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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마무리 말씀입니다.
아까 여러 말씀 중에서 각 부처의 도시재생 관련 예산이 흩어져 있는데 이것을 좀 모으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이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일들도 좋은 일한다고 이 부처도 만들고 저 부처도 만들고 그러는데 효과적으로 돕지를 못하거든요. 그래서 이 도시재생 관련 예산도 모아서 아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반드시 강구해야 되고 다른 사업에 있어서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것은 좀 모아서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토털서비스가 이것도 각 부처마다 흩어져 있는데 국민의 입장에서는 그것을 어떤 정보를 찾으려는 사람 입장에서는 여기 있고 저기 있고 그러면 어떻게 보면 하나도 찾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되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아주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여기도 해야 되냐 저기도 해야 되냐 하게 되면 효과적으로 연락을 못합니다. 그런데 국민들 머릿속에 전부 119라는 번호가 각인돼 있거든요. 그것과 마찬가지로 이 생태 분야나 이런 분야에 있어서는 좀 토털서비스도 하나로 모아서 거기만 들어가면 거기에 대한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이 시대의 우리 정부에서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시재생은 과거 중앙정부가 주도하던 개발 사업하고는 달리 지역 주민이 중심이 돼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해서 또 그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이 이루어져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 등 관련 부처는 지자체라든가 지역주민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그 지역의 특색에 맞는 도시재생 모델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바랍니다.
또 우리가 무슨 관광을 하거나 그럴 때도 여기나 저기나 다 똑같다 그리고 음식 어떤 축제가 있는데 여기 가도 저기 가도 특색이 없이 똑같다 하면 관광객이 갈 이유가 없습니다. 다 다른 특색이 있기 때문에 가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정말 특성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제일 잘 아는 사람들이 바로 지역에 사는 주민일 것이고, 거기에 전문가 지원이 같이 들어가서 그것을 좀 더 발전시키는 이런 방법이 역시 좋을 것 같습니다.
화성시에 어촌 체험마을 조성 사업은 주민들의 참여 하에 어가 소득도 높이고 환경을 개선하는 새어촌 운동의 대표적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어촌 운동을 통해서 어촌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콘텐츠를 잘 짜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 아까도 발제에서 여러 나라의 예를 우리가 봤는데 우리 주민들도 이렇게 그냥 무심코 생각을 하다가 외국의 이런 예를 보면 우리 마을에는 저것보다 더 좋은 게 있는데 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어촌이면 어촌, 다른 국립공원이 있는 데는 이런 데에 다른 나라가 좋은 예들을 갖고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런 것을 좀 우리가 사진으로나 찍어서 CD를 만들든지 그래서 그 마을에 가서 우리 어촌에 있는 분들, 또는 농촌에 있는 분들하고 다 모여서 외국에 이런 이런 예가 있고 또 우리나라에 이렇게 성공한 사례가 있다 하는 것을 전부 보여줄 수 있으면 주민들이 보고 정말 좋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말씀 중에 또 느낀 것이 왜 자꾸 젊은이들이 어촌, 농촌을 떠나느냐? 결국은 거기에 일자리가 없고 소득이 없기 때문에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소득이 늘어나니까 젊은이들도 돌아오더라. 그것이 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생태관광이나 이런 것을 통해서 지역이 살아나게 되면 떠났던 젊은이들도 다시 돌아올 수 있고, 농촌에서도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는… 그게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지역이 전부 활성화돼서 소득이 생기고 일자리가 많이 생기면 젊은이들도 돌아오게 된다, 떠났던 사람들도 돌아오게 된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하드웨어적인 지원을 많이 할 필요가 있었지만 지금은 역시 소프트웨어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그럼으로써 색다른 체험을 가능하게 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래서 아까 CD를 갖고 소개하는 이야기를 했지만 또 거기에 많은 연구를 한 전문가 이런 분들이 가서 또 그쪽에 주민들께 재미나게 강의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 것도 중요할 것 같고. 멕시코에 어떤 해안지역의 도시는 하도 볼거리가 많아서 조금 과장이 됐겠지만 365일 거기 머물러도 매일 새로 할 게 있다는 거예요. 아무리 과장을 해도 그만큼 무엇이 많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도 콘텐츠가 많기 때문에 다만 발굴을 못하고 또 그것이 있어도 그냥 무심코 지나가면 소용이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또 한편으로는 관광 분야 전문가라 하더라도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잘 알지 못하면 프로그램을 짜는데도 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참여해서 지역의 스토리를 살려서 매력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또 정부가 이것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바랍니다.
또 관매도처럼 국립공원의 입지를 살려서 주민들 삶도 향상되고 관광수입이 높아지는 이런 사례를 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관매도가 매화를 보는 섬이라는 뜻이겠죠, 이게. 이름도 참 아름다운데 우리나라 곳곳에 이런 보석들이 많이 숨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례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또 요즘 TV에서 여행 프로그램이 유행인데 생태관광은 아름다운 생태 경관을 보면서 힐링도 되고 또 지역의 자연과 역사 전통문화를 보고 느끼는 교육의 장도 되고 또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아무리 아름다운 경관이 있어도 주민들의 힘만으로 홍보하거나 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아까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그것을 성공사례를 홍보를 하는 그런 노력은 역시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또 역시 홈페이지 관리라든가 프로그램 개발이라든가 교육이라든가 이런 것이 아쉬운 게 지역에서는 많을 겁니다. 그런 필요한 지원을 맞춤형으로 해서 이것이 국립공원 관리공단, 또 국립생태원 같은 전문 기관들이 지원해 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또 아까 세계적 연구, 관광담당 연구를 먼저 잘할 필요가 있지 않냐? 그렇지 않으면... 어떤 곳에서는 이래요. 아주 자연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홍보가 어디 TV에 나는 것이 무섭대요. 왜냐하면 막 와 가지고 그 지역이 망가진다는 거죠. 그래서 그런 일이 없이 관광객도 좋고 또 지역 주민들도 좋게 이렇게 되려면 역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국립생태원 같은 데서 이런 것을 맡아서 해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오늘 업무보고를 통해서 국토부와 환경부가 구체적인 규제개혁 실천방안을 제시해 주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국토교통부의 ‘입지규제 최소지구’ 는 인구와 산업이 모여 있는 도시 내에서 입지 규제를 대폭 완화해서 기업투자를 촉진할 수가 있어서 규제 개혁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제도의 취지가 좋아도 이것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지자체나 국토부 또는 도시계획운영위원회 등에서 해당 지구의 토지 이용계획이나 건축기준 등에 대해서 감 놔라 대추 놔라 간섭을 하게 되면 규제 완화의 효과를 거두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효과가 나타나도록 제도를 치밀하게 설계해서 실시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환경부가 국민이 지키기 어려운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서 과학기술 진보가 반영되는 합리적 ‘통합환경관리제’ 로 전환한다고 해서 기대가 큽니다. 지킬 수 없는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철폐를 하되 사회적 합의를 거쳐서 만들어진 꼭 필요한 규제인 경우에는 반드시 지키도록 하는 것이 제대로 된 환경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보고한 내용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이 돼서 내년 업무보고 때는 환경규제가 확 달라졌다 이런 이야기가 기업과 국민 사이에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랍니다.
기업과 국민사이에서 그런 이야기가 안 나온다면 1년 동안 노력한 것이 헛수고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웃음) 그런 이야기를 꼭 들으셔야 됩니다.
오늘 업무보고를 한 세 부처는 어느 부처보다도 업무 연관성이 큰 부처입니다. 그만큼 이 세부처가 경제 재도약과 국민행복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어떻게 협업을 해 나가느냐 하는 것은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국정과제 달성에 관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나의 강을 놓고 국토교통부는 수량관리, 환경부는 수질관리로 영역을 구분해 놓는 것은 업무 추진을 위해서 구분해 놓은 것이지, 우리의 강을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목표에는 두 부처가 따로 있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강물과 바닷물의 경계선이 그어져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의 일이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세 부처가 힘을 합해서 우리의 산하와 바다를 잘 가꾸고 관리해 나가는 것 이것이 최고의 가치가 될 것입니다. 오늘 업무보고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오찬 시 인사말입니다.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국정과제 수행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업무보고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오니까 지난해 오찬에서 소감 발표를 했던 두 분이 생각납니다. 국토부, 해양수산부, 환경부는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다보니 그 날 부처 융합 커플이라고 선전을 해서 남편은 환경부에 근무하고 부인은 국토부에 근무하고 그렇게 해서 부부가 된 두 분의 이야기를 듣고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자리에 그 날 못 들으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어떤 내용인가 잠깐 소개해 드리면, 두 분이 입사동기이기도 하고 동갑이기도 해서 평소에는 소통이 잘되는데 부처가 다른 데 근무하다보니 환경과 개발 이 부분에 있어서는 갈등을 빚고 시각이 달랐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주말 나들이를 팔당을 간다고 하면 거기 가서도 끝내 싸움이 되더라는 거예요. 작년에도 업무보고를 ‘다른 일이 아니지 않냐, 같이 힘을 합해서 해야 하는 일이다’ 해서 업무보고도 같이 준비하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국민행복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에 서로 이해하고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고 융합도 더 잘 되게 되었다는 내용의 이야기였습니다. 오늘 두 분 여기 계세요? 하여튼 잘 지내시고 융합도 그동안 공고해지셨길 바랍니다.
협업이 얼마나 위력을 갖는가 하는 것을 어저께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에서는 고용센터가 있는데 복지와 고용이 사실은 연관이 많이 되어있는데 국민이 여기도 찾아가고 저기도 찾아가고 하다보면 제대로 서비스를 못 받을 수 있거든요. 고용부에서도 파견 나오고 복지부에서도 파견 나와서 필요한 사람은 거기 가서 ‘이러 이러한 애로가 있다, 나는 일자리를 찾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하면 거기서 원스톱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두 부처가 모범적으로 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모범사례로 다른 지역에도 이런 남양주 고용센터 같은 것이 만들어져야 된다, 그래서 거기를 모델로 해서 만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협업이라는 것이 국민한테도 좋고 또 시너지 효과가 나니까 일한 보람도 있고 일도 잘되고 그런 큰 힘을 가지고 있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업무보고 때도 ‘뭐라고 쓰고 뭐라고 읽는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협업이라고 쓰고 최고의 행정서비스라 읽는다,’ 이렇게 해도 무리가 없겠죠. 이렇게 되면 여러분들 절대 안 잊어버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도 마련한 국정 과제들을 잘 이행해서 국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국토, 해양,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노력하다보면 이렇게 협업으로 힘을 쏟다보면 국민들에게 정말 ‘잘한다, 환경부, 국토부, 해양수산부 최고다’ 이런 칭송을 받게 될 뿐만 아니라, 또 누가 압니까? 세계에서 인정받는 서비스를 펼친 세 부처로 인정받아서 다른 나라에서도 ‘대한민국의 세 부처는 어떻게 이런 성과를 내느냐’ 하면서 벤치마킹하러 올지도 몰라요. 그런 정도의 세계적인 서비스가 되지 않으면 빛이 안 나는 세상입니다. 그런 목표를 가지고 다시 한 번 올해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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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정부, 기금 여유재원 등 최대 활용해 차질 없는 재정집행 추진 정부는 올해 국세수입이 예산 대비 29조 6000억 원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기금 여유재원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등도 고려해 재정집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올해 국세수입에 대한 재추계 결과, 국세수입은 전년 대비 6조 4000억 원 감소한 337조 7000억 원으로, 올해 예산 367조 3000억 원 대비 29조 6000억 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재실장(오른쪽)이 지난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수 재추계 결과 및 재정 대응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세수입 부족은 글로벌 복합위기의 여파에 따른 지난해 기업 영업이익 하락과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자산시장 부진 등에 기인한다. 지난해 글로벌 교역 위축, 반도체 업황 침체로 법인세 세수 감소폭이 당초 예상보다 큰 가운데, 부동산 거래 부진 지속으로 양도소득세 등 자산시장 관련 세수가 부진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민생안정을 위해 실시한 유류세 인하 연장, 긴급 할당관세에 따른 영향도 있다. 그동안 정부는 세수추계 오차를 축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추계 정합성·객관성 제고를 위해 민·관 합동 세수추계위원회를 설치하고, 향후 시장 변동을 예측한 민간의 기업실적 전망을 추계에 반영했다. 아울러, 사후적으로도 추계오차 원인을 분석하고 법인세·양도세 등 추계모형도 재설계했다. 올해는 추가로 내년 세입예산 편성 때 시장 여건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시장자문단을 신설했고,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의 기술 자문 등을 감안해 법인세 추계모형을 보완했다. 제도적으로 법인세수의 변동성을 축소하기 위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중간예납 때 가결산 의무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내년 세입예산안을 382조 4000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이는 조세재정연구원·한국개발연구원(KDI) 전문가의 내년 전망과 유사한 수준이다. 올해 추계오차가 최근 3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정부는 4년 연속 세수오차가 반복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해 세수오차 원인을 분석하고 세수추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세수추계가 시작되는 거시지표 전망·모형설정 단계부터 세입예산안 편성까지 국회예산정책처, 조세재정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세수추계 전문기관이 세수추계 모든 단계에 참여하도록 세수추계 절차를 개편한다. 더불어, 정부의 추계모형과 주요 과세정보를 세수추계 참여기관에 상세히 공개하고, 세수추계 주요사항을 원점부터 논의한다. 이를 통해 세수추계 전문기관의 객관적이며 전문적인 역량을 최대한 활용한다. 또한, 세수추계 모형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세수추계 모형의 개발과 사회구조 변화, 납세자 행태변화 등을 더욱 정확히 추계에 반영하기 위한 미시 과세정보 활용 확대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해마다 9월 당해연도 세수를 다시 한번 전망해 세수상황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고, 세수추계 업무 역량 확보를 위해 인력을 확충하고 민간의 전문인력 채용하는 등의 조직개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세수결손에 따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면서도 민생안정 등 재정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국가재정법 등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기금 여유재원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등도 고려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지방교부세(금) 집행 등의 구체적인 방안은 국회의 지적사항 등을 충분히 고려해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마련하고 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 기획재정부 조세분석과(044-215-4122), 국고과(044-215-5112), 예산정책과(044-215-7134), 종합정책과(044-215-2713),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044-205-3710)
- 카드뉴스 ‘국군의 날’도 태극기 달아요!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국군의날은 국기법 제8조 제2항에 따르면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제2조 규정에 따른 기념일 중 현충일 및 국군의 날에 국기를 달아야 합니다. 언제 태극기를 다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태극기 다는 방법 V 태극기 다는 시간은 7시~18시까지 (월별로 다름) V 비·바람이 심할 땐 태극기를 내렸다 달기 V 태극기 달 때 안전사고 유의 ■ 10월에는 태극기를 세 번 달아요! - 제76주년 국군의 날 (10.1.) / 기념일 - 4356주년 개천절(10.3.) / 국경일 - 578돌 한글날(10.9.) / 국경일 나라의 소중함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추진하는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 일 년 중 태극기 언제 달까요? 국경일 -3·1절 (3.1.) -제헌절 (7.17.) -광복절 (8.15.) -개천절 (10.3.) -한글날 (10.9.) 기념일 - 현충일 (6.6./조기) - 국군의 날(10.1.) 국경일과 기념일이 아니더라도 국가는 매일 24시간 달 수 있어요! ■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국군의 날 퀴즈 Q1. 국군의 날은 임시 공휴일이기 때문에 국기를 달지 않아도 된다. 정답은 X 국기법 제8조 제2항「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제2조의 규정에 따른 기념일 중 현충일과 국군의 날은 국기를 달아야 한다. Q2. 국군의 날에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고 달아야 할까? 정답은 X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에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달아요. 조의를 표하는 현충일, 국가장 기간에는 깃면의 세로 너비만큼 내려서 달아요. ■ 태극기 달 때 꼭 기억하세요! ① 각 가정에서 국기를 다는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3월~10월 : 오전 7시~오후 6시, 11월~2월 : 오전 7시~오후 5시 ②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면 달지 않고, 일시적 악천후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아요. ③ 아이와 함께 국기를 달 때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태극기 도안에 색칠해 보는 놀이도 해보세요. ‘행정안전부 어린이’ 누리집에서 도안을 내려받을 수 있어요
- 여행 문화 감성 풀 충전! 요즘 뜨는 부산 여행지 5곳 올해로 29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열흘간 개최된다. 축제의 설렘과 문화 감성까지 충전할 수 있는 부산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 추천 장소 ★ 영화의전당, 아르떼뮤지엄 부산, 뮤직컴플렉스서울 부산점, 밀락더마켓, 화국반점 영화의전당 영화의전당 입구. 1996년에 첫선을 보인 부산국제영화제는 기생충, 두 교황, 브로크백 마운틴 등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초창기 영화제가 열렸던 남포동과 현재 영화의전당이 자리한 수영강변 센텀시티 일대는 한국 영화의 중요한 성지이기도 하다. 영화의전당 상징, 빅루프.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무렵이면, 부산은 영화제 준비로 떠들썩해진다. 영화제의 열기를 미리 경험해 보고 싶다면 영화의전당으로 향하자.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요 행사가 이곳에서 주로 열리는 것은 물론 평소에도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영화 상영 등 부대행사가 활발히 진행된다. 역대 홍보 포스터. 건축미가 돋보이는 시네마운틴. 영화의 전당은 수영강 주변 풍경을 압도할 정도로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세 개의 건물이 빅루프라고 불리는 거대한 지붕 아래 연결된 독특한 구조인데, 지붕을 받치는 기둥이 한쪽에만 존재하는 외팔보 구조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완공 당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그 기록은 깨지지 않은 상태다. 빅루프와 야외 극장을 덮은 스몰루프를 포함해 두 지붕의 전체 크기는 축구장 넓이의 약 2.5배에 달한다. 영화 거장들의 핸드프린팅. 더블콘에 있는 영화도서관. 영화의전당 내부에는 다양한 영화 관련 시설이 있다. 영화 감상이 주목적이라면 시네마운틴으로 가보자. 상업 영화를 상영하는 일반 극장과는 달리 고전 명화들이나 예술·독립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 시네마테크를 비롯해 시사회가 이루어지는 다목적 공연장이 이곳에 자리한다. 또 다른 건물 더블콘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한 영화인들의 핸드프린팅 등 영화제를 기념하는 소규모 전시와 영화 음반이나 대본집을 열람할 수 있는 영화도서관을 즐길 수 있다. ※ 영화의전당 -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문의 : 051-780-6000- 운영시간 : 시설마다 상이- 홈페이지 : www.dureraum.org※ 영화도서관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더블콘 4층)- 문의 : 051-780-6091-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9:00,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10:00~21:00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휴관)- 이용요금 : 무료- 홈페이지 : https://www.dureraum.org/bcc/contents/contentsView.do?rbsIdx=341 아르떼뮤지엄 부산 올해 7월 개관한 아르떼뮤지엄 부산. 아르떼뮤지엄은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지난 7월 부산 영도구에 새롭게 개관했다. 선박 수리공장을 개조하여 조성한 공간답게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동선을 따라 총 19개 작품을 선보이는데, 그중 16개는 다른 지역 전시관에서는 볼 수 없는 신규 작품으로 구성했다.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재탄생한 별이 빛나는 밤. 아르떼뮤지엄 부산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단순히 미디어 상영으로만 그치지 않는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직접 맞아보거나, 자연 현상인 토네이도를 실제 형태로 구현하기도 한다. 화면 가득 장미가 화려하게 피어나는 공간에서는 진한 장미 향기까지 더해진다. 관람객이 작품과 하나가 되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셈이다. 열대우림을 표현한 작품. 비 내리는 모습을 구현한 작품.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전시관 마지막에 있다. 바로 프랑스 오르세미술관과 협업한 오르세 특별전이다. 에두아르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 오르세미술관의 주요 작품을 아르떼뮤지엄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마치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영상을 약 30분 동안 음악을 들으며 즐길 수 있다. 전시장이 넓어서 관람객이 많아도 혼잡하지 않으니, 자리를 잡고 앉아 천천히 작품을 감상해보자. ※ 아르떼뮤지엄 부산 - 주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247번길 29- 문의 : 1899-5008- 운영시간 : 매일 10:00~21:00 (입장 마감 20:00)- 이용요금 : 성인 2만 2000원, 청소년 1만 8000원, 어린이 1만 5000원 (평일 기준/주말 및 공휴일은 3000원 추가)- 홈페이지 : https://kr.artemuseum.com/ 뮤직컴플렉스서울 부산점 힙한 감성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 인기에 힘입어 부산에 분점을 낸 핫플레이스는 또 있다. 음악 감상실과 카페를 결합한 뮤직컴플렉스 서울 부산점이다. 이곳은 그야말로 LP 도서관을 방불케 한다. 가수는 물론, 장르와 시대까지 다양하게 아우르는 LP 2만 여장이 사방을 가득 메우고 있다. 특히 2층의 계단 공간을 가득 채우는 거대한 LP 아트월은 부산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포토존이다. 라이브 공연장 무대. 음악감상실이라고 해서 DJ에게 음악을 신청해 다 함께 듣는 옛 방식을 생각하지는 말 것. 자리마다 턴테이블과 헤드폰이 비치되어 있어, 방문객은 각자 원하는 LP를 가지고 와 재생하기만 하면 된다. 수십 명이 한 공간에 모여 있지만, 나만의 음악감상실이 펼쳐지는 셈이다. 장르에 따라 다양한 색깔의 띠지를 붙여 LP 입문자도 음반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점이 인상적이다. LP를 턴테이블에 올린 모습. 띠지에 적힌 음악 장르와 가수 이름. 뮤직컴플렉스서울 부산점은 음료 가격에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다. 대표 음료는 히비스커스와 유자를 넣어 만든 뮤직컴플렉스 레드티로, 그 외 스페셜티 원두로 내린 커피, 맥주와 간단한 주전부리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2층 공연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저녁에 재즈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방문하는 날의 공연 정보를 알고 싶다면 뮤직컴플렉스서울의 SNS를 참고하면 된다. ※ 뮤직컴플렉스서울 부산점 -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로 34- 문의 : 051-939-2939- 운영시간 : 매일 12:00~24:00- 이용요금 : 2만원~ (1인 1음료)-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music.complex.seoul 밀락더마켓 부산 밤의 낭만, 밀락더마켓. 광안대교와 마린시티의 야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민락수변공원은 예부터 부산의 청년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 민락회타운으로 불리는 부산 민락동 횟집 거리에서 포장 구매한 회를 공원으로 가지고 와, 돗자리를 깔고 즐기는 모습은 이 일대의 상징과도 같은 풍경이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광장 스탠드. 민락수변공원이 금주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이제는 과거와 같은 풍경을 보기 어려워졌다. 대신 식당, 펍, 카페, 소품마켓 등이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이 그 자리를 채웠다. 지난 7월부터는 이곳에 야시장 형태를 차용한 밀락더수변도 열렸다. 닭강정, 바비큐, 떡볶이, 회 등 다양한 메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데다 내부 계단이나 야외 공간에서 돗자리를 펴고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개장 시간에는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다양한 점포들. 밀락더마켓 앞 광안대교 풍경. 매장에서 구매한 음식을 들고 광장 스탠드나 야외 좌석에 앉아 바다와 광안대교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해보자. 이따금 버스킹 공연이나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리니, 부산의 밤을 한층 더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다. ※ 밀락더마켓 - 주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수변로17번길 56- 문의 : 051-752-5671- 운영시간 : 매일 10:00~24:00 (밀락더수변 목~일요일 19:00~03:00)-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millac_the_market_official 화국반점 화국반점 외관. 화국반점은 영화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공조 등 국내 누아르 영화의 촬영지로 자주 등장한 중식당으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쯤 방문해야 할 성지로 손꼽힌다. 영화 속 배경 장소.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마주하는 것만 같다. 식당 곳곳에는 40여 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색이 바랜 메뉴판, 중국풍이 물씬 느껴지는 걸개, 영화 신세계에서 이정재가 앉았던 바로 그 자리까지. 영화 속에서 무심코 봐 왔던 장면들이 그대로 멈춰 있다. 달걀프라이를 올린 간짜장. 화국반점의 대표 메뉴는 간짜장이다. 주문 즉시 소스를 따로 볶아서 내어주는 정통 방식으로 변함없는 옛날 간짜장 맛을 낸다. 면 위에 올려주는 달걀프라이는 부산 및 경남 지역만의 특징이다. 기름에 튀겨낸 듯이 바삭한 식감의 흰자, 알맞게 반숙한 노른자가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 화국반점 -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백산길 3- 문의 : 051-245-5305- 운영시간 : 매일 11:30~21:30 (매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 이용요금 : 간짜장 8000원, 삼선짬뽕 9000원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정부세종청사 고층화재 대비 합동 소방훈련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훈련에 관계기관 직원들이 대피 훈련에 참여 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훈련에 관계기관 직원들이 대피 훈련에 참여 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훈련에 관계기관 직원들이 대피 훈련에 참여 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화재로 인해 건물에 고립된 인명을 고가 소방차로 구출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화재로 인해 건물에 고립된 인명을 고가 소방차로 구출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화재로 인해 건물에 고립된 인명을 고가 소방차로 구출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관들이 방수를 하고 있다.,김광휘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이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 참석해 훈련 과정을 참관 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관들이 진압 시연를 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관들이 진압 시연를 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관들이 진압 시연를 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관들이 진압 시연를 하고 있다.,김광휘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이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 참석해 세종소방서 관계자로부터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설명을 듣고 있다.,김광휘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이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 참석해 강평을 하고 있다.,김광휘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이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 참석해 강평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교차로 모퉁이 주정차, 불법입니다! 집에서 역까지는 거리가 꽤 있다. 그렇지만 버스를 타기에는 애매한 거리이기도 하고, 등교 시간이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걸어서 역까지 가곤 한다. 역 앞에는 카페거리가 있는데, 출근하는 사람들이 커피를 하나씩 사 들고 가느라 늘 복잡하다. 나 같은 뚜벅이들은 물론, 차를 타고 온 사람들도 깜빡이를 켜놓고 잠시 정차해놓은 뒤 커피를 사 가기 때문이다. 길가 가까이에 바짝 대 놓은 차들을 볼 때마다 저러다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며칠 전에 사고가 났다. 카페 앞 횡단보도 쪽에서 차량 접촉 사고가 일어났다. 교차로 모퉁이에 주정차하는 차량들이 꽤 많다. 카페에서 커피를 포장해오려고 하던 A 차량의 차주가 차량을 교차로 모퉁이에 정차해 놨는데, 우회전하던 B 차량이 A 차량을 보지 못해 그대로 추돌했다. 사람들이 몰려 있어 가까이 다가가 보니, 우회전하던 B 차량의 왼쪽 보닛이 완전히 찌그러져 있었다. A 차주와 B 차주는 서로 언성을 높이며 싸우고 있었다. B 차주는 A 차주에게 교차로 모퉁이에 차를 정차해 놓으면 어떡하느냐라며 따지고 있었고, 손에 커피를 든 A 차주는 2분도 안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대꾸하며 서로 억울해하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는 누가 잘못을 한 걸까? 카페에 가느라 교차로 모퉁이에 주차해 놓은 차량 때문에 우회전 차량이 천천히 진입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우회전 차량 사고가 많아짐에 따라 6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을 지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5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으로 운영되다가,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주정차 금지 항목까지 추가해서 시행하고 있다. 운전하다 보면 잠시 주정차하는 경우가 있지만, 어떤 이유를 붙이더라도 절대 주정차를 하면 안 되는 곳이 바로 6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이다. 6대 주정차 금지 구역 목록.(출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앞서 사고가 일어났던 교차로 모퉁이의 경우, 주정차 금지 규제 표시 또는 노면 표시가 설치된 교차로의 가장자리 혹은 도로의 모퉁이 5m 이내가 해당한다. 교차로의 가장자리, 도로 모퉁이 5m 이내에 주정차해 놓은 승용차는 과태료 4만 원, 승합차는 과태료 5만 원을 부과받게 된다. 따라서 이번 사고에서는 A 차주의 과실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교차로 모퉁이도 주정차 금지 구역에 포함되어 있다.(출처=안전신문고) 또 주의해야 할 주정차 금지 구역은 소화전 주변, 버스정류장,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인도·보도가 있다. 주의사항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기 때문에 분명 익숙하지만, 길을 돌아다니다 보면 주정차 금지 조항을 어긴 차량을 꽤 많이 볼 수 있다.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해서는 안 된다.(출처=안전신문고 앱) 소화전이 설치된 주변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할 수 없다. 소화전 주변에 주정차하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가 없고, 원활한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 주차, 정차한 승용차는 과태료 8만 원, 승합차는 9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버스정류장 주정차 금지 조항은 다음과 같다.(출처=안전신문고 앱) 버스정류장은 정류소 표지판을 기준으로 좌우 10m 이내에 주차, 정차한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승용차는 4만 원의 과태료를, 승합차는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음식점이나 카페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는 잠시 정차하는 차량들도 종종 보이는데,잠깐 정차해놓는 것이라도 절대 허용되지 않기에 주의해야 한다. 버스정류장 표지판과 버스 정류장 표시가 되어 있는데도 정차한 차량의 모습. 횡단보도와 인도도 마찬가지다. 횡단보도 위나 정지선을 침범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막아버릴 정도로 인도를 침범해 주차한 차량도 버스정류장 건과 똑같은 과태료를 부과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조금 더 엄격하게 관리한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주로 초등학교 앞에 지정되어 있는데, 학교 주 출입문 앞 도로에 주차, 정차하면 승용차는 12만 원, 승합차는 13만 원의 과태료다. 어린이보호구역 역시 마찬가지로 절대 주정차금지 구역이다. 우리 집 앞에도 바로 초등학교가 두 곳이 있어서 인근 도로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등하교 시간이 되면 학생들을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는 학부모들이 교문 앞에 잠시 정차해 놓곤 한다. 그렇지만 다른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 걸어 나올지 예상하기 어려울 뿐더러, 성인에 비해 키가 작아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더욱 신경을 써서 미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주정차 금지 구역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이유는 안전을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인명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사고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길을 걷다가 불법 주정차 된 차량을 보면 곧바로 신고할 수 있다. 모바일 안전신문고 앱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 '23년 7월부터는 불법 주정차 신고 횟수 제한도 폐지되었다. 하루 신고 횟수 제한 없이 주민 신고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나도 동네를 걷다가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를 한다. 신고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고, 접속한다. 퀵메뉴 탭을 눌러 신고하기 메뉴에 접속하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찾을 수 있다. 6대 불법 주정차 금지 구역이 있기에 신고할 때도 불법 주정차 위반 유형을 선택한 다음 차량 사진을 첨부해서 신고해야 한다. 전면, 혹은 후면의 동일한 위치에서 차량을 바라보게 사진을 두 장 촬영하면 된다. 이때 위반 지역임을 알 수 있도록 안전 표시나 횡단보도, 소방시설 등이 배경에 잘 나오게 찍어줘야 한다.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에 걸쳐서 주차한 차량과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 신고할 때는 배경도 잘 나오게 찍어서 신고해야 한다. 차량 번호를 모자이크하거나 가리지 말고, 사진으로 선명하게 식별될 수 있도록 촬영해야 신고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한 지역을 입력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함께 적어주면 신고 접수 과정을 마칠 수 있다. 대부분의 교통안전 사고는 우리가 조금 더 신경 쓴다면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주정차 안전사고는 더욱 그러하다. 나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나, 그리고 타인 모두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운전자가 되면 좋겠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영상 공유할 때 동의할 때 ‘개인정보 체크’ 일상 속에서 꼭 챙겨야 할 다양한 개인정보 CHECK 상황들! 우리 모두의 개인정보는 소중하니까 잘 지켜내도록 해요. [일상에서 지키는 개인정보 보호수칙] 안전한 비밀번호 설정하기 · 비밀번호 설정 Tip - 타인이 쉽게 유추하지 못하도록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 특수문자, 숫자를 3가지 이상 조합하여 8자리 이상으로 설정하기 · 오래된 비밀번호는 변경 필수 - 비밀번호는 3 ~ 6개월 주기로 변경하여 외부 유출 방지하기 SNS, 게시글 업로드 시 개인정보 노출하지 않기 - SNS에 업로드 할 사진 동영상에 이름이나 주소,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 인터넷에 게시글 업로드 시 개인정보 및 위치정보 노출하지 않기 안전하지 않은 링크 열지 않기 - 출처를 알 수 없는 문자, 이메일, SNS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는 열지 않기 - 의심스러운 문자메시지를 받았거나 악성 앱에 감염되었다고 의심되는 경우 신고하기(국번없이 118) 계정 로그인 인증 강화 - 스마트폰, SNS, 클라우드 등 계정 2단계 인증 설정하기 - 다른 기기에서 로그인 시 본인확인 절차를 한 번 더 거쳐 타인의 로그인 시도 및 계정 도용 방지하기 IP 카메라 사용주의 - IP 카메라 사용할 때 초기 설정된 비밀번호 꼭 바꾸기-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곳에는 카메라 설치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