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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총력 대응

24시간 긴급상황실 운영…위기상황 즉각 대응

2015.09.02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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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메르스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긴급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긴급상황실은 국내외 감염병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기 상황에는 즉각적인 지휘통제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요.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신종 감염병에 대한 정보 부족은 국내 메르스 초기 대응의 어려움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국내외 감염병 정보를 수집해 신종 감염병을 감시하는 24시간 긴급상황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조류독감이 유행했던 지난 2005년부터 각국의 감염병 정보를 모아 위기 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위기대응센터를 벤치마킹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CDC 홈페이지의 정보만 수집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국제 네트워크와 각종 학술 정보 등을 활용해 정보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 24시간 신고 핫라인을 개설해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각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하게 됩니다.


신종 감염병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중앙정부가 통제하고 위험도가 낮은 감염병은 지자체가 맡는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 역할도 명확히 구분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양병국 / 질병관리본부장


"위험도에 따라서 중앙이 해야될 역할과 지방에는 경증 질환에 대한 부분을 명확하게 하고 또 중앙과 지방 관련된 부분들은 문제가 발생을 했을 때 현장방역본부라는 것을 만들어서 현장에서 긴밀하게 협조를 하는 그런 체제로 구성을 했습니다."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체계도 개편합니다.


지금까지는 심각단계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마련됐지만 앞으로는 주의단계부터 국무총리 주재 범정부 회의를 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질병관리본부는 모든 단계에서 방역대책을 책임집니다.


또, 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전담기관으로서 국가 방역을 책임지도록 본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질병관리본부에 인사와 예산권을 일임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감염병의 전파 경로를 조사하는 역학조사관을 현재 34명에서 64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리고 공중보건의사 위주였던 인력을 해외 위탁교육과 전문 훈련과정 등을 통해 방역전문가로 양성할 예정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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