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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2021.05.14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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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안녕하십니까? 중앙사고수습본부 여론모니터링팀장 이선주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진행합니다. 더불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유용래 공정거래위원회 특수거래과장이 배석했습니다. 윤남, 신환희 통역사의 수어통역이 제공됩니다.

먼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코로나19 대응 방안 등을 설명하겠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5월 14일 금요일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김부겸 신임 총리께서 처음으로 주재하신 오늘 중대본회의에서는 실내체육시설 방역관리 현황과 전라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사업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지난 1월 거리두기 완화조치로 영업이 확대된 이후 집단감염이 증가하였으나, 지난 4월 집중적인 방역관리를 통해 집단감염 발생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지난 2월 중 총 26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전체 집단감염의 약 22%가 체육시설 관련이었으나, 4월 3주 차 이후로는 총 73명, 약 7%에 불과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월부터 장관책임제에 따라 실내체육시설 49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장관이 직접 업계의 관계자와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습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실내체육시설 4만 4,000여 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 위반사례 402건을 적발하였습니다.

또한 우수방역, 체육시설 수기 공모, SNS를 통한 방역수칙준수 캠페인, 홈트레이닝을 돕는 앱 출시 등을 통해 감염은 줄이면서 체육활동은 가능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힘써주고 계시는 실내체육시설의 관리자와 이용자 여러분, 지자체 공무원 등 관계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으로 전라남도의 방역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적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전라남도는 상대적으로 환자 발생이 안정되어 지난 5월 3일 월요일부터 오는 23일 일요일까지 개편안 1단계를 시범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일부 지역에서 유흥업소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동부권인 고흥, 여수, 순천, 광양 지역을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이들 지역은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고 여수, 순천, 광양 지역은 유흥업소의 영업도 정지합니다.

전라남도는 노래방, 유흥업소 등 방역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유흥시설 종사자에 대해서는 진단검사, 행정조치를 통해 앞으로 한 달간 매주 진단검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합동점검반 운영, 선제검사 등을 통해 지역의 코로나19 유행이 조속히 안정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도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의사, 간호사 등 많은 의료인력들이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해 주고 계십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각 지역에 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의료대응을 지원하고 있으며, 6월까지 인건비 989억 원을 편성하고 이 중 810억 원을 각 지역의 지자체에 교부하여 의료인력들에게 지급되도록 하였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애쓰고 계신 의료인력들의 헌신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이틀 전에는 화이자 백신 약 44만 회분, 어제는 아스트라제네카 약 84만 회분, 오늘은 아스트라제네카 약 60만 회분을 도입합니다.

3일간 들여온 백신은 187만 회분에 달하며, 5월 말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확정된 계획에 따라 후속 물량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6월 말까지 1,300만 명 1차 접종을 위한 백신의 공급은 충분하며, 이제는 확보한 백신을 접종하는 데에 집중할 시간입니다.

60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예약은 6월 3일 목요일까지 가능합니다. 오늘 기준으로 어르신 337만 명이 접종을 예약해 주셨으며, 어제 하루에만 112만 명이 예약해 주셨습니다.

5월 6일부터 시작된 70대 초반 어르신의 예약률은 54.9%, 5월 10일부터 시작된 60대 후반 어르신의 예약률은 43.9%입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60대 초반 어르신의 예약률은 18.6% 73만 건이며, 이는 어제 단 하루 동안 예약한 분들입니다.

예약접종률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많은 국민께서 백신접종에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 것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께서 백신접종에 대해 걱정하고 우려하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부작용의 확률이 적은 것을 과학적 논리로는 이해하더라도 선뜻 마음이 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지금부터 2주 전 금요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였으며, 접종 전에는 약간의 걱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백신을 맞고 나서는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 실시한 방역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사람이 많은 카페나 식당에서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한다는 응답이 85.5%에 달했고, 대중교통 이용, 직장이나 학교생활 등 일상에서 감염을 걱정하는 비율도 70% 수준으로 높았습니다.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도 63.4%에 달했습니다. 종류와 관계없이 코로나19 백신은 한 번만 맞더라도 코로나19 감염을 대부분 85% 이상 예방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의 감염의 우려를 덜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치명률이 높은 어르신들은 예방접종을 통해 본인의 생명과 안전을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도 함께 보호할 수 있으며, 보다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저희는 올해 하반기에는 어르신들께서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자녀와 손주를 걱정 없이 보시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노인정에서 정겨운 대화를 하고 노인복지관이나 지역문화센터에서 다양한 강좌도 수강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마음이 맞는 지인들과 여행도 다녀오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일상을 위해 예방접종을 꼭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들은 안심하고 사람을 만나고 함께 정을 나누는 것이 가능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다소 불안하시더라도 과학의 힘과 정부를 믿고 일상을 위한 한 걸음에 동참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6월까지 어르신, 취약계층, 사회필수요원 1,300만 명이 순조롭게 접종을 마쳐 우리 사회가 조금이라도 더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코로나19 환자는 729명, 해외유입 환자는 18명이며 사망자는 2분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체계는 여전히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입원 대기 중인 환자는 없고 전담중환자병상 782개 병상 중 73%, 573병상의 여유가 있습니다. 중등도, 경증환자들을 위한 병상도 1만 6,000병상 중 9,000여 병상, 약 60%의 여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6월 말까지 코로나19의 유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밀폐된 실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밀접하게 접촉하는 환경을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일상이 한시라도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은 사전질의가 없어서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전달된 기자분들의 질의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BS 민정희 기자님 질의입니다. 오늘부터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이 요양병원 등에서 시작되는데 접종 완료자에 대한 접종면회 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된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 부분은 일전에 저희들이 안내를 드린 바는 있습니다. 현재 중수본과 방대본에서 세부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해서 일단 검토 중에, 계속 검토 중에 있고, 현재 2차 접종 현황이라든지 그다음에 현장 면회실 준비 등 현장의 의견들을 수렴하고, 또한 요양병원, 요양시설 협회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서 5월 중에 그 내용을 확정해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질의입니다. 오늘 전남에서 하루 가장 많은 50명이 확진이 됐습니다.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 적용 이후에 방역조치 완화로 인한 풍선효과 우려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오늘 환자 수가 많이 발생한 곳이 주로 전남 여수, 전남의 여수, 순천, 광양, 즉 동부권의 도시 지역입니다. 또 그 도시 지역에 인접한 고흥군에서 초기에 환자 수가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동부권 지역들에 대해서는 전라남도에서 거리두기 격상을 광양, 순천은 어제부로 시작을 했고, 그다음에 고흥과 여수는 그전부터 시작을 해서 감염에 대한 확산의 차단을 막고 있는 그런 상황들입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동부권에 있는 환자가 또 다른 전라남도의 다른 시군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그런 선제적인 조치들을 전라남도에서 하고 있고, 이들 동부권 지역은 하나의 생활 공동... 공동의 생활권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마 같이 공동으로 대응을 해서 더 이상의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서 2단계로 같이 격상을 한 것으로 저희들이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전라남도의 타 지역으로 그러한 환자가 또 이동 또는 확산을 통해서 환자 수가 증가하지 않도록 전라남도와 협의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의가 없어서 이것으로 질의응답을 마치겠습니다. 마무리 말씀 있으시면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답변> 어제는 아무래도 한 네 군데에서 중규모 정도의 집단감염이 발생을 해서 어제, 그저께보다는 환자 수가 좀 더 많이 발생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집단발생 부분들은 조기에 확산을 차단시켜서 환자 수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 이상의 확산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들을 해당 지자체와 협력해서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금 현재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접종 예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께서 백신접종을 할 수 있는 백신들도 지금 현재 속속 계획대로 차질 없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6월 3일까지 예정되었던 접종예약 부분들을 조금이라도 앞당겨서 예약을 해 주시면 저희들이 백신접종 계획을 수립하는 데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이 참여를 해 주시고 계십니다마는 아직까지 접종예약에 참여해 주시지 않은 어르신들께서는, 어르신들 또는 그 가족들께서 옆에서 도와주셔서 어르신들께서 접종예약을 하도록 애써주시기 바랍니다.

6월 말까지 어르신들 그리고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이 1차적으로 완료가 되면 우리 사회가 좀 더 코로나19로부터 안정된 생활을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바라는 일상생활의 회복도 더 빨리 앞당겨질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많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가족분들의 도움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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