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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의 의의와 기대성과]항구적인 ‘한반도 평화’협력 논의

경제·통상문제 실질 확대 모색

2001.03.05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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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6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 대통령의 금번 워싱턴 방문은 부시 행정부 출범이후 한달반밖에 되지 않 은빠른시간내에 갖게되는 첫번째 한·미 정상회담이라는데 각별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지난 1월20일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양국은 2월7일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두차례의 정상 간 전화통화를 거쳐 이번에 아시아국가 가운데 미 국과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게 되었는데, 이는 양국 정부가 한·미 관계 발전에 부여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

양 정상은 금번 정상회담과 오찬 등을 통해 21세기 한· 미 동반자 관계의 발전 방향과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가지게 될 것이다. 특히, 지난해 6월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전개되고 있는 한반도 및 주변정세의 긍정적 발전이 모멘팀을 잃지 않고 계속 진행 되어 한반도에서의 냉전종식과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하기 위한 한·미간 공조방안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IMF·IBRD 총재와도 회동

아울러, 양 정상은 한·미간 경제·통상 등 실질 협력 관계의 확대와 뉴라운드 체제 조기출범 등 지역 및 세계적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금번 방미는 우리의 경제개혁 추진성과와 지속적인 개혁 의지를 미행정부 및 조야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통령은 7일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부시 대통령 주최 오찬을 가지는 외에도 체니 부통령과 조찬 회담을 갖고 7일과 8일 양일간 파월 국무장관, 오닐 재무 장관 등 안보·경제 분야의 미행정부 주요각료를 접견, 한·미관계 전반과 대북정책·경제·통상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들의 협조를 당부 할 예정이다. 아울러 IMF 및 IBRD 총재와도 조찬 을 갖고 우리의 경제개혁 노력을 설명하고 이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 할 계획이다.

김 대통령은 워싱톤 일정을 마친후 9일부터 시카고를 방문하고 귀국할 예정인데, 시카고에서는 Mid-America Committee와 Chicago CFR의 공동주최로 주요경제인사 초청오찬 연설을 개최해 우리정부의 경제개혁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 대통령은 이 연설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상황에 대한 미중서부 주요경제인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우리 경제의 대외 신인도를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김 대통령은 금번 방미 기회에 워싱톤과 시카고 지역의 교민들을 위한 동포간담회를 각각 개최하고 교민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포괄적 동반자 관계 발전 예상

금번 한·미 정상회담은 무엇보다도 양 정상간의 첫 번째 직접 만남인 만큼, 금번 회담을 통해 부 시 대통력과 긴밀한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이는 또한 한반도 문제는 물론 아·태 지역 전반의 평화와 번영촉진에 대한 양정상간 공동인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공통의 인식을 바탕으로, 금번 정상회담은 한·미간정치·안보.문화둥모 든 분야에 걸친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작년 남북 정상회담 이후 계속 되고 있는 우리의 대북 화해·협력 정책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와 적극적 협력을 더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금년들어 더욱 가시화되고 있는 북한의 개혁·개방을 향한 변화를 촉진시키고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과 냉전종식을 위한 한·미간의 공동 노력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다.

끝으로 양정상간의 한·미경제·통상분야에 대한 협의를 통해 양국간 경제·통상 관계를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더욱 발전 시키며, 우리의 지속적인 경제개혁의 성공을 위한 미 정부 및 조야의 이해와 협력을 확보하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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