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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강우일 주교 “교황, 사랑과 희망 선포하실 것”

2014.08.13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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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의장 강우일 주교(가운데)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 문화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교황 방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인 강우일 주교(가운데)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 문화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교황 방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는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종(교황)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하느님의 사랑과 희망을 선포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일 주교는 12일 대국민 메시지에서 “교종께서 아시아 대륙에서도 가장 먼 한반도를 제일 먼저 찾아주시는 것은 우리와 함께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시려는 염원 때문”이라며 “이 땅에 화해와 평화의 싹이 더 커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종께서 우리와 함께하는 기간 동안 우리도 그분의 뜻에 마음을 하나로 모아, 그분이 전하고자 하시는 ‘사랑과 희망’ 안에 서로를 포용하고 화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남북 냉전 구도, 이웃 나라들과의 갈등, 양극화, 세월호 침몰과 같은 대형 사고와 군 병영 내에서 비인간적인 폭력이 일상화되고 관행적으로 되풀이되는 치부가 드러나면서 우리 국민들이 심한 충격에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며 “교종께서 우리 곁에 오셔서 위로와 희망의 복음을 들려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강 주교는 이어 “방한 기간에 대규모 집회와 행사로 곳곳에서 많은 불편을 겪게 해드려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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