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의 주요 원재료인 밀, 대두, 옥수수 등 주요 곡물 및 국내 유지류 소비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대두유는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식량가격지수는 2022년 3월 최고치 이후 하락·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 물가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는 수입선 다변화, 기술 개발 등 부단한 혁신을 통해 원가 부담 경감 및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부도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수시로 업계의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여 업계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 할당관세 : 주요 식품 원재료 37개 적용(설탕, 커피생두, 과일주스 6종, 기타가공과일 10종 등)
* 수입부가가치세 면세 : 커피·코코아 수입 부가가치세 10% 면세(’22.6.28∼‘25.12.31)
* 제분업체 밀 구매 자금 : 4,500억원 규모, ’25년 타 식품소재(유지류, 코코아 등)로 확대 검토
향후 고환율 유지 가능성은 있을 수 있지만, 식품업계는 환율 급등 전에 최대 6개월치의 주요 원자재를 비축해 놓은 상태로 당분간 주요 가공식품 인상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망에 의한 추측성 보도는 소비자 불안을 조성·증폭시킬수 있고 이는 사재기로 이어져 또 다른 사회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어 향후 단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해도 소비자가 납득할 만한 합리적인 수준에서 제품 가격 인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계와 수평적인 협력을 통해 제품 인상 시기 이연, 인상률·인상품목 최소화 등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