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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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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기 위해 중학교에서 한 학기(자유학기제) 또는 두 학기(자유학년제)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이다.
자유학기제는 2013년 처음 도입돼 2016년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됐다. 1-1학기, 1-2학기, 2-1학기 중에 선택해 실시한다. 2018년부터 자유학기제를 2개 학기로 확대해 운영하는 자유학년제가 도입됐다.
자유학기에는 강의식·암기식 수업을 줄이고 토론·문제해결·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 참여형 수업을 진행한다. 오전에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등 교과 수업이 주로 이뤄지고, 오후에는 주제선택 활동, 예술·체육 활동, 동아리 활동, 진로탐색 활동 영역으로 특화된 자유학기 활동 수업이 진행된다.
주제선택 활동은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예술·체육 활동은 다양한 예술·체육 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의 소질과 잠재력을 개발한다. 동아리 활동은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이 참여해 기획과 운영, 자율적인 문제해결을 경험한다. 진로탐색 활동은 사전-체험-사후활동이 연계된 학습경험을 통해 자기탐색, 세상탐색, 직업탐색을 한다.
자유학기(학년)제 운영 기간에는 일제식 지필평가를 실시하지 않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배움이 일어날 수 있는 학생 참여형 수업과 이와 연계한 과정 중심 평가를 실시한다.
☞ 자세히보기 (자유학기제 안내 카드뉴스 모음)
☞ [블로그]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뭐가 다른 걸까요? (2020.3.25. / 교육부)
2. 추진 배경과 경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는 협동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21세기형 인재상으로 주목하고 있다. 선진국들은 청소년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아일랜드 전환학년제(Transition Year), 덴마크 에프터스콜레(Efterskole), 스웨덴 프라우(PRAO)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도 2009년 창의적 체험활동, 2012년 스포츠클럽 활동 등 청소년의 적성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학교교육에 도입해 왔다. 직업능력개발원의 2014년 조사에 따르면 중학생의 “장래희망 없음” 비율이 31.6%로 초등학생 12.9%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2013년 정부는 학생들의 끼와 잠재력을 발현할 기회를 공교육 내에서 찾겠다는 취지로 자유학기제를 도입했다. 청소년 성장단계를 고려할 때 정체성을 확립하고 적성과 소질의 탐색 등을 위한 시간을 갖기에 중학교 단계가 적절한 것으로 판단했다.
자유학기제는 2013년 42개교의 연구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돼 2016년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됐다.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확대·발전된 자유학년제 도입을 위해 2017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개선과 고입전형을 보완해 법·제도 기반을 마련했다.
자유학년제는 희망학교 중심으로 2018년부터 운영하였으며, 도입 첫 해 전체 중학교의 46.8%인 1,503교에서 실시하였다. 시범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운영하였으며, 2021년에는 일부 시도를 제외한 전체 중학교의 91.1%인 2,968교에서 시행하고 있다.
참고자료
[정책자료] 교육부 > 정책실명(이력)제 >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 (2013년)
[보도자료] 교육부,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범운영계획” 발표(2013.05.29.)
[보도자료]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 계획 확정 (2015.12.25.)
[보도자료] 중1 자유학년제, 내년부터 희망하는 학교 약 1,500개교에서 시작 -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 (2017.11.06.)
3. 자유학기제의 확대·발전, 자유학년제
① 자유학년제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2017년 자유학년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됐다. 학교장이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지정할 수 있던 방식이 한 학기 또는 두 학기를 지정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자유학년에 참여중인 학생에 대한 평가 결과를 학교생활기록부에 입력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이 개선됐다.
②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
2018년부터 희망하는 중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교사가 1년간 지필평가와 성취도 산출 부담 없이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재구성해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를 실시 할 수 있게 됐다. 자유학년을 실시하는 중학교 1학년 교과내신은 고입전형에 반영하지 않는다. 중학교 1학년 학기당 자유학기 활동 운영 시간과 개설 영역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됐다. 연간 최소 221시간의 자유학기 활동을 이수해야 하는데 1학기와 2학기의 운영 시간을 학교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자유학년제, 자유학기제,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학기 등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다.
③ 자유학년과 자유학기 운영 지원
모든 학교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별 특색을 살려 학교별·교육청별로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부는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다양한 학생 활동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과 협력하고 있다.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교실 수업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농산어촌과 중소도시 지역학교에 대해서는 질 높은 체험프로그램을 우선 배정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참고자료
[정책자료]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 발전 계획 (2017.11.06.)
[블로그]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 무엇이 다를까? (2018.04.09.)
[보도자료] 찾아가는 컨설팅과 수업콘서트로 자유학년 수업을 지원한다 (2018.05.09.)
4. 운영모델
교과 수업(오전)
-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기술·가정, 체육, 도덕 등 교과수업 진행- 수업은 토론, 실습, 실험, 프로젝트 학습 등 전 과정에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 평가는 지속적인 관찰평가, 형성평가, 자기성찰평가, 포트폴리오 평가, 수행평가 등 과정중심 평가 강화- 중간·기말고사 등 일제식 지필평가는 실시하지 않고 학생의 성장·발달에 대한 평가 결과는 학생부에 기록
자유학기 활동 수업(오후)
① 주제선택 활동
- 교과에서 확장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적인 수업- 교사 차원의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전문적 학습기회 제공- 교과와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 범교과 학습 주제 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 중 자율 활동의 창의 주제활동과 연계 가능
② 예술·체육 활동
- 음악, 미술, 체육 과목에서 확장된 다양하고 내실 있는 문화·예술·체육 활동※ 인성 및 심미적 감각 함양을 위한 프로젝트형 프로그램 등- 경쟁교육 대신 학생들의 소질과 잠재력 계발, 학생의 스트레스 감소 및 행복감 제고- 학생의 인성, 감성 역량 함양을 통한 전인적 성장 ※ 지역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 활용 지속 활성화
③ 동아리 활동 - 학생들의 공통된 관심사에 따른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 학생 주도의 기획과 운영으로 자치 활동을 경험, 학생 자치 활동 활성화- 관심 분야의 특기·적성 개발/계발, 자치 능력과 문제해결력 함양- 교과와 학교스포츠클럽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중 동아리활동, 교내 자율동아리, 무학년 동아리 활동 등과 연계 가능 ※ 메이커 교육, 창의적 아이디어 개발과 창업 관심 동아리 등 관련 사업을 적극 활용, 학교 간 동아리 연계를 통한 활동 결과 발표·공유
※ 학교스포츠클럽활동과 연계하는 경우, 심신 건강 발달과 정서 함양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활동 으로 구성
④ 진로탐색 활동 - 자기탐색, 세상탐색, 직업탐색 등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균형 있게 운영-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탐색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기회 제공- 단순 일회성 체험이 아닌 교과와 연계한 학습과정으로서 사전-체험-사후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체계적 학습경험 제공 ※ (사전준비) 진로체험 활동 학습 요소 및 과제 제시, 학습, 진로상담·검사 → (진로체험) 직·간접 체험활동 → (사후관리) 진로 포트폴리오 등 체계적인 기록·관리 및 학습 경험 발표 및 공유- 진로탐색 습관 형성, 진로탐색 역량 함양- 진로와 직업(선택과목), 학교진로교육 프로그램, 교과 통합 진로교육 등과 연계
우수사례
① 울산 진장중학교 ‘수학으로 세상풀기’(2019년) - 실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수업을 개발해 운영 · 미세먼지 수치를 통계로 정리하고 공기청정기 판매하기 · 2013년과 2018년의 생필품 가격과 최저임금을 양 - 음 부호로 비교해 가계부 설계하기 · 하루 에어컨 소비전력과 전기세 문자로 표현하고 방정식을 활용해 에어컨 가동시간 계산하기-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의사소통, 지식정보처리, 문제해결 등 핵심역량 배양- 프로젝트 주제별 평가 계획을 세워 과정 평가 진행하고 기록- 학생의 활동 내용과 평가 결과를 가정통신문으로 전달해 종합적인 성장에 도움
(출처=교육부 보도자료)
② 부산 개금여자중학교 ‘지역의 재발견’ (2018년) -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사회·문화·역사·경제·환경 등 사회 교과의 다양한 영역을 지역의 실생활과 연계한 수업 운영- 체험과 경험 위주의 학생활동과 학습자 맞춤형 학습을 실현해 지역화 학습 실시- 학생이 스스로 운영하는 교외 체험학습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의미를 재발견- 배움을 통해 알게 된 지식, 실생활 메이커교육을 통한 창의적 결과물을 활용해 지역사회 변화시키고, 홍보활동을 통해 자발적 배움 기쁨 찾는 계기 마련
(출처=교육부 보도자료)
③ 지자체 우수 지원사례 : 충청남도,「꿈과 행복을 더하는」자유학기제, 우리 모두 함께 해요! (2017년) -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 기관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438회 19,550명)※ 「수산양식전문가」가 되는 길, 간호사를 만나다, 나도 1일 사서, 농업지도사 직업체험 등 · 전문가 활용 양질 프로그램 운영(56회 1,084명)※ 꿈꾸는 오케스트라(천안시립교향악단), 웹툰작가 따라하기, 항만아카데미, 병원(의료)종사자 직업체험 등 · 지역 인프라 활용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575회 26,142명)※ 꿈꾸는 진로스케치북, 청소년진로멘토링 100인 100색, 창의쑥쑥카프라, 웹툰작가로 산다는 것 등- 「진로탐색 소통의 장」운영 · 진로박람회·캠프 개최(9개 시군 10회 20,000여명) · 페스티벌·어울림 마당 개최(9회 3,000여명) → 다채로운 체험과 상호교류 실시※ 당진 청소년 어울림 마당(7회), 천안 북페스티발 “꿈 JOB GO, 직업 JOB GO”, 논산청소년 소셜 캠프
④ 기관·기업 우수 지원사례 (2017년) -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미래 자동차 학교」(현대자동차)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자동차 기술을 교실 수업과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배우는 자유학기제 특화 프로그램 · 교사 연수, 강의자료, 교구와 교재 제공으로 교사는 쉽게 수업, 학생들은 VR체험, 디자인 실습, 모형차 제작 등 실습 중심의 수업으로 진로 탐색(출처=교육부 보도자료)- 에너지 내일을 꿈꾸는 사다리 「에너지 투모로우」(한국에너지공단) · 109개교 3,314명의 학생 참여 · VR게임으로 에너지 절약법과 탄소배출 줄이는 법 학습 · 보드게임으로 유망한 에너지 직업 탐구, 에너지 절약 램프 만들기 경험
(출처=교육부 보도자료)⑤ 러시아 한국교육원 자유학기 우수 수업 나눔
- BTS 노래를 통한 소설의 구성요소 알아보기(관악중학교 국어)
- 수학으로 3D영상 만들기(만수북중학교 수학)
- 과일에서 DNA 추출하기(양성중학교 과학)
-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동학중학교 사회)
- 그림책 함께 읽기(아름중학교 국어)
(출처=교육부 보도자료)
참고자료
[보도자료] ‘2017년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 개최 (2018.01.26.)
[보도자료] 배움이 자라는 교실, 자유학년에서 찾다 (2018.06.04.)
[보도자료] 2019 자유학기 수기 공모전 입상작 발표 (2019.06.14.)
[보도자료] 배움이 즐거운 수업, 자유학기에서 찾으세요! (2019.06.21.)
[카드뉴스] 다양한 진로체험 기관을 소개합니다 (2019.08.28.)
[보도자료] 러시아에서 빛난 자유학기 우수수업 (2020.01.16.)
[보도자료] 자유학기 수업 나눔으로의 초대 「2020 자유학기제 온라인 수업 콘서트」 개최 (2020.11.02.)
[보도자료] 미래 교육을 이끄는 교사들의 수업성장 한마당! 「2021 자유학기 수업콘서트」 개최 (2021.11.01.)
5. 관련 누리집
• 교육부 / 에듀넷·티-클리어>자유학기제 / 진로체험 지원 꿈길 / 한국교육개발원 / 교육기부 / 창의인성교육넷 크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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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곳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의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위생관리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서울 광진구의 한 유치원에서 서울시 특별점검반이 긴급 위생점검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점검은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800여 곳을 전수 점검하는데, 오는 5월에 전체 어린이집의 60%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어 나머지 40%의 어린이집은 오는 10월에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잇달아 실시해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 식중독예방과(043-719-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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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봄나들이 추천 수선화 명소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으신 분수선화를 감상하기 좋은 명소를 찾고 계신 분4월 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이 피어납니다. 그중 별 모양의 수선화는 진한 노란색을 가지고 있어 화사한 꽃놀이를 즐기기 좋은데요. 포근한 봄바람 따라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수선화 명소 4곳을 알려드립니다. ★추천 장소★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추사고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거주했던 생가입니다. 이곳은 다채로운 봄꽃이 식재되어 있어 4월이면 벚꽃, 목련 등 다양한 꽃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가옥 안뜰과 뒤편 언덕까지 넓게 자라는 수선화 군락을 만날 수 있어 대표적인 수선화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해 옛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 추사고택 -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운영시간 : [3월~10월] 매일 09:00~18:00 [11월~2월] 매일 09:00~17: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추사고택 관리사무소 041-339-824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양지암 조각공원은 하늘, 바다, 꽃, 조각 4가지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 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봄이 오면 벚꽃과 튤립, 수선화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 꽃구경을 즐기러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또한, 공원 부지에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공원을 거닐다 보면 자연 속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려한 전경에 눈이 절로 즐거워지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 보세요. ※ 양지암 조각공원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로 194-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거제시청 관광마케팅팀 055-639-648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해파랑길 1코스의 시작 지점으로 봄에 방문하기 좋은 부산 대표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 위 오륙도의 전경과 노란 수선화 언덕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기대 수변공원과 데크길로 이어져 산책을 즐기며 꽃구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공원에서 여유롭게 힐링을 즐기다가 근처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도 함께 경험해 보세요. ※ 오륙도 해맞이공원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197-5- 운영시간 : 연중무휴 [오륙도 스카이워크] 10월~5월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50) 6월~9월 매일 09:00~19:00 (입장 마감 18:50) *설·추석 당일 12:00부터 개방-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해파랑길 부산관광안내소 051-607-6395-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지리산치즈랜드는 목장 아래로 드넓게 호수와 초원이 펼쳐져 탁 트인 상쾌한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매년 봄마다 노란 수선화가 언덕 위에 가득 피어나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그 밖에도 들판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피크닉을 즐기거나 인근에 있는 지리산 호수공원을 함께 방문해 저수지를 따라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봄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 산뜻한 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만끽해 보세요. ※ 지리산치즈랜드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 어린이 (5세~13세) 2000원 / 경로 (70세 이상) 1000원- 문의 : 061-782-258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김병환 기재부 차관,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가보니~ 머리 헹굴게요. 시원하시죠? 미용사가 한 올 한 올 정성껏 머리를 감겨주며 말했다. 잠시 후 머리 손질을 마친 고객이 거울을 보며 말했다. 아이고 짤막하니 참 좋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여느 미용실 상황과 별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보인다. 일단 한 사람 당 이용 공간이 무척 넓다.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의자에는 신체를 고정해주는 끈이 있다. 바로 옆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도 구비돼 있다. 그렇다. 이곳은 장애인을 위한 미용실이다. 노원구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2호점을찾았다. 2022년 노원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1호점)를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예약이 넘쳐 1호점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했다(옆에서 머리를 하던 어르신이 1호점만 있을 때는 예약이 안 되더라라고 거들었다). 지난해 말 2호점을 열었다. 소문은 타고 흘렀다. 타 지자체에서 견학과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김기곤 팀장이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대해소개해주고 있다. 이곳은 제안부터 인테리어 계획까지 장애인 당사자들이 했어요. 턱도 없애고 바닥도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했고요. 노원구 김기곤 팀장(장애인복지과)이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들어오는 입구에는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데크가 조성돼 있었다. 또 출입문 아래 점자 블록과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 미용실 내부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와 전동 보장구충전소, 점자책 등이 구비돼 있다. 안내데스크 높이도 낮다. 휠체어를 탄 고객을 배려한 높이다. 화장실에는 곳곳에 손잡이 바를 조성해 안전을 도모했다. 세면대 거울은 경사지게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도 잘 보이도록 했다. 특수 제작된 미용 의자. 넓고 신체 고정 끈이 있으며 여러 각도로움직인다. 머리를 자르는 공간이 압권이다. 널찍한 공간에 미용 의자 3개. 그만큼 1인당 공간이 무척 넓다. 휠체어 이동을 고려해서다, 앞, 뒤, 옆 모두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의자마다 머리를 감길 세면대를 하나씩 설치했고 리모컨을 누르면 자동으로 의자가 옆으로 돌아가 세면대에 눕혀지도록 했다. 미용실 내 휴식공간. 특히 신경을 쓴 곳은 휴식공간이다. 넓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보호자나 간병인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더욱이 이곳에는 사회복지사가 상주한다. 그런 만큼 미용 외에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용사를 채용할 때 복지 관점에서 많이 봤어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아야 하고 복지에 관심이 많아야겠죠. 여기 계신 미용실장님도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계세요. 점자책 등 관련 책자가 놓여 있다(왼쪽), 출입문에 점자블록을 설치했고 아래 쪽에도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오른쪽). 이용 대상은 노원구 거주 등록 장애인이다. 그런 까닭에 이곳에 전입을 고려했다는 장애인도 있었다고. 사실 노원구 거주 장애인으로 제한을 뒀는데도 대기해야 한다. 김 팀장은 궁극적으로 이런 미용실이 각 지자체에 많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도 하나둘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 생겨나고 있다. 전동보장구 충전소(왼쪽), 점자 안내판(오른쪽). 이곳을 찾는 연령은 골고루 분포돼 있다. 누구나 살면서 미용은 꼭 필요하니까. 무엇보다 비용이 착하다. 커트가 6900원, 염색이 1만5900원, 파마가 1만9000원. 더욱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은 50% 감면을 받는다. 수, 일, 법정공휴일만 제외하고 월~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점심시간 오후 12시~1시) 운영하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 솜씨라 여느 미용실 못지 않다. 휠체어 높이에 맞도록 높이를 낮춘 안내데스크. 고객이 결제를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환경이 돼야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일반 미용실에서 장애인을 만나도 단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김 팀장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애인 입장을 들어보니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미안하고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미용실에가지 않고 집에서 자르거나 아예 자르지 않게 됐단다. 그런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도 불편하지 않은곳을 만들고 싶었단다. 밖으로 나올 힘을 주었다는 게 가장 큰 의미 같아요. 가족들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머리가 깔끔해져서 아주 좋아요. 비용도 싸지만, 커피나 간식도 있어서 휴게실 같아 즐거워요(그는 지상낙원이라고 콕 집어말했다). 또 화장실도 얼마나 편리한데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68세) 씨가 말했다. 그는 중증장애인으로 손발이 불편하다. 한창 젊은 40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다른 병도 겹쳤다. 한 달에 한 번은 머리를 잘라줘야 하는데 여기가 생겨 살 것 같단다. 지금까지 3~4번 정도 왔는데 올 때마다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갈 때 다음 달 예약까지 할 수 있어 더 편하단다. 전동 휠체어 리프트. 처음에는 주로 청결에 초점을 두시죠. 거동이 불편하니 관리하기 쉽도록요. 그러다가 이곳이 익숙해지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용 목적으로 오시기도 해요. 어떤 머리가 어울릴까 하고 물으시는 거죠. 하루에 10~14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그러면서 말벗도 된다. 화장실 내부 거울은 휠체어 높이에서 보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저는 원래 제 가게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일하려고 한다니까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수입이 반토막나는데 굳이 왜 하냐고. 그런데 아이들이 모두 여기 엄마한테 딱 맞는 곳이야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미용실장은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했다. 이전에는 유행에 민감했지만, 지금은 그런 요청은 받지 않는다. 간혹 왕년의 실력 발휘를 못 해 아쉽기도 하나, 그 이상의 보람이 있단다. 모두 고마워하며 다음에 올 날을 기다린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단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입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 직전 조사연도(2018년도)에 비해 설치율은 9.0%p, 적정설치율은 4.4%p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장애인 친화시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머리를 다듬은고객의 뒷모습이 산뜻해 보인다. 봄이니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든찬란하길 바라는 계절 아닌가. 나는 그의 머리가예뻐 무심결에 내 머리를 매만졌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4년 2월 6일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이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 건 환자 곁에 남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 고맙습니다.#thank_U #we_need_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