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콘텐츠 영역
100개의 노래로 이루어진 거대한 서사시 단테의 <신곡(神曲)>은 ‘신들의 노래’란 뜻으로 원래 단테가 붙인 제목은 ‘희극(La Divina Commedia)’이다.
그가 작품을 ‘희극(Commedia)’이라 명명한 이유는 “원래 희극은 추한 것으로부터 시작해 아름답게 마무리되기 때문”이라 설명하고 있다.
때문에 그의 신곡은 지옥으로부터 시작해 연옥을 거쳐 천국으로 마무리 되는 설정을 하고 있는데, 9박 10일정도의 기간 동안 단테가 지옥과 천국을 경험한다는 내용이다.
단테의 <신곡>은 현재까지 많은 예술가들과 지성인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특히 작품의 문장이 직접 경험한 것처럼 생생하게 쓰여져서 당대 사람들은 그가 천국과 지옥을 실제로 다녀왔다고 착각했을 정도였다.
신곡의 시작문장은 “인생의 최 전성기에 올바른 길을 잃고서 난 어두운 숲에 처했었네”로 시작한다. 그의 주변에 나타난 동물은 표범과 사자 암늑대인데 각각 탐욕과 권력욕, 애욕을 상징한다.
고향 피렌체를 떠나 망명생활 중이었던 단테가 문득 인생을 되돌아보니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것은 이러한 욕망들이라는 자각을 했던 듯 하다.
작품 <신곡>은 바로 이러한 그의 자각에서 출발하지 않았을까 싶다. “한때 사람이었으나 지금은 아닌 자(Non uomo, uomo gia fui)”라는 이탈리아의 국민문장을 통해 작품 속에서 베르길리우스를 지칭한다.
그리고 로마의 시성인 베르길리우스를 따라 여행하는 단테와 그의 뮤즈인 베아트리체(Beatrix)를 생각하며 많은 작곡가들은 작품을 써내려 갔다. 그러면 단테의 <신곡>에 영감을 받은 작곡가들은 누구일까.
◆ 조반니 파치니(Giovanni Pacini)
이탈리아 출신의 작곡가 파치니(G.Pacini)는 ‘신포니아 단테(Sinfonia Dante)’를 작곡했다.
오페라 ‘노르마(Norma)’의 작곡가 벨리니(Vincenzo Bellini)의 라이벌로도 유명한 그는 젊은 시절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의 성공작인 오페라 ‘사포(Saffo)’나 ‘메데이아(Medea)’는 비극적인 스토리를 다루고 있지만 또 다른 대표작 ‘신포니아 단테’는 아이러니하게 희극으로 내용을 마무리 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당시 19세기 심포니 양식에 맞게 4악장으로 구성되었는데 1악장은 지옥, 2악장은 연옥, 3악장은 천국을 묘사하고 있다.
독특한 부분은 4악장을 ‘단테의 승리’라는 부제로 마무리하며 양식에 맞추었다는 점으로, 행진곡풍의 느낌을 주고 있다.
1악장은 지옥의 입구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커다란 팡파르로 시작하며 음침한 분위기를 준다. 2악장은 현악기들의 소리가 인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듯 하다.
3악장에서 천국은 시종일관 밝고 경쾌한 음색이 특징으로 트라이앵글 소리가 별을 묘사한다. 90여편이 넘는 오페라 작곡가답게 전반적으로 오페라적인 요소들이 음악에서 많이 느껴진다.
◆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
19세기 초절정 기교 피아니스트 리스트(Liszt)는 단테 <신곡>을 모티브로 하는 두 개의 작품을 썼다. 하나는 피아노 곡인 ‘단테 소나타(Dante Sonata)’로 프랑스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단테를 읽고>에서 제목을 가져왔다.
위고의 작품은 주로 지옥 편에 집중되어있지만 리스트의 작품은 신곡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도입부 서주 첫마디의 불협화음들은 ”이 문에 들어서는 자여, 모든 희망을 버려라”의 글귀가 적힌 지옥문을 형상화 한 것이다.
곡의 마지막 부분은 자신의 뮤즈인 베아트리체에 의해 정화되고 천국으로 인도되는 단테의 모습을 그린다. 첫 소절에 불완전 화음으로 시작한 음악은 안정적인 화성으로 마무리되며 안도감을 표현해준다.
‘단테 소나타’는 40년 동안 여러 번의 개작을 거쳐 완성된 작품이다. 신곡을 소재로 한 다른 작품 ‘단테 교향곡(Dante Symphony)’은 바그너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원래 지옥, 연옥, 천국의 3개 악장으로 구성할 예정이었으나 바그너가 천국을 표현하는 것은 불가하고 신성모독이 될 수도 있다고 충고했다. 리스트는 이 충고를 받아들여 천국 편을 작곡하지 않았다.
하지만 2악장 후반부 여성합창단의 목소리를 통해 천국의 문에 다다르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단테 심포니’는 피아노 소나타를 발표한 10년 뒤 작곡에 들어갔다. 초연은 리스트 자신의 지휘로 드레스덴에서 공연됐으며, 작품에 도움을 준 바그너에게 헌정되었다.
◆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베르디(Giuseppe Verdi) 이후 이탈리아의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는 단연 푸치니(Puccini)를 들 수 있다.
푸치니의 오페라들은 풍부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 그리고 인간적 호소력을 바탕으로 극적인 감동을 주는 특징이 있다.
한 편의 잘 짜여진 영화와도 같은 그의 오페라들 중 ‘3연작 시리즈(Il Trittico)’는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됐다.
단막극형식의 세 작품은 스토리가 서로 연결되지 않는 옴니버스형식으로 볼 수 있다. 첫 번째 ‘외투(Il tabarro)’는 지옥을, 두 번째 ‘수녀 안젤리카(Suor Angelica)’는 연옥을 표현하고 있다.
마지막 ‘잔니 스키키(Gianni Schicchi)’는 천국을 표현하는 작품으로 유명한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O mio babbino caro)”로도 잘 알려있다.
‘잔니 스키키’는 단테 신곡의 지옥 편에 “피렌체 사람으로 유언장을 위조한 죄로 지옥에 떨어짐”이란 한 구절만 나와있는데, 푸치니는 대본작가 포르차노와 함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만들었다.
특히 잔니 스키키는 지옥 편에 나오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푸치니는 그를 천국 편 오페라에 사용했고 이 작품은 푸치니의 유일한 희곡 작품이 되었다.
◆ 엔리크 그라나도스(Enrique Granados)
그라나도스(Granados)는 스페인의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민족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그의 음악은 스페인의 전통적인 감성과 근대음악적 특징들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있다.
그의 스페인 무곡이나 화가 고야(Francisco Goya)에 영감을 받은 명작 ‘고예스카스(Goyescas)’는 그라나도스의 낭만주의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
안타깝게도 그라나도스는 뉴욕과 백악관에서의 성공적인 연주 후 스페인으로 돌아오는 뱃길에 독일잠수함의 공격을 받고 48세의 나이에 불귀의 객이 되었다.
쇼팽을 사랑한 그는 여러 피아노 작품과 가곡 등을 작곡했는데, 동향인 까탈루냐 출신 대 첼리스트 카잘스(Pablo Casals)는 그를 “우리들의 슈베르트”라고 부르곤 했다.
그의 교향시 ‘단테’는 그라나도스의 많지 않은 관현악 작품 중 하나다. ‘단테 교향시(Dante Symphonic Poem)’는 전체 2악장으로 나뉘어져 있고 흔히 연상되는 지옥, 연옥, 천국의 구성이 아닌 독특한 구성을 지니고 있다.
1악장은 주인공과 여행가이드인 ‘단테와 베르길리우스(Dante e Virgilio)’, 2악장은 지옥 편에서 불륜을 저지른 ‘파올로와 프란체스카(Paolo e Francesca)’다.
2악장 뒷부분은 소프라노의 목소리로 사랑의 용서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음악 전반에 흐르는 시적이고 서정적인 묘사는 그가 신곡을 통해 얻은 음악적 통찰력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 그림자
단테 신곡에는 ‘그림자’라는 단어가 종종 등장한다. 그림자는 어떤 것이 있어야 생기는 것, 또 그것을 통해 어떤 것을 유추할 수 있다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단테는 이성적이고 지혜로운 인간이라는 뜻인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로의 삶이 인간 정체성의 근본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한편 로뎅의 조각상 <생각하는 사람>은 단테를 모델로 하고 있다. 사실 <생각하는 사람>은 독립적인 하나의 작품이 아닌 신곡 지옥 편을 주제로 만든 <지옥의 문>에 포함되어 있는 조각상이다.
<신곡>의 지옥의 문에는 “이곳에 들어온 자여 모든 희망을 버려라”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저자는 희망이 없다면 현실세계도 지옥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30대에 총리대신 직에 올랐던 단테는 당쟁에서 패하고 망명생활을 하며 언젠가 돌아올 희망을 가지고 신곡을 집필했을 것이다.
스콜라 철학의 깊이 있는 성찰을 통해 <신곡>이외에도 향연, 속어론, 제정론 등을 망명생활 중 집필했다.
단테의 원래 이름은 ‘두란테(Durante)’인데, 그 뜻은 ‘참고 견디는 자’로 그의 삶을 잘 대변해주는 이름인 듯 하다.
오직 신만을 사랑했던 중세에 그는 <신곡>을 통해 인간의 사랑을 표현했고, 이는 중세와 르네상스를 가르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다.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단테를 “최후 중세시인인 동시에 최초 근대시인”이라 칭했다.
비록 단테는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고 말라리아로 타지에서 삶을 마감했지만, 그의 그림자는 아직도 우리들 곁에 머물며 수 많은 예술가와 지성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 추천음반
파치니(G.Pacini)의 ‘신포니아 단테’는 질리오 오페라극장의 루카 오케스트라(Teatro del Giglio di Lucca Orchestra)의 연주를, 리스트의 ‘단테 소나타’는 조르주 치프라(Georges Cziffra)와 아르카디 볼로도스(Arcadi Volodos)의 연주를 권한다.
리스트의 ‘단테 심포니’는 바렌보임과 베를린 필(Barenboim & Berliner Philarmoniker)의 연주를, 푸치니의 삼부작은 로린 마젤(Lorin Maazel)과 도밍고(Placido Domingo)의 음반 또는 미렐라 프레니(Mirella Freni)의 음반을 꼽는다.
그라나도스의 ‘단테 교향시’는 바르셀로나 심포니 오케스트라(Barcelona Symphony Orchestra)의 낙소스 음반을 추천하겠다.
◆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대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이 후 Memphis 심포니, Chicago civic오케스트라, Ohio필하모닉 악장 등을 역임하고 London 심포니, Royal Flemisch 심포니 오디션선발 및 국내외 악장, 솔리스트, 챔버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igenartig@naver.com
이전다음기사 영역
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한반도·주변 정밀 감시 국내 최초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오는 24일 오전 7시 8분 57초(현지시간 오전 10시 08분 경)에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서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발사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기상조건도 발사기준에 적합해 발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초소형군집위성(총11기)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이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지난 3월 29일 인천공항으로 운송되기 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 놓여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4월 6일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 도착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위성상태 점검 및 발사체 결합 등 발사를 위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그리고 현재 로켓랩(RocketLab)사의 일렉트론(Electron) 로켓에 탑재돼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와 KAIST는 23일 오후 3시(현지시각 18시)에 발사관리단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해 발사 준비상황 및 현지 기상조건을 점검했다. 이 결과 발사를 위한 연료 충전 등을 포함한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50분 뒤인 한국시각 07시 58분에 로켓과 최종 분리되고, 발사 4시간 24분 후에는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지상국과 교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현지에 파견된 발사관리단과 KAIST·항우연·㈜쎄트렉아이 등 소속 연구진 10여 명은 최종 발사를 앞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왼쪽)와 발사체 결합 모습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경량·저전력·저비용 개념으로 개발된 초소형군집위성은 2027년까지 모두 11기를 발사할 계획이다. 특히 군집 운영을 통해 고빈도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영상을 확보함으로써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에 신속·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발사하는 1호는 군집 운영에 앞서 위성의 성능과 관측 영상의 품질을 확인한 후 약 3년간 500km 상공에서 해상도 약 1m급 광학 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문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페이스정책팀(044-202-4674), KAIST 인공위성연구소(042-350-8637)
- 카드뉴스 나는 ‘특별한’ 도서관에 간다!…전국 곳곳 이색 도서관 추천! 오늘은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 곳곳에 있는 이색 도서관으로 떠나볼까요? 의정부 미술도서관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정기적으로 기획 전시가 열리는 전국 최초의 미술 도서관입니다.미술관을 품은 도서관이 궁금하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 위치: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로 248 · 운영시간 - 자료열람공간: 화~금 10:00~21:00 / 토~일 10:00~18:00 - 전시관: 화~일 10:00~18:00 / 수 10:00~20:00 *휴관 :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파주 지혜의 숲 지혜의 숲은 학자, 연구소, 출판사 등에서 기증한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책 한 권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위치: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 운영시간: 지혜의숲1, 2, 3 / 월~일 10:00~20:00 *휴관 : 지혜의 숲 홈페이지 별도 안내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한옥의 대청마루에서 고즈넉함을 느끼고, 초록빛이 가득한 숲속에서 그림책을 읽는 경험!시간이 느리게 가는 듯한 이곳에서 책의 매력을 느껴 보세요. · 위치: 충남 금산군 진산면 장대울길 52 · 운영시간: 화~일 11:00~19:00 · 입장료: 성인 5,000원, 아동·청소년 3,000원 *휴관 : 매주 월요일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은 분야별 도서는 물론 잡지, EBOOK 등이 있어 다양한 연령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간입니다. 또, 북콘서트 및 강연회 등 행사도 자주 열리니 참고하세요. · 위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B · 운영시간: 매일 10:30~22:00 인제 기적의 도서관 원통형 모양의 메인 건물과 천장의 큰 창문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기적의 도서관!확장현실(XD) 뮤지엄, 전자피아노 등 최첨단 공간도 있으니 도서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딱 좋습니다. · 위치: 강원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 140번길 52-7 · 운영시간 - 자료실, 일반열람실: 9:00~22:00 - 어린이실: 9:00~18:00 *휴관 : 매주 금요일, 법정 공휴일 이색 경험은 덤! 특별한 도서관으로의 여행 어떠세요?
- 여행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축제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보고 싶으신 분4~5월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지역 봄꽃 축제를 방문하고 싶으신 분 따사로운 날씨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4월, 5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구경하러 방문해 볼 만한 전국 철쭉 축제를 소개합니다. ★추천 장소★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경기 군포 철쭉 축제, 서울 불암산 철쭉제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5.23.(목)~2024.5.26.(일)-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644 (단양상상의거리),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소백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43-420-2552 (단양군청 문화체육과)- 주차 :인근 주차장 이용 소백산 등산로· 천동코스(4시간 45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연화봉· 어의곡코스(4시간 20분 소요) : 새밭로 - 가곡새밭 - 비로봉 - 연화봉· 죽령코스(3시간 소요) : 죽령로 - 죽령휴게소 - 천문대 - 연화봉 · 국망봉(4시간 30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국망봉 5월 23일부터 개최되는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지역 축제입니다. 이곳은 소백산 철쭉을 주제로 한 전시와 트로트부터 EDM까지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이 진행되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40주년 특별 행사로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더욱 즐거워진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봄 흥겨운 축제와 분홍빛으로 물든 소백산이 있는 단양으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세요.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7.(토)~2024.5.12.(일)-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55-970-7204 (산청군청 관광진흥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황매산 등산로· 1코스(1시간 소요) : 신촌(만암)마을 - 제1주차장 - 돌팍샘 - 갈림길 - 황매산 정상· 2코스(2시간 소요) : 장박마을 - 너배기쉼터 - 노루바위 - 황매산 정상· 3코스(3~4시간 소요) : 이교마을 - 부암산 - 느리재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 4코스(2~3시간 소요) : 상법마을 - 병바위 - 탕건바위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는 4월 말부터황매산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이곳은 축제 기간 동안 곤충 체험, 보물찾기 등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또한, 완만하게 조성된 등산로와 데크길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해 아름다운 철쭉 풍경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올봄 이곳으로 봄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경기 군포 철쭉 축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52-14 철쭉동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31-390-0341 (군포시청 생태공원녹지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군포 철쭉 축제는 매년 4월, 도심 속 철쭉 동산에서 진행되는 봄꽃 축제입니다. 이곳은 4호선 수리산역과 산본역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편리한데요. 축제 기간에는 드넓게 펼쳐진 진분홍빛 철쭉과 영산홍 단지 사이를 거닐며 축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철쭉 드론쇼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철쭉 군락 속을 거닐 수 있는 이곳으로 다가오는 4월 봄나들이를 떠나보세요. 서울 불암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12길 51-27 불암산 힐링타운- 운영시간 : [철쭉동산] 연중무휴 [불암산 힐링타운] 화~일요일 09: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2-2116-0624 (노원구청 여가도시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서울 불암산 철쭉제는 매년 4월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에 조성된 철쭉동산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이곳을 방문하면 드높은 불암산을 배경으로 데크 길을 거닐며 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어 주말 봄나들이로 떠나기 좋은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 주제 경북도청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지방시대를 맞아 앞으로 산림청과 지자체·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산림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플랫폼으로 산림의 역할을 강조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세계 책의 날, 책을 통해 문학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아요 휴학하는 동안 책 좀 읽는다며. 많이 읽었어? 내 주변 휴학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고개를 설레설레 내젓는다. 아니, 아르바이트에 자격증 공부하려니까 바빠서 읽을 틈이 없더라, 그냥 유튜브 보면 요약정리 한 거 있던데, 그거 봐도 되잖아. 내용만 알면 되는데 등의 대답을 듣고 있으려니 그 친구들이 겨울에 말했던, 올 상반기 목표가 떠올라 씁쓸한 웃음이 나왔다. 적어도 한 달에 한 권의 교양서나 소설을 읽겠다더니, 조금만 더 있으면 여름이다. 나야 국문과 학생이자 문창과 학생이기도 하니 소설이나 시집으로부터 멀어질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책을 찾아 읽는 것이 요즘 사람들에게 어려운 일인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구경하러 서점에 가보니, 아직 읽히지 않은 소설책들이 서가에 빈틈 없이 꽂혀 있다.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기에 한 번 읽어보고 조금 놀랐다. 해가 갈수록 독서량이 점점 감소세를 보인다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지난 해 성인들의 경우는 10명 중 6명이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해(2022년 9월~2023년 8월) 기준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43.0%였다고 한다. 2023 성인 기준 독서 실태 추이를 보니, 점점 하락세를 그리는 게 보인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여기서 종합독서율이란 일반 도서를 한 권이라도 읽었던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직전 조사 시점인 2021년과 비교하면 4.5%포인트 줄어든 수준이다. 4.5%포인트? 그렇게 많이 줄어든 것 같지 않은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1994년 독서실태조사를 시작했던 이래로 가장 수치가 낮았던 해이기 때문이다. 성인 독서 빈도를 보니, 독서하지 않음이 무려 57%나 차지한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그럼 연간 종합독서량은 얼마나 될까?3.9권이라고 한다. 이 역시 마찬가지로 2021년에 비해 0.6권이 감소한 수준이라고 한다. 한 해 읽었던 일반 도서의 권수가 3.9권이라는 걸 보며, 생각보다 우리가 독서를 힘들어한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처음 국민 독서실태조사를 했던 1994년까지만 해도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86.8%였다고 하니 씁쓸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책을 읽었다는 성인 중에서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자주 사용한다고 밝혔다. 종이책 독서율은 고작 32.3%로, 이는 성인 10명 중 7명이 1년 동안 종이책에 단 한 권도 손을 대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럼 이렇게 독서에 대해 우리가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 독서 장애요인도 함께 살펴보았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에서 밝힌 독서 장애요인을 살펴보면, 역시 1위를 차지한 것은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였다. 앞서 내 친구들도 아르바이트에 자격증 공부에, 대외활동을 하느라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고 했던 게 떠올랐다. 책을 시간 내서 읽어야 한다는 인식이 아무래도 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독서 장애요인 중 3위 역시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의문이 든다. 책을 읽는 습관은 뭘까? 우리가 유튜브를 보거나, 인터넷 가십거리를 찾아보는 건 습관이라고 하지 않으면서 어째서 책은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하는 걸까? 아무래도 우리는 책을 읽는 것에 약간의 막막함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문학을 전공하기 이전에는 할 일도 많은데 언제 책을 읽고 감상문을 남기냐는 생각을 종종 했었기에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는 심정이 무슨 의미인지, 너무나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제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기에, 이 글을 통해 조금 나눠보고 싶다. 3학년 때, 소설창작 수업을 들을 때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 우리는 문학을 읽으며 타인의 삶뿐만 아니라 나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시공간을 뛰어넘은 연대 의식입니다. 문학의 아름다움은 이러한 들여다보기와 연대 의식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내가 몰랐던 현실의 이면과 세계를 엿보며 시야와 사고가 넓어지는 걸 실감하는 기쁨, 활자 이면의 인물들과 감정을 나누는 것을 통해 동질감을 느끼며 나도 몰랐던 내면을 치유해가는 과정, 파도처럼 몰아치던 한 세계가 마침내 닫혔을 때의 그 여운까지. 이 모든 게 한 권의 책을 통해 이뤄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사실 지역 도서관에만 가도 우리가 쉽게 읽을 수 있을 만한 책들을 큐레이션하여 전시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나 역시도 500페이지가 훌쩍 넘어가는 책을 읽어야 할 때면 언제 다 읽지?라는 생각과 함께 조금 막막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시간을 내서 유튜브를 보거나 SNS 속 가십거리를 찾아 키득거리는 게 아닌 것처럼, 한 페이지를 넘기는 일도 충분히 우리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일이다. 한 자리에서 그 책을 모두 읽어야 할 의무도 없고, 그저 그 책 속에 담겨 있는 세계를 언젠가 다 읽어내고 무언가를 느꼈다면 그것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독서니까. 길을 가다가 독서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소녀 동상을 보았다. 오늘, 4월 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라고 한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고자 지정한 기념일이라고 한다. 책을 읽자라는 말을 수행하기가 어렵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의식해서 시도해보면 어떨까 싶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 처음이 힘들지만 계속해서 보다 보면 언젠가는 즐기고 있을 나를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 곧 여름이다. 지금까지 내 손을 거쳐 간 소설이 벌써 열 권을 넘었다. 올해가 끝날 즈음의 우리는 얼마나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세계가 페이지를 넘기는 우리들의 손에서 열렸다가 닫힐지 기대해본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숏폼 ‘인생 책’ 소개하고 책 선물 하세요! 세계 책의 날 기념 챌린지 인생 책 소개하고 책 선물 하세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가까운 이들에게 인생 책을 추천하고, 책 선물도 하는 나의 인생 책 추천 챌린지를 시작합니다. 참여방법 1. 본인 계정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인생 책 표지 사진과 함께 추천 이유를 적어 게시한다. #인생책추천 #책추천 #책선물 해시태그 필수! 2. 함께하고 싶은 친구 3명을 소환해 참여를 이어간다. 3. 문화체육관광부 게시물에 참여 인증한다. 페이스북 참여자 : 문체부 게시물에 참여 게시물 링크와 참여 완료 댓글 달기 인스타그램 참여자 : 문체부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 달기 참여기간: 2024. 4. 22.(월) ~ 5. 26.(일) 경품: 책 선물을 위한 문화상품권(5만 원) 페이스북(30명), 인스타그램(30명) 당첨자 발표: 2024. 5. 30.(목) *별도 공지 예정 *중복 당첨자 및 부정 참여자로 확인되면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책! 더 넓은 세계! 책으로 또 하나의 세계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