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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페이지 내용 : 제16권 평화_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320 2. 시민사회 협력을 통한 국제사회 한반도 평화기반 구축 노력 문재인정부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있어서 정부의 역할 못지않게 시민사회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계속되는 세계화 흐름 속에서 국제사회의 소통과 이동이 빈번해지고, 평화·인권·환경 등 보편적 가치가 널리 공유 됨에 따라, 글로벌 이슈에 대한 시민사회의 관심과 인식이 높아져 왔으며, 시민사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글로벌 채널과 인적망 보유, 신속·유연하고 효과적인 활동이 가능하 다는 측면에서, 정부만의 영역으로 인지되어왔던 국제협력 분야에서 시민사회와의 협 력 및 공동대응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었다. 이에 평화 통일 외교 분야에 있어 글로벌 영향력과 참여 역량을 갖춘 시민단체들의 역할이 점차 강조되어왔다. 2020년 4월 국내에서 참여연대, 피스모모 등 평화 관련 시민사회와 대학연구소 등 을 중심으로 시민사회 중심의 평화 공공외교 활동에 있어 상호 협력과 연대를 더욱 강 화하고자 ‘평화공공외교협의회’가 결성되었으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2030세대로 구성 된 차세대 민간 평화외교 사절인 ‘평화공공외교협력단’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협력 단은 2020년 7월부터 12월까지 제1기 46명 가 선발되어 국내외에서 열리는 평화 관련 국제회의 등 다양한 무대에서 한반도 평화 전도사로서 공공외교활동을 이어갔다.2021 년에는 제2기 80여 명 국내 42명, 해외 40여명 이 선발되어 활동을 이어갔으며,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통하여 전국 단위의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되었고, 외국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학생들까지 참여를 확대하여 단원들 간 문화교류를 할 수 있 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러한 시민사회의 국제적 역할 강화에 보조를 맞추어, 정부는 시민사회와 연대를 통하여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협력을 강화하고자 2020년부터 2년의 임기로 리 사 클라크 국제평화국 공동의장 등 6명을 ‘한반도 평화 친선대사’로 위촉하였다. 친선 대사들은 국제사회의 시민 평화운동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세계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하여 평화 공공외교의 네트워 크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한편 2021년 9월 24일에는 통일과 남북관계 분야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시민사회 진영에서의 통일외교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 사 한국통일외교협회’를 발족하였다. 이 협회에는 기존에 연구자로서 통일과 남북관계에 대하여 연구해 온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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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페이지 내용 : 321 제6편 국내외 통일 지지 기반 조성 내외 전문 연구자들과 과거 남북관계 현장에서 직접 활동해 온 전직 관료들이 주도적 으로 참여하였으며, 정부도 협회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갖고 시민사회의 국제사회 통일 외교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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