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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수출입 동향
4월 수출은 562.6억 불입니다. 전년대비 13.8% 증가했고 7개월 연속 증가하였습니다.
15대 수출 주력 품목 중에 13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였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99.6억 불, 56.1% 증가하였습니다. 반도체를 포함한 IT 전 품목 수출도 2개월 연속 증가하였습니다. 자동차 수출은 67.9억 불로서 10.3% 증가하였는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9대 주력 수출 시장 중 7개 지역의 수출이 증가하였습니다.
대미 수출은 24.3% 증가한 114.1억 불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대중 수출도 9.9% 증가한 104.6억 불을 기록했는데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였습니다.
4월 수입은 547.3억 불입니다.
에너지 수입은 125억 불로 전년대비 14.6% 증가하였습니다. 정유사 가동률 상승 등 수입 물량이 증가하면서 원유 수입이 17.8%, 가스 수입이 21.9% 증가하였습니다.
4월 무역수지는 15.3억 불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11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 나갔습니다. 금년 4월까지 누적 흑자는 106억 불이며 이는 2019년 이후 5년 만의 최대 실적입니다.
4월 한 달 동안 대한민국을 수출을 위해서 애써 주신 수출 기업인 그리고 근로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수출입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수출은 지금 되게 좋게 나오는데 지금 간간이 우려가 나오는 게 지금 엔저가 역대급이라 우리하고 가장 경쟁을 많이 하고 있는 게 사실 일본인데 차후에 수출에 좀 어떤 영향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엔저 관련해서 우리나라와 수출 경합도가 있으니 엔화가 싸면 아무래도 수출 시장에 대해서 지금 전망과는 달리 조금 우려 사항이 있지 않느냐는 지적이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살펴본 바로는, 물론 앞으로 추이를 면밀하게 저희가 관측해야 되겠지만 한일 수출 경합도가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쭉 감소해 왔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반도체라든지 디스플레이, 배터리, 조선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일본하고 경합하고 그것 때문에 엔화 변동이 수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낮을 걸로 이렇게 관측되고 있고요. 다만, 석유 제품이라든지 전기, 전자, 자동차에 대해서는 아직도 경합도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엔저가 시작한 게 지금 최근 들어서 슈퍼 엔저라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한 2022년 1분기부터 우리가 1:10 비율, 그러니까 1,000원에... 100원에 1,000원 했던 그런 엔저가 끼어서 900원대, 800원대 이렇게 진행이 쭉 돼 왔는데요.
대표적으로 저희가 미국 시장에서의 일본하고 자동차, 한국하고 자동차 판매를 보니까 2021년, 2022년 1분기부터 한 1년간 엔저가 쭉 이렇게 진행돼 왔는데, 미국 수출 시장에서 영향을 보면 수출은 일본도 증가했고 한국도 증가했습니다.
다만, 한국은 43% 증가했고요. 일본은 한 10% 증가했습니다. 그에 따라서 점유율 같은 경우에는 일본은 한 14%대에서 11%로 줄었고 한국 같은 경우에는 7.8%에서 9%로 늘어난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같은 경우에도 가격 경쟁력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이제는 제품 경쟁력, 기술 경쟁력 차원으로 옮아간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됩니다. 다만, 엔저 관련해서 우리 산업 전반, 수출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계속 예의주시토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일단 유가 상승하면서 수입이 많이 늘었는데 앞으로 무역 흑자, 수지 흑자를 지속하는 데 이 요인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또, 저번 달에 이어서 이번 달에 이차전지 관련 지표가 여전히 안 좋은데 당분간 반등이 어려운 상황으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유가가 저희가 살펴보니까 1년 전에 4월 평균 유가가 한 83.4억 불이었고요. 그다음에 3월에 84.2불, 억 불이 아니죠. 2불입니다, 유가가. 그다음에 금년 4월에 한 89.2불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년 대비로는 한 7% 증가하였습니다.
에너지 수입이 아까 125억 불로서 일단 늘었다고 했는데요. 저희가 좀 살펴보니까 원유 같은 경우에는 50%가 전년 달의, 전달의 도입 가격으로 국제유가로 도입하고 50% 같은 경우에는 이번 달, 그러니까 4월의 국제유가로 도입을 하고 있습니다.
가스 같은 경우에는 보통 3~5개월 전에 우리 ***에서 일본에 석유 도입하는 평균 가격을 가지고 도입을 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가격적인 측면이 예를 들어서 우리가 에너지를 수입하는 데 미쳤다기보다는 아무래도 물량 측면이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원유 같은 경우에는 작년 4월에 우리 정유사들이 대규모의 그런 공장 정비, 오버홀이라고 하는데 그걸 했기 때문에 금년 4월에는 지금 가동률을 굉장히 작년에 비해서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원유 도입량이 증가하였습니다.
무역수지 관련해서 영향을 미치는 것 관련해서 잠시 말씀드리면, 잘 아시다시피 저희가 원유를 도입해서 일단은 석유 제품으로 절반은 국내에서 쓰고요. 절반은 해외에서 수출합니다. 그다음에 그 나프타를 가지고 해서 저희가 석유화학을 또 수출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2022년도에 잘 아시다시피 원유가 굉장히 유가가 급등을 했는데, 69불에서 96불로 급등을 했는데 석유 제품 수출 역시 급등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380억 불에서 630억 불로 이렇게 됐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100만큼 들어와서 100만큼 수출을 다 하면 아무래도 국제수지에 미치는 영향은 적겠지만, 잘 아시다시피 국내에서 소비하는 부분이 있고요. 그다음에 유가와 연동해서 가스를 도입하기 때문에 가스는 100% 국내에 소비를 하고요.
그다음에 요새 이야기 잘 들어보셨지만, 석유화학 같은 경우에는 글로벌 공급 과잉이기 때문에 원가가 올라도 저희가 수출 가격에 다 반영하기가 어려운 구조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원유가 오르면 수출도 당연히 늘지만 무역수지가 좀 악화되는 측면이 당연히 있습니다.
원유가 지금 4월 들어서 올랐는데 이 부분도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그렇지만 수지에 미치는 영향이 조금 안 좋기 때문에 예의주시하면서 보겠습니다. 그런데 석화 관련해서가, 석유화학 관련해서가 지금 공급 과잉 때문에 애로사항이 있어서 그 부분이 조금 안 좋게 나타나서 무역수지가 개선, 조금 더 나빠지는 우려가 있다, 라고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이차전지 말씀 주셨죠? 이차전지가 지금 4월에도 좀 좋지 못합니다. 저희 보도자료에도 나왔다시피 지금 배터리가 6억 불, 그다음에 양극재가 6억 불 정도 해서 합쳐서 이차전지 관련해서 12억 불 정도 수출을 하는데요.
저희가 역대 최고라고 할 수 있는 2022년, 2023년을 봤을 때는 평균적으로 배터리가 한 8억 불, 양극재가 10억 불 정도 나가야 되는 규모입니다. 그래서 그거에 비하면 지금 현재 많이 떨어지는 관련이고요.
그런데 배터리의 수출이 감소하는 가장 큰 요인은, 물론 전기차 관련해서 캐즘이라는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핵심 광물 가격이 지난 4분기부터 하락하였습니다. 그래서 광물 가격이 우리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보통 한 3~4개월 정도 시차가, 4개월에서 6개월 정도 시차가 나기 때문에 4분기에 떨어진 가격이 지금 그대로 수출에 반영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리튬 같은 게 대표적으로 1월에 저희가 kg당 87위안 정도 했었는데 지금 4월에 보면 109위안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4월의 지금 리튬 가격을 반영해서 한 여름 또는 3분기 정도 되면 리튬 배터리의 수출이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매우 있다, 라는 게 하나가 있고요.
그다음에 신차 출시 계획도 있습니다. 기아 같은 경우에는 6월에 EV3가 나오고요. 또 하반기에 아이오닉9 신차 *** 있기 때문에 그런 효과 덕분에 예전처럼 굉장히 많은, 폭등하는 정도는 아니겠지만 상당 부분 지금 초반기에 조금 수출이 떨어지는 부분은 상당히 만회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조심스럽게 기대해 봅니다.
<질문> 자동차 수출이 역대 최고액이 나왔는데 한동안 전기차 수요 감소 이런 얘기도 많았는데 어떤 배경이었는지 말씀 부탁드리고요.
그다음에 지역별 수출액이 미국, 대미국 수출액이 3개월 연속 중국보다 많이 집계가 되더라고요. 이것도 배경하고 시사점 같은 것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저희가 지금 어제까지 최종 그냥 숫자만 집계를 한 상태라서 자세한 지역별, 그다음에 품목별 수출 요인, 증가한 것, 감소한 것 계속 분석을 해봐야 되겠지만 일단은 자동차가 저희가 역대 최고고 10.3% 올랐습니다. 좀 뜯어보니까 내연기관차, 내연기관 자동차가 한 10% 증가하였고요. 전기차는 반대로 10% 마이너스입니다. 그다음에 하이브리드가 55%가 증가했고요.
그래서 저희가 수출 비중을 보면 자동차를 판매하는 걸 보면 한 3분의 2 정도가 내연기관이고요. 그다음에 한 22~23% 정도가 전기차고 나머지가 하이브리드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내연기관차가 많이 늘어나고 하이브리드가 많이 늘어나서 전반적으로 지금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그에 따라서 1분기 자동차 생산도 현대차, 기아차 지금 100%로 가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역별로 조금 편차는 있습니다. 전기차 같은 경우에는 -10%인데 저희가 지금 미국 시장에서는 여전히 굉장히 좋은 편이고요. 미국 시장에서는 50% 이상 되는 판매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영국이라든지 영국을 포함한 EU 같은 경우에는 일단 보조금 감소, 보조금이 줄어들어서 전기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한 20% 정도 축소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2023년도에 저희가 전기차를 유럽에 팔았... 유럽 전체의 전기차 시장이 한 215만 대인데, 1분기가 지금 현재 44만 대 밖에 팔리질 않아서 그래서 전체적으로 마켓이 한 20% 줄어들었기 때문에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는 그런 효과도 있겠다 싶고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미국 전기차 시장이 아직 굉장히 견조하고요. 그다음에 하반기 신 모델도 출시하기 때문에 전기차도 하반기에는 좀 탄력을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미국이 역대 지금 제일 잘 나가고 있다, 지금 수출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근에 뉴스도 났지만 대만도 역시 1분기 최대 수출국이 미국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봤을 때 하여튼 미국 경기가 굉장히 좋다. 이런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분기에 미국 GDP가 생각보다 굉장히 낮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재고가 줄어드는 부분도 있고요. 정부 지출이 줄어들어서 GDP 성장을 못 했지만, 미국의 경제성장률의 한 70%는 소비입니다. 그런데 소비가 여전히 지금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라는 거고요.
오늘도 미국의 고용지표가 발표되었지만 고용지표가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월 20만 개 정도가 고용이 생산되면 호황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 그걸 훨씬 상회하고 있고, 그래서 임금도 좋고요.
그다음에 고금리 탓에 채권에 투자하시는 일반 가계 그리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금융소득도 있고 해서 소비가 괜찮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미국으로의 수출이 지금 우리나라뿐만이 아니고 많이 증가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도 지금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2개월 연속으로 지금 증가하고 있는데, 중국에 안에 내부적으로 뜯어보면 건설투자라든지 이런 부분이 안 좋긴 하지만 그래도 중국도 1분기에 5% 넘는 경제 성장을 했고요.
그래서 앞으로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저희가 중간재 수출이라든지 그런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전망을 해봅니다.
<질문> 조금 전에 미국 경기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이게 일단 품목을 보면 반도체가 20% 정도 이게 수출 비중 차지하는 거 같고, 미국향으로 또 17% 정도 수출을 전체 규모에서 차지하는 것 같아요.
이게 당장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이런 집중도가 특정 품목이나 지역으로 몰리는 게 나중에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충격이 갈 수도 있다, 특히 미국 대선이라든가 그런 것들로 인해서 산업구조... 국제무역구조가 바뀌고 그리고 시장 환경이 바뀌면 우리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경각심을 가져야 된다. 그런 말씀하신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서 산업부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신지 일단 말씀 부탁드리겠고요.
그리고 IT 4개 전 품목이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했는데, 이게 어느 정도 지속될 거로 보시는지도 같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굉장히 좋은 지적이시고 저희의 고민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미국으로 쏠림 현상, 특히 반도체에 대해서 쏠림 현상 이런 부분은 저희가 수출을 잘하든 못하든 늘 지적돼 왔던 부분이고요.
그런데 미국으로의 수출, 당연히 줄이기보다는 다른 지역, 저희가 신시장을 개척해야 되는 그런 과제는 여전히 짊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계속적으로 지금 수출을 늘리려고 여러 가지 수출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만 가시적으로, 이렇게 폭발적으로 눈에 보이게끔 당장 이렇게 드러나지는 않아서 저희가 조금 더 노력을 해야 되겠다 싶습니다.
앞서 브리핑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저희가 9개 시장에 대해서 저희가 주력 시장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있는데 미국도 늘었지만 다른 인도라든지, 그다음에 중동이라든지 이런 부분도 계속 지금 이번에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하여튼 수출 시장 다변화 관련해서는 저희가 항상 염두에 두고 정책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대선 관련해서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누구를 된다. 그다음에 누가 되면 굉장히 무역 관련해서 그런 부분이 어려움이 있지 않겠느냐, 우려를 하시는 대목도 있는데, 그런 거를 염두에 두고 저희가 미리부터 대책을 세우는 거는 저희가 국익에도 바람직하지 않다, 라고 생각을 하고요. 대신에 학계하고 산업계하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예의주시하면서 관련 대책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수립하고 있는 중입니다.
반도체 관련해서 반도체 수출이 일변도다, 라는 부분도 맞습니다. 저희가 한 많이 나갈 때는 거의 20%, 평균적으로는 17~18% 정도 수출하고 있는데, 오늘 브리핑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15개 품목 중에서 반도체뿐만이 아니고요. 컴퓨터라든지 디스플레이라든지 심지어는 석유, 석유화학도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골고루 늘어나고 있다, 라는 부분을 말씀드릴 수가 있고요.
반도체만 호황이다, 라고 말씀드리기에는 지금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너무 큰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 빼면 다 적자다, 뭐 빼면 적자다 하는 말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분석을 해보니까 지금 지난 1년 동안의 저희가 누적 흑자가 한 200억, 220억 불 정도 되는데요. 제일 많이 흑자는 지난 3월부터 작년 4월까지예요. 저희가 자동차가 제1의 흑자였고요. 그래서 뭐를 빼면 적자다, 라는 거 관련해서는 조선도 빼면 적자고요. 자동차 빼면 적자고요. 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저희가 상당 부분 지금 수출 품목도 다변화를 하고 있고 잘, 수출이 잘 되는 품목도 있으니까 그런 측면에서 생각을 해주시면 좋겠고, 당연히 저희가 새로운 수출 성장 동력 개발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IT 전 품목 관련해서 저희가 주로 보는 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그다음 컴퓨터, 그다음에 하나 무선통신 이런 부분인데요. 잘 아시다시피 무선통신 관련해서는 핸드폰 이런 부분이 대부분이고 핸드폰 관련 제품들, 기기가 많을 텐데요.
저희가 그거는 핸드폰 관련해서 만드는 공장은 여기가 많지는 않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베트남이라든지 이런 데서 하기 때문에 그쪽에서 팔리는 물량이 있지만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핸드폰 관련 기기들, 부품들이 굉장히 잘 나가고 있어서요. 그래서 신제품 효과가 상당 부분 계속 이어질 거라고 보고 있고요.
컴퓨터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지금 사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게 컴퓨터가 아니고요. 반도체의 일종입니다. 그래서 우리 흔히 얘기하는 외부 저장장치라고 하는 SSD를 이야기하는데요. 그 부분이 지금 현재, 어저께 최근에 우리 반도체 기업들 실적 발표 때도 많이 나왔고, 또 의도가 된 바가 있지만 작년 한 해가 AI 서버로 인한 HBM 반도체 수출이 대세였고 앞으로 그 부분도 계속 폭발적으로 증가할 걸로 봅니다.
하지만 지난 한 해 글로벌 IT 기업들이 AI 서버에 투자하느라고 일반 conventional한 서버에 대해서는 투자를 못 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서버 같은 경우에는 GPU보다는 반도체, 그러니까 메모리 NAND라든지, 그다음에 DDR, 저전력 DDR5 같은 메모리 DRAM들이 굉장히 많이 수요가 되기 때문에 컴퓨터는 SSD, 기업형 SSD가 많이 지금 포함돼 있기 때문에 그 부분 앞으로는 수요는 좋다, 라고 볼 수 있고요.
디스플레이 같은 경우에는 지금 저희가 기존에 TV 말고 이런 전자제품, 노트북이라든지 컴퓨터에 들어가는 OLED 그리고, 그다음에 휴대폰에 들어가는 역시 OLED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계속 신 수요를 발굴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도 굉장히 호황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전망을 해봅니다. 반도체 같은 경우에는 잘 아실 것 같고요.
<질문> *** 자동차는 미국 쪽에 실적이 좋은데 10월에 현대차가 조지아 공장 약 30만 대 생산 규모 공장 완공하면 그만큼 수출이 빠질 거고, 또한 지금 중국에 공장이 3개 있는데 그것도 지금 거기서 연 10만 대 정도도 못 파니까 거기서 수출·생산기지로 해서 그 물량도 아마 울산 등 우리나라에서 생산·수출하는 물량이 빠질 텐데 앞으로 자동차 수출 관련해서 어떠한 대책 같은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그거는 개별 기업을 예를 들어서 제품 어떻게 공급망 변화 차원에서 개별 기업의 정책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당연히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고요. 중국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조지아 공장이 완공되면 아무래도 미국에서 파는 부분의 일정 부분은 조지아 공장에서 당연히 새로 만들겠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 금액으로 따지면 줄어든 측면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저희가 추산을 안 해봤습니다만.
그런데 그거를 대책을 세우고 하면서 저희가 하기에는 좀 그런 측면이 있어서, 그렇지만 전체 수출이 줄어드는 측면에서 저희가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10월 이후에 그런 부분도 감안해서 설명을 드리겠고요.
앞서 미국 관련해서 말씀 주셨지만 그런 부분도 상당 부분 앞으로의 무역에 대한 어떤 그런 부분을 좀 누그러뜨릴 수 있는 요인이 아닐까 생각은 듭니다.
<질문> 올해 미국 수출전망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고, 미국에 투자한 기업들이 현재 생산을 위한 소재·부품 수출을 늘리면서 관계사 간 거래가 많아졌다는 분석도 있던데 산업부에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에너지 수입액이 오랜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는데 얼마나 지속될지와 상황이 많이 심각하다고 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앞부분에 미국의 관계사 수출이라고 하셨습니까?
<질문> 네, 소부장 수출이요. 그 투자한 기업들이 한국으로부터.
<답변> 저희가 잘 아시다시피 반도체, 배터리, 그다음에 자동차 관련해서 여러 가지 이유로 기술 협력을 하든지 아니면 시장에 가깝게 이렇게 생산 거점을 마련해서 발 빠르게 대응한다든지 여러 가지 차원에서 미국이라든지 유럽, 특히 최근에는 미국에 투자하는 게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일자리 관련해서 저희가 국내 일자리의 공동화라든지 이런 부분 우려하는 측면도 있지만, 최근에 수출입은행에서 발표했듯이 밖에서 우리가 생산 거점을 가지는 그 기업으로 인해서 저희가 소재·부품·장비를 수입하는 것 역시 굉장히 큰 수출의 원동력입니다.
그래서 정책적으로는 저희가 첨단산업, 기술 유출을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업의 어떤 판단에 따라서 나가는 부분에 관련해서는 저희가 수출의 큰 하나의 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 정책도 개발하려고 하고요.
미국의 지금 일반 기계, 기계 수출이 많이 나가는 게 저희가 지금 파악하고 있기로는 우리가 공장 짓는 데 굉장히 많이 들어가고 있다. 그래서 건설경기 때문에 EU라든지 중국에서는 건설기계 등 기계 수출이 줄어들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그런 탓으로 인해서 기계... 일반 기계 수출이 굉장히 많이 늘고 있다. 이런 부분이 그런 요인으로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수입 같은 경우에도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유가를 제가 전망하는 거는 이거는 이 자리에서 제가 그런 위치에 있지도 않고 전문성도 없습니다. 다만, 그렇지만 앞서 이야기했듯이 4월에 유가가 오른 부분이 5월에 원유 도입가에도 절반 정도가 반영이 된다는 측면, 그리고 일본의 유가 도입이 3~5개월 후에 예를 들어서 가스 도입의 단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측면에서 지금 4월의 유가, 국제유가 상승이 일회성으로 끝나지는 않고 시차를 두면서 원유라든지 가스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 라는 생각은 듭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하반기 유가가 어떻게 된다,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고요. 뭐니 뭐니 해도 지금 중동 사태라든지, 그다음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런 부분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런 부분 전망을, 이 자리에서 전망하는 건 섣부른 것 같습니다.
<답변> (사회자) 시간이 지금 다 돼서요. 오늘 브리핑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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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지속가능항공유’ 첫 상용 운항…하늘길 탄소배출 줄인다 우리나라도지속가능항공유(SAF) 활성화로 기후위기 대응과 신시장 선점을 향한 발걸음이 빨라진다. 30일부터국내 공항에서 우리나라 항공사가 국산 SAF를 급유해 국제선 정기운항을 실시한다. 정부는 2027년부터 국내 출발 국제선의 모든 항공편에 SAF 혼합(1% 내외) 급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항공·정유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항공 탄소감축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지속가능항공유(SAF) 확산 전략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국제항공 탄소 감축 및 신산업 지원을 위한 지속가능 항공유(SAF) 확산전략 정책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국토교통부) 지속가능항공유는 국제항공에서 탈탄소 효과가 가장 큰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고, 전세계 19개 국가에서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SAF 급유 상용운항을 시행 중이며, 일부 국가에서는 SAF 혼합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1위의 항공유 수출국가로서 글로벌 SAF 수요 확대(2022년 24만톤 → 2030년 1835만톤, IATA)에 대응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유망한 SAF 시장 선점을 위한 과감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토부와 산업부는 그간 항공·정유업계, 유관기관, 전문가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국내 SAF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과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담은 SAF 확산 전략을 마련했다.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지속가능항공유(SAF) 확산 로드맵.(제공=국토교통부) 먼저, 이날부터 국내 공항에서 우리나라 항공사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인증한 국산 SAF를 급유해 국제선 정기운항을 실시한다. 이는 세계 20번째, 아시아에서는 4번째로 국산 SAF를 급유하는 것으로 운항노선, 기간 및 SAF 혼합비율 등은 국적항공사가 자율적으로 정하고, 국내 정유사와 SAF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SAF 급유 상용운항을 계기로 ICAO 홈페이지(누리집)에 우리나라는 전 세계 20번째 SAF 급유 국가로 등재될 예정이다. 이어서, 국토부·산업부, 국적항공사·국내 정유사,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는 SAF 상용운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국내 SAF 사용확대에 상호 협력한다. 양해각서 체결에 참여하는 국적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9개사이며, 국내 정유사는 에쓰-오일, SK에너지, HD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한화토탈에너지스 5개사다. 국토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SAF 사용촉진과 친환경 허브공항 조성을 위해 SAF 사용 항공사에 대한 ‘국제항공 운수권 배점 확대’, ‘인천공항 SAF 항공편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부와 국토부는 ICAO의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의 모든 회원국(193개 국) 의무화로 국제항공 탄소규제가 강화되는 2027년부터 국내출발 국제선의 모든 항공편에 SAF 혼합(1% 내외) 급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향후 SAF 사용 의무화에 따른 항공사의 탄소절감비용이 항공운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항공 운수권 배분 방식 개선, 항공탄소마일리지 제도 도입검토, 공항시설 사용료 인하 등을 강구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내 기업의 RD·시설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자세액공제 확대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높은 SAF 생산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SAF 생산의 주 원료인 폐식용유 이외에도 동물성 유지, 팜 부산물 등 현재 기술로 활용할 수 있는 해외 바이오자원을 공동 조사하고, 국내 기업이 사용을 희망하는 원료에 대해서는 SAF 생산실증 및 품질검증도 지원할 예정이다. 미세조류, 그린수소 등 원료 수급에 제한이 적은 차세대 원료 기반의 SAF 생산기술도 확보해원료 공급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아울러, 국내외 대·중견·중소기업, 석유공사 등이 K-컨소시엄을 구성해단계별로 해외 원료확보, 저장·유통 인프라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하고, 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바이오원료 수거·처리·정제시설, SAF 생산공장, 연구기관 등 SAF 핵심 인프라의 집적화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제항공 탄소감축의 핵심수단인 지속가능항공유 사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국산 SAF 급유 첫 상용운항을 시작으로 국제항공 탈탄소 정책을 적극 추진해우리나라가 항공분야 탄소중립 선도국가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리가 항공유 수출 1위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강화하기 위해서는 향후 국내 항공유와 SAF의 원스톱 공급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정부는 글로벌 SAF 시장 선점을 위해 범부처 역량을 결집하여 금번 전략에 포함된 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예정이며, 정유·항공업계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항공기술과(044-201-4286),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 석유산업과(044-203-5221)
- 카드뉴스 보건복지부 ‘2025 예산안’ 2025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7.4% 증가한 125조 6,565억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보육예산 제외) ■ 5대 중점 핵심방향 ① 약자복지 강화-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 구축 및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 실시 -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지원 확대 (27만 대 → 30만 대) -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확대 및 주간·방과 후 활동 서비스 대상자 확대 -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가산급여 지원 시간 205시간으로 확대 (기존 195시간) - 장애아동을 위한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대상 확대 및 중증장애아동 돌봄 지원 단가 인상 - 장애인 소득보장을 위한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2.6% 인상 및 장애인 일자리 2,000명 확대 ②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변화 대응-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 및 생식세포 동결·보전 비용 신규 지원 (영구 불임 예상으로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경우) - 보호 출산 신생아 긴급 보호비 신규 지원(300명x100만 원) - 취약계층 아동의 미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지원 대상 확대(차상위 포함, 6.7만 명 추가 지원) - 공적입양체계 개편* 위한 예비 양부모조사 및 사후관리 지원 * ’25.7월 국내입양특별법 등 시행 - 건강한 노후생활 소득보충 지원 노인 일자리 6.8만 개 확대(103만 개 → 109.8만 개) - 기초연금액 단가 2.6% 인상으로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 지원(2024년 대비 2.6% 인상) -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한 난방비, 양곡비 단가 인상(269만 원→296만 원) - 노인 대상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제공 사업 신규 추진(4개소, 시범사업) ③ 의료개혁 중점 투자- 필수과목 전공의에 대한 수련비용 및 수당 (1개 과 → 8개 과*) 지원 (’24) 소아청소년과→(’25)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 생명직결 의료역량 강화를 위한 양성자 암 치료기 도입, 달빛어린이병원 2배 확대 (45개소 →93개소) - 중앙-권역-지역센터간 협진 진료 지원(0.1조 원) - 권역책임·지역거점병원 시설 장비 현대화 및 지역필수의사제 신규 도입 - 필수의료분야 전공의 및 전문의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보험료 지원 - 불가항력 분만사고 보상한도 확대 (최대 3억 원) ④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 우울·불안 등을 겪는 국민 대상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 제공 확대(8만 명 → 16만 명) - 자살예방을 위한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2센터 설치 (상담원 100명(’24) → 150명(’25)) - 정신질환자 사회복귀를 위한 주거와 자립사례관리 동시 제공(정신질환자 주거지원 시범사업) - 정신응급 공공병상 확충(110병상→130병상) - 요양병원 간병 서비스 모델 마련을 위한 2년 차 시범사업 수행 - 의료 공백 해소 및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한 공공심야약국 운영 확대(64개소 → 220개소) ⑤ 바이오헬스 RD 도약과 미래산업 육성-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바이오헬스 RD 투자 17.8% 대폭 확대 (주요+일반, 8,428억 원 → 9,927억 원) -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을 위한 데이터·AI 및 재생의료 분야 다부처 협업 - 수급이 불안정한 의약품 생산 지원 및 국가 주도 임상시험 허브 플랫폼 운영 - 국산 혁신의료기기 임상현장 사용 확대를 위한 바우처 지원사업 시작 - 경쟁력 있는 중소 화장품 해외시장 진출 및 해외규제 대응 지원 강화 2025년에도 보건복지부는 5대 핵심 투자방향 기반으로 든든한 약자복지, 튼튼한 의료개혁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여행 시티투어버스 타고 가볼 만한 뚜벅이 부여 여행 시티투어버스 타고 가볼 만한 부여 여행지 땅과 강을 동시에 오가는, 부여 수륙양용 시티투어 백제의 왕궁이 재현된, 백제문화단지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절터, 정림사지 백제금동대향로를 만나볼 수 있는, 국립부여박물관 누각에 올라 부여를 조망하는, 부소산성 충청남도 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도읍이었던 곳으로 고즈넉한 분위기와 유서 깊은 백제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땅과 강을 오가는 이색적인 수륙양용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부여 수륙양용 시티투어버스 - 백제문화단지 - 정림사지 - 국립부여박물관 - 부소산성 부여 수륙양용 시티투어버스 부여 수륙양용 시티투어버스는 육상과 해상을 오가며 부여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이색 버스 투어입니다. 백제문화단지 제1주차장에 있는 매표소에서 발권과 승선 신고서를 작성한 후 탑승할 수 있는데요. 버스에 탑승을 할 때는 수평을 맞추기 위해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백제문화단지에서 출발한 투어버스는 백마강 레저파크에서 수상으로 진입을 하게 되는데요. 수상에 진입을 하게 되면 낙화암, 고란사 그리고 다시 탑승 지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다시 탑승 지역으로 돌아와서는 셔틀 시티투어버스로 환승해 관광지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부여 수륙양용 시티투어버스 - 주소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599 (백제문화단지 제1주차장)- 문의 : 041-408-8777-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30~19: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화~금요일) 만 14세~만 65세 2만 7000원 / 25개월~만 14세 2만 1000원 / 만 65세 이상 1만 9000원· (토~일요일, 공휴일)만 14세~만 65세 2만 9000원 / 25개월~만 14세 2만 3000원 / 만 65세 이상 2만 1000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여수륙양용 버스는 사전 예약 또는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백제문화단지 백제문화단지는 백제의 왕궁인 사비궁과 왕실 사찰 능사의 모습이 재현된 역사테마파크입니다. 천정전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서궁, 우측에는 동궁이 있으며, 한쪽에는 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창건한 능사가 있는데요. 정전으로 활용되는 사비궁을 기준으로 양옆에 문, 무관의 집무실이 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당시 백제 성왕이 사비성 천도를 알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고 한복 체험, 활쏘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되어 있어요. 능사는 성왕의 명복을 빌고자 지어진 백제 왕실의 사찰로 능산리에서 발굴된 유적의 원형을 재현하여 이곳에 세웠는데요. 특히, 5층 목탑은 사비궁에서 보일 만큼 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높은 곳이자 전망대인 제향루로 올라가면 백제문화단지의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부여 뚜벅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고즈넉한 백제의 왕궁을 거닐어 보세요. ※ 백제문화단지 - 주소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455- 문의 : 041-408-7290 (백제문화단지 종합안내센터)- 운영시간[주간]· (3월~10월) 화~일요일 09:00~18:00 (매표 마감 17:30)· (11월~2월) 화~일요일 09:00~17:00 (매표 마감 16:30)* 매주 월요일 휴무[야간]* 매월 야간 운영일 상이- 이용요금· (문화단지+역사문화관) 성인 6000원 / 청소년 4500원 / 소인 3000원 / 36개월 미만, 만 65세 이상 무료· (백제역사문화관) 성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소인 1000원 / 36개월 미만, 만 65세 이상 무료· (야간 개장) 성인 5000원 / 청소년 4000원 / 소인, 만 65세 이상 3000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정림사지 정림사지는 옛 백제 고도인 부여 시가지의 중심부에 있는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절터입니다. 이곳은 시티투어버스로 둘러볼 수도 있고 부여 버스터미널에서도 가까워 뚜벅이 여행으로 방문하기 좋은데요. 이곳에서는 연지, 5층 석탑 그리고 석불좌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석탑 가까이로 다가가면 희미한 서체를 발견할 수 있는데 황산벌 전투 이후 사비성을 점령한 나당연합군 사령관 소정방이 새긴 비문으로 백제 정벌에 나선 이유와 군의 편성 그리고 이후의 족적이 상세히 남겨져 있어 평제비라 부르기도 합니다. 석탑 뒤편에는 고려시대 만들어진 석불좌상이 놓여있는데요. 웅장한 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마모된 석불의 모습에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정림사지 절터 옆에는 정림사지 박물관이 있어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과 상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천천히 돌아보며 백제시대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는 이곳에서 부여 뚜벅이 여행을 즐겨보세요. ※ 정림사지 - 주소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정림로 83- 문의 : 041-832-2721 (정림사지 박물관)- 운영시간[정림사지]· (3월~10월) 화~일요일 09:00~22:00· (11월~2월) 화~일요일 09:00~21:00[정림사지 박물관]· (3월~10월) 화~일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11월~2월) 화~일요일 09:00~17:00 (입장 마감 16:0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정림사지) 무료· (정림사지 박물관) 성인 1500원 / 청소년 900원 / 어린이 700원 / 만 65세 이상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금동대향로가 보관된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들어서자마자 홀 중앙에 있는 부여석조 그리고 천정에서 쏟아지는 빛이 어우러져 두 눈을 사로잡는데요. 전시관은 총 4곳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중 2관에서는 백제금동대향로를, 3관에서는 백제의 불교문화를 살펴볼 수 있어요. 특히, 부여석조가 있는 중앙홀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백제금동대향로, 백제 명품, 백제문양전 영상을 상영해 주고 있습니다. 부여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정림사지에서 내려 함께 둘러보기 좋은 이곳에서 백제 불교미술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 국립부여박물관 - 주소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 문의 : 041-830-8413-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17:30)* 문화가 있는 날(8/31, 9/28) 연장 운영 : 09:00~20:00 (입장 마감 19: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소산성 부소산성은 해발 약 100m에 형성된 사비시기 당시의 배후 산성입니다. 부여 시티투어버스의 마지막 코스인 이곳은 조금만 올라가도 부여 시가지의 건물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는 영일루, 반월루, 사자루까지 총 3개의 누각이 있습니다. 먼저 가장 동쪽에 있는 영일루로 향하는 길은 양옆으로 나무가 우거져 있어 그늘진 산책로를 여유롭게 거닐며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반월루는 부소산성의 옛 이름 '반월성'에서 따온 명칭으로, 백마강이 흐르는 모습이 달처럼 보여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데요. 반월루에 오르면 부여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낙화암과 고란사로 가는 길과도 가까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부소산 서쪽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자루는 낙화암과 고란사로 가는 길의 갈림길에 있는 곳이에요.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만큼 구룡평야와 부여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부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으로 부여 뚜벅이 여행을 떠나보세요. ※ 부소산성 - 주소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부소로 31- 문의 : 041-830-2880 (부소산성 매표소)- 운영시간· (3월~10월) 09:00~18:00· (11월~2월) 09:00~17:00*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성인 2000원 / 청소년 1100원 / 어린이 1000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8기 이진세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2025 APEC 정상회의 관계기관 점검회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강서구 치매안심마을 둘러보니, 정말 안심됩니다! 강서구에 조성된 치매안심마을 곳곳에 치매 예방수칙 3·3·3안내판이 붙어 있다. 치매 예방수칙 3·3·3 으로 생활 습관 개선 필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치매 예방수칙 3·3·3이 있다. 3권(즐길 것)은 ▲일주일에 3번 걸으세요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챙겨 드세요 ▲부지런히 읽고 쓰세요, 3금(참을 것)은 ▲술은 한 번에 3잔보다 적게 마시세요 ▲담배는 피우지 마세요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3행(챙길 것)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3가지를 정기적으로 체크하세요 ▲가족과 친구를 자주 연락하고 만나세요 ▲매년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검진을 받으세요. 치매 예방수칙 내용을 살펴보면 생활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치매 예방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 내용을 매일 수시로 대할 수 있다면 어떨까? 굳이 외우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머릿속에 각인될 수 있다. 그런데 실제로 그런 동네가 있다. 치매안심마을이다. 노년에 가장 필요한 게 건강과 돈이라는 말을 들었다.건강은 어르신이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 밥 먹고 화장실에 갈 수 있는 상태라면 충분하다고들 한다. 그런데 주변에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목소리로 말한다. 치매에 걸리지 않는 것을 최선의 건강으로 꼽고 있다. 치매로 인해 기억을 잃으면서 나중엔 가장 가까운 자녀까지 못 알아보는 상황이 생긴다. 그렇기에 치매에 걸린 당사자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도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상상만 해도 견디기 힘들 것 같다.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강서구.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서울 강서구 방문 치매안심마을이 조성된다면 어떨까? 치매 환자나 그 가족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달라질 것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살던 곳에서 이웃들과 함께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마을이다. 지역주민이 기억친구가 되어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치매 극복에 앞장서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마을이다. 그러려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또 지역주민들의 치매 인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치매안심마을이 그 일을 해내고 있다. 관공서, 기업, 도서관, 복지시설, 학교 등을 치매 극복 선도기관으로, 상점, 약국 등을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선정해서 마을을 배회하는 치매 환자가 주민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울에도 8곳이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구로구, 노원구, 서초구, 성북구, 송파구다. 그중 강서구의 다시 살핌 안전망 구축에 눈길이 갔다. 강서구에 조성된 치매안심마을을 방문해봤다. 강서구 치매안심센터 입구로 향한 복도를 따라서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치매조기 검진과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 진행 치매안심마을을 둘러보기 전에 강서구 치매안심센터(https://gangseo.seouldementia.or.kr/)에 들렀다. 건물의 3층에 있는 센터에 내리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작품 전시가 눈에 들어왔다. 복도를 따라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손수 제작한 작품이다. 센터를 드나드는 어르신들은 자신이나 또래가 제작한 작품을 구경하면서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에는 초로기치매 환자의 사회참여 활동을 돕는 초록기억카페가 있다. 센터의 문을 여니 왼쪽에 초록기억카페가 있다. 초로기치매 환자가 운영하는 카페였다. 초로기치매라는 용어가 생소하다. 초로기치매는 65세 미만에게서 생기는 치매로, 초록기억카페는 그분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돕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치매가 발병하고 시일이 지나면 증상을 지연시킬 수는 있어도완전히 낫게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치매는 예방이 더 중요하다. 센터에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과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 내 강의실에 여러 어르신이 모여 있다. 강사의 설명을 듣고 각자 그림에 색칠하고 있다. 손과 손가락의 소근육을 발달시키는데 좋은 색칠은 어르신의 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등촌3동 6단지 아파트 바닥에 커다랗게 길 안내 표시가 있다. 등촌3동 6단지 아파트 계단에도 치매 예방수칙이 표시되어 있다. 치매안심마을 지정해서마을 곳곳에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강서구는 지난 2019년 7월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우장산동을 지정한 이후 2020년 가양2동, 2022년 등촌3동, 2024년 방화3동으로 치매안심마을을 늘려나가고 있다. 센터에서 가까운 아파트 단지가 있다. 등촌3동 6단지 아파트다.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면 누구든 자신이 찾아가야 하는 동을 얼른 찾기 힘들다. 아파트가 공동주택이다 보니 동 건물이 다 비슷비슷하다. 최근에 대단지로 이사한 친구네 집을 찾느라 한참을 헤맸던 적이 있다. 하물며 나이 든 어르신들은 오죽할까? 그런 어르신들을 위해서 바닥에 크게 표시를 해뒀다. 바닥에 표시된 커다란 화살표를 따라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다. 계단에도 치매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주민의 눈에 자연스레 들어온다. 등촌3동 대림아파트 버스 정류장에 치매 예방수칙이 붙어 있다. 단지에 인접한 경로당에 진입하는 담벼락에도 치매안심마을을 알리는 안내문이 커다랗게 붙어 있다. 경로당을 드나드는 어르신들이 매일 오가면서 이 글을 볼 수 있다. 우리 동네가 치매안심마을이라고 하니 안심이야라는 어르신의 말은 그 어떤 말보다 든든하게 들린다. 등촌3동 버스 정류장에도 치매 안내문이 걸려 있다. 대림아파트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앉아 있다. 고개를 들면 치매 안내문이 눈에 띈다. 원당근린공원에 조성된 산책로에 올바른 걷기 자세와 치매 예방수칙이 있다. 원당근린공원은 어르신을 위한 공원이기도 하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나무 그늘에 앉아 있는 어르신들이 여럿 있다. 공원에 조성한 산책로는 어르신들이 천천히 걷기 좋았다. 일주일에 3번 걸으라고 하니 어르신들은 공원에 모여서 뒷짐을 진 채 앞서거니 뒤서거니 걷고 있다. 어르신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모이는 공원은 산책이나 운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올바른 걷기 자세와 치매 예방수칙이 있어서 공원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들이 안내문을 보고 따라할 수 있다. 가양2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자 엘리베이터 문에 부착된 치매안심마을을 알리는 안내문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양2동 주민센터 정문에도 치매안심마을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엘리베이터 밖과 안벽면 가득치매안심마을을 알리는 안내문이 있다. 가양2동 4단지와 5단지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조성된 가양2동 아파트 단지에도 바닥에 커다랗게 길 안내 표시가 있고, 계단에 치매 예방수칙이 적혀 있다. 허준테마거리의 조형물에 치매 예방수칙이 깨알같이 적혀 있어 외지인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허준테마거리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도 방문하는 강서구의 명소 중 하나이다. 이곳 거리의 조형물에깨알같이 치매 예방수칙이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암나루근린공원 중간에 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 걷기 코스 안내판이 있다. 공암나루근린공원은 한강을 따라 길게 조성된 공원이다.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리터 열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공원에 내걸린 현수막을 본 어르신들이 알음알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공암나루근린공원을 걷다 보면 중간에 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 걷기 코스 안내문이 있다. 10초간 기지개 펴기를 시작으로 손끝 박수 10회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이 따라 해도 10분 내외로 끝날 수 있다. 공원을 방문하는 어르신이 동작을 순서대로 따라 한다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지역주민들 치매 인식 개선 위한 공모전, 캠페인 진행 강서구에 조성된 치매안심마을을 둘러보니 지역주민이 아닌 나도 치매에 대해 인지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런데 강서구는 치매안심마을 조성에서 끝나지 않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에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도 있다. 연속 2년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자녀를 둔 김윤희 씨(43세)를 인터뷰했다.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과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작년에 1학년이 된 둘째가 공모전에 참여했다. 언니가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치매 조기교육이 자동으로 되어 있던 둘째는 날마다 새로운 날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둘째는 날마다 새로운 날로 여기는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 모두가 매일을 새로운 날로 기쁘게 받아들이고,다같이 어울려즐겁게 살아가는 치매안심마을의 행복한 일상을 표현했다. 김윤희 씨는 평소 어린 자녀들에게 치매는 누구에게나 생길수 있는 흔한 질병이고, 예방과 관리를 할 수 있단다. 우리가 건강할 때부터 관심을 갖고 예방해야 한다. 치매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질병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 함께 치매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자녀들이 잊을 만하면 일깨워주고 있다고 했다. 강서구 치매안심센터는 관공서, 기업, 도서관, 복지시설, 학교 등을 치매 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자녀의 공모전 참가를 계기로 치매에 관심을 가졌고, 강서구가 치매안심마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단다. 알고 보니 더 잘보였을까?김윤희 씨는동네를 둘러보니 사방이 온통 치매안심마을을 알리는 안내문으로 가득하다고 말했다.버스 정류장에도, 아파트 바닥과 계단, 벽에도 치매안심마을이라는 것을 알리고 있다. 김씨는 마치 경찰서 옆에 거주하는 것처럼 안도감이 들었단다. 큰아이가 공모전에 참가하기 전까지는 아이들과 치매에 관해서 얘기해 본 적이 없었단다. 가족이나 주변에 치매 환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치매를 남의 일로만 여겼다.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만 있었을 뿐, 치매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지금은 다르다. 강서구 치매안심센터 누리집 자료 등을 읽어보면서 치매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었다. 65세 이상 노인 중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라는 사실에 치매에 대해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치매를 예방할 수도 있고, 치매에 걸려도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막연하게 두려워했던 치매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면서! 치매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는 상점 및 약국 등이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되어 있다. 김씨는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하철역에서 행복한 기억 찾기 캠페인에 참여했던 적이 있다. 투명한 부채 위에 치매 예방을 위한 나의 다짐을 적고, 노래에 맞춰 건강 박수를 치면서 집중력 및 기억력이 좋아지는 운동을 했다.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한 캠페인과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두려움을 덜어낼 수 있었어요. 다만 첫 만남이 쉽지 않았어요. 치매 가족이 있지 않고서는 치매에 관한 관심을 갖기 쉽지 않으니깐요라고 말한다.그러고 보면평소 우리의 주변이나 이웃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서 어떤 노력이 더 필요한지를 묻자 김씨는 아이들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린이집, 학교 등과 연계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협력이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는 것을 어려서부터 인식해야 할 것 같아요. 치매 환자가 되어도 자신이 살던 집과 마을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다면 그보다 큰 위안과 행복은 없겠죠. 모두가 협력하여 치매안심마을을 유지해가는 것이 곧 나를 위하는 일이라는 것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들이 계속 이어져 가고 강서구 전 마을로 확대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살던 곳에서 이웃들과 함께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마을이다. 보건복지부는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을 공모하여 48개 치매안심센터의 사업을 선정하였다. 해당 사업의 목적은 지역사회 기반 치매 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읍면동 단위로 지역 특성에 따라 치매안심마을을 조성·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자유롭게 지역사회 활동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과 보건복지 서비스 역량이 확보된 마을이다.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은 지역사회를 발전적인 치매안심마을로 선도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기반한 우수유형을 발굴하여 확산하고자 2022년부터 실시되었으며, 올해에는 실종 예방 안전망,치매 환자 사회참여,안전 환경 조성,조기 발굴 체계 구축 등 4가지 유형으로 심사를 진행하였다. 전국의 모든 마을이 치매안심마을로 조성되는 그날을 꿈꾸며 강서구에 조성된 치매안심마을을 방문해서 둘러보니 이런 환경이라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살아도 안심할 것 같았다. 누구든 치매에 걸릴 수 있다. 여느 질병과 다른 점은 환자의 인지기능이 저하되면서 급기야 기억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치매 환자가 혼자길거리를 배회하다가 실종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럴 때 온 마을 사람이 길거리에서 배회하는치매 환자를 알아보고 그를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나 경찰서 등으로 안내할 수 있다면 치매 환자는 자신의 집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앞으로대한민국 전국의 모든 마을이 치매안심마을로 조성되는 그날을 꿈꿔본다.그러기 위해선 전 국민이 기억친구가 되어야 할 것이다.이제부터 두 눈을 크게 뜨고 우리의 이웃을 살펴봐야겠다. 또한 스스로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치매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당장 치매 예방수칙3·3·3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치매 예방을 위한 실천으로생활 습관이 개선되면서 인지 건강과 신체 건강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 영상 2025년 과기정통부 예산 ‘역대 최대 규모’ 2025년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편성된과기정통부 예산(안)은 총 19조원으로, 2024년 17.9조원 대비 5.9% 증가한 규모로 편성하였습니다. 과기정통부는 기술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RD예타 폐지를 추진하고, 혁신·도전형 RD 지원체계를 도입하였으며, 글로벌 RD 제도개선 등을 추진했습니다. RD 시스템 개혁을 바탕으로 과기정통부는 2025년 RD 예산을 2024년 8.4조원 대비 16.1% 증액된 9.7조원 편성! ㆍ선도형 RD 지원 : (24년) 3.64조원 (25년) 4.32조원 ㆍAI·디지털 혁신 : (24년) 0.84조원 (25년) 0.88조원 ㆍ핵심인재 양성 및 기초연구 확대 : (24년) 3.21조원 (25년) 3.57조원 ㆍ전략적 국제협력 강화 : (24년) 1.13조원 (25년) 1.25조원 민간이 개발하기 어려운 유망기술에 과감히 투자하고, 국가 경쟁력의 원천인 핵심인재를 육성하여내년을 대한민국 미래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