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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
먼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계획입니다.
그동안 예방접종 순서가 되었지만 예약이나 접종 기회를 놓쳐서 접종하지 못하신 미접종자에 대해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추진합니다. 9월 18일부터 예약을 거쳐 10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이는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전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의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 미접종자를 포함해서 접종 가능한 연령층의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서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입니다.
지난 1월 말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하면서 저희가 접종 기회를 부여했지만 접종하지 않으신 분들은 전체 대상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 이후에 다시 접종한다는 원칙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18세 이상 전체 연령층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1회 이상 접종 기회가 부여되어 왔고, 이달 말 18세 이상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시점이 맞춰서 미접종자 접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18세 이상 전체 미접종자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9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할 예정이고, 백신 종류는 대상자에게 백신별 공급 일정에 따라서 개별 안내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잔여백신을 활용한 2차 접종계획입니다.
9월 17일부터는 SNS 당일신속예약서비스 또는 각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의 연락처를 올리는 방식으로 2차 접종에 대해서도 잔여백신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해집니다.
SNS 당일신속예약서비스는 그동안 네이버나 카카오 앱을 통해서 잔여백신 당일예약이 1차 접종만 가능했지만 내일부터는 2차 접종도 당일예약이 가능해집니다.
이 경우 백신별 허가 범위, 즉 화이자는 3주, 모더나 4주, 아스트라제네카는 4~12주 범위 내에서 2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또한, 의료기관별로 예비명단을 활용할 경우 1차 접종을 한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기관에 잔여백신이 있는 경우에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2차 접종일은 1차 접종일로부터 8주를 기본으로 예약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본인의 사정에 의해서 희망할 경우에는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4~12주 범위 내에서 예약일 변경이 9월 28일부터 가능해집니다.
다만, 위탁의료기관의 예방접종 준비 등을 위해서 2차 접종일은 예약시스템 접속일을 기준으로 이틀 후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이나 2차 접종 예약 조정 등은 백신 수급이 지속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다음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전문위원회 결과입니다.
예방접종 피해보상전문위원회는 9월 14일 제9차 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한 사례 총 576건을 심의하였습니다.
의무기록 및 역학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저질환 및 과거력, 접종 후 이상반응까지의 임상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총 249건에 대해 보상을 결정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총 9차례에 걸쳐서 전문위원회가 심의한 피해보상 신청 건수는 총 3,425건이었고, 이 중에서 1,793건이 보상 결정되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에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하여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또는 특별관심 이상반응 환자에 대해서도 1인당 1,000만 원까지 진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의료비 지원대상으로 확정된 분은 총 37명이고, 이 중 지원 신청한 5명에 대해서는 의료비 지원이 완료되었습니다.
다른 대상자분들도 관할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서 지원 신청을 하시면 신속하게 지원해 드릴 예정입니다.
다음은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의 이상반응 사례평가 결과입니다.
피해조사반은 그동안 총 30차례 회의를 개최했고,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 신고 사례에 대해서 인과성을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신고 사례 총 2,263건 중 276건이 인과성이 인정되었고, 36건은 근거가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되었습니다.
9월 10일 개최된 제30차 회의에서는 신규 146건, 재심 4건을 심의해서 이 중 아나필락시스 24건의 인과성이 인정되었고 중증 2건은 근거가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하였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 국외 발생 동향입니다.
이번 주에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발생이 감소하였습니다. 최근 1주간 전 세계 신규 환자는 393만 명으로 전주의 450만 명에 비해서 다소 감소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러 국가에서 여전히 높은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발생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가 247명이었고 영국은 3,655명, 이스라엘은 6,540명, 프랑스는 998명, 일본은 539명 수준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백신 1차 접종률은 오늘 0시 기준으로 인구 대비 68.1%, 성인 인구 대비로는 79.2%가 1회 이상 접종을 했습니다.
해외 주요국 대비로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서 이번 주 중 1차 접종률이 인구 대비 7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백신 도입 상황입니다.
9월 17일 개별 계약된 모더나 백신 87만 1,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9월 17일 기준으로 누적 6,638만 회분의 백신이 국내에 공급됩니다.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음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분양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을 통해서 유관 부처 및 연구기관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를 분양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73개 기관에 914건이 분양되었고 백신 및 치료제 연구용, 진단기술 개발용, 기타 융합연구 등의 목적으로 분양이 되었습니다.
변이 유형별로는 기타 변이주가 461건... 주요 변이주가 461건, 기타 변이주가 453건이 분양이 되었습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앞으로도 변이주에 대한 자원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분양을 더욱 활성화해서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방접종은 자신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 그리고 사회의 모두를 위해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어 수단입니다.
18~49세의 연령층 중에서 아직까지 예약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18일까지 예약을 마쳐주시고, 18~49세를 포함한 전체 미접종자는 잔여백신을 활용할 경우는 오늘이라도 접종이 가능하므로 SNS 당일예약이라든지 의료기관을 통해서 가급적 빨리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동안 접종 순서가 왔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접종을 못 하고 계신 분들도 9월 18일부터는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정부는 보다 신속하고, 또 안전하게 더 많은 분들이 예방접종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 사전질문 세 가지 중에 이상반응 질문은 묶어서 다음에 드리겠습니다. 사전질문 두 번째 질문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백신접종이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있습니다.
백신 수급 문제로 일부 mRNA 백신 2차 접종자의 접종 일정이 연휴로 미뤄졌다고 하는데, 연휴 동안 문을 닫는 위탁의료기관에 예약된 경우에 일정 조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연휴 기간 동안의 접종자는 또 몇만 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지 질문이 하나가 있고요.
또 2차 접종도 잔여백신 예약이 가능해지면 6주 접종 간격보다 앞서서 2차 예약이 가능할 수도 있는지, 보도자료 관련된 내용도 있습니다.
<답변> 추석 연휴 중의 접종 여부는 위탁의료기관이나 예방접종센터에 따라서 상황이 다르지만 휴진인 경우가 많지만 일부 의료기관은 접종이 예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2차 접종 일정은 저희가 mRNA 백신의 경우는 6주 후로 예약이 되어 있고, 2차 접종일이 추석 연휴와 겹치는 경우는 6주를 넘기지 않도록 연휴 이전으로 예약일을 조정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변경 내역을 대상자에게 문자로 개별 안내해 드렸습니다.
또한, 연휴 기간 중에서 예약자 수는 평소 일요일 수준 정도로 지금 예약이 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부스터샷과 관련된 질문 먼저 드리고 이상반응과 관련된 내용 질문하겠습니다. 사전질문 세 번째입니다. 부스터샷이 필요 없다는 FDA 발표 등 해외 반응에 대해서 방역당국의 입장은 무엇인지 질문이 있습니다.
요양병원 또 고령층, 요양병원의 고령층과 면역저하자에게 4분기에 접종한다는 계획을 유지할 것인지, 또 대상은 1·2차 맞은 전체 접종 대상자로 확대할지 검토된 내용이 있다면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부스터샷에 대한 국외 사례를 살펴보면 독일이나 영국, 프랑스처럼 고령층이나 요양시설, 요양병원, 그리고 의료진같이 고위험군 대상으로 먼저 시작하고 있는 국가, 또 시작할 예정인 국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기본접종 완료 후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할 예정인 국가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이런 국외 사례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전문가 검토라든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사항 이런 것들을 토대로 접종 대상이나 시기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추가 접종에 대해서는 저희가 말씀드린 대로 9월 중에 4분기 계획에 포함해서 별도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연휴기간 백신 이상반응과 관련되어서 사전질문도 있고, 또 현장질문도 있어서 연결해서 드리겠습니다.
연휴 기간에 백신 이상반응이 생길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지, 접종자 입장에서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중증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평일과 마찬가지로 신속대응팀에서 조사를 하는지, 또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께서도 예방접종센터에서 일부 진행이 되고 있는데, 연휴 동안에.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응급실을 가야 하는 것인지 안내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연휴 중에 지금 접종 건수는, 예약 건수는 많지 않지만 이상반응 모니터링이라든지 대응 체계는 연휴 기간에도 평상시와 동일하게 운영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상반응으로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추석연휴 중에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라든지 응급실 등을 내원할 필요가 있고, 응급의료포털을 통하면 가까운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약국, 그다음에 응급실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두 번째 질문 보내주신 MBC 박진주 기자님 질문입니다. 20~30대 접종률이 낮은 이유와 또 위험요인에 대해서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또, 백신접종 주기가 줄어들었는데 2차 접종 완료 달성 시기는 기존 목표보다 어느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하는지도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일단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20~30대 접종률은 이제 현재로서는 이것이 ‘낮다, 높다’ 단언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지속적으로 이번 주까지 예약이 진행되고 9월 말까지는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로는 80% 중반대까지 접종률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고, 더 예약이라든지 접종이 확대되면서 접종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2차 접종 완료... 2차 접종률을 70%를 달성하는 시점은 당초에 10월 말로 저희가 목표를 삼고 있고, 현재까지 2차 접종, 18~49세에 대한 2차 접종은 11월 초 정도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 세 번째 현장질문은 저희가 문자로 좀 더 확인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JTBC 최승훈 기자님 질문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이유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예방접종의 효과인지, 또 바이러스 자체의 감염력이 달라진 것인지에 대한 부분은 방대본에서 좀 더 자료를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네 번째 현장질문, JTBC 임소라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SNS 당일예약서비스로 잔여백신을 활용한 2차 접종 당일예약이 이제 가능해졌는데, 그렇다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mRNA 백신 1차 접종자들은 지금처럼 모두 6주 이후에 2차 접종을 해야 하는 것인지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일단 오늘 설명드린 부분은 잔여백신을 활용해서 2차 접종 주기를 단축하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 첫 번째 부분이 지금 질의하신 것처럼 SNS 당일예약서비스를 통해서 2차 접종도 잔여백신이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해서 접종 기간을 허가 범위 내에서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까지 단축해서 접종이 가능하다는 부분을 말씀드렸고요.
그다음에 예비명단을 활용해서도, SNS를 활용하지 않고 의료기관에 전화를 통해서 예비명단에 연락처를 올리고 해당 의료기관에 잔여백신이 나오면 허가 범위 내의 최소기간이 경과한 경우에는 2차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는 부분도 오늘 설명드린 부분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접종 간격 전체를 일괄적으로 조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동안 몇 차례 저희들이 답변을 드렸듯이 별도로 그 부분은 검토를 해서 설명드리도록 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서울경제신문 김성태 기자님 내용은 안전접종관리반에 공개가 가능한 정보에 대해서 확인한 이후에 기자단에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은 예방접종과 인과성이 인정된 사망 사례 2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또 기저질환 여부 등에 대한 상세한 질문 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확인해서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성실하게 안내드리겠습니다.
여섯 번째 현장질문입니다. 뉴스1 이형진 기자님, 2차 접종도 잔여백신으로 접종을 할 수 있게 됐는데 그 취지를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백신 물량에 대한 우려 사항은 없는지도 궁금하다,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일단 그 물량에 대한 부분은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 범위 내에서 사용이 되는 잔여백신이기 때문에 물량에 대한 우려는 없고요.
취지는 2차 접종 완료를 보다 신속하게 하기 위해서 허가 범위 내에서 접종간격을 단축함과 동시에 또 의료기관에서 잔여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고 그 백신을 활용해서 최대한 많은 대상자를 접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잔여백신을 보다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일곱 번째 현장질문, 뉴스핌 이문석 기자님, 4분기에 12~17세 청소년에 대한 백신접종을 실시할 계획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화이자 접종만 청소년 접종이 가능한 상황인데, 현재 화이자 백신 재고와 또 4분기 도입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구체적인 통계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 국내에 도입된 화이자 백신의 잔고, 재고에 대해서는 보도자료에 붙임으로 백신별 재고 현황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화이자 백신의 4분기 도입계획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협의 중에 있고, 그 내용은 확정되는 대로 저희들이 안내해 드리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여덟 번째 질문 주신 연합뉴스 신선미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 시에 예비명단, SNS 모두 1차 접종기관 외에 다른 기관에서 맞을 수 있는지, 설명이 맞는 건지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또, 28일부터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일 변경은 잔여백신과 별개로 예약시스템에서 조정이 가능하다는 것인지 이 부분도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질문해 주신 대로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할 때 예비명단과 SNS 모두 1차 접종기관이 아닌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한 계획이고요.
그다음에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일 변경은 잔여백신과는 별개로 예약시스템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9월 28일부터는 허가 범위 내에서 예약일을 조정할 수 있도록 변경할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아홉 번째 질문 보내주신 KBS 민정희 기자님 질문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4주 이후에도 잔여백신으로 맞을 수 있도록 간격을 조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일부 설명한 부분도 있고, 또 4~12주 사이 언제든지 맞아도 백신의 효과는 똑같은지도 함께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일단은 현재는 기본적으로는 8주를,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는 8주를 기본으로 2차 접종일을 예약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개인의 사정이라든지 어떤 일정상 8주 이전에 접종이 필요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이런 경우에 의료기관에 연락을 하거나 또는 보건소를 통해서만 예약 변경이 가능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본인이 예약시스템을 통해서도 허가 범위 내에서 4~12주 사이에서 예약일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고, 필요한 경우에는 2차 접종을 조금 더 당겨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접종 완료율을 델타 변이의 확산이라든지 접종 완료율에 대한 제고 이런 부분들을 더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한 번째, 백신접종과 관련된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 신선미 기자님 질문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28일부터 접종일 변경이 가능하다는 뜻인데, 다른 백신과 달리 아스트라에 대해서만 이런 조치를 취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이 부분은 mRNA 백신의 경우는 현재 6주를 기본으로 접종간격을 삼고 있고, 필요한 경우는 5~6주 범위 내에서 의료기관에 연락해서 개별적인 사정에 따라서 접종간격을 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mRNA 백신의 접종간격은 6주에서 일괄적으로 조금 더 당길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을 검토하고, 그 부분은 9월이나 10월의 백신 물량이라든지 인플루엔자 접종을 포함한 10월의 의료기관의 접종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mRNA 백신에 대한 접종간격은 추후에 별도로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열 번째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서 해당 팀에서 답변 주신 내용에 설명드리겠습니다. KBS 서병립 기자님 질문 세 가지 주셨는데, 최근 유행 상황이 커지면서 자가격리자에 대한 담당 공무원 배정이 지연되는 등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라는 것과 관련돼서 자가격리자들에 대한 지원을 연휴 기간에 어떻게 해 나갈 예정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중대본을 통해서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2번, 3번에 대해서는 질병청에서 답변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이 재택치료자에 대해서 현재 어떤 지원이 제공되고 있으며 연휴 기간 동안 건강관리 등은 어떻게 진행할 예정인지에 대해서 답변, 담당 팀 통해서 받은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환자관리지침팀에서 자가치료자에게는 건강 모니터링과 또 관리를 위한 자가치료 키트가 제공이 됩니다. 체온계, 또 산소포화도 측정기, 또 해열제, 손소독제 그리고 개인보호구 세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지자체에 따라서 격리 중에 필요한 생필품 그리고 식료품을 제공하고 있고, 연휴 기간 중에도 동일하게 전담팀에 의한 1일 2회 모니터링이 지속된다, 라는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질문은 접종완료자 70% 달성 이후에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 확진자가 현재보다 증가할 수 있고, 또 재택치료 등도 늘어날 텐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의료체계는 어떻게 개선할 예정인지에 대한 부분은 질병청에서 설명드릴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자가치료 적용 확대에 대하여서 의료체계 등 보완 방안을 내부에서 검토하고 있고, 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여서 추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열두 번째 질문, 현재 마지막 질문입니다. 코리아헤럴드 김아린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미접종자 그리고 1차 접종자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이동에 대한 권고는 어떻게 되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이 부분도 내일 아마 중대본을 통해서 설명이 추가적으로 나갈 것 같습니다. 어제 질병청, 또 방대본에서 설명드린 내용에 있어서는 ‘가능한 고향을 방문할 때도 만남 시간이나 모임의 횟수를 줄여주시고, 또 환기의 횟수를 늘려서 안전한 환경에서 만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위험도를 낮추자.’라는 내용으로 어제 안내해 드린 바가 있습니다.
구체적인 또 권고방안에 대해서는 내일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서 한 번 더 안내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질문은 더 없는 상황이라서 이 부분 오늘 답변 못 드린 내용은 관계 팀 통해서 확인해서 별도로 또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응답 이상 마무리하고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김정우, 김홍남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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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식약처, 사과·주꾸미 등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 300건 수거 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온라인에서 농·수산물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로 거래되는 농·수산물 제품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이 많이 검색하는 농·수산물 중 생산 시기 등을 고려해 사과, 고구마, 당근 등 농산물 180건과 주꾸미, 멸치, 가리비 등 수산물 120건을 선정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3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경인청 농산물 신속검사센터에서 새벽배송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위한 검체 전처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4.4.3.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수거한 농산물은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등에 대해 검사하고, 수산물은 사용이 금지된 동물용의약품 사용여부와 중금속 기준·규격 적합 여부 등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적합 품목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홍보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 601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잔류농약(프로피코나졸, 헥사코나졸)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농산물(건구기자) 1건을 지자체에 즉시 판매 차단하도록 조치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한 농·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통 농·수산물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문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 농수산물안전정책과(043-719-3211,3205)
- 카드뉴스 봄 캠핑을 더욱 즐겁게! 아이디어 캠핑용품 날씨가 따뜻해져 나들이를 계획하시나요? 그렇다면 벚꽃놀이와 여행,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봄 캠핑 어때요?오늘은 캠핑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캠핑용품 특허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 어디로든 여행, 캠핑카 관련 특허 Ⅴ 확장 가능한 이동형 캠핑 하우스 - 특허등록 제 10-2023364호 캠핑 시에는 실내 공간을 확장하여 사용하고 이동 시에는 다시 축소하는 이동형 캠핑 하우스 Ⅴ 후면 절첩 전개 확장형 캠핑카 - 특허등록 제 10-2197713호 차량 후방에 확장형 주거공간부가 있어 절첩식 지지대를 펼치면 간편한 텐트 설치 가능 ■ 캠핑의 꽃, 요리 관련 특허 Ⅴ 캠핑용 불판 - 특허등록 제 10-2377822호 중앙은 국물요리 전용 팬, 양측은 탈착 가능한 구이 전용 팬 두가지 요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다용도 불판 Ⅴ 캠핑용 다용도 설거지통 키트 - 특허등록 제 10-2602278호 식음(食飮) 관련 설거지통, 대용량 냄비, 도마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용도 변경 하나의 키트(kit)로 해결할 수 있다는 이점 ■ 캠핑과 IT의 만남, 장치 관련 특허 Ⅴ 캠핑용 실내 위험 자동경보장치 - 특허등록 10-2289843호 텐트 실내에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화재 또는 가스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경보 및 스프링클러 작동, 관계기관 신고까지 가능한 장치 Ⅴ 텐트 설치용 사운드 장치 - 특허등록 10-1575238호 텐트에 사운드 장치를 적용하여 빗소리 등과 같은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치 ■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 화기 사용 주의 - 바비큐 화로 사용 시 텐트 밖에서 일정거리 유지 · 텐트 내부 전열기구 사용 주의 - 화재 및 사고 방지를 위해 텐트 내부에서 전열기구 사용 자제 · 취침 시 잔불정리 - 캠프파이어 후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을 확인 · 이동 시 발 밑 주의 - 텐트 주변 장애물, 녹슨 못을 밟지 않도록 조심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이후 캠핑은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는데요! 특허 등록된 아이디어 캠핑용품과 함께 봄 캠핑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 여행 봄의 청량함이 가득한 가파도 청보리 축제 여행지를 100% 즐기는 꿀팁 3가지축제 기간 중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청보리밭 축제가파도 선착장 앞, 자전거 대여소바다와 청보리밭을 한눈에 담는, 소망전망대 봄의 청량함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가파도의 청보리밭! 청보리가 가득한 가파도는 서귀포시 운진항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데요. 배편 예약 방법부터 가파도를 즐는 꿀팁까지 소개해 드립니다. 운진항 (가파도·마라도 정기여객선 대합실)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 120- 문의 : 064-794-5490 (운진항)-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무료)- 기상악화 시 운항시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여객선 이용 시 신분증을 지참해주세요. 사전 예약을 했더라도 운진항에 도착하면 승선 신고서를 작성해 신분증을 가지고 창구에서 발권을 하면 되는데요. 출항 10분 전에 발권이 마감되니 여유롭게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발권 시 돌아오는 배편까지 총 2장의 왕복 승선권이 지급되니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발권을 마친 후 승선권과 신분증을 제시하고 여객선에 탑승하면 약 10분 뒤 가파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가파도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이용요금 : 자전거 대여(1일) 1인용 5000원 / 2인용 1만원 마라도와 제주도 본섬 사이에 있는 가파도는 섬의 모양이 가오리를 닮아 가파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섬 전체를 걸어서 이동하면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요. 가파도 선착장 앞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배 시간에 맞춰 여유롭고 편하게 제주도의 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파도 청보리밭 - 가파도 청보리 축제 : 2024.4.6.(토)~2024.4.28.(일) 기간 중 주말(토,일)-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64-794-7130 (가파리 사무소)- 출입금지 표지판 또는 울타리가 있는 청보리밭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가파도는 섬 대부분이 논밭으로 이루어져 있어 발길이 닿는대로 움직여도 어디서든 초록빛으로 물든 청보리를 만날 수 있는데요. 매년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청보리 축제를 진행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제주도 봄 명소로 꼽히는 곳이에요. 올해는 4월 6일부터 28일까지 주말 동안에만 축제를 진행해 청보리밭 풍경과 함께 올레길 걷기, 소망돌탑쌓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요. 이곳은 제주도 본섬과 마라도 중간에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산방산과 마라도가 뚜렷하게 보여 4월에는 바람에 일렁이는 보리와 함께 예쁜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특히, 가파도에서 제일 높은 소망 전망대에서는 제주도의 푸른 바다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소망 전망대로 가는 청보리밭 길은 아기자기한 장식물들로 꾸며져 있어 구경을 하며 사진을 찍기에도 좋으니 가파도 여행 중 함께 들러보세요. 청보리로 만든 아이스크림부터 봄 바람을 따라 일렁이는 청보리밭까지 청량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으로 4월 봄 여행을 떠나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국가유공자 주거개선사업 명예를 품은 집 업무협약식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주거개선사업 명예를 품은 집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주거개선사업 명예를 품은 집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주거개선사업 명예를 품은 집 업무협약식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이호균 굿네이버스 이사장과 함께 업무협약식에 서명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주거개선사업 명예를 품은 집 업무협약식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이호균 굿네이버스 이사장과 함께 업무협약식에 서명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충북 오송읍에 위치한 국가유공자 이종국씨 자택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주거개선사업 명예를 품은 집 현판식전 주택 현황점검을 경청하고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충북 오송읍에 위치한 국가유공자 이종국씨 자택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주거개선사업 명예를 품은 집 현판식전 주택 현황점검을 경청하고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충북 오송읍에 위치한 국가유공자 이종국씨 자택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주거개선사업 명예를 품은 집 현판식전 주택 현황점검을 경청하고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충북 오송읍에 위치한 국가유공자 이종국씨 자택을 방문하여 주요내빈과 함께 국가유공자 주거개선사업 명예를 품은 집 현판식을 하고 있다.,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충북 오송읍에 위치한 국가유공자 이종국씨 자택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주거개선사업 명예를 품은 집 현판식 및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플랫폼 종사자 쉼터를 찾아가 봤어요 고용노동부에서 2024년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신규 참여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플랫폼 종사자라는 단어가 생소해서 그 뜻을 검색해봤더니 이동노동자를 플랫폼 종사자라고 부르고 있다. 플랫폼 종사자의 일은 대부분 플랫폼을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들은 한 곳에 머물지 않고수시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찾아간다. 고객의 호출을 받기 위해 늘 스마트폰을 휴대하고 있다. 배달종사자, 요양보호사,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등 이동이 빈번한 직업군에 해당하는 이들을일컫는 용어이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으로 활동하는 나도 취재하면서 빈번하게 이동한다. 서울에서도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내가 방문해본 곳도 있다. 쉼터가 조성되기 전에 어땠을까? 주로 지하철 역사 내 만남의 광장이나 편의점 앞 파라솔 등에 앉아서 대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우리의 일상이 편리해지는 이면에 플랫폼 종사자들의 노고가 있다. 내가 누리는 삶의 풍요와 편리함은 그저 주어지는 게 아니다. 충청남도 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를 주축으로 유인 1개소, 무인 4개소, 연계형 쉼터 32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여 운영하는 플랫폼 종사자 일터가 충청남도 천안시에도 있다. 충청남도 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를 주축으로 유인 1개소, 무인 4개소, 연계형 쉼터 32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운영하면서 안전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안전 물품으로 장갑, 물티슈, 마스크, 양말 등을 준비해두고 있다. 혹서기 물품으로 쿨타올, 우의, 쿨토시 등이, 혹한기 물품으로 핫팩, 발열 조끼 등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세무·산재, 안전, 건강교육 등이 있다. 월 1회 특별교육 편성을 통해 그들에게 필요한 교육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천안 서북구 두정동은 번화가라서 야간에 대리운전 호출이 많은 곳이다. 천안 서북구 두정동에 있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찾아가 봤다. 쉼터 주변은 이곳이 번화가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낮에는 한산하지만, 밤에는 사람들로 북적댄다. 쉼터 주변에 음식점과 주점이 빼곡했다. 자연스레 야간에 대리운전 호출도 많은 곳이란다. 대리운전 기사가 쉼터에 머물면서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는 호출을 받고 있다. 이동노동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커피, 차 등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탕비실이다. 오후 2시 약속시간에 맞춰 그곳을 방문하니 두 명의 직원이 나를 반겨 맞아주었다. CCTV가 설치되어 있어서 처음 방문한 사람이라면 개인정보보호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직원의 말에 의하면 쉼터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탕비실이다. 탕비실에 가면 커피, 차 등의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정수기 아래 제빙기가 있어서 한여름엔 얼음, 생수 등도 제공한다. 이동노동자는 쉼터에서 대기하다가 고객의 호출을 받으면 나간다. 대리운전기사로 일하는 50대 남성은 작년 가을에 이곳을 알게 된 이후로 매일 이곳으로 출근하고 있다. 그는 지금과 같은 쉼터가 없을 적엔 근처 커피전문점에 앉아서 대기했어요. 커피값을 지불하는 것보다 더한 고충이 있었어요. 한 커피점에 오래 머물다 보면 괜히 직원 눈치가 보여서 또 다른 커피점을 전전했어요. 그런데 쉼터가 생겼으니 이곳에 매일 들를 수밖에요. 쉼터에서 대기하다가 호출을 받고 나가면 되니깐요. 저는 주로 여기에 오면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소파에 편안히 앉아서 TV를 시청합니다. 쉼터의 존재만으로도 감사해서 지금까지 다른 요구사항은 없답니다라고 환하게 웃으면서 말한다. 그의 말투에서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가끔 천안이 아닌 타 지역까지 고객을 태우고 대리운전할 때도 있다. 자정에 수원이나 서울에 도착하면 버스가 첫 운행을 개시할 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지금은 타지역에 있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서 머물고 있다. 쉼터에서는 소파에 기대어 잠을 잘 수 있다. 그래서 매번 목적지에 있는 이동노동자 쉼터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 이동노동자 쉼터가 있다면 대리운전기사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어서 좋겠어요라고 말한다. 쉼터에 컴퓨터가 있어서 컴퓨터를 이용하는 이동노동자도 있다. 쉼터에 상주하는 직원은 이동노동자가 방문할 때마다 큰소리로 반겨준다. 거의 매일 출근하는 분들의 경우 이름과 얼굴도 익혀서 친근하단다. 친절한 직원의 표정에서 처음 이곳을 방문하는 이동노동자라도 편안함을 느낄 것 같았다. 직원이 그들에게 다가가서 불편한 점이 있는지를 물어본다. 이동노동자를 위한 시설인 만큼 그들의 고충을 듣고 개선하고자 애쓰고 있다. 직원은 최대한 이동노동자의 고충을 경청합니다. 물론 그분들이 원하는 대로 즉시 개선되진 않아도 그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추후 쉼터 운영에 반영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한다. 이곳이 아닌 다른 지역에는 무인 쉼터도 여럿 있다. 직원이 무인 쉼터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직원이 상주하지 않아서 더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단다. 단 출입문에 QR코드가 있어서 QR코드를 인식한 뒤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천안을 비롯한 충청남도 관내 산재한 이동노동자 쉼터를 충청남도 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가 총괄 운영하고 있다. 천안, 아산, 서산, 당진에 무인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그 외의 지역엔 연계형 쉼터가 있다.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접한 이동노동자가 우비, 핫팩 등의 안전 물품을 챙기고 있다. 이동노동자는 날씨에 민감하다. 혹서기나 혹한기에 수시로 이동하는 것도 힘들지만,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도 반갑지 않다. 대리운전 경력 10년 차인 60대 여성이 쉼터에 와서 안전 물품을 챙기고 있다.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오늘은 특별히 우비와 핫팩을 챙겼단다. 그는 이동노동자 중 특히 대리운전기사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이 좋지 않았어요. 저희를 길거리 노동자라고 불렀어요. 사무실도 없어서 길거리를 전전하면서 근무했으니 얼마나 서러웠겠어요! 그런데 이젠 달라졌습니다. 이곳 두정동에 저희 같은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가 생겼어요. 정부에서 제대로 돈을 쓰고 있는 것 같아요라면서 감사를 표한다. 충청남도 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이원복 팀장(충청남도 노동정책팀)과 간단하게 인터뷰를 했다. Q.충청남도 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주신다면요?A. 충청남도에서는 도 내의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종합지원 사업들을 하기 위해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합니다. 기본적으로 쉼터를 제공하면서 안전 물품, 교육 등을 지원합니다. 유인 쉼터, 무인 쉼터, 연계형 쉼터가 있어요. 이 모든 쉼터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종합지원센터를 두고 있어요. 고용노동부의 지원사업에 지원해 절반의 자금을지원받아 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한 유무인, 연계형 쉼터를 개설했습니다. 무인 쉼터에 CCTV가 설치되어 있어서 직원이 무인 쉼터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Q. 무인 쉼터도 여러 곳을 운영 중인데요. 유인 쉼터와 비교했을 때 어떤가요?A. 천안 서북구 두정동이 최고 번화가입니다. 그래서 야간에 대리운전 빈도도 아주 높습니다. 차선책으로 동남구 신방동에 무인 쉼터가 있습니다. 아산, 당진, 서산에도 이동노동자 밀집 지역에 무인 쉼터를 설치했어요. 무인 쉼터는 이동노동자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서 1층에 입지하고 있어요. 휴게공간에 안전 물품이 비치되어 있어요. 이동노동자는 스마트폰을 늘 휴대하고 있죠. 최초로 회원 가입하면 QR코드가 제공되어서 그것으로 출입합니다. 연계형 쉼터는 편의점과의 협업으로 편의점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현재 32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무인 쉼터의 경우 CCTV를 사방에 설치해서 센터에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누가 드나드는지, 어떤 물품을 가져가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동노동자에게 필요한 종합소득세 신고, 산재보험 및 고용보험 가입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충청남도 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 Q.이동노동자를위해 어떤 지원이 추가되면 좋을까요?A. 이동노동자에게 우선은 쉼터의 개수를 늘리는 게 급선무인 것 같아요. 이동노동자들이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무인 쉼터를 더 늘리고 싶어요. 연계형 쉼터의 경우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편의점과 연계하기 때문에 이동노동자들이 자주 드나들지 않으시네요. 아무래도 쉼터뿐만 아니라 안전 물품까지 갖춰진 쉼터를 선호하시는 것 같아요. 그다음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산재보험 및 고용보험 가입 등을 할 수 있게끔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해요. 그런데 당장 돈벌이가 급해서 교육 참여도가 낮은 편입니다. 교육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요. Q. 쉼터를 이용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을까요?A. 이동노동자는 우리 사회의 실핏줄과도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 이동노동자들의 발길이 닿고 있어요. 그분들에게 정부나 지자체가 쉼터를 제공하고 있어요. 쉼터를 이용해 본 이동노동자들이 주변에 쉼터의 존재를 널리 알려주시면좋겠습니다. 천안 이동노동자 쉼터에는 여성 전용 휴게실이 별도로 갖춰져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22년부터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66만 명이던 플랫폼 종사자가 2022년 80만 명으로 증가했다. 통계에서 보듯 플랫폼 종사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플랫폼 종사자들을 위한 휴게공간이나 안전 대책은 부족한 편이다.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은 플랫폼 종사자를 위해 안전한 노무 제공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이다. 지방자치단체·플랫폼 기업 등이 플랫폼 종사자의 노무 제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그 비용의 최대 50%(3억 원 한도)를 지원하며, 2024년부터는 플랫폼 종사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법률·세무·심리 등 각종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거나, 장기적인 비용 투자가 필요한 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쉼터에는 이동노동자에게 필요한 안전 물품이 비치되어 있다. 플랫폼 종사자는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동안 법·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 플랫폼 종사자가 걱정과 불편함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안 이동노동자 쉼터와 같이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일터이자 쉼터가 곳곳에 조성되어서 이동노동자가 오가면서 수시로 편안히 쉬어갈 수 있길 바란다.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이 있어서 전국 곳곳에서 이동노동자 쉼터를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 영상 [웹드라마-굿바이 오피스 빌런 ep.1 성희롱 빌런편] 박 인턴은 과연 첫 번째 난관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불편한 성희롱 빌런]***첫 출근부터감당 불가 보스몹 선배들을 만난 '진 상사'의 NEW 인턴 박경호! But! 의욕 활활인 경호만 보면 음흉한(?) 눈빛과 은밀한(?) 터치를 일삼는 회사 내 흉흉한 소문 같은 존재가 있다? 박 인턴이 만난 첫 번째 빌런!과연 이 난관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EP.1 불편한 성희롱 빌런 편웹꽁트- 불편한 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