사’ 1불안(不安) 해결사’ 로 매스컴과 국민대화로 활약한 것은 입체적이다.

언론 설명실시 33회, 신문 인터뷰 및 방송출연 78회,방송 특집 및 시사프로 14회, 전국 규모 국민설명회 11회,경제 시민단체 토론회 5회, 금융실명제 안내센터 문의사항은 무려 3만2천3백46건에 달한다.

홍보책자 1백50만 3천권 발간 배포와 함께 중앙일간지,경제지 등에 4차례 실명제안내 광고를 게재했다.

정부의 이같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홍보는 문민정부의 새로운 국민대회 방식이며 앞으로 국민생활과 직결된 정책에 대해서는 이와 같이 국민밀착 홍보를 적극 펴나갈 방침으로 있다.

黃총리는 지난 8월24일 대구·구미지역을 시작으로 대전·천안(8월27일) 그리고 부산·경남(10월1일) 에서 잇따라 ‘국민과의 대화’ 활동을 가져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黃총리가 중소기업가들과 가진 천안시민회관의 ‘신한 국창조와 실명제’ 설명회는 문민정부와 국민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준 자리였다.

黃총리가 “서민,근로자와 성실한 사업가는 세무조사를 않겠다”는 내용의 설명을 마치고 벌인 질의답변시간 2시간 30분의 열띤 조(潮)의 장(場)’ 이었다.

“정부의 경제정책이 지방까지 파급되지 못하고 있다 ” 실명제로 침체경제에 주름살을 더 줄까 걱정이다. 정책은 경제성장에 맞춰 미래지향적으로 입법해야하는 것 아니냐” 등 등의 정부를 추궁하는 항의, 불만의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문민(文民)정부 신뢰감 제고

“재래시장 현대화지금이 8월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고있다”  “기계설비 교체비 5천만원 대출을 신청했는데 연말에 보자고 한다. 중소기업지원방인이 말로 끝나는게 아니냐"

과거의 권위주의시대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뜨거운 분위기였다.

국민의 솔직한 호소에 장관들의 답변도 진지하고 분명했다.

“돌아가는 즉시 확인해 조치 하겠다”(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

“중소기업은행이나 국민은행을 찾아가면 5천만원까지 대출받을수 있다. 만약 안되면 전화해달라" (공재의 재무부장관)

얼굴붉혀 장담하는 장관의 확답이 문민정부의 신뢰감을 높이고 이같은 국민호응이 ‘실명(實名)사회’건설을 밝게 한다.

정부가 국민과의 솔직, 투명한 대화를 통해 드러난 민심을 읽고 그것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국민 홍보의 진수이다.

이제 국민홍보, 활성화로 대통령과 국민을 잇는 ‘실명(實名)의 공감대’가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일부 기득권층의 역풍도 만만찮다.

화폐개혁설, 금융기관 내 사설 등 각종 낭설(浪說)이 나돌면서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

이같은 시대착오적 공론(空論)과 낭설은 대부분 중산층과 중소 기업을 볼모로 한 것이 공통점이다.

실명제의 당위성을 인정히면 서도 작은 불편과 피해가 우려 되면 '실명(實名)의 대세(大勢)’ 도 외면하려는 중산층의 2중 심리를 교묘히 악용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사정(司正)·제도개혁을 뒷받침할 국민의식개혁이 시급한 시점이다.

사회의 중추신경을 형성하고 있는 기업인, 지식인 등 여론 지도층을 대상으로 한 국민홍보가 더욱 요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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