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의 시기를 거쳐 완생을 이루고, 완생을 넘어 상생으로!
- 미세먼지 공동저감
- 의료협력 및 서해수산자원 보호
- 4차산업혁명 공동 대응
- 인적 교류 및 문화교류 분야의 양국간 협력 제안
지난 11월 ASEAN 정상회의 때 만남에 이어 다시 만난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의 관계를 바둑에 비유하며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 ‘미생’의 시기를 거쳐서 ‘완생’의 시기를 이루고, 또 완생을 넘어서서 앞으로 ‘상생’의 시기를 함께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경제무역 부처간 채널 재가동 요청을 받은 리커창 총리는 “경제 무역 부처간 소통채널이 정지된 상태임을 잘 알고 있다”며 "향후 양국 경제 무역부처간 채널을 재가동하고 소통을 강화할수 있을것” 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님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그동안 중단되었던 양국간 협력사업이 재가동 될수 있을 것” 이라며 “특히 잠재력이 큰 경제 무역 에너지 보건 등 MOU를 체결했는데 보다 중요한 것은 후속 사업의 충실한 이행이며 많은 분야에서 성과거두길 바란다”며 양국 관계의 발전을 기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사드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분야가 많다”며 “비록 중국 정부가 관여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사드로 인해 위축된 기업과 경제분야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리 총리께서 적극 독려해 달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 *미세먼지 공동저감 *의료협력 및 서해수산자원 보호 *4차산업혁명 공동 대응 *인적 교류 및 문화교류 분야의 양국간 협력을 제안했는데요,
리 총리는 문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중한간 근본적 이해충돌이 없으며 양국 강점을 살려 상호 보완적 협력으로 양국은 물론 동아시아 협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화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