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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일하며 배우는 일학습병행제!, 기업의 든든한 날개가 되다
- 고용노동부, 9.8(금) 제4회 일학습병행제 경진대회 개최 -
이번 경진대회에서 기업부문 대상은 훈련성과를 인사·보상체계와 연계한 ㈜삼천이 수상하였고, 최우수상에는 우수 인재들을 현장교사로 활용한 현대엘리베이터(주)가 수상하였다.
일학습병행 참여자 부문은 ‘밀링기술자’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산학일체형 도제훈련에 참여한 ㈜현성테크노(광주전자공고)의 김동현 학생과 특성화고 졸업 후 일학습병행 훈련을 통해 직무역량을 높이고 있는 ㈜뉴로시스의 김형균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공동훈련센터 부문은 조선업 분야를 전문적으로 특화한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기업 부문 대상> ㈜삼천 (인천 남구, 대표이사 조상만)
신입직원들의 잦은 퇴사로 인력난을 겪던 ㈜삼천은 장기근속으로 이어지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입사 초기에 신입직원에게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현장교사와의 유대 강화를 통해 회사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하였다.
참여자에게 동기부여를 위해 훈련시작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우수 훈련 성과자는 승진 평가에 반영하는 등 훈련성과를 인사·보상체계와 연계하였다. 또한, 부사장을 기업현장교사로 선임하여 훈련을 총괄하도록 하고,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해 현장 Layout 변경 등 작업 공정개선을 하였고, 부족한 훈련 장비는 인근에 소재한 듀얼공동훈련센터(폴리텍 남인천 캠퍼스)를 적극 활용하였다.
일학습병행제 도입과 함께 기존 근무체계로는 제도 정착에 애로가 있다고 판단하여 기존 3조 교대 근무체계를 주 5일 근무체계로 변경하는 등 근무환경을 개선하여 교육훈련 성과도 높아지고, 이직률도 감소하였다.
기업현장교사들이 일학습병행 참여자 현장교육을 실시하게 되면서 그간 비규격화된 도면 360여종을 규격화하고, 기존직원에 대한 직무능력 향상교육도 병행하여, 기계 및 계측 장비의 올바른 운용 지식을 배양하는 등 기업 내 문화를 바꾸는 혁신을 가져오게 되었다. 그 결과, 공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및 착오를 줄여 불량률은 최소화하고, 조업시간은 대폭 감소(약 44%)하면서, 월평균 생산량은 증가(25%)하여 가동률이 2배 이상 상승할 수 있었다.
㈜삼천은 앞으로 기업 내 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기존 직원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일학습병행제 성과를 발판 삼아 부품?소재 제조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기업 부문 최우수상> 현대 엘리베이터㈜ (경기 이천, 대표이사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주)는 전문 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체계적으로 전문기술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객관적인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16년에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하였다.
훈련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자체 기술교육원을 통해 현장과 동일한 실습장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우수 인재들을 현장교사로 활용(기수당 60여명)하여 좀 더 세밀하고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우수 현장교사에게 인사 평가 가점 등 인센티브 지원으로 사기를 높여 훈련품질도 향상시켰다.
그 결과, 한명의 중도탈락자 없이 훈련을 모두 이수하고, 외부평가 또한 100% 합격하여, 1년 이내 조기퇴사율이 감소하고 퇴사 충원을 위한 채용비용(홍보, 면접, 검사비 등)을 절감하였다.
승강기 보수사업부분에서 일학습병행제 참여자로 56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등 고용창출(’15년 580명 → ’16년 664명)에 기여하고, 승강기 유지보수 관리대수도 크게 증가하여 매출액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일학습병행제 훈련 참여자의 재직만족도 또한 기존의 직원에 비해 크게 상승(4.01점 → 4.26점)하였다.
현대엘리베이터(주)는 향후 훈련성과를 승진·임금 등 인사평가와 연계하고, 자격 취득시 인센티브 지급 등 앞으로도 일학습병행제를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일학습병행 참여자 부문 최우수상> 김동현(만18세) - ㈜현성테크노, 광주전자공고
김동현 학생은 특성화고 3학년으로 ‘밀링기술자’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참여하게 되었다. 일찍이 ‘밀링기술 명장’이라는 큰 뜻을 두고 기술을 익히려고 노력하여 학교와 현장에서 훈련성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현장직원과 조화를 이루고 현장적응력이 뛰어나 회사 내에서 현장 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학습병행제 훈련으로 배운 기술로 교내 프로젝트 대회에서 렌치 설계부터 제작까지 본인만의 아이디어와 노력이 들어간 사례를 통해 1등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도제학교 졸업 후에는 폴리텍과 연계한 P-Tech 과정에도 참여하여 고숙련 기술 과정을 통해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기업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계획이다.
기업에서 계속 근무하며 교육훈련과 함께 자기개발을 통해 기술명장이 되어 후배를 양성하고자 하는 계획으로 본인만의 경력개발 및 진로를 명확하게 설정하여 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일학습병행 참여자 부문 최우수상> 김형균(만 23세) - ㈜뉴로시스
김형균씨는 특성화고를 졸업한 후, ㈜뉴로시스 생산부에 입사하여 전기·전자제품 제조 생산 업무를 맡고 있다. 특성화고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우선 현장에서 기술을 익히기 위해 ㈜뉴로시스에 취업하게 되었으나, 특성화고에서 배운 지식들은 실무와 괴리가 있어 적용하기 쉽지 않아 직장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회사에서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하게 되면서, 단순히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면서 배움으로써 작업의 원리와 특성에 대해서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단순히 주입식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사와 공동훈련센터를 통해서 배운 훈련 내용을 직접 강의하는 형식으로 복습해보면서 본인만의 지식으로 체득하고, 자신감이 높아질 수 있었다. 그 결과 기업현장교사도 “참여자가 처음 수업을 진행 할 때 전기?전자에 대한 기초지식이 부족하였으나 지속적인 현장교사의 피드백과 조언, 자기주도학습 습관화를 통해 공정개선에 대한 개선안까지 제시하는 등 빠른 속도로 숙련이 향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현재 직무와 더불어 전자에 대한전공지식과 기술을 배워 최고의 기술 엔지니어를 목표로 세웠고, 꿈에 다가가기 위해 일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배우고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훈련센터 부문 최우수상>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이하 부산인력개발원)은 현재 협약기업 수 110개, 일학습병행 참여자 171명으로 ‘14년부터 듀얼공동훈련센터로서 교육훈련을 시행해왔다.
부산인력개발원은 협약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담인력을 다른 공동훈련센터로 파견 교육 보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훈련과정에 대한 표준화된 일정표 등 센터 자체의 노하우를 담은 양식 등을 개발하여 협약기업에 제공함으로써 협약기업의 일정관리를 용이하도록 지원하고, 협약기업 소재지 근처 등에서 기업현장교사 심화교육을 제공하여 현장교사의 교육 접근성을 제고하고, 훈련의 질을 향상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협약기업에서 현장훈련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내부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능력단위별 평가 방법, 문제예시 등 현장교사가 활용하기 용이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부산인력개발원은 협약기업에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부산·울산·경남지역에 많이 밀집되어 있는 조선업 분야를 전문적으로 특화하여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로 운영·발전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문기섭 고용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술 융합·실천형 인재가 요구되고, 이는 기존의 학교·이론 중심의 교육보다는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 혁신을 통해 이룰 수 있다.”며 “선진국에서도 현장 중심의 도제교육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이러한 우수사례를 적극 확산시켜 일학습병행제가 기업 현장교육의 트렌드로 자리 잡을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제도 내실화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의: 일학습병행정책과 송종학 (044-202-7237)
“이 자료는 고용노동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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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정부, 기금 여유재원 등 최대 활용해 차질 없는 재정집행 추진 정부는 올해 국세수입이 예산 대비 29조 6000억 원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기금 여유재원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등도 고려해 재정집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올해 국세수입에 대한 재추계 결과, 국세수입은 전년 대비 6조 4000억 원 감소한 337조 7000억 원으로, 올해 예산 367조 3000억 원 대비 29조 6000억 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재실장(오른쪽)이 지난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수 재추계 결과 및 재정 대응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세수입 부족은 글로벌 복합위기의 여파에 따른 지난해 기업 영업이익 하락과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자산시장 부진 등에 기인한다. 지난해 글로벌 교역 위축, 반도체 업황 침체로 법인세 세수 감소폭이 당초 예상보다 큰 가운데, 부동산 거래 부진 지속으로 양도소득세 등 자산시장 관련 세수가 부진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민생안정을 위해 실시한 유류세 인하 연장, 긴급 할당관세에 따른 영향도 있다. 그동안 정부는 세수추계 오차를 축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추계 정합성·객관성 제고를 위해 민·관 합동 세수추계위원회를 설치하고, 향후 시장 변동을 예측한 민간의 기업실적 전망을 추계에 반영했다. 아울러, 사후적으로도 추계오차 원인을 분석하고 법인세·양도세 등 추계모형도 재설계했다. 올해는 추가로 내년 세입예산 편성 때 시장 여건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시장자문단을 신설했고,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의 기술 자문 등을 감안해 법인세 추계모형을 보완했다. 제도적으로 법인세수의 변동성을 축소하기 위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중간예납 때 가결산 의무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내년 세입예산안을 382조 4000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이는 조세재정연구원·한국개발연구원(KDI) 전문가의 내년 전망과 유사한 수준이다. 올해 추계오차가 최근 3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정부는 4년 연속 세수오차가 반복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해 세수오차 원인을 분석하고 세수추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세수추계가 시작되는 거시지표 전망·모형설정 단계부터 세입예산안 편성까지 국회예산정책처, 조세재정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세수추계 전문기관이 세수추계 모든 단계에 참여하도록 세수추계 절차를 개편한다. 더불어, 정부의 추계모형과 주요 과세정보를 세수추계 참여기관에 상세히 공개하고, 세수추계 주요사항을 원점부터 논의한다. 이를 통해 세수추계 전문기관의 객관적이며 전문적인 역량을 최대한 활용한다. 또한, 세수추계 모형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세수추계 모형의 개발과 사회구조 변화, 납세자 행태변화 등을 더욱 정확히 추계에 반영하기 위한 미시 과세정보 활용 확대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해마다 9월 당해연도 세수를 다시 한번 전망해 세수상황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고, 세수추계 업무 역량 확보를 위해 인력을 확충하고 민간의 전문인력 채용하는 등의 조직개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세수결손에 따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면서도 민생안정 등 재정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국가재정법 등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기금 여유재원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등도 고려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지방교부세(금) 집행 등의 구체적인 방안은 국회의 지적사항 등을 충분히 고려해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마련하고 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 기획재정부 조세분석과(044-215-4122), 국고과(044-215-5112), 예산정책과(044-215-7134), 종합정책과(044-215-2713),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044-205-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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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냉방기의 안전한 관리 방법 올해는 유례없는 무더위와 가을이 되어도 늦더위가 지속되어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냉방기를 쉽게 끄지 못하기도 한다. 냉방기 사용이 증가하면 사건·사고가 무심코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상시 안전 수칙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 냉방기의 안전한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에어컨 실외기 안전한 관리 방법 1. 주기적으로 전선을 확인하고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경우, 제조업체 등 전문가를 통해 교체한다. 2. 실외기는 청소와 유지관리가 쉽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벽과 10c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한다. 3. 실외기 주변 먼지는 자주 청소하고 낙엽이나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에어컨을 사용한 뒤에는 잠시 전원을 끄고 실외기 열을 식히고,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시 전원을 뽑는다. 5. 에어컨과 실외기 연결선은 단일 전선을 사용, 전용 고용량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손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선풍기 안전한 관리 및 사용 방법 1. 선풍기 및 에어컨 전선이 눌리거나 꺾이지 않게 사용한다. 2. 정기적으로 선풍기 먼지를 제거한다. 3. 선풍기 사용 시 연속 사용을 자제하고 타이머로 적정시간을 설정해서 사용한다. 4. 선풍기가 과열되지 않도록 모터나 안전망에 수건이나 옷 등을 걸어 놓지 않는다. 5. 선풍기 전원 콘센트는 문어발식으로 사용하지 말고, 외출 시에는 전원 플러그를 뽑아둔다. 자료=한국가스안전공사
- 사진 정부세종청사 고층화재 대비 합동 소방훈련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훈련에 관계기관 직원들이 대피 훈련에 참여 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훈련에 관계기관 직원들이 대피 훈련에 참여 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훈련에 관계기관 직원들이 대피 훈련에 참여 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화재로 인해 건물에 고립된 인명을 고가 소방차로 구출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화재로 인해 건물에 고립된 인명을 고가 소방차로 구출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화재로 인해 건물에 고립된 인명을 고가 소방차로 구출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관들이 방수를 하고 있다.,김광휘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이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 참석해 훈련 과정을 참관 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관들이 진압 시연를 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관들이 진압 시연를 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관들이 진압 시연를 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관들이 진압 시연를 하고 있다.,김광휘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이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 참석해 세종소방서 관계자로부터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설명을 듣고 있다.,김광휘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이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 참석해 강평을 하고 있다.,김광휘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이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 참석해 강평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교차로 모퉁이 주정차, 불법입니다! 집에서 역까지는 거리가 꽤 있다. 그렇지만 버스를 타기에는 애매한 거리이기도 하고, 등교 시간이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걸어서 역까지 가곤 한다. 역 앞에는 카페거리가 있는데, 출근하는 사람들이 커피를 하나씩 사 들고 가느라 늘 복잡하다. 나 같은 뚜벅이들은 물론, 차를 타고 온 사람들도 깜빡이를 켜놓고 잠시 정차해놓은 뒤 커피를 사 가기 때문이다. 길가 가까이에 바짝 대 놓은 차들을 볼 때마다 저러다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며칠 전에 사고가 났다. 카페 앞 횡단보도 쪽에서 차량 접촉 사고가 일어났다. 교차로 모퉁이에 주정차하는 차량들이 꽤 많다. 카페에서 커피를 포장해오려고 하던 A 차량의 차주가 차량을 교차로 모퉁이에 정차해 놨는데, 우회전하던 B 차량이 A 차량을 보지 못해 그대로 추돌했다. 사람들이 몰려 있어 가까이 다가가 보니, 우회전하던 B 차량의 왼쪽 보닛이 완전히 찌그러져 있었다. A 차주와 B 차주는 서로 언성을 높이며 싸우고 있었다. B 차주는 A 차주에게 교차로 모퉁이에 차를 정차해 놓으면 어떡하느냐라며 따지고 있었고, 손에 커피를 든 A 차주는 2분도 안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대꾸하며 서로 억울해하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는 누가 잘못을 한 걸까? 카페에 가느라 교차로 모퉁이에 주차해 놓은 차량 때문에 우회전 차량이 천천히 진입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우회전 차량 사고가 많아짐에 따라 6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을 지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5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으로 운영되다가,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주정차 금지 항목까지 추가해서 시행하고 있다. 운전하다 보면 잠시 주정차하는 경우가 있지만, 어떤 이유를 붙이더라도 절대 주정차를 하면 안 되는 곳이 바로 6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이다. 6대 주정차 금지 구역 목록.(출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앞서 사고가 일어났던 교차로 모퉁이의 경우, 주정차 금지 규제 표시 또는 노면 표시가 설치된 교차로의 가장자리 혹은 도로의 모퉁이 5m 이내가 해당한다. 교차로의 가장자리, 도로 모퉁이 5m 이내에 주정차해 놓은 승용차는 과태료 4만 원, 승합차는 과태료 5만 원을 부과받게 된다. 따라서 이번 사고에서는 A 차주의 과실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교차로 모퉁이도 주정차 금지 구역에 포함되어 있다.(출처=안전신문고) 또 주의해야 할 주정차 금지 구역은 소화전 주변, 버스정류장,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인도·보도가 있다. 주의사항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기 때문에 분명 익숙하지만, 길을 돌아다니다 보면 주정차 금지 조항을 어긴 차량을 꽤 많이 볼 수 있다.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해서는 안 된다.(출처=안전신문고 앱) 소화전이 설치된 주변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할 수 없다. 소화전 주변에 주정차하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가 없고, 원활한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 주차, 정차한 승용차는 과태료 8만 원, 승합차는 9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버스정류장 주정차 금지 조항은 다음과 같다.(출처=안전신문고 앱) 버스정류장은 정류소 표지판을 기준으로 좌우 10m 이내에 주차, 정차한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승용차는 4만 원의 과태료를, 승합차는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음식점이나 카페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는 잠시 정차하는 차량들도 종종 보이는데,잠깐 정차해놓는 것이라도 절대 허용되지 않기에 주의해야 한다. 버스정류장 표지판과 버스 정류장 표시가 되어 있는데도 정차한 차량의 모습. 횡단보도와 인도도 마찬가지다. 횡단보도 위나 정지선을 침범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막아버릴 정도로 인도를 침범해 주차한 차량도 버스정류장 건과 똑같은 과태료를 부과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조금 더 엄격하게 관리한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주로 초등학교 앞에 지정되어 있는데, 학교 주 출입문 앞 도로에 주차, 정차하면 승용차는 12만 원, 승합차는 13만 원의 과태료다. 어린이보호구역 역시 마찬가지로 절대 주정차금지 구역이다. 우리 집 앞에도 바로 초등학교가 두 곳이 있어서 인근 도로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등하교 시간이 되면 학생들을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는 학부모들이 교문 앞에 잠시 정차해 놓곤 한다. 그렇지만 다른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 걸어 나올지 예상하기 어려울 뿐더러, 성인에 비해 키가 작아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더욱 신경을 써서 미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주정차 금지 구역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이유는 안전을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인명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사고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길을 걷다가 불법 주정차 된 차량을 보면 곧바로 신고할 수 있다. 모바일 안전신문고 앱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 '23년 7월부터는 불법 주정차 신고 횟수 제한도 폐지되었다. 하루 신고 횟수 제한 없이 주민 신고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나도 동네를 걷다가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를 한다. 신고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고, 접속한다. 퀵메뉴 탭을 눌러 신고하기 메뉴에 접속하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찾을 수 있다. 6대 불법 주정차 금지 구역이 있기에 신고할 때도 불법 주정차 위반 유형을 선택한 다음 차량 사진을 첨부해서 신고해야 한다. 전면, 혹은 후면의 동일한 위치에서 차량을 바라보게 사진을 두 장 촬영하면 된다. 이때 위반 지역임을 알 수 있도록 안전 표시나 횡단보도, 소방시설 등이 배경에 잘 나오게 찍어줘야 한다.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에 걸쳐서 주차한 차량과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 신고할 때는 배경도 잘 나오게 찍어서 신고해야 한다. 차량 번호를 모자이크하거나 가리지 말고, 사진으로 선명하게 식별될 수 있도록 촬영해야 신고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한 지역을 입력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함께 적어주면 신고 접수 과정을 마칠 수 있다. 대부분의 교통안전 사고는 우리가 조금 더 신경 쓴다면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주정차 안전사고는 더욱 그러하다. 나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나, 그리고 타인 모두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운전자가 되면 좋겠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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