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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11월 26일 기준으로 국내발생 신규확진자는 553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확진자 수는 3만 2,318명입니다. 현재는 4,853명이 격리치료 중이시고 위중증환자는 78명입니다. 어제 사망자가 2명 발생하였고 누적 사망자는 515명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일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과 관련하여 11월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조사 중 65명이 추가 확인되어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총 66명입니다.
서울 서초구 사우나, 두 번째 사우나입니다,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인되어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총 48명입니다.
서울 마포구 소재 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총 119명입니다.
경기 연천군 군부대와 관련하여 11월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조사 중 6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총 68명입니다.
부산·울산 장구강습과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총 53명입니다.
이외 발생에 대한 추가자료가 필요하신 경우 브리핑 후 대변인실을 통해 이를 상세히 설명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오늘은 환자발생이 많아 개별유행의 경우에는 브리핑 후 자료를 통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본격적인 세 번째 유행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다수의 감염원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며, 음식점, 학교, 사우나, 교회, 군부대 등 전파원도 다양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특정 지역의 한 가지 큰 전파원이 유행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지역의 작은 유행들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며 유행을 이끌고 있는 양상입니다.
감염의 경로는 다양해졌으며 유행의 중심이 되는 연령층은 활동성이 강한 젊은 연령층으로 낮아졌습니다. 방역의 측면에서 본다면 이것은 관리해야 할 범위가 크게 넓어졌다는 의미로서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과 같은 환자발생 규모는 이번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학적 예측결과 12월 초까지는 일일 400~600명대의 신규확진자가 지속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지만 강화된 거리두기가 잘 이행된다면 그 효과는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나타나 조금씩 증가속도가 누그러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통상 거리두기의 효과는 시행 1~2주 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여러분의 거리두기 노력이 더 큰 시너지를 나타낼 수 있도록 방역당국도 지자체와 함께 역학적 대응, 검사 확대 등에 총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의 대책과 대응에 대해서 사례를 들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대책 중 하나인 마스크의 효과는 의심할 여지없이 강력합니다. 최근 서울 구로구의 1개 병원에서 확인된 확진자의 경우 입원환자 등 노출자 39명 중 4명이 감염되었으나 마스크를 착용했던 의료진 중 감염자는 없었습니다.
또한, 일상적 집단감염의 연쇄전파도 분명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서울의 밀폐된 환경의 사우나를 이용한 이용객 20명이 감염되었으며, 이후 감염자 가운데 1명이 이용한 피트니스클럽에서 26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연쇄전파를 통한 확산도 뚜렷합니다.
지금 방역당국이 가장 주력하는 것은 접촉률 감소를 통한 n차 감염의 차단입니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상황은 소규모 유행에서 감염된 환자들이 다시 다른 유행의 감염원이 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전략이 됩니다.
현재의 환자 증가세는 역학조사를 통한 환자·접촉자의 격리나 마스크 착용 등과 같은 위생수칙 준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사회와 개인 안전을 위해 몇 가지 필수적인 요청의 말씀을 더 드리려 합니다.
어떠한 곳이라도 여러 사람이 모이는 밀폐되고 밀집된 장소는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필수적이지 않은 방문이나 모임은 자제하여 주십시오.
조금이라도 몸이 불편하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바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주십시오. 방문이 늦으면 늦을수록 더 위험에 노출되시는 분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아울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증상이 있으신 분들이 신속히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주변의 격려와 따뜻한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으로부터 먼저 받은 질문 다섯 가지 드리면서 또 연관된 질문 있으면 같이 묶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11월 25일 수도권 지역의 감염사례가 8월 26일 이후에 역대 최고치가 맞다면 수도권 지역 감염의 역대 최고치 집계가 시사하는 바가 무엇이라고 보는지 방역당국의 입장과 향후 전망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먼저 지금 기록된 수도권 환자의 확진자 수는 최대 상황인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최대치를 기록한 이전의 날짜는 확인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도권은 인구가 많고 인구 밀도 또한 높습니다. 따라서 그만큼 전파가 용이 될 수 있으므로 보다 철저한 관리와 거리두기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당분간은 환자의 증가추세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고 또 강력하게 이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르면 다음 주 초 그렇지 않다면 다음 주 후반부에 있어서는 어떤 유행의 정점을 지날 수도 있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노력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입니다. 개별 역학조사 경과와 관련된 역학조사 질문 주셨습니다.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집단감염과 마포구 홍대새교회 집단감염 간의 역학적 연관성이 혹시 있는지, 그리고 강서구에 학원 외에 병원 집단감염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 둘 사이의 전파고리가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과 교회 간의 역학적 연관성은 확인된바 없습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임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에어로빅 학원 외에 병원 집단감염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댄스교습 관련돼서 요양병원 종사자분들이 계셔서 이를 통해서 추가환자 2분이 발생한 것으로 이렇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유행 전망과 관련된 질문 있습니다. 관련해서 현장에서도 한국경제 이지현 기자님도 같이 질문 주셔서 묶어서 드리겠습니다. 먼저 사전질문에서 방대본에서 지난 토요일 500~600명 환자발생을 전망한 바 있는데 오늘 583명이 발생한 현 상황에서, 국내외 포함한 사례를 말씀 주셨습니다. 이 현 상황에서 방대본이 예측하는 이번 유행의 피크시점과 하루 환자 발생 예측치를 대략적으로라도 답변해달라는 질문이고요.
한국경제 이지현 기자님 질문도 수학적 예측 결과 12월 초까지 하루 신규환자 400~600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이 예측 결과가 나온 근거, 재생산지수나 잠복기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는 두 가지 질문입니다.
<답변> 말씀드린 것처럼 정확한 유행의 피크가 언제인지는 예측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굉장히 불확정한 그런 면들을 따지는 것들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현재의 거리두기 조치와 이런 노력들이 어느 정도 성과를 발휘할 수 있다면 아마도 다음 주 주말 정도에는 가장 바람직한 경우에는 유행의 정점을 지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예측을 해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것은 단정적인 예측은... 아닌 하나의 가능성으로 이렇게 파악을 하고 있고, 유행의 경향을 참고하기 위해서 어쨌든 재생산지수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저희가 모델링을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재생산지수라고 하는 것은 어떤 유행의 크기를 가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어제보다 오늘 늘어났다면 재생산지수 늘어나는 것인데, 소규모라도 감소됐다면 감소를 하는 이런 쪽의 추세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경향을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재생산지수뿐만이 아니라 어떤 미분 모델링이라든가 아니면 기타의 다른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계산해본 결과, 여러 가지 모델링의 결과 아마도 400명 내지 600명 정도의 환자를 산출한... 400명 내지 60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이렇게 계산한 것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거리두기와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오늘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500명대 후반까지 나타났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논의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이 나왔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격상시기가 시기상조라면 향후 언제쯤 격상을 논의할 것으로 보는지 앞으로의 전망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사회적 거리두기는 분명히 효과가 있는 강력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사회적 고려점도 많은 조치로서 어떤 부처와라든가 아니면 중대본이 함께 여러 가지 효과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할 상황입니다. 아마도 그래서 2.5단계 격상을 논의하기는 이르다는 이런 입장표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망설임이 없이 강력하게 조치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상세하게는 중수본 병상관리팀의 확인이 필요한 부분의 질문입니다. 일단 여쭈겠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해서 급증으로 인해서 입원을 위한 병원에 대한 이송, 행정처리 등의 업무에도 과부하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자님 지적했습니다. 현재 코로나 확진자이지만 이송 그리고 병상 부족 등의 문제로 자택 대기하는 확진자가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지금 현재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병상 부족의 문제로 인해서 이렇게 자택에서 대기하시는 분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것들은 중수본에서 조금 더 면밀한 확인이 필요할 테지만 아직까지 그런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고, 다만 차후에 있을지 모르는 병상 부족의 문제, 그리고 행정 지원이라든가 이송의 문제들에 대해서는 조금 더 많은 대책들을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문자로 기자님들 보내주신 질문 답변드리겠습니다. TV조선 송민선 기자님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경기 연천 5사단 집단감염 관련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장병들이 입대 전 취합검사법으로 검사를 하고 있는데 이런 방법이 확진자를 걸러내는 데 충분하다고 보는지, 또 훈련병 집단감염 현상을 역학조사에서는 어떤 의미로 보고 있는지 설명해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취합검사법은 제가 설명드리고 역학조사에 대한 것은 역학조사팀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취합검사법은 질병관리청과 학계가 노력해서 같이 만든 검사법, 프로토콜이 되겠습니다.
현재까지 어떤 정확도에 대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현재 확인하고 있고, 현재까지 민감한 검사법으로서 선별하는 데는 큰 어려움은 없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역학조사와 관련된 내용은 박영준 역학조사팀장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훈련병 집단감염에 있어서, 역학조사 부분에 있어서 의미를 찾자고 하면 집단생활시설, 젊은 연령에 있어서의 집단발생 상황입니다. 흔히 또 기존에 저희들이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집단발생이 충분히 가능한 이런 곳에서 집단발생이 있었다, 라는 부분들이 있겠습니다.
공동생활을 하고 그다음에 젊은 연령이어서 증상이 경미한 상태에서는 조기발견이 어려운 것, 그다음에 훈련이라는 활동을 통해서 비말전파가 용이한 상황들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발생했었을 때 집단으로 확산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은 집단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은 예상할 수 있는 거였고, 이를 바탕으로 저희들이 보완해야 될 부분들이 있다고 하면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인지를 할 수 있을지’라는 부분, 그다음에 집단생활시설이지만 방역수칙 부분에서 보완해서 전파의 규모를 줄일 수 있는 이런 방안들은,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은 더 보완하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어제 모 기업의 대표가 전 국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자고 제안을 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이라고 보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현실성이 없다면 또 왜 그런지도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전문수탁기관에 맡기는 게 아니라 자가진단키트를 국민들이 활용하도록 하자는 취지였는데 이러한 검사법은 문제가 없는지도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아울러서 과거에 예전에 ‘유행이 확산돼 PCR 검사로 대응이 어려워진다면 그때 자가진단키트 활용도 검토해보겠다.’라는 본부장의 과거 설명도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 같이 주셨습니다.
<답변> 아마 지금 제안되고 있는 방법들은 신속항원검사를 통한 검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 장점은 빠른 시간 내에 검사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단점은 정확도가 좀 떨어져서 위양성과 위음성의 가능성이 높다는 이런 쪽입니다.
다만, 한 가지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검체 채취에 걸리는 이런 해결방법은 아니라는 것, 항원검사이든 아니면 PCR 검사이든 모두 전문의료인이 검체를 채취해서 검사를 해야 되는 이런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현장에서 검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접근성은 매우 매력적인 것이지만 아직까지 검체 채취에 대한 어려움을 넘기는 어려운 방법으로서 이제 그런 면에서 본다면 조금 어려움이 있지 않겠는가, 전 국민 검사는 일시적으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 않겠는가, 이런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하는 국가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발생률이 높아서 의료인에 의한 검사 채취가 불가능한 그런 국가들이 대표적인 사례가 되겠고, 또 이제 우리나라처럼 검사 인프라가 단단하지 못한 그런 국가들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자가진단을 하려면 몇 가지 문제가 있는데, 첫 번째는 정확히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다는 보장이 있어야 되고, 두 번째로는 제도적으로는 의료법이나 약사법에 합리적으로 부합해야 되는 그런 단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현재의 상황과 어떤 사회적 또는 법률적 제약점들을 같이 검토해서 이것은 판단해나갈 상황입니다.
현재 이 항원진단키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찬성의 의견과 반대의 의견이 분명히 나누어져 있는 상황이고, 이것은 우리나라의 상황과 역학적인 특성을 판단해서 여기에 대해서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경향신문 이혜인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오늘 교육부 발표로 ‘수능 수험생 확진자가 21명이다.’라고 했는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 방역대책본부에서는 별도의 수험생 여부에 대해서는 별도로 통계를 내고 있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교육부에서 별도 발표를 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이 중 위중증이 몇 명인지 또 역학조사 상황이 궁금하다는 질문 하나와, 현 단계에서 수험생들이 특히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수험생 관련된 방역지침 관련된 설명 부탁했습니다.
<답변> 현재 수험생 확진자 중에서 위중증환자는 없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 날짜가 며칠 남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주의사항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본인뿐만이 아니라 가족이라든가 아니면 어떤 같이 생활하시는 분들이 똑같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능시험은 사회적인 관심이 높은 행위이며, 그다음에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행위이기 때문에 각별하게 저희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자료요청과 관련된 부분은 저희 위기소통팀에서 확인을 해서 몇 시까지 가능할지, 또 산출이 언제까지 가능할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을 매일경제 정지성 기자님 요청하셨습니다.
대전일보 장중식 기자님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확진자 급증에 따라서 역학조사 속도가 더 늦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많다, 기자님 지적했습니다. 방역당국의 입장과 또 향후의 전망은 어떻게 보는지 설명해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한 가지 설명을 드리자면 환자 1분이 발생하게 되면 단지 환자 1분에 대한 조사라든가 조치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1분이 지나온 동선과 접촉자분들에 대해서 개별 접촉자조사를 하게 되고 또 위험도평가를 하게 됩니다. 또 의료진분들이 치료해주셔야 되고, 또 격리되신 분들은 많은 관계자분들께서 무사히 격리생활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을 해주셔야 됩니다. 음식이라든가 아니면 생필품이라든가 이런 지원이 필요하죠.
그래서 환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역학조사가 좀 속도가 더뎌질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역학조사와 어떤 마스크 착용만 가지고는 부족한 점이 있고, 사회적인 거리두기를 통해서 절대적인 환자 숫자를 감소시킴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어려운 상황이지만 의료진들과 역학조사관 또 방역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지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고, 또 이것은 포기할 수 없는 방역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것들은 저희가 갖은 노력을 다해서 해결해나가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조선일보 양지호 기자님 질문입니다. 오전 중대본 말씀자료와 관련해서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젊은 층 환자의 수가 19명이다.'라는 설명과 관련해서 어느 시점에 19명이었는지, 또 각각의 연령대는 어떻게 되는지, 모두 인공호흡기 치료면 충분한 상태인지, 중증도는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환자관리팀장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중대본에서 장관님께서 말씀하셨던 이 부분은 저희가 23일 브리핑 때 설명드렸었던 내용을 인용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말씀드렸던 부분은 23일까지의 누적으로 위중증환자들 발생 현황을 봤을 때에 젊은 연령대, 즉 저희가 40대 이하라고 하는데요. 40대 이하 위중증환자분들 중에 인공호흡기 이상 수준의 치료가 필요하셨던 분이 총 19분이었다, 이렇게 말씀드린 내용을 인용하신 것이 되겠고요.
연령대는 그래서 그 19분 중에 20대가 2분이 계셨고 나머지는 40대분들이셨습니다. 그리고 19분 중에 10분... 19분 중에 9분은 인공호흡기 외에도 에크모 등의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셨던 상태가 있었다, 이렇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로이터통신의 차상미 기자님 질문입니다. 최근 미국 보건당국은 코로나 전파의 상당수가 무증상감염에서 이루어진다고 했는데 국내 무증상자의 비율, 또는 무증상상태의 전파를 어느 정도로 추산하고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에 의하면 마스크 착용 시에도 바이러스 일부가 침투해서 젊은 층의 경우는 증상은 미세해서 본인은 이겨내지만 계속 무증상상태로 전파를 할 수 있다, 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견해도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보통 우리나라도 그렇고 다른 외국의 경우에도 무증상감염의 비율을 산출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에 무증상자의 비율은 약 40% 정도로 이렇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증상상태에서의 전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보면 감염력은 특별히 더 높은 수준은 아니다, 또는 오히려 약한 수준일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무증상감염이 얼마나 높은 감염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현재까지의 무증상감염률은 그 정도 된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마스크라고 하는 것이 절대적인 보호수단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높은 수준의 위험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은 있는 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무증상감염 같은 경우라 그래도 오랫동안 배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일정 기간 배출기간이 끝나게 되면 실질적으로 감염을 일으킬 수 없을 만큼의 양이 배출되거나 아니면 배출이 끝나게, 완전히 종료가 되는 이런 상황이 도래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이쪽에 대해서 큰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될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 계속해서 마스크를 잘 착용해주시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MBN 강대엽 기자님 질문입니다. 서울대 연구팀이 완치 후에 재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연구했더니, 6명을 연구했더니 1명에서 재감염 사실을 확인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방역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재감염 사례가 지금까지 몇 건이 있었는지, 또 재감염 됐을 때 증상발현 정도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또 재감염이 계속 나온다면 백신이 무력화되는 것은 아닌지 이러한 우려에 대해서도 설명해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지금 저희가 확인하는 재감염 사례, 즉 의심 사례를 포함해서는 서울대 연구팀이 보고한 1건이 전부이고 아직까지 그 외의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재감염이 발생했을 때의 증상발현 정도는 우리나라와 외국의 사례로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렇게 두드러진 증상은 아니었지만 외국의 사례에는 증상이 조금 더 심해진 경우도 있었다, 이런 학문적인 보고도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재감염이 계속 나온다면 백신이 무력해지느냐, 이것은 아직까지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인플루엔자 백신 같은 경우라도 항체가 지속되는 기간은 6개월 정도로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 예방접종을 받게 되는 것이고, 그다음에 그것은 재감염과 관련이 없는... 재감염이 충분히 가능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다른 맥락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재감염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정도 방어력이 끝나는 기간이 되게 되면 어떤 백신의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이런 것들은 사실이고, 여기에 대한 것들은 아직까지 학문적으로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어떻게 말씀드릴 단계는 아닐 수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20대의 위중증환자에 대한 추가정보가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요청 중에는 최근 집단발병 사례 역학조사에서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파악한 사례가 있는지 추가설명 부탁했습니다.
<답변> 이 부분은 환자관리팀장이 답변해주시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20대 위중증환자에 대한 감염경로나 집단발병 사례 어떤 것인지, 현재 상태, 거주지 이런 부분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두 가지 질문 중에 앞의 부분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20대 위중증환자분 1분이 또 집계에 확인되었습니다. 이분은 서울지역에서 신고되신 분이고, 11월 12일에 확진되셨는데 치료 중에 25일 자부터 고유량산소요법 치료가 시작돼야 될 상황에 이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오늘 자로 저희가 위중증 단계에 해당하는 환자로 집계를 보도자료에 반영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참고로 저희가 오늘 오전에 추가적으로 상황을 파악해본 결과로는, 이분이 당시 상태가 위중증 단계를 벗어난 상태로 오늘 오전에는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다시 호전된 상태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박영준 역학조사팀장 보충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최근 집단발병 사례 역학조사에서 방역수칙 위반 여부 파악된 사례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들이 현장 역학조사, 노출자 관리가 최우선적으로 되고 있는데, 그러면서 1차 조사를 했었을 때에 방역수칙 준수 부분에 있어서 미흡·불충분한 정황, 상황 이러한 것들, 제3자의 진술 이런 것들은 파악된 부분들이 일부 있습니다.
그런데 위반이라는 부분은 신중하게 접근돼야 될 것들이 있기 때문에 위반이라고 단정할 만한 사례들은 지자체에서 후속적으로 행정적인 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될 부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단정적으로 위반할 만한 건을 지금 말씀드리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역학조사 질문이 더 있어서 하나 더 여쭈겠습니다. 국민일보 송경모 기자님 질문입니다. 어제 강서구의 에어로빅, 또 경기도 연천의 신병교육대 등 중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여럿 확인이 됐는데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있는지, 아니면 클러스터당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인지 설명해달라고 하셨고요.
두 번째로는 중규모 이상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한다는 것은 그만큼 방역당국의 인지와 통제가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의미라는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판단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첫 번째 질문부터 답변드리겠습니다.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지금 발생 규모 그다음에 발생 양상, 발생 시설, 장소, 관계 이런 것들을 생각해봤었을 때에 지역사회의 일상생활을 통해서 다양한 장소에서 전파가 지속되고 있는 부분들은 지속적인 노출·전파가 상당 부분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고 추측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해서 당분간은 이게 지속될 거라고 보고 있고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클러스터별로 생각해보면 클러스터당 확진자 수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으실 것으로 여겨집니다.
증가하는 부분에 있어서 큰 것은 n차 전파고리가 또 증가하고 있는 부분들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2차, 3차 전파에서 끝나지 않고 다시 지인, 직장동료, n차 전파까지 그 고리까지도 늘어나고 있는 이런 추세입니다.
두 번째 질문은 지역사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역사회에서 감염자 규모가 많아진 상황, 일상생활에서 경증으로 또는 느끼지 못할 정도의 조용한 전파가 지속되는 경우에 접촉자·환자들의 동선을 추적관리하면서 이것을 다 억제한다.’ 이 속도는 대응팀을 증가시킨다고 하더라도 바이러스의 전파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 라는 부분들은 저희들이 지난 1월부터 대응한 경험을 통해서 또 국외 사례들을 통해서 충분히 확인... 알고 있는 사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지금 여건에서 또 보강해서 이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부분, 그렇지만 따라잡는 데에는 한계가 있고 따라잡을 수... 동일한 상태로 전파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는 따라잡을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즉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검사, 사회적 거리두기, 모임 취소, 생활방역수칙 준수가, 이러한 부분에 대한 자발적 참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역학조사 질문이 2개 더 있어서 다시 여쭈겠습니다.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님 질문입니다. 속초와 철원 요양원 또 요양시설 집단감염과 관련돼서 각각 어떤 방식으로 전파가 이루어졌는지 역학조사 결과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철원의 경우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5일 이후에 확진자가 대량 발생했는데 또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고 보는지, 2개 다 요양병원 종사자의 확진으로 사태가, 상황이 시작됐는데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해당 종사자와 직접 접촉이 있었던 것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첫 번째 질문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속초·철원, 강원도지만 여기하고 그 이외 요양시설 집단감염에 있어서 속초 같은 경우에는 용인시의 키즈카페하고 연결고리가 있는 사례입니다. 가족이 키즈카페를 통해서 감염된 이후에 가족모임이 속초에서 이루어졌고, 여기서 감염된 분이 속초에 있는 요양병원 종사자였습니다. 그래서 가족이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되고 가족 간의 전파, 이분이 직장 내 전파를 통해서 n차 전파가 요양시설 취약집단에 넘어간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철원 요양병원 같은 경우도 종사자에서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인데 제가 지금 기억하기로는 김장모임이 하나의 큰 영향을 미치고 확산시키는 과정에 김장모임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또 이 김장모임을 통해서 유사한 요양병원, 철원은 아닌 포천에 있는 요양병원까지 거기의 종사자가 감염됐고 그래서 포천에 있는 요양병원도 유입되는 이런 계기가 됐습니다.
확진자 발생 이후 5일 후에 확진자가 대량 발생한 부분들은 추적 관리하는 부분, 증상발생일과 확진일 조기발견이 증상을 호소하는 것하고 확진하는 것하고 차이, 이런 것들이 좀 있었던 걸로 현재로서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발생한 사람들 모두 해당 종사자와 직접 접촉이 있었는지, 라는 부분들에 있어서는 그 안에서 또 동료에게 전파를 시키고, 그 동료가 그 시설 안에 입소한 사람한테 전파시킨 그 안에서도 추가전파가 일어나서 규모가 확산됐다. 최초의 유입을 시킨 그 사례에 의해서 모든 전파들이 다 설명되진 않습니다. 추가전파가 시설 내에서 일어나서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역학조사 질문 하나 마지막 더 드리겠습니다.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질문입니다. 마포구 소재 교회 관련돼서 동대문구 고등학교와 별도 감염원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자료가 나와 있는데, 그러면 교회와 고등학교 감염을 별도 감염원에 의한 집단감염으로 보는지, 이렇게 분류한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이 사례의 확진자들의 인지순서를 보면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된 사례가 먼저 확진이 됐습니다. 저희들이 먼저 확진된 사례는 그 집단에서 최초 확진된 사람, 지표환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표환자에 대한 접촉자 추적관리하고 있는 도중에 가족이 확진이 됐고, 이 가족의 접촉자들을 추적관리하고 있는 도중에 가족들이 다니는 교회, 이 교회의 접촉자들을 검사하는 과정 중에 또 마포구에 있는 교회의 교인들이 확진이 됐습니다.
추가적으로 접촉자를 추적관리하고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중에 마포구 교회의 확진자 수가 상당히 늘어났고 이 개별 사례들의 증상발생들을 다 따져봤었을 때에 지표환자였던 동대문구 고등학교 이 일가족의 증상발생일보다 마포구 소재 교회의 교인 중에서 증상발생이 더 빠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11월 초, 어제 설명드린 바 있는데 11월 초에 증상이 있었고 의료기관 등 이용한 의료기관 이용내역도 확인이 됐습니다. 저희들이 이렇게 봤었을 때 증상발생일이 가장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판단하는 데에 큰 근거가 됩니다.
그래서 동대문구 고등학교 초발환자, 지표환자에 비해서, 비교해서 마포구 소재 교회 교인의 증상발생들이 더 빨랐고, 더 빠른 상태에서의 추가전파 상황들을 시간관계를 따져봤었을 때 더 설명이 타당한 부분들이 있어서 역학적으로 방향성은, 전파의 방향성은 교회는 별도로 시작돼서 그 안에서 n차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현재는 파악, 분석을 한 상황입니다.
고등학교는 교회를 통해서 넘어갔는지, 아니면 별도의 감염원에 의해서 시작됐는지 둘 다 가능성은 있는 상황이고 두 가능성에 대해서 추가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하나 더 있습니다. 진주 단체연수 관련해서 경남도 등에서는 단체연수와 관련된 워크숍을 묶어서 50명 넘게 확진자를 분류하고 있는데 34명으로 분류한 것은 혹시 별도 감염사례로 보는 건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아마 이것은 지자체에서 집계한 시간차일 것 같습니다. 지자체에서 집계한 시점, 그다음에 중앙에서 보고받아서 보도자료에 통계를 산출한 집계시점의 차이일 것으로 현재는 보고 있습니다.
34명 중에는 연수, 단체연수 참석자 그다음에 그들의 가족, 기타, 오늘 보도자료에 포함되어있는 정도 저희들이 현재 신고통계로 잡고 있고요. 나머지 부분들은 오늘 오전이라든지 현재 진행된 사례들일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그런 부분들은 별도로 내일 업데이트해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오늘 마지막 질문입니다. JTBC 배양진 기자님 자가치료와 관련된 내용 질문 주셨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는 중수본이나 경기도를 통해서 확인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수도권에서 생활치료센터 자리가 부족해서 대기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센터를 확충하고 있지만 확진자 발생이 지속된다면 1~2주를 버티기 어렵다는 진단도 있다는 점 설명하셨고, 경증환자는 자가치료를 하도록 하는 방안 실행을 계획 중에 있는지, 그리고 자가치료 도입이 필요하게 되는 시점은 언제부터라고 보는지, 그리고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자가치료를 할 경우에 환자 상태가 악화될 위험은 어느 정도라고 보는지 설명해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병상 관련된 부분은 저희가 중수본과 같이 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저희도 잠재적으로 환자가 이렇게 증가할 경우라면 생활치료센터라든가 의료자원이 고갈될 수 있다는 주변의 우려를 알고 있고 여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증환자 자가치료 계획이라고 돼 있는데, 일단 확진자분들에 대해서 가택 내에서 격리하고 치료할 수 있는 법령근거는 법률 개정을 통해서 완료가 됐습니다.
하지만 격리 목적 외에 빠르게 환자가 자기 불편을 호소할 수 있고 진료를 받는 의료 프로세스는 다른 경로를 통해서 만들어져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것은 빠르게 고민을 하고 있고 검토하고 있는 그런 단계로서 아마도 너무 늦지 않은 시간 내에 완성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이것이 필요할까에 대한 것들도 역시 고민스럽습니다만 환자발생 추이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그런 시점들을 고려해서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가능한 한 본인이 원하는 경우라면 자가치료가 아니라 최상의 의료적 치료를 받게 해드리는 것이 저희 도리이기 때문에 이 점도 잘 유념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현장 질의답변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정례브리핑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통역은 권동호·윤남 통역사님 고생해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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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곳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의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위생관리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서울 광진구의 한 유치원에서 서울시 특별점검반이 긴급 위생점검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점검은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800여 곳을 전수 점검하는데, 오는 5월에 전체 어린이집의 60%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어 나머지 40%의 어린이집은 오는 10월에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잇달아 실시해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 식중독예방과(043-719-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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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봄나들이 추천 수선화 명소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으신 분수선화를 감상하기 좋은 명소를 찾고 계신 분4월 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이 피어납니다. 그중 별 모양의 수선화는 진한 노란색을 가지고 있어 화사한 꽃놀이를 즐기기 좋은데요. 포근한 봄바람 따라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수선화 명소 4곳을 알려드립니다. ★추천 장소★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추사고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거주했던 생가입니다. 이곳은 다채로운 봄꽃이 식재되어 있어 4월이면 벚꽃, 목련 등 다양한 꽃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가옥 안뜰과 뒤편 언덕까지 넓게 자라는 수선화 군락을 만날 수 있어 대표적인 수선화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해 옛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 추사고택 -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운영시간 : [3월~10월] 매일 09:00~18:00 [11월~2월] 매일 09:00~17: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추사고택 관리사무소 041-339-824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양지암 조각공원은 하늘, 바다, 꽃, 조각 4가지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 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봄이 오면 벚꽃과 튤립, 수선화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 꽃구경을 즐기러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또한, 공원 부지에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공원을 거닐다 보면 자연 속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려한 전경에 눈이 절로 즐거워지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 보세요. ※ 양지암 조각공원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로 194-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거제시청 관광마케팅팀 055-639-648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해파랑길 1코스의 시작 지점으로 봄에 방문하기 좋은 부산 대표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 위 오륙도의 전경과 노란 수선화 언덕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기대 수변공원과 데크길로 이어져 산책을 즐기며 꽃구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공원에서 여유롭게 힐링을 즐기다가 근처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도 함께 경험해 보세요. ※ 오륙도 해맞이공원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197-5- 운영시간 : 연중무휴 [오륙도 스카이워크] 10월~5월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50) 6월~9월 매일 09:00~19:00 (입장 마감 18:50) *설·추석 당일 12:00부터 개방-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해파랑길 부산관광안내소 051-607-6395-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지리산치즈랜드는 목장 아래로 드넓게 호수와 초원이 펼쳐져 탁 트인 상쾌한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매년 봄마다 노란 수선화가 언덕 위에 가득 피어나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그 밖에도 들판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피크닉을 즐기거나 인근에 있는 지리산 호수공원을 함께 방문해 저수지를 따라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봄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 산뜻한 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만끽해 보세요. ※ 지리산치즈랜드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 어린이 (5세~13세) 2000원 / 경로 (70세 이상) 1000원- 문의 : 061-782-258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김병환 기재부 차관,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가보니~ 머리 헹굴게요. 시원하시죠? 미용사가 한 올 한 올 정성껏 머리를 감겨주며 말했다. 잠시 후 머리 손질을 마친 고객이 거울을 보며 말했다. 아이고 짤막하니 참 좋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여느 미용실 상황과 별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보인다. 일단 한 사람 당 이용 공간이 무척 넓다.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의자에는 신체를 고정해주는 끈이 있다. 바로 옆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도 구비돼 있다. 그렇다. 이곳은 장애인을 위한 미용실이다. 노원구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2호점을찾았다. 2022년 노원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1호점)를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예약이 넘쳐 1호점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했다(옆에서 머리를 하던 어르신이 1호점만 있을 때는 예약이 안 되더라라고 거들었다). 지난해 말 2호점을 열었다. 소문은 타고 흘렀다. 타 지자체에서 견학과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김기곤 팀장이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대해소개해주고 있다. 이곳은 제안부터 인테리어 계획까지 장애인 당사자들이 했어요. 턱도 없애고 바닥도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했고요. 노원구 김기곤 팀장(장애인복지과)이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들어오는 입구에는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데크가 조성돼 있었다. 또 출입문 아래 점자 블록과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 미용실 내부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와 전동 보장구충전소, 점자책 등이 구비돼 있다. 안내데스크 높이도 낮다. 휠체어를 탄 고객을 배려한 높이다. 화장실에는 곳곳에 손잡이 바를 조성해 안전을 도모했다. 세면대 거울은 경사지게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도 잘 보이도록 했다. 특수 제작된 미용 의자. 넓고 신체 고정 끈이 있으며 여러 각도로움직인다. 머리를 자르는 공간이 압권이다. 널찍한 공간에 미용 의자 3개. 그만큼 1인당 공간이 무척 넓다. 휠체어 이동을 고려해서다, 앞, 뒤, 옆 모두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의자마다 머리를 감길 세면대를 하나씩 설치했고 리모컨을 누르면 자동으로 의자가 옆으로 돌아가 세면대에 눕혀지도록 했다. 미용실 내 휴식공간. 특히 신경을 쓴 곳은 휴식공간이다. 넓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보호자나 간병인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더욱이 이곳에는 사회복지사가 상주한다. 그런 만큼 미용 외에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용사를 채용할 때 복지 관점에서 많이 봤어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아야 하고 복지에 관심이 많아야겠죠. 여기 계신 미용실장님도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계세요. 점자책 등 관련 책자가 놓여 있다(왼쪽), 출입문에 점자블록을 설치했고 아래 쪽에도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오른쪽). 이용 대상은 노원구 거주 등록 장애인이다. 그런 까닭에 이곳에 전입을 고려했다는 장애인도 있었다고. 사실 노원구 거주 장애인으로 제한을 뒀는데도 대기해야 한다. 김 팀장은 궁극적으로 이런 미용실이 각 지자체에 많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도 하나둘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 생겨나고 있다. 전동보장구 충전소(왼쪽), 점자 안내판(오른쪽). 이곳을 찾는 연령은 골고루 분포돼 있다. 누구나 살면서 미용은 꼭 필요하니까. 무엇보다 비용이 착하다. 커트가 6900원, 염색이 1만5900원, 파마가 1만9000원. 더욱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은 50% 감면을 받는다. 수, 일, 법정공휴일만 제외하고 월~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점심시간 오후 12시~1시) 운영하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 솜씨라 여느 미용실 못지 않다. 휠체어 높이에 맞도록 높이를 낮춘 안내데스크. 고객이 결제를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환경이 돼야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일반 미용실에서 장애인을 만나도 단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김 팀장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애인 입장을 들어보니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미안하고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미용실에가지 않고 집에서 자르거나 아예 자르지 않게 됐단다. 그런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도 불편하지 않은곳을 만들고 싶었단다. 밖으로 나올 힘을 주었다는 게 가장 큰 의미 같아요. 가족들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머리가 깔끔해져서 아주 좋아요. 비용도 싸지만, 커피나 간식도 있어서 휴게실 같아 즐거워요(그는 지상낙원이라고 콕 집어말했다). 또 화장실도 얼마나 편리한데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68세) 씨가 말했다. 그는 중증장애인으로 손발이 불편하다. 한창 젊은 40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다른 병도 겹쳤다. 한 달에 한 번은 머리를 잘라줘야 하는데 여기가 생겨 살 것 같단다. 지금까지 3~4번 정도 왔는데 올 때마다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갈 때 다음 달 예약까지 할 수 있어 더 편하단다. 전동 휠체어 리프트. 처음에는 주로 청결에 초점을 두시죠. 거동이 불편하니 관리하기 쉽도록요. 그러다가 이곳이 익숙해지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용 목적으로 오시기도 해요. 어떤 머리가 어울릴까 하고 물으시는 거죠. 하루에 10~14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그러면서 말벗도 된다. 화장실 내부 거울은 휠체어 높이에서 보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저는 원래 제 가게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일하려고 한다니까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수입이 반토막나는데 굳이 왜 하냐고. 그런데 아이들이 모두 여기 엄마한테 딱 맞는 곳이야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미용실장은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했다. 이전에는 유행에 민감했지만, 지금은 그런 요청은 받지 않는다. 간혹 왕년의 실력 발휘를 못 해 아쉽기도 하나, 그 이상의 보람이 있단다. 모두 고마워하며 다음에 올 날을 기다린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단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입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 직전 조사연도(2018년도)에 비해 설치율은 9.0%p, 적정설치율은 4.4%p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장애인 친화시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머리를 다듬은고객의 뒷모습이 산뜻해 보인다. 봄이니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든찬란하길 바라는 계절 아닌가. 나는 그의 머리가예뻐 무심결에 내 머리를 매만졌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4년 2월 6일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이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 건 환자 곁에 남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 고맙습니다.#thank_U #we_need_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