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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등 보편적 가족서비스 강화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 등 보편적 가족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한 2020년도 가족정책예산안과 정책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내년도 가족정책예산안은 1인 가구 증가 등 가족 변화에 대응하고, 맞벌이 가족의 보편화에 따른 자녀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녀돌봄 부담 완화 및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 서비스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우선, 우리 사회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1인 가구의 외로움과 고립감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여성가족부는 2018년에 건강가정기본법을 개정하여 1인 가구 지원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지난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1인 가구 중장기 정책방향 및 대응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또한, 1인 가구의 성별, 연령별, 생애주기별 특성과 정책 수요를 조사하여 올 5월에 가족실태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1인 가구의 고독과 고립 방지를 위한 사회관계망 지원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2022년부터 1인 가구는 각 지역의 가족센터를 통해 심리·정서상담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년 1인 가구는 자기 돌봄 관계기술과 소통과 교류 모임을, 중장년 1인 가구는 서로 돌봄 생활 나눔 교육을, 노년 1인 가구는 심리상담과 건강한 노년 준비 교육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내년도 12개 지자체의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 지역센터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둘째, 아이돌봄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아이돌봄시스템을 돌봄통합지원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설계를 시작합니다.
자녀 연령과 부모의 근무시간을 고려한 상황별 맞춤형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5월에 아이돌봄지원법을 개정하여 민간 활동 육아도우미의 범죄경력 및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아이돌보미와 민간육아도우미의 관련 정보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청소년부모의 통합 사례관리를 지원하겠습니다.
그간 정책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청소년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를 지원하겠습니다.
청소년부모는 자녀의 양육자인 동시에 성장기 청소년이라는 특수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녀양육 지원과 심리상담, 학업 등을 동시에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청소년부모가 겪고 있는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즉,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부모에게는 양육방식을 교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저소득 청소년한부모가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서비스 이용요금의 90%를 지원하여 시간당 요금 1만 550원에서 한 10%인 1,055원만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한부모가족의 근로·사업소득을 30% 공제하고, 아동양육비도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근로·사업 소득공제는 현재 만 24세 이하 청소년한부모까지만 적용되고 있어 만 25세가 되는 시점부터는 공제를 받지 못해 근로활동을 포기하고 결국 기초수급자가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내년부터는 만 25세 이상 한부모가족에게도 근로·사업 소득공제 30% 도입을 통해 한부모가족의 근로활동과 자립을 돕겠습니다.
예를 들어 월 242만 원의 근로소득만 있는 2인 가구 한부모가족의 경우 종전에는 소득기준을 초과하여 아동양육비를 받을 수 없었으나, 내년부터는 근로·사업 소득공제 30% 적용으로 소득이 169만 원으로 환산되어 아동양육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공제를 통해 청소년한부모가 25세 이후에도 근로 의지를 갖게 되어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전체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수혜자는 약 1만 7,000여 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한, 생계급여를 받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지원하고 있는 아동양육비도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하여 한부모가족의 양육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편적 가족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다문화가족 학령기자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가족상담, 교육, 돌봄 및 세대 간, 이웃 간 소통공간 조성을 위한 가족센터를 확대하겠습니다.
현재 3개소가 완공되었고 93개소가 설치 중에 있는데, 내년에는 12개 지역에 추가로 설치하여 가족서비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다문화가족 학령기자녀 비율이 2016년에 43.6%에서 2019년 55.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교육 격차해소 및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정책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140여 개소 지역센터에서 청소년전문상담관을 채용하여 다문화가족 학령기자녀 대상 심리·정서상담과 진료·취업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취학 전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읽기, 쓰기, 덧셈, 뺄셈 등 기초학습을 제공하여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일상 속에서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결혼이민자가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으로 직접 찾아가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도 현재 5개월에서 10개월로 그 사업기간을 확대하여 지원하겠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1인 가구의 고독과 고립을 방지하고, 자녀양육과 돌봄부담을 완화하며, 청소년부모,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 등 다양한 가정에 대한 포용성 강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첫 번째 질문은 연합뉴스TV 기자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각 지역 12개 가족센터를 통해 생애주기별 1인 가구를 지원한다고 돼 있는데 지원 대상 규모가 내년에 어느 정도 될 것으로 추산하는지 궁금합니다. 전체 건강센터 수에 비해 사업 대상 가족센터 수가 너무 적은데 이유도 알고 싶습니다.
<답변> 현재 12개 센터에서 먼저 시범운영을 해서 그다음 단계적으로 전국 센터 한 245개소가 있는데요. 그 센터를 통해서 전국의 1인 가구에 대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고요.
내년에 12개 센터에서 운영했을 때 지원 대상 규모는 개소당 2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요. 프로그램 1개 프로그램당 한 10~20명 정도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총인원수는 전체 3,000명 정도가 넘을 것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업은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데, 그리고 정부가 최초로 정부 지원을 통해서 운영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한국경제 기자님 질의입니다. 신규로 하는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지원사업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모든 1인 가구가 다 가능한 것인지, 자료에 예시든 것 외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언제쯤부터 이용할 수 있는지 등이 궁금합니다.
<답변> 여기에 대한 답변은 가족정책과장이 답변하겠습니다.
<답변> (김민아 가족정책과장) 가족정책과장 김민아입니다.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은 일단 저희가 작년에 최초로 1인, 가족 실태조사에 1인 가구의 실태와 정책 수요를 파악하였습니다. 그 결과 성별로 그리고 청년, 중장년, 노년 등 생애주기별로 정책 수요가 매우 상이함을 알 수가 있었고요. 따라서 1인 가구 프로그램은 각 지역별로 정책 수요자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되어서 추진될 예정입니다.
청년들에게는 독립생활 준비 교육이라든지 사회관계망 지원사업을, 그리고 중장년층 대상으로는 홀로서기를 위한 심리·정서적 지원이라든지 일상생활, 기술, 자기돌봄 교육 이런 것들이 들어갈 수 있고요.
또 고령 1인 가구 대상으로는 가사·가정 관리 등에서 필요한 지원이라든지 돌봄과 관련된 지원, 건강한 노년 보내기 교육 이런 것들이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서울하고 부산에서는 지자체 자체적으로 1인 가구 특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1인 가구가 저희 전달체계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오셔서 참여를 신청하면 다 받으실 수 있고요. 내년 예산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내년 초부터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동아일보 기자님 질의입니다. 1인 가구, 특히 청년층 1인 가구가 겪는 문제는 주거, 취업난, 치안 등의 복잡한 사회 문제가 얽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가부의 지원사업은 외로움과 고독감 해소 등 정서적 문제 해결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은데, 이러한 사업이 청년 1인 가구의 삶에 실질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시는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또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차원에서 사회적 접촉을 늘리는 것은 민간에서도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정부 주도의 사업은 이미 민간에서 진행되는 것들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참여를 늘릴 방법으로 어떤 방안을 고려하고 계신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김민아 가족정책과장) 기자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저희 작년 실태조사에서 나온 결과도 주거나 주거생활... 주거비 부담의 어려움, 또 저소득으로 인한 어떤 경제적인 지원뿐만이 아니라 생활상 어려움에 대해서도 많이, 많은 호소가 있었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렵다거나, 아니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하기 어려운 점 그리고 외로움, 고독 등의 심리·정서적 문제도 같이 있었습니다.
1인 가구 지원에 대한 요구는 수년 동안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있어 왔고요. 그에 따라서 사실 작년에도 각 부처별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여가부의 1인 가구 지원뿐만이 아니라 기존의 복지부의 각종 복지, 연금 관련 제도나 이런 것들에 있어서도 1인 가구의 특성을 반영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방안을 마련해서 추진 중이고, 저희가 4월에 발표한 건강가정기본계획에서도 이러한 종합적인 부분을 반영한 바 있습니다.
다만, 여성가족부의 이번 사업이 다른 것은 주로 심리·정서적 문제라든지 사회적 관계망의 부재 이런 것들에 대해서 대처하기 위한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좀 다른 부분이라 여가부의 사업만으로 1인 가구의 문제를 다 해소하자는 차원은 아니라는 점 이해해 주시면 좋겠고요.
그리고 민간사업과의 차이점 말씀하셨는데, 저희가 알고 있기로는 지자체 자체적으로 지방비를 투입해서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일부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정부 차원에서 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 사실 정책제안 이런 데서도 정부가 1인 가구의 어려움을 해소할 사업을 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 왔고, 그에 따라서 저희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도 수년 동안 해왔는데 이번에 정부 사업으로 처음 반영한 것이고요.
정부 사업으로 반영했을 때는 여가부의 가족서비스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지금 비양육한부모가 있는데요. 양육비 이행사업도 하고 있지만 원래 자녀와의 관계맺음 지원 이런 것도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넓게 보면 1인 가구 지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고요.
그리고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서 하게 되면 향후에 지역사회 고령 1인 가구라든지 여러 정책 수요들을 발굴해서 정책에 반영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여 늘릴 방안에 대해서는 저희가 이미 정책 수요를 어느 정도 확인했기 때문에 수요는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서울경제 기자님 첫 번째 질의입니다. 자료에 나와 있는 청소년부모 지원 내용들은 모두 내년부터 신규 실시되는 것인지요? 청소년부모의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청소년부모가 처한 열악한 현실에 비해서는 지원 수준이 미약해 보이는데 어떤 보완이 필요할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답변드리겠습니다. 청소년부모에 대한 지원은 내년부터 실시되는데요. 그 근거가 되는 법은 청소년복지지원법입니다. 청소년복지지원법에 이러한 지원근거를 마련해서 내년부터 지원이 되는데, 저희들이 청소년부모가 전국에 몇 명이나 있을까, 이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좀 힘든 점이 있으나, 통계청에 나와 있는 자료라든지 그동안 여러 가지 자료를 근거로 해서 저희들이 추정해 보건대 한 8,100명 정도가 되더라고요, 청소년부모가. 그런데 이 청소년부모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부모로서의 역할도 해야 되고 그다음 청소년이다 보니까 또 학교도 다녀야 되고 이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청소년부모가 가장 필요로 하는 그런 정책 수요가 뭘까, 그렇게 고민을 해 봤는데, 특히 자녀, 어렸을 때 자녀를 어떻게 돌볼 것인가, 이런 것에 대한 정보가 사실 별로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자녀돌봄 교육에 대한 어떤 서비스라든지, 그다음 학업에 대한 지원이라든지, 그리고 직업훈련이라든지, 그리고 기타 주거에 대한 어려움이라든지 이런 것을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저희 부처 차원... 오늘 말씀드린 것은 주로 저희 부처 차원에서 말씀드렸는데, 또한 아까 주거 문제는 국토부라든지, 그다음 또 건강 문제는 복지부라든지 이런 관계부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관계부처와 협력해서 청소년부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김 기자님 두 번째 질의입니다. 가족정책예산안 증가액과 증가율이 예년에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올해 가족정책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여가부에서 이러한 예산안의 취지와 의미를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저희 부에서 가족정책 분야 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꽤 높습니다. 예를 들면 내년도 우리 부 전체 예산이 한 1조 4,115억 원 정도 되는데요. 이 중에서 가족정책 분야에 한 8,859억 원이 이렇게 확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체 우리 부 예산의 한 63%를 차지하고 있고요.
이제 그렇게 가족예산이 많은 이유는 저희 가족국에 속해 있는 여러 가지 아까 브리핑할 때도 말씀드렸듯이 한부모가족이라든지 그다음 다문화가족, 그다음 직접 집으로 방문해서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사업 이렇게 정말 국민들이 실지적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이런 사업을 저희 가족국에서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이 분야에 예산이 많이 반영되었다고 보고요.
그래서 이런 예산 반영이 되었기 때문에 더욱더 우리 다양한 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서 국민들이 조금 더 삶의 질을 높여 갈 수 있도록 그렇게 지원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문하실 분이 없으시면 이상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등 보편적 가족서비스 강화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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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한반도·주변 정밀 감시 국내 최초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오는 24일 오전 7시 8분 57초(현지시간 오전 10시 08분 경)에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서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발사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기상조건도 발사기준에 적합해 발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초소형군집위성(총11기)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이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지난 3월 29일 인천공항으로 운송되기 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 놓여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4월 6일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 도착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위성상태 점검 및 발사체 결합 등 발사를 위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그리고 현재 로켓랩(RocketLab)사의 일렉트론(Electron) 로켓에 탑재돼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와 KAIST는 23일 오후 3시(현지시각 18시)에 발사관리단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해 발사 준비상황 및 현지 기상조건을 점검했다. 이 결과 발사를 위한 연료 충전 등을 포함한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50분 뒤인 한국시각 07시 58분에 로켓과 최종 분리되고, 발사 4시간 24분 후에는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지상국과 교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현지에 파견된 발사관리단과 KAIST·항우연·㈜쎄트렉아이 등 소속 연구진 10여 명은 최종 발사를 앞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왼쪽)와 발사체 결합 모습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경량·저전력·저비용 개념으로 개발된 초소형군집위성은 2027년까지 모두 11기를 발사할 계획이다. 특히 군집 운영을 통해 고빈도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영상을 확보함으로써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에 신속·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발사하는 1호는 군집 운영에 앞서 위성의 성능과 관측 영상의 품질을 확인한 후 약 3년간 500km 상공에서 해상도 약 1m급 광학 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문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페이스정책팀(044-202-4674), KAIST 인공위성연구소(042-350-8637)
- 카드뉴스 나는 ‘특별한’ 도서관에 간다!…전국 곳곳 이색 도서관 추천! 오늘은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 곳곳에 있는 이색 도서관으로 떠나볼까요? 의정부 미술도서관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정기적으로 기획 전시가 열리는 전국 최초의 미술 도서관입니다.미술관을 품은 도서관이 궁금하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 위치: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로 248 · 운영시간 - 자료열람공간: 화~금 10:00~21:00 / 토~일 10:00~18:00 - 전시관: 화~일 10:00~18:00 / 수 10:00~20:00 *휴관 :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파주 지혜의 숲 지혜의 숲은 학자, 연구소, 출판사 등에서 기증한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책 한 권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위치: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 운영시간: 지혜의숲1, 2, 3 / 월~일 10:00~20:00 *휴관 : 지혜의 숲 홈페이지 별도 안내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한옥의 대청마루에서 고즈넉함을 느끼고, 초록빛이 가득한 숲속에서 그림책을 읽는 경험!시간이 느리게 가는 듯한 이곳에서 책의 매력을 느껴 보세요. · 위치: 충남 금산군 진산면 장대울길 52 · 운영시간: 화~일 11:00~19:00 · 입장료: 성인 5,000원, 아동·청소년 3,000원 *휴관 : 매주 월요일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은 분야별 도서는 물론 잡지, EBOOK 등이 있어 다양한 연령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간입니다. 또, 북콘서트 및 강연회 등 행사도 자주 열리니 참고하세요. · 위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B · 운영시간: 매일 10:30~22:00 인제 기적의 도서관 원통형 모양의 메인 건물과 천장의 큰 창문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기적의 도서관!확장현실(XD) 뮤지엄, 전자피아노 등 최첨단 공간도 있으니 도서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딱 좋습니다. · 위치: 강원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 140번길 52-7 · 운영시간 - 자료실, 일반열람실: 9:00~22:00 - 어린이실: 9:00~18:00 *휴관 : 매주 금요일, 법정 공휴일 이색 경험은 덤! 특별한 도서관으로의 여행 어떠세요?
- 여행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축제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보고 싶으신 분4~5월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지역 봄꽃 축제를 방문하고 싶으신 분 따사로운 날씨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4월, 5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구경하러 방문해 볼 만한 전국 철쭉 축제를 소개합니다. ★추천 장소★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경기 군포 철쭉 축제, 서울 불암산 철쭉제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5.23.(목)~2024.5.26.(일)-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644 (단양상상의거리),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소백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43-420-2552 (단양군청 문화체육과)- 주차 :인근 주차장 이용 소백산 등산로· 천동코스(4시간 45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연화봉· 어의곡코스(4시간 20분 소요) : 새밭로 - 가곡새밭 - 비로봉 - 연화봉· 죽령코스(3시간 소요) : 죽령로 - 죽령휴게소 - 천문대 - 연화봉 · 국망봉(4시간 30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국망봉 5월 23일부터 개최되는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지역 축제입니다. 이곳은 소백산 철쭉을 주제로 한 전시와 트로트부터 EDM까지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이 진행되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40주년 특별 행사로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더욱 즐거워진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봄 흥겨운 축제와 분홍빛으로 물든 소백산이 있는 단양으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세요.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7.(토)~2024.5.12.(일)-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55-970-7204 (산청군청 관광진흥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황매산 등산로· 1코스(1시간 소요) : 신촌(만암)마을 - 제1주차장 - 돌팍샘 - 갈림길 - 황매산 정상· 2코스(2시간 소요) : 장박마을 - 너배기쉼터 - 노루바위 - 황매산 정상· 3코스(3~4시간 소요) : 이교마을 - 부암산 - 느리재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 4코스(2~3시간 소요) : 상법마을 - 병바위 - 탕건바위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는 4월 말부터황매산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이곳은 축제 기간 동안 곤충 체험, 보물찾기 등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또한, 완만하게 조성된 등산로와 데크길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해 아름다운 철쭉 풍경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올봄 이곳으로 봄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경기 군포 철쭉 축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52-14 철쭉동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31-390-0341 (군포시청 생태공원녹지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군포 철쭉 축제는 매년 4월, 도심 속 철쭉 동산에서 진행되는 봄꽃 축제입니다. 이곳은 4호선 수리산역과 산본역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편리한데요. 축제 기간에는 드넓게 펼쳐진 진분홍빛 철쭉과 영산홍 단지 사이를 거닐며 축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철쭉 드론쇼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철쭉 군락 속을 거닐 수 있는 이곳으로 다가오는 4월 봄나들이를 떠나보세요. 서울 불암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12길 51-27 불암산 힐링타운- 운영시간 : [철쭉동산] 연중무휴 [불암산 힐링타운] 화~일요일 09: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2-2116-0624 (노원구청 여가도시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서울 불암산 철쭉제는 매년 4월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에 조성된 철쭉동산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이곳을 방문하면 드높은 불암산을 배경으로 데크 길을 거닐며 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어 주말 봄나들이로 떠나기 좋은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 주제 경북도청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지방시대를 맞아 앞으로 산림청과 지자체·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산림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플랫폼으로 산림의 역할을 강조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세계 책의 날, 책을 통해 문학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아요 휴학하는 동안 책 좀 읽는다며. 많이 읽었어? 내 주변 휴학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고개를 설레설레 내젓는다. 아니, 아르바이트에 자격증 공부하려니까 바빠서 읽을 틈이 없더라, 그냥 유튜브 보면 요약정리 한 거 있던데, 그거 봐도 되잖아. 내용만 알면 되는데 등의 대답을 듣고 있으려니 그 친구들이 겨울에 말했던, 올 상반기 목표가 떠올라 씁쓸한 웃음이 나왔다. 적어도 한 달에 한 권의 교양서나 소설을 읽겠다더니, 조금만 더 있으면 여름이다. 나야 국문과 학생이자 문창과 학생이기도 하니 소설이나 시집으로부터 멀어질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책을 찾아 읽는 것이 요즘 사람들에게 어려운 일인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구경하러 서점에 가보니, 아직 읽히지 않은 소설책들이 서가에 빈틈 없이 꽂혀 있다.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기에 한 번 읽어보고 조금 놀랐다. 해가 갈수록 독서량이 점점 감소세를 보인다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지난 해 성인들의 경우는 10명 중 6명이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해(2022년 9월~2023년 8월) 기준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43.0%였다고 한다. 2023 성인 기준 독서 실태 추이를 보니, 점점 하락세를 그리는 게 보인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여기서 종합독서율이란 일반 도서를 한 권이라도 읽었던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직전 조사 시점인 2021년과 비교하면 4.5%포인트 줄어든 수준이다. 4.5%포인트? 그렇게 많이 줄어든 것 같지 않은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1994년 독서실태조사를 시작했던 이래로 가장 수치가 낮았던 해이기 때문이다. 성인 독서 빈도를 보니, 독서하지 않음이 무려 57%나 차지한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그럼 연간 종합독서량은 얼마나 될까?3.9권이라고 한다. 이 역시 마찬가지로 2021년에 비해 0.6권이 감소한 수준이라고 한다. 한 해 읽었던 일반 도서의 권수가 3.9권이라는 걸 보며, 생각보다 우리가 독서를 힘들어한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처음 국민 독서실태조사를 했던 1994년까지만 해도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86.8%였다고 하니 씁쓸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책을 읽었다는 성인 중에서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자주 사용한다고 밝혔다. 종이책 독서율은 고작 32.3%로, 이는 성인 10명 중 7명이 1년 동안 종이책에 단 한 권도 손을 대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럼 이렇게 독서에 대해 우리가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 독서 장애요인도 함께 살펴보았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에서 밝힌 독서 장애요인을 살펴보면, 역시 1위를 차지한 것은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였다. 앞서 내 친구들도 아르바이트에 자격증 공부에, 대외활동을 하느라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고 했던 게 떠올랐다. 책을 시간 내서 읽어야 한다는 인식이 아무래도 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독서 장애요인 중 3위 역시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의문이 든다. 책을 읽는 습관은 뭘까? 우리가 유튜브를 보거나, 인터넷 가십거리를 찾아보는 건 습관이라고 하지 않으면서 어째서 책은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하는 걸까? 아무래도 우리는 책을 읽는 것에 약간의 막막함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문학을 전공하기 이전에는 할 일도 많은데 언제 책을 읽고 감상문을 남기냐는 생각을 종종 했었기에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는 심정이 무슨 의미인지, 너무나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제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기에, 이 글을 통해 조금 나눠보고 싶다. 3학년 때, 소설창작 수업을 들을 때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 우리는 문학을 읽으며 타인의 삶뿐만 아니라 나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시공간을 뛰어넘은 연대 의식입니다. 문학의 아름다움은 이러한 들여다보기와 연대 의식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내가 몰랐던 현실의 이면과 세계를 엿보며 시야와 사고가 넓어지는 걸 실감하는 기쁨, 활자 이면의 인물들과 감정을 나누는 것을 통해 동질감을 느끼며 나도 몰랐던 내면을 치유해가는 과정, 파도처럼 몰아치던 한 세계가 마침내 닫혔을 때의 그 여운까지. 이 모든 게 한 권의 책을 통해 이뤄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사실 지역 도서관에만 가도 우리가 쉽게 읽을 수 있을 만한 책들을 큐레이션하여 전시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나 역시도 500페이지가 훌쩍 넘어가는 책을 읽어야 할 때면 언제 다 읽지?라는 생각과 함께 조금 막막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시간을 내서 유튜브를 보거나 SNS 속 가십거리를 찾아 키득거리는 게 아닌 것처럼, 한 페이지를 넘기는 일도 충분히 우리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일이다. 한 자리에서 그 책을 모두 읽어야 할 의무도 없고, 그저 그 책 속에 담겨 있는 세계를 언젠가 다 읽어내고 무언가를 느꼈다면 그것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독서니까. 길을 가다가 독서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소녀 동상을 보았다. 오늘, 4월 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라고 한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고자 지정한 기념일이라고 한다. 책을 읽자라는 말을 수행하기가 어렵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의식해서 시도해보면 어떨까 싶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 처음이 힘들지만 계속해서 보다 보면 언젠가는 즐기고 있을 나를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 곧 여름이다. 지금까지 내 손을 거쳐 간 소설이 벌써 열 권을 넘었다. 올해가 끝날 즈음의 우리는 얼마나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세계가 페이지를 넘기는 우리들의 손에서 열렸다가 닫힐지 기대해본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숏폼 ‘인생 책’ 소개하고 책 선물 하세요! 세계 책의 날 기념 챌린지 인생 책 소개하고 책 선물 하세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가까운 이들에게 인생 책을 추천하고, 책 선물도 하는 나의 인생 책 추천 챌린지를 시작합니다. 참여방법 1. 본인 계정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인생 책 표지 사진과 함께 추천 이유를 적어 게시한다. #인생책추천 #책추천 #책선물 해시태그 필수! 2. 함께하고 싶은 친구 3명을 소환해 참여를 이어간다. 3. 문화체육관광부 게시물에 참여 인증한다. 페이스북 참여자 : 문체부 게시물에 참여 게시물 링크와 참여 완료 댓글 달기 인스타그램 참여자 : 문체부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 달기 참여기간: 2024. 4. 22.(월) ~ 5. 26.(일) 경품: 책 선물을 위한 문화상품권(5만 원) 페이스북(30명), 인스타그램(30명) 당첨자 발표: 2024. 5. 30.(목) *별도 공지 예정 *중복 당첨자 및 부정 참여자로 확인되면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책! 더 넓은 세계! 책으로 또 하나의 세계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