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공정무역제품’ 등 사회적경제 제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고용노동부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2014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착한 소비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200여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첫 번째 사회적경제 박람회이다.
박람회에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친환경제품, 공정무역 제품 등을 구매해보면서 사회적경제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회적경제의 현황 및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홍보관, 업종별 제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회적기업 홍보&체험관도 마련됐다.
주방, 욕실 등 일상 공간을 재현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관, 우수한기술을 가진 사회적기업 제품 등을 소개하는 적정기술관 등을 돌아볼 수 있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음식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소셜 벤처관에서 진행되는 슛포러브, 박람회 체험 후기 이벤트 등 경품행사 등도 운영된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인력수급정책국장은 “최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을 추구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과 044-202-7423,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판로지원팀 031-697-7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