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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부터 운전면허 시험일자를 응시원서 접수단계에서 일괄 지정하는 운전면허 시험일자 지정예고제를 실시하고, 올 하반기에는 인감증명발급 전국 온라인 프로그램이 개발됨에 따라 전국 어디에서나 인감증명 인감증명 발급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지난 12일 올해의 정부개혁 방향을 '국민이 체감하는 개혁'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민생개혁 실천과제 133개를 선정, 이 가운데 우선 22개를 골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각 부처로부터 제출된 이번 과제는 4월부터 이동전화 가입자에 대한 전파사용료를 면제키로 하고 납세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행정서식을 개선키로 하는 등 각분야의 민생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다. 다음은 기획예산처가 1단계로 선정한 부처별 국민생활개선과제 주요 내용 요지.
▲교실붕괴 대책=학교에서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학생에 대한 교사의 생활지도가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는 등 학교교육의 본질적인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올 3월에는 학교장의 지도력 제고 및 교권 회복을 위한 학교운영을 강화해 나간다. 특히 학교장의 교사 인사권 확대와 재정운영의 자율성·효율성 확대, 학교장의 교원근무평정 결과를 인사 및 보수에 반영하는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농어촌 유치원 학비 지원
▲유아교육 기회 확대=농어촌지역 저소득층 자녀 중 만5세 취원아들에 대한 학비지원 및 전국 국·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료개발 보급 지원 및 16개의 실험·시범 유치원을 운영한다.
▲고엽제환자 신체검사 제도개선=검진결과로 등급판정이 가능한 자를 다시 신체검사함으로써 행정력 낭비는 물론 민원인의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부터는 검진결과에 상이등급 및 장애등급을 판정할 수 있는 자 또는 검진 후 사망한 자는 서면으로도 신체검사를 할 수 있게 한다.
▲운전면허시험일자 지정예고제 전산화 추진=운전면허 시험일자가 학과시험·장내 기능시험·도로주행시험으로 각각 지정돼 있어 다음시험 응시일자를 지정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전국 면허시험장애 전산프로그램을 설치, 2월부터는 운전면허 응시원서 접수단계에서 모든 시험일자를 일괄 지정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신차평가제도=올 상반기부터 국민에게 안전한 자동차 보급을 위해 최소한 안전기준인 법규 시험속도 48.3km/h보다 강화된 56.3Km/h로 정면충돌 시험후 안전도를 등급화해 공개토록 했다. 특히 탑승자가 입게되는 머리·가슴 부위의 상해정도를 수치화해 5등급으로 구분했다.
▲건축행정처리과정 공개시스템 구축=부조리 발생소지가 높은 분야중의 하나로 건축 인·허가 과정을 공개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토록 한다. 이에 따라 현재 개발 완료돼 전국에 확산 중인'건축행정정보시스템' 기능을 보완, 민원의 접수·열람·발급 등의 처리과정을 인터넷으로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국민건강을 위한 영양표시 개선=국민식생활 변화에 따른 영양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공식품의 영양표시제도를 개선한다. 올해부터 2001년까지 영양소의 기준치 설정, 표시대상 영양소 선정, 표시방법 및 표시양식, 표시량에 대한 허용오차범위 설정, 강조표시에 대한 기준, 1회 분량 표시를 위한 식품 1회 섭취 참고량 설정, 표시제도 실시에 따른 사업의 영양교육적 측면에서의 사후 평가 등의 기준을 개선한다.
▲인감증명 전국 온라인처리제도 운영=인감이 신고된 기관에서만 인감증명을 발급해 민원인의 시간·비용이 낭비되며 인감의 위·변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곤란했다. 따라서 9월중에 인감대조 및 인감증명발급 전국 온라인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토록 하는 한편 인감증명법시행령을 개정한다.
▲증명민원서류 감축=1단계로 주민등록·지적·호적 등의 증명서류 첨부 등 민원처리 기관에서 확인 가능한 서류의 첨부를 없애고, 신분증이나 자격증으로 확인이 가능토록 했다. 2단계로 행정정보 공동이용 등을 통해 행정기관에서 보유 관리하고 있는 정보를 확인 가능한 증명서류를 2001년 이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이동전화 전파요금 면제
▲이동전화 가입자에 대한 전파사용료면제=이동전화 가입자에게 분기별 3000원씩 연간 1만2000원의 전파사용료를 부과, 징수했으나 사업자가 납부하는 전파사용료에 가입자의 전파사용료가 포함돼 있어 이중부과라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3월까지 전파법령을 개정 4월부터는 이동전화 가입자에 대한 전파사용료 부과는 면제된다.
▲우첵국과 은행간 창구망 공동이용확대=현재 공동이용 중인 한미은행과 같이 전국적인 우체국 창구망과 점포망이 적은 시중은행과의 창구망 공동이용 확대를 추진한다. 오는 3월까지 전산프로그램을 개발, 우선 4월부터 평화은행과 외환은행을 대상으로 창구망 공동이용제도를 실시하되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전화지역번호 광역화=오는 7월부터 전국 144개 지역번호권을 16개 시·도 단위별로 통합, 조정하는 등 시외전화이용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서울시·광역시·제주도의 경우 현행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되 나머지 8개 도지역은 도단위별 1개의 지역번호로 통합해 사용토록 한다. 경기 031, 강원 033, 충남 041, 충북043, 경북 054, 경남 055, 전남 061, 전북063으로 정한다.
▲수용자 원격화상 접견 추진=교정기관에 설치된 네트워크를 이용한 화상접견시스템 즉 모니터·통신장비·카메라·마이크·스피커 등을 단계적으로 설치한다.
이에 따라 우선 올해 상반기 2개 기관에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2개 기관에 실시되며, 2002년부터는 전 교정기관에 확대시행된다.
▲납세자 이용 서식 개선=납세자가 많이 이용하는 신고서식의 기재내용을 단순화하고 쉬운 용어를 사용토록 한다. 아울러 사업자 현황에 알맞는 다양한 신고서식을 제공토록 단일 서식을 탈피하고 업종별·규모별로 사업자 개별특성이 맞는 여러 종류의 신고서를 개발해 사용토록 한다.
▲우편신고제도 조기 정착=올해 중에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신고서 작성요령·서식 등을 수록해 납세자가 쉽게 신고서를 작성토록 지원한다. 또 우편신고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각종 서식 · 신고서 작성요령 등을 납세자에게 제공한다.
원산지 표시여부 단속강화
▲수입농산물원산지표시제도 활성화=원산지표시 관리 인력운용을 효율화하기 위해 서울 등 대도시 지역 원산지 표시관리 적정인력을 확보해 원산지표시 기동단속반 운영을 강화하고 사법경찰관 제도 운영을 내실화한다. 또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에 대한 식별방법 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시험연구소의 식별방법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이에 필요한 장비도입을 추진한다.
▲식물검역행정 투명성 제고=검사기간 및 방법은 검사신청시 자세하게 설명하고, 검사 지연사유가 생긴 경우 민원인에게 이를 통보하는 한편 현장검사 및 정밀검사를 공개한다. 부조리 감시기능 강화를 위해 수출애로상담실을 수출·입 애로상담실로 확대 개편한다.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활성화 지원=소규모 점포 및 소호의 활발한 창업을 통한 고용 창출 및 중산층 육성을 위해 소상공인 창업 및 중산층 육성을 위해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 2000억원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지원센터(5월중) 30개소를 40개소로 확대하고, 담보력이 추약한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공급을 원활화하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활성화한다.
▲도서관정보 공급체계 개선=오는 10월까지 현재 인터넷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국가전자도서관 웹사이트를 통해 국가문헌의 목록정보에 본문내용도 파악할 수 있는 목차정보까지 서비스하도록 한다.
▲연대보증제도 개선=연대보증에 따른 보증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인 연대보증의 원칙적 폐지를 추진하되 소액대출자의 신용경색을 막기 위해 올 상반기내에 여신건 별로 1인당 1000만원 내외에서 연대보증 금액을 제한키로 했다. 하반기에는 은행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부분연대보증제도와 보증인의 연간 소득 등을 감안해 합리적인 한도내에서만 연대보증을 허용하는 연대보증인 보증총액한도제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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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복지부 장관 “연휴 기간 응급실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내원 환자 20%↓”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의료진의 헌신과 국민 여러분의 협조로 이번 추석 연휴 응급의료 고비를 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조 장관은 지난 14일부터 추석이었던 17일까지 전체적인 응급의료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번 연휴 동안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비해 20% 이상 감소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경증일 때 응급실 이용을 자제해 주신 덕분에 응급의료 현장이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응급실 의료진이 감소한 상황이었으나 의료진께서 현장에서 쉴 틈 없이 헌신해 주신 결과, 연휴 기간에도 응급의료체계가 일정 수준 유지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추석연휴 기간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 장관은 지난 14일부터 추석이었던 어제 17일까지 전체적인 응급의료 상황을 설명하면서,“(이번 추석 연휴에는) 다른 명절 연휴와 비교해서 문 연 의료기관은 증가했고응급실 내원환자는 경증환자 중심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증·응급질환을 진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평일 대비 다소 감소했으며, 의료인력은 전공의 집단행동 이전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증·응급의료 여건이 좋지 않았고 의료인력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진료 참여, 응급의료 현장 의사, 간호사, 직원분들의 헌신과 노력, 더 필요한 분에게 응급실 이용을 양보하는 국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의식이 함께 작용해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가 중증환자 중심으로 작동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먼저 연휴 기간 문 연 의료기관의 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대비 95% 많았고 올해 설 연휴 기간에 비해 167% 많았는데, 특히 추석 당일에 문 연 의료기관은 2024년 설 당일, 2023년 추석 당일과 비교하면 약 600개소 늘었다. 응급실 운영은 전국 411개의 응급실 중 3개소를 제외한 408개의 응급실이 연휴 동안 매일 24시간 운영했다. 다만 건국대 충주병원과 용인 명주병원은 추석 연휴 동안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았으나 지역 내 의료원과 병·의원의 협조로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되고 있다. 응급실에 내원한 중증환자 수는 지난해 추석과 올 설, 올해 설 대비 소폭 감소했고 경증환자도 30% 이상 감소했다. 응급실 의료인력은 17일 기준으로, 중증진료를 주로 다루는 전국 180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 수는 1865명이다. 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조사 결과 지난해 4분기 권역응급의료센터 의사 수가 2300여 명 수준에 비해 400명 이상 줄어든 것은 같은 기간 동안 전공의가 500명 이상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해 조 장관은 “18일 통계는 아직 집계 중이므로 연휴 전체 기간을 반영한 통계는 오는 19일 브리핑에서 다시 알려드리겠다”면서 “아직 연휴가 끝나지 않은 만큼 의료진, 관계 공무원 그리고 국민들께서도 계속해서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정부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응급의료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문제가 됐던 일부 응급의료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난 14일 충북 청주에서 25주 임산부가 양수 유출로 병원에 내원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75개 병원의 수용 거부로 신고 접수 6시간 만에 치료를 받았다는 보도가 있었다. 또, 지난 15일 광주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가 광주 소재 의료기관 4곳에서 수용을 거부해 전주로 이송돼 접합수술을 받았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25주 이내 조기분만은 고위험분만으로 전국적으로 진료와 신생아에 대한 보호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많지 않다”며 “이에 정부는 평시에도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진료센터 20개소를 운영 중이었던 바, 현재 산모와 태아 모두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혀졌다. 조 장관은 이어, 손가락 절단 환자와 관련 “현재 수지접합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해 수술이 완료된 상황으로, 손가락 등이 절단될 시 시행되는 수술은 전국 총 5개의 수지접합 전문병원을 포함해 일부 병원에서만 진료 가능한 전문 분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때문에 수지접합수술은 평시에도 인근 종합병원보다는 시도를 넘어 수술이 가능한 전문병원으로 이송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광역응급의료상황실과 소방청 간에 추석 연휴에 수술 가능한 병원 목록이 사전에 공유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대구 중구 곽병원 출입구에 추석 연휴 기간 진료시간 변경과 응급실 정상진료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 장관은 “이번 추석 연휴에 발생한 고위험 분만과 신생아 보호, 수지접합수술과 같은 필수의료의 부족 문제는 전공의 이탈로 인해 새롭게 발생한 문제가 아니라 이전에도 있었던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문제가 발생한 지역을 살펴보아도 수도권보다는 주로 지방이었다”면서 “이와 같은 필수의료·지역의료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는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료개혁은 그동안 누적되어 온 우리 의료체계의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필수의료 인력 확충과 양성, 공정하고 충분한 보상, 지역의료체계의 혁신 그리고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를 조속히 추진해 필수의료 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되고 지역 내에서 의료서비스가 완결되도록 하며, 의료진이 긍지와 안정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의료개혁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도 없고 미뤄서도 안 되는 과제”라면서 “국민들께서 살고 계신 곳에서 적시에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의료계가 의료개혁의 핵심 파트너가 되어 주시기를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며 “의대 정원과 개혁 과제 내용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면 정부는 얼마든지 마음을 열고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의료인력의 부족 문제는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기에 연휴가 지나더라도 응급의료 대응 역량이 당장 회복되기는 힘들다”면서도, “정부는 추석 연휴 이후에도 현장 의료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범정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자체와 함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현재의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한컷 추석 연휴, 알아두면 유익한 연락처 긴 명절 연휴에 갑자기 아프거나 사고가 나면 당황스러운데요. 그래서, 알아두면 유용한 연락처를 한데 모아 알려 드립니다! 문 여는 병원·약국 찾기부터 수도·가스·전기 고장 신고, 고속도로 긴급 견인, 실시간 교통 상황 등 위 이미지를 확인해주세요. 모쪼록 즐겁고 평온한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 여행 웃음도 즐거움도 넉넉하게! 황금연휴를 만끽할 추석 여행지 추천 웃음도 즐거움도 넉넉하게! 황금연휴를 만끽할 추석 여행지 추천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연휴에 가볼 만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달멍도 하고 소원도 빌어봐!, 풍경 좋은 달맞이 명소 경기 수원 서장대, 취향대로 마음껏 즐겨봐!이색적인 체험 전시, 흥겨운 분위기에 푹 빠져봐! 가볼 만한 가을 축제, 고향 나들이 떠나봐! 투어패스로 알뜰하게 누리는 여행, 추석 특선 여행을 위한 특별한 혜택!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산업부, 추석 명절 맞아 방학동 도깨비전통시장 방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온누리 상품권으로 떡을 구매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상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도 모르는 대출 실행 사전 차단하는,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8월 중순 즈음 문자 한 통을 받았다. 등록금 납부 내용이 담긴 문자였다. 얼핏 보니, 등록금 납부 경로가 바뀌었으니 새로운 링크를 확인하라는 내용이었다. 마침방학 중에 학교 서버가 개편되어 크게 바뀌기도 했다. 그즈음이면 학기 등록을 해야 할 시기였기 때문에 별생각 없이 누르려다가 멈칫했다. 등록금을 납부하라는 내용과 함께 수상한 URL이 도착했다. 발신 번호가 내가 알고 있던 학교 번호가 아니었다. 낯선 전화번호에 찜찜해서 누르지 않고 일단 메시지 창을닫았다.알고 보니 문자에 삽입된 URL을 누르기만 해도 핸드폰에 악성 앱이 설치되어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 신종 범죄 유형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빠져나간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대출이 실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나도 모르는 대출이라니, 깜짝 놀라 인터넷을 조금 더 찾아보았다. 나처럼 URL이 들어 있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링크를 눌렀다가 피해를 받은 사람들이 여럿 보였다. 한 군데도 아니고 두세 군데의 은행에 걸쳐서 발생한 대출 피해도 있고, 예금 해지 피해를 받은 사람들도 있었다. 적게는 천만 원부터 많게는 억 단위의 피해 금액이 발생했다며 어떡하면 좋냐는 사례들을 읽어보면서 내 눈앞이 아찔해질 지경이었다. 아무래도 비대면 금융거래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고, 디지털 금융거래를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어서인지 개인 신용정보 탈취 피해 사례도 그만큼 더 많아지는 것 같다. 마침 8월 23일부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여신거래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막아주는 서비스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안내.(출처=금융위원회) 신용대출, 카드론은 물론, 신용카드 발급과 주식담보대출, 예적금 담보대출까지 개인의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에 차단해준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입 즉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안심차단 정보가 등록된다. 따라서 모르는 사이에 실행되는 대출에서 발생하는 금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용자가 현재 거래 중인 은행, 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우체국 영업점 등을 직접 방문해서 본인 확인을 거치면 신청할 수 있다. 내가 거래 중인 금융회사에 방문해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출처=금융위원회)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고 싶으면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https://www.credit4u.or.kr:2443/)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금융회사들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신용정보 열람서비스 역시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을 이용해서 확인할 수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도 내가 자주 이용하는 은행에 가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고 왔다. 은행에 가서 위와 같은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직원에게 최근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는 비율이 많은지 여쭤보니,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해 나처럼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러 은행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신용정보원 누리집에서 나의 신청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과정과 상태는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 금융회사에서 반기 1회,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 내역을 통지해준다고 한다. 현재는 대면 신청만 가능한데, 은행 직원분께 여쭤보니 추후에 비대면 신청도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들었다. 또한 지금은 신청자 본인이나 법정 대리인만 직접 금융회사에 방문해야만 신청할 수 있는데, 정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나면 위임받은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바뀔 예정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안심차단 여부 확인 경로 및 해제 방법.(출처=금융위원회) 이렇게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고 나면, 금융회사에서 나의 신규 여신거래를 취급할 때, 신용정보원에 금융거래 사전차단 정보가 등록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차단정보가 등록되어 있으면, 신규 여신거래를 중단하고 내게 즉시 안내해준다고 한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정보가 등록되면 다음과 같이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그러면 내가 직접 신규 여신거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되는 걸까? 차단했던 내용을 풀 수는 없을까? 그건 아니다. 소비자는 언제든지 어느 금융회사에 방문해서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를 해제할 수 있다. 금융회사에서도 소비자에게 해제 사실을 통지하는 게 의무라고 하니, 타인이 나의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를 해제할 걱정은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 해당 서비스에는 현재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은 물론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를 포함한 4,012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다.(출처=금융위원회) 해당 서비스에는 현재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은 물론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를 포함한 4,012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하니 내 개인정보를 더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 같다. 보이스피싱 등을 비롯한 금융범죄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나 같은 청년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에 걸쳐서 발생한다. 금전의 액수에 따라 회복하기 어려운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기도 하고, 정신적 피해로 일상이 망가지기도 하니, 더 주의해서 예방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더 많은 사람이 알고 이용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마지막으로 보이스피싱과 스팸 문자에 대처하는 방법을 덧붙이고자 한다. 범람하는 스팸 유형에 스스로 정보를 더 철저하게 지켜나갈 필요가 있는 요즘이다. 의심스러운 전화나 이상한 내용이 담긴 메시지가 오면 답하거나 클릭하지 말고 바로 스팸 차단하거나 삭제하길 권한다. 최근에는 목소리를 녹음해서 보이스피싱에 이용하는 신종 범죄 유형도 생겼다고 한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녹음을 당할 수도 있으니 먼저 답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가족이 전화해 금전을 요구하더라도 미심쩍거나 수상한 느낌이 든다면 다시 전화해서 꼭 확인하길 바란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영상 [육군 15사단 방문] “여러분이 입고 있는 군복이 자랑스럽게 느껴지도록 국군통수권자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