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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군수품으로 장병들의 군 생활 만족도를 높이다.

2024.09.30 권혁재 구매사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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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조달청 구매사업국장 권혁재입니다.

군 장병이 입고 먹는 군수품을 더 안전하고 다양하게 공급하기 위한 군수품 조달 정책에 대해서 브리핑드리겠습니다.

조달청은 2020년 7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일반 군수품에 대한 조달 업무를 이관받았습니다. 이관 이후 조달청은 급식류, 피복류 등 군수품 조달업무를 투명하고 엄격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력의 결과는 양적, 질적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먼저, 양적 측면에서 2023년 군수품 공급 실적은 3조 1,327억 원으로 2022년 비교해서 44% 증가하였습니다.

질적 측면에서도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군수품 보급은 장병들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3년도에 국방부 설문조사 결과 병영식 다양성, 피복 그리고 선호메뉴 제공 등에서 장병들의 만족도가 2021년 대비 크게 상승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2쪽입니다.

조달청의 군수품 공급 정책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면 먼저, 집밥보다 맛있는 군 급식을 공급하기 위해 MZ세대 장병의 입맛과 선호도를 신속하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편의성과 신속성, 다채로운 경험을 선호하는 젊은 장병의 성향을 정기 설문조사와 피드백을 통해 반영하고, 반영하여서 바비큐폭립 등 4,120개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과거 단일 기업이 한정된 제품을 공급하던 기존 방식을 성능과 품질이 유사한 제품을 2개 이상 기업으로부터 공급받는 다수공급자계약으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군 급식에 대한 장병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거래 규모와 등록 상품도 대폭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급식류 공급실적은 3,200억 원으로 2022년 대비 1.3배 증가했고, 올해 8월 기준 공급액도 3,100억 원에 달해서 이미 전년 실적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쇼핑몰 등록 상품 수도 8월 기준 4,120개로 지난해보다 1.5배 늘었습니다.

3쪽입니다.

둘째, 일상의 군 보급품도 신세대 장병들이 원하는 것을 맞춤형으로 조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군복, 개인장구 등의 계약 시 장병 선호도와 군부대 여건 등을 최우선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도호가 높지만 군 자체의 품질 개선은 어려웠던 개인 물품을 시중 물품으로 전환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면도기와 운동화가 대표적 제품인데요. 젊은 장병들의 선호도가 높은 시중 유명 브랜드의 면도기와 운동화를 선정하여 올 하반기부터 공급할 계획입니다.

조달청은 보다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 군 피복류, 장비 등의 규정과 기준을 국방부와 협의하여 주기적으로 개선하고, 상용군수품의 선정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여 장병들의 병영생활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군수품에 대한 품질관리는 엄격하게, 계약 과정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우선, 군수품의 품질은 장병들의 복지와 안전에 직결되는 인식하에 모든 군복과 장비는 국내외 품질인증 충족 여부와 내구성, 안전성을 엄격히 검증하고 있습니다. 2022년 신설된 국방물자품질 평가가 군수품 재료부터 최종 생산품 검사까지 전 과정에 대한 품질보증업무를 수행 중입니다.

군수품의 품질보장을 위해서 국내외 공인기준에 부합하는 엄격한 품질 기준을 설정하고, 각종 시험을 통해 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하며 업체의 생산능력도 정확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4쪽입니다.

다음으로, 군 급식의 품질은 장병들의 건강과 국방력 유지에도 중요한 만큼 품질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수공급자계약은 HACCP 인증 업체와만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산 공정 중에는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정기적인 합동위생점검을 수행함과 동시에 업체 스스로 식품위생법상 규격 적합 여부를 정기적으로 공인검사기관에 의뢰·확인하는 자기품질검사를 금년 9월에 도입하여 급식의 신선도와 안전성을 3중으로 검증하고, 점검하고 있습니다.

군수품 보급 관련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응 중입니다.

급식에서 이물질 등 하자가 발생하거나 납품업체의 법 위반 행위가 적발되는 경우 총액계약은 적격심사 시 최대 5점을 감점하고, 다수공급자계약은 해당 품목의 쇼핑몰 거래를 최대 6개월간 정지시키는 페널티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최근 군 급식 과정에서의 이물질 발생이 언론에 보도됨에 따라서 이를 보다 강화하는 방안을 하반기 중 추진할 계획입니다.

내일은 건국 76주년 국군의 날입니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장병 중심의 구매환경 조성, 품질관리 강화, 공정한 경쟁체제를 구축하여 장병들의 군생활 만족도를 향상하고 우리 군의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맛이요?

<질문> ***

<답변> 전투식량은 사실은 굉장히 제품이라든가 조리의 한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비상시에 쓰는 거기 때문에요, 굉장히 발열을 하거나 간단하게 물을 먹거나 그런 상황인데요. 일단 군과 협의해서 현재 MAS에 대해서 검증한 다음에 향상시킬 만한 것을 같이 군과 협의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아직까지는, 아직까지 군과 협의가 아직 이루어진 건 아닌데요. 협의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네.

<질문> ***

<답변>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피복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는 보훈업체들이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조달청으로 넘어온 경우에는 MAS를 통해서,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서 MAS를 통해서 그 비율을 점차 줄여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

<답변> 구체적인 비율은,

<답변> (관계자) ***

<질문> ***

<답변> (관계자) ***

<질문> ***

<답변> 일단은 먼저 말씀드린 건요, 군수품 같은 경우는 장병들이 개인적으로 사거나 *** 그런 건 다 배제된 금액입니다. 순수하게 금액이 군에서 쓰는 거고요. 군에서 쓰는 거고요. 한 1조 원 정도가 늘어났습니다, 2022년, 2023년에 대비해서. 그 늘어난 이유는 일단은 군에서 물품을 공급받는 방식이 세 가지입니다. 방위사업청에서 사는 게 하나 있고 군 자체로 사는 게 있고요, 그리고 또 조달청에 의뢰하는 게 있습니다.

이게 이 통계는 조달청에 의뢰한 건데요. 아무래도 저희가 다수공급자계약을 통해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다 보니까 군에서 자체적으로 구매하는 물량을 조달물량으로 늘린 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 유류 같은 경우에 2022, 2023년에는 유류 가격이 막 올랐는데요. 그 가격도 이에 반영돼 있지만 조달청에서 조달청으로 조달 요청한 금액이 들어간 건 확실합니다.

<질문> ***

<답변> 가능합니다. 가능하지만 저희가 주목하는 거는 딱히 그게 아니고요. 조달청에 의뢰하지 않고 방사청도 안 하고 자체적으로 구매한 물량이 있었습니다. 그 물량이 조달청에서 다양한 물품을 계약하다 보니까 그게 조달청으로 넘어오지 않았을까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로데이터요? 간단히 설명드리면요. 군에서 설문조사할 때, 어떤 만족도 조사할 때 5점 만점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군 병영식 다양성 같은 경우에는 15%였는데 옛날에는 2.89에서 3.3, 피복은 3.19에서 3.5, 그리고 선호메뉴 제공은 2.98에서 3.24로 늘어났습니다. 물론 5점 만점이니까 아직 남아 있지만 분명한 거는 과거에 비해서 많이 좋아졌고 앞으로 조달청은 더 노력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사례는 있는데요. 자세한 통계는 저희 과에서 드리겠습니다.

<질문> ***

<답변> 면도기하고 운동화가 가장, 약간 장병들이 원하던 건데요. 면도기 같은 경우에 중국산이 들어오기 때문에, 들어오다 보니까 이게 면도 과정에 털이 뜯기는 겁니다. 그래서 굉장히 약간 그런 거고요. 운동화 같은 경우도 그런 게 있고요.

사실은 만족도 지수가 제일 높았던 건 저기입니다. 실내 슬리퍼입니다. 슬리퍼 같은 경우에는 만족도가 4.1 넘었다고 들었습니다.

<질문> ***

<답변> 군 규격인데요. 제가 최근에 한번 어디 업체를 나가 봤는데 저희가 군 생활할 때보다 훨씬 좋아졌습니다. 굉장히 시중품에 근접하는 물품이 납품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한번...

<질문> ***

<답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여튼 품질이 좋아진 건 확실합니다.

<질문> ***

<답변> 잠깐만요.

<답변> (관계자) 슬리퍼는 아직 전이고요.

<질문> ***

<답변> 아까 황 사무관 한번, 슬리퍼에 대해서.

<질문> ***

<답변> (관계자) ***

<질문> ***

<답변> (관계자) ***

<질문> ***

<답변> 속옷 같은 경우가 예겠죠. 하여튼 모든 게 다 장병들이 자기 돈으로 산 게 아니고요.

<질문> ***

<답변> 대부분은 나중에 지급하는데 지급화된 장비라든가 의류라든가 그런 거의 품질을 높이는 거죠.

<질문> ***

<답변> 상관관계는 그겁니다. 그러니까 모든 기존에는 청약 방식이었는데요. 1개의 물품을 1개 회사가, 1개 물품이니까 공급합니다, 과거에는요. 그런데 저희가 바꾼 다수공급자계약 같은 경우에는요. 동일한 성능과 품질이 확보된 몇 개의 물품을 2개 이상의 업체가 공급해야 됩니다. 그러다 보면 일단 물품 수가 늘어나고요. 또 다양해지고요. 또 업체 경쟁이 나오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방식이, 좋은 물품이 늘어날 수밖에 없고, 또 장병들 같은 경우에는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좋다 생각합니다.

<질문> ***

<답변> 그거는 그렇습니다. 최근에 약간 언론에 보도된 것의 하나가 군 급식 과정에서 한 98건 정도의 이물질이 나왔다, 라는 게 있었습니다. 저희도 봤는데 대부분의 경우에서 저희가 보니까 98건 중에 조달청 건은 27건입니다. 사실 조달청 건은 많지 않고 대부분은 군에서 자체적으로 공급할 때 나온 건데요.

일단 이물질 자체가 나온 거는 확실하니까 저희가 이거에 대해서는 현재 조금 더 기준을 강화하는데, 현재 두 가지의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적격심사위원회는 현재 -5점까지 감점을 주고 있는데요. 이거에 대해서 이것도 앞으로 하반기 출연 방향에 대해서는 이 감점을 조금 더 확대할 계획이고요.

두 번째, 다수공급자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물품에 문제가 있을 때는 거래 중지를 시키고 있습니다. 이게 최대 6개월입니다. 어떤 하자의 종류에 따라서 간단한 거는 1개월, 조금 더 많은 건 2개월, 어떤 건 6개월 있었는데 이거를 한 2배 정도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질문> ***

<답변> 그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그럼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브리핑은 이걸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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