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고위공무원이 맡아 온 국가기록원장 자리에 민간전문가를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8월에 국가기록원장과 우정사업본부장 등 개방형 직위 1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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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부처의 로비. |
이번에 공모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우정사업본부장·국립중앙과학관장·국립과천과학관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창업벤처혁신실장·감사관·지역기업정책관(중소벤처기업부), 통일교육원장(통일부), 국가기록원장(행정안전부), 정보화기획관(국방부), 경제법제국 법제심의관(법제처) 등 11개다.
과장급 직위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과장(교육부), 거래환경개선과장(중소벤처기업부), 공항안전환경과장(국토교통부), 보훈심사위원회 심사2과장(국가보훈처) 등 5개 자리다.
공고 직위 가운데 행안부 국가기록원장과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등 2개 자리는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다. 나머지는 민간인과 공무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8월 개방형 공모직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와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용 인사처 인사혁신국장은 “8월 공모직위에도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혁신적 노하우, 전문성 등을 국가발전, 정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길 원하는 많은 인재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국 개방교류과 044-201-8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