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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브리핑)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 (스물네 번째, 민생토론회)
내일 3월 26일 화요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스물네 번째 민생토론회 사전 브리핑드리겠습니다.
행사명은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입니다.
이번 민생토론회는 충청북도 도민과 정부부처와 충청북도 관계자 그리고 첨단바이오 분야의 산·학·연 현장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입니다.
이번 민생토론회에서는 다음 세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먼저, 첨단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통령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로는 충북이 첨단바이오와 함께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첨단산업과 관광으로 활력이 넘치는 충북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토론 주제별 논의 예정인 사항을 보다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입니다.
첨단바이오는 전통적 바이오 기술에 인공지능, 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이 융합되어 미래를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대표적인 게임체인저 기술입니다. 에너지, 소재, 식품, 환경 등 전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열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첨단바이오 시장 규모는 우리나라 3대 주력 산업인 반도체, 석유화학, 그리고 자동차 산업 규모를 합친 것과 유사합니다. 2021년 약 2조 달러, 한화로 약 2,500조 원이던 시장 규모는 2035년에는 약 4조 달러, 한화로 약 5,200조 원까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대통령께서는 내일 토론회에서 첨단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 방향을 제시하실 예정입니다.
정부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산·학·연 전문가 의견 수렴 등 구체화 과정을 거쳐서 조만간 대통령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 주요방향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최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도 AI를 무기로 첨단바이오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도 AI 활용 신약개발, 디지털치료제, AI 로봇 융합 첨단 의료기기 등 디지털바이오 분야의 혁신적 연구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양질의 바이오데이터를 연구자, 기업 등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데이터 품질관리, AI와 연계한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유전자 치료제, 세포치료제와 같이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가 가능한 혁신적 의약품을 개발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난치병을 치료하고 개별 환자에 대한 치료 효과도 높이겠습니다. 치매와 같은 노인성 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곧 마주할 초고령화사회에도 대비할 계획입니다.
또한, 바이오 기반의 제조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DNA, 단백질 등 생명시스템을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는 합성생물학 기반의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인공세포와 유용 바이오 소재를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바이오 연료와 에너지 기술개발, 스마트팜, 차세대 감염병 대응 등과 같은 인류가 직면한 난제해결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도 지원하겠습니다.
이러한 방향에 기반하여 정부는 내년부터 첨단바이오 분야의 R&D 투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첨단바이오를 반도체에 이은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만들어 2035년까지 국내 바이오 산업 생산규모 200조 원 시대를 열겠습니다.
다음으로, 두 번째 주제인 첨단바이오와 함께 도약하는 충북에서 논의할 사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입니다.
충북은 1994년 오송 국가생명과학단지 조성 계획이 수립된 이후 지난 30여 년간 바이오 산업을 꾸준히 육성해 온 지역입니다. 2022년 기준 충북의 바이오 산업 생산 규모는 2.2조 원으로 서울과 경기에 이어 전국 지자체 중 세 번째 규모입니다.
정부는 충북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가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도록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첨단바이오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카이스트 오송캠퍼스 조성을 우선 추진하고, 충북 오송에 신설 예정인 카이스트 부설 'AI 바이오 과학 영재학교'도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카이스트 오송캠퍼스와 과학영재학교 간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오송을 K-바이오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는 바이오소부장 기업 육성입니다.
첨단바이오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바이오소부장 수요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바이오소부장 특화단지인 충북에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바이오소부장 분야 슈퍼을 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세 번째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입니다.
첨단바이오 핵심 중 하나인 첨단재생의료는 손상된 세포나 유전자를 재생시켜 질병을 완치시키는 혁신적인 의료기술입니다. 그간 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기업들은 연구개발에 제한을 겪고 국민들도 불편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올해 2월 복지부의 첨단재생바이오법이 개정되어 치료 제도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충북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지정되면서 치료 제도 시행에 앞서 수요가 높은 영역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오송에 신속한 특구 맞춤형 심사절차특례를 부여할 예정이며 오송이 첨단의료기술을 선도해 나가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특례 내용은 4월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마지막 주제인 '첨단산업과 관광으로 활력이 넘치는 충북'에서 논의할 사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조성입니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에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 등을 적용하여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입니다. 충북은 식품과 의약품과 같이 그린바이오와 관련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입니다.
이에 정부는 그린바이오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적화하고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바이오 산업을 농업에 접목시켜 농업을 고소득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입니다.
충북의 이차전지 산업 초격차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인재 양성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청주 등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필요한 인력을 적시 공급할 수 있도록 신규 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핵심 인재를 향후 5년간 5,000명 이상 양성할 계획입니다.
세 번째는 숲길 복합 클러스터 조성입니다.
충북은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하여 전국 어디서든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속리산과 같은 산림관광자원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충북을 전국 숲길의 허브로 육성하여 관광객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습니다.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네 번째는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지원입니다.
지역에서 원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의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가 올해 출범하였습니다. 정부는 충분한 규모의 모펀드 조성, 획기적인 규제 개선, 전용 특례보증, 지자체 컨설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지자체에서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충북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교통 인프라 확충입니다.
1997년에 개항한 청주공항은 작년 역대 최대인 370만 명이 이용했고 올해 이용객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항 및 철도, 도로 인프라를 적극 확충하겠습니다.
청주공항 수요 증대에 따라 올해 말까지 주차장을 증설하겠습니다. 또한, 비행기 주기장을 확장하기 위한 설계를 올해부터 시작할 계획입니다.
청주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청주공항역 이전·신설,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 1월 25일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언급된 CTX는 국토부 및 지자체, 민간기업, 공공연구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CTX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신속하게 추진 중입니다.
최고 시속 180㎞급 CTX를 통해 대전·세종·충북이 메가시티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7년 상반기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내일 토론회에서 논의될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자료 보면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 방향을 제시하고, 그다음에 K-바이오 스퀘어를 조성하겠다고 했는데 K-바이오 스퀘어 조성에 관한 재원은 어느 정도 되는지 그거는 나와 있지 않네요. 이거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답변> 저희가 K-바이오 스퀘어는 아시는 것처럼 오송에 생명과학단지가 조성돼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6개 국책기관과 260개의 바이오 전문 기업들이 이미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는 이 오송 생명과학단지를 기반으로 해서 저희들이 교육기관, 앞으로 조성될 카이스트 메디컬 캠퍼스가 되겠죠. 교육기관과 첨단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해서 교육과 연구시설 그리고 산·학·연·병이 한 공간에서 핵심인재 양성과 연구 결과의 상용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가는 그런 클러스터의 개념으로 K-바이오 스퀘어를 저희들이 충북의 지역 사업으로 저희들이 추천을, 건의를 받았고요.
그래서 지금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사업비가 얼마가 소요된다는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니고요. 다만, 충북도가 자체 수행한 마스터플랜 연구는 있습니다만 이런 연구 내용들을 저희들이 참고를 하고 저희들이 이번 달 말에 바로 정책 연구를 착수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 정책 연구의 내용을 통해서 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그 결과로서 사업비가 저희들이 대충 제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차관님, 발표 잘 들었습니다. 저도 예산 얘기가 나와서 질문드리고 싶은데 첨단바이오 분야에 R&D 투자를 확대해서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키우시겠다, 이런 말씀하셨는데 R&D 투자를 구체적으로 향후 5년간 얼마, 몇 년도에는 얼마큼 하고 몇 년도에는 얼마까지 하겠다, 이런 구체적인 계획이 있을까요?
<답변> 이번 민생토론회에서 구체적인 아마 투자 목표가 제시되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저희들이 첨단바이오의 기술적인 어떤 동향들의 중요성에 비추어 보건대 저희들도 3대 게임체인저 중의 하나로서 첨단바이오 부분의 역량을 저희들이 결집해 나간다, 라는 그런 정책 방향을 먼저 제시해 드리는 거고요.
아까 제가 브리핑을 통해서 말씀드렸다시피 저희들이 곧바로 저희들이 이니셔티브의 내용에 대한 전문가 T/F를 구성해서 저희들이 상세한 내용들을 기획해 나갈 내용이고, 조만간에 아마 대통령실 주도로 해서 이런 내용들이 아마 공개 발표가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2030년까지 3,000억 원 규모 R&D 지원에 지금 예타 통과한 바이오파운드리 1,263억 원이 포함되어 있는지가 궁금하고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정부 방향은 어쨌든 이런 바이오 산업과 ICT 산업을 육성을 함께 융합해서 성장을 시키겠다, 이런 거라고 하는데 오늘 발표된 오송 쪽에는 대부분 바이오 중심으로만 나와 있어서 그쪽에 오송에 어떤 인프라가 좀 더 갖춰질지, ICT와의 융합 측면에서. 그런 게 궁금합니다.
<답변> 3,000억 원에 대한 데이터는 어디서 말씀을 보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희들이 바이오파운드리는 아시는 것처럼 작년에 저희들이 예타를 통과해서 총사업비 1,260억 정도 규모로 확정되어 있어서 그건 내년도 예산부터 투입이 시작될 예정이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K-바이오 스퀘어가 오송에 구축되면 오송에는 어떤 인프라들이 들어갈 거냐에 관한 부분을 말씀을 하셨고, 그거는 아까 김 부장님 말씀하셨을 때 제가 잠시 언급을 드렸다시피 구체적인 내용들을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저희들이 카이스트에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를 구축해 나가려고 하는 부분들을 검토하고 있고요.
두 번째로는 이미 제가 아까 브리핑에서 말씀드렸다시피 AI 바이오 영재학교 그 부분도 저희들이 개념 설계가 진행이 돼서 내년부터는 바로 착공돼서 2027년 3월에 개교를 중심으로 해서 가고 있다, 라는 부분 말씀드렸고요.
그래서 이거 말고 사실은 오송에 더 추가적으로 들어가야 되는 그런 어떤 인프라나 이런 시설물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서 저희들이 하나하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2035년까지 국내 바이오 산업 규모 200조 원으로 키운다고 돼 있는데 지금은 혹시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고, 또 R&D 투자를 확대해서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간다, 라고만 돼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 구체적인 청사진을 더 얘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저희들이 지금 생산 목표로, 저희들이 2035년 200조 원들을 저희들이 목표로 잡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저희들이 생명공학 육성 기본계획상, 이거는 2022년 12월에 확정된 거고, 그 생명공학 육성 기본계획상으로는 2030년까지 국내 생산을 100조 원으로 저희들이 목표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생산...
<답변> (관계자) 2021년 기준으로 43.3조 원 규모입니다.
<답변> 그리고 첨단바이오에 대한 어떤 비전, 철학 이 부분을 말씀하셨는데요. 그러니까 이게 사실은 연구 현장에서 기술적인 트렌드가, 그러니까 바이오 부분에서 많이 바뀌었다, 라는 부분들을 저희 정부 차원에서 정책으로 저희들이 제시를 한 게 한 2년 전부터 시작됐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개별적인 프로젝트들은 있었지만 저희가 종합적인 정책으로 디지털바이오나 첨단바이오를 중요한 국가 미래산업으로 인식한 게 한 2, 3년 정도밖에 안 된 상황이고요.
그래서, 다만 이런 부분들이 기술적인 진전 속도나 방향이 사실은 지금 어떻게 예측을 할 수 없을 만큼 빨리 다방면에서 이런 부분들이 진화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비전이나 이런 부분들은 생산액이나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저희들이 일부 숫자로 제시해 드리긴 했지만 기업들의 생산 역량이나 연구기관들의 기술적인 수준 이런 부분들을 저희들이 종합적으로 해서 디지털 이니셔티...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의 내용을 통해서 저희들이 구체적으로 제시해 드릴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질문>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가 지금 이것만 봐서는 전혀 구체적인 게 어떤 건지, 어떤 역할을 하겠다는 건지 알 수가 없는데요. 그걸 좀 자세히 설... 내일 대통령이 그걸 직접 발표를 하겠다는 건지 아니면 향후에 이걸 갖추겠다는 건지 설명을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미국 같은 경우나 이런 다른 나라의 이니셔티브를 참조하셔서 만드시는 것 같은데 미국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서 자국우선주의나 이런 것들이 아주 명확하게 이니셔티브에 있는데 이거는 그냥 정책종합패키지처럼 보이거든요. 그래서 어떤 향후 정부가 구상하는 방향이 있으신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내일 아마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님께서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첨단바이오의 중요성에 대해서 아마 언급을 다시 한번 하실 거고요.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하는 그런 방향성에 대해서 말씀을, 언급을 하실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첨단바이오의 방향성에 대해서 구체적인 내용이 뭐냐, 라는 부분에 대해서, 물론 저희들이 갖고 있는 콘셉트는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부분의 바이오 기술들이 플랫폼화되면서 RNA만 하더라도 사실은 하나의 기술이 하나의 용처로서 개발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기술이 개발이 됐을 때 그게 다양하게 다양한 부분에서 이게 활용이 된다는 이런 장점들이 갖고 있고요.
그래서 이런 플랫폼 기술, 그다음에 여기서 나오는 여러 가지 제품이나 서비스들이 플랫폼을 통해서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소비자에게 이 서비스가 전달되면 이 플랫폼의 효용 가치가 사실은 배가가 됩니다. 왜냐하면 첨단바이오의 기본 소스가 되는 것이 데이터이기 때문에 서비스 사용자들이 사용, 플랫폼에서 사용한 그런 여러 가지 형태의 데이터들이 다시 환류가 되는 그런 구조로 저희들이 설계를 하고는 있습니다만 구체적인 콘셉트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내일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릴 계획은 아니고요. 저희들이 조금 더 추가적인 작업을 거쳐서 저희들이 비전과 함께 말씀을 드릴 예정으로 있습니다.
<질문> 연결되는 질문인데 그러면 그 구체적인 콘셉트는 언제 발표하실 계획인지, 러프한 월말, 월별 계획이라도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그건 아마... 혹시 지금 목표하고 있는 시한을 말씀 주실 수 있으세요? 이니셔티브에 공개하는.
<답변> (관계자) 기자님 질문 주신 부분에 있어서 콘셉트나 전략을 언제까지 몇 월까지 뭘 하겠다, 라는 구체적인 말씀보다는 저희가 최종적으로 전략 발표는 한 7월경 정도로 지금 예정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 이니셔티브 보니까 산업 규모를 키운다든가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과기부, 어떻게 보면 원천기술보다는 산업적인 포커싱이 좀 있는 것 같아서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과기부의 역할은, 첨단바이오를 육성하기 위한 과기부의 전략이라든가 목표는, 역할은 어떤 거라고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카이스트 오송캠퍼스 관련해서 현실화된 게 있는지, 현재 어느 단계에 있는지 좀 더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일단 첨단바이오 육성에 있어서 과기부와 타 부처의 역할 분담은 기본적으로 아까 제가 잠시 언급해 드렸지만 첨단바이오가 결국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인공지능 기술을 잘 활용해서 그걸 플랫폼에 얹혀서 그런 부분들이 사실은 제조 혁신이나 정밀의료나 활용되게 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데이터나, 데이터가 사실은 대부분 다 바이올로지죠. 물론 데이터 중에는 임상데이터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사실은 복지부가 involve가 될 예정이고요. 그래서 데이터를 저희들이 잘 정리해서 플랫폼에 올려서, 그러니까 산업부나 농식품부나 이런 부분들을 사실 제조 혁신에 활용할 거고요. 그리고 보건복지부 같은 데서 정밀의료 쪽으로 그런 데이터가 플랫폼상에서 활용되는 그런 구조로 저희들이 가치사슬을 고민하고 있고요.
두 번째로는 카이스트 바이오메디컬이 어디까지 진도가 나갔냐, 라는 말씀이시잖아요. 아까 말씀을 제가 잠시 브리핑 드리면서 언급을 드렸었는데 충북에서 자체적으로 마스터플랜 연구를 수행한 그런 내용들은 갖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기본적으로 제안하는 어떤 시스템물의 구축 요소, 그다음에 거기에 대한 기대 효과 이런 것들을 선제적으로 마련한 부분은 있지만 또 사실 이거는 또 건의하신 지역에서 또 하신 거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 내용을 또다시 국가적인 레벨에서 다시 검증하기 위한 정책연구 용역을 3월 말에 바로 민생토론회가 끝나자마자 바로 저희가 발주할 예정이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또 하반기에는 또 이런 부분들이 개념화가 되고 세부적인 사항이 구체화가 되면 예산에 싣는 작업들은 진행되겠습니다.
<질문> 카이스트 질문 연결해서 드리고 싶은데, 이게 사실 지금 카이스트가 바이오 혁신 경영전문대 충북과 같이 했었는데 그것도 인력을, 학생을 유치하는 게 힘들었다고 알고 있거든요. 이렇게 대학원을 유치하고 한다고 해서 거기에 걸맞은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지, 그런 것에 대해서 과기부도 어떤 대안을 마련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글쎄, 인력은 사실은 대전의 카이스트 본원과 그 활동이 사실은 완전히 분리된다, 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다만, 여기는 바이오메디컬 중심으로 해서 특화되는 그런 학과나 인력 양성 기능들이 부여가 될 거고, 그리고 또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AI 바이오 영재학교와 카이스트 안의 연계협력 체제가 구축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학생들도 당연히 그런 트랙을 통해서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에서 교육훈련이 이루어진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또 필요한 게 오송에 있는 많은 바이오 제조 기업들이 필요하는 생산 인력들을 또 어떻게 할 거냐, 라는 부분을 저희들이 또 고민을 추가적으로 해야 된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 궁금하실 것 같은데 이번에 혁신특구에 대해서 첨단 의료기술을 규제를 완화하겠다, 이렇게 나오셨는데요. 이 내용들이 어떻게 규제를 완화하는 부분인지, 타 지역에서 이런 것 대비했을 때 어떤 특혜를 받아서 충북에서 국민들이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고 의료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해 볼 수 있는지 그거에 대해 한번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글로벌혁신특구는 작년 12월에 정부가 4개 후보지를 선정했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4월에 총리님께서 주재하시는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통해서 그 4개에 대한 최종적인 선정 행위를 할 거고요. 그리고 그 위원회를 통해서 해당 글로벌 특구가 어떠한 규제를 실증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건지에 대한 부분들을 4월에 논의를 한다, 라는 부분을 먼저 말씀드리고요.
또, 이거는 글로벌 특구뿐만이 아니라 아까 제가 잠시 말씀드렸던 것처럼 복지부에서 첨단재생의료법이 개정돼서 그동안 저희가 못했었던 세포 치료나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조금 치료의 길이 열렸다, 라는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융합이 된다고 한다면, 또 오송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또 질병관리청이라고 하는 안전을 규제하는 그런 기관들이 있고요. 또 규제나 아니면 법률적으로 그런 세포 치료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열릴 수 있는 그런 기회들이 부여가 된다고 한다면 아마, 오송은 아마 세포와 관련된 어떤 연구·생산과 관련된 어떤 거점이 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질문> 아주 짧은 질문인데요. 앞에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붙는 게 공식적인 바이오 이니셔티브의 네이밍인가요? 왜 대통령이라는 단어를 붙이는지 이해가 안 가서요.
<답변> 물론, 이니셔티브는 정부가 범부처적으로 같이 기획을 해서 추진해 나가게 되고요. 다만, 첨단바이오에 대한 어떤 대통령의 어쨌든 강한 의지를 반영한 표현이다, 라고 이렇게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민생토론회 관련해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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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지속가능항공유’ 첫 상용 운항…하늘길 탄소배출 줄인다 우리나라도지속가능항공유(SAF) 활성화로 기후위기 대응과 신시장 선점을 향한 발걸음이 빨라진다. 30일부터국내 공항에서 우리나라 항공사가 국산 SAF를 급유해 국제선 정기운항을 실시한다. 정부는 2027년부터 국내 출발 국제선의 모든 항공편에 SAF 혼합(1% 내외) 급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항공·정유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항공 탄소감축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지속가능항공유(SAF) 확산 전략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국제항공 탄소 감축 및 신산업 지원을 위한 지속가능 항공유(SAF) 확산전략 정책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국토교통부) 지속가능항공유는 국제항공에서 탈탄소 효과가 가장 큰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고, 전세계 19개 국가에서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SAF 급유 상용운항을 시행 중이며, 일부 국가에서는 SAF 혼합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1위의 항공유 수출국가로서 글로벌 SAF 수요 확대(2022년 24만톤 → 2030년 1835만톤, IATA)에 대응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유망한 SAF 시장 선점을 위한 과감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토부와 산업부는 그간 항공·정유업계, 유관기관, 전문가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국내 SAF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과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담은 SAF 확산 전략을 마련했다.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지속가능항공유(SAF) 확산 로드맵.(제공=국토교통부) 먼저, 이날부터 국내 공항에서 우리나라 항공사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인증한 국산 SAF를 급유해 국제선 정기운항을 실시한다. 이는 세계 20번째, 아시아에서는 4번째로 국산 SAF를 급유하는 것으로 운항노선, 기간 및 SAF 혼합비율 등은 국적항공사가 자율적으로 정하고, 국내 정유사와 SAF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SAF 급유 상용운항을 계기로 ICAO 홈페이지(누리집)에 우리나라는 전 세계 20번째 SAF 급유 국가로 등재될 예정이다. 이어서, 국토부·산업부, 국적항공사·국내 정유사,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는 SAF 상용운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국내 SAF 사용확대에 상호 협력한다. 양해각서 체결에 참여하는 국적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9개사이며, 국내 정유사는 에쓰-오일, SK에너지, HD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한화토탈에너지스 5개사다. 국토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SAF 사용촉진과 친환경 허브공항 조성을 위해 SAF 사용 항공사에 대한 ‘국제항공 운수권 배점 확대’, ‘인천공항 SAF 항공편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부와 국토부는 ICAO의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의 모든 회원국(193개 국) 의무화로 국제항공 탄소규제가 강화되는 2027년부터 국내출발 국제선의 모든 항공편에 SAF 혼합(1% 내외) 급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향후 SAF 사용 의무화에 따른 항공사의 탄소절감비용이 항공운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항공 운수권 배분 방식 개선, 항공탄소마일리지 제도 도입검토, 공항시설 사용료 인하 등을 강구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내 기업의 RD·시설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자세액공제 확대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높은 SAF 생산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SAF 생산의 주 원료인 폐식용유 이외에도 동물성 유지, 팜 부산물 등 현재 기술로 활용할 수 있는 해외 바이오자원을 공동 조사하고, 국내 기업이 사용을 희망하는 원료에 대해서는 SAF 생산실증 및 품질검증도 지원할 예정이다. 미세조류, 그린수소 등 원료 수급에 제한이 적은 차세대 원료 기반의 SAF 생산기술도 확보해원료 공급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아울러, 국내외 대·중견·중소기업, 석유공사 등이 K-컨소시엄을 구성해단계별로 해외 원료확보, 저장·유통 인프라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하고, 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바이오원료 수거·처리·정제시설, SAF 생산공장, 연구기관 등 SAF 핵심 인프라의 집적화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제항공 탄소감축의 핵심수단인 지속가능항공유 사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국산 SAF 급유 첫 상용운항을 시작으로 국제항공 탈탄소 정책을 적극 추진해우리나라가 항공분야 탄소중립 선도국가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리가 항공유 수출 1위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강화하기 위해서는 향후 국내 항공유와 SAF의 원스톱 공급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정부는 글로벌 SAF 시장 선점을 위해 범부처 역량을 결집하여 금번 전략에 포함된 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예정이며, 정유·항공업계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항공기술과(044-201-4286),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 석유산업과(044-203-5221)
- 카드뉴스 보건복지부 ‘2025 예산안’ 2025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7.4% 증가한 125조 6,565억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보육예산 제외) ■ 5대 중점 핵심방향 ① 약자복지 강화-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 구축 및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 실시 -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지원 확대 (27만 대 → 30만 대) -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확대 및 주간·방과 후 활동 서비스 대상자 확대 -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가산급여 지원 시간 205시간으로 확대 (기존 195시간) - 장애아동을 위한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대상 확대 및 중증장애아동 돌봄 지원 단가 인상 - 장애인 소득보장을 위한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2.6% 인상 및 장애인 일자리 2,000명 확대 ②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변화 대응-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 및 생식세포 동결·보전 비용 신규 지원 (영구 불임 예상으로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경우) - 보호 출산 신생아 긴급 보호비 신규 지원(300명x100만 원) - 취약계층 아동의 미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지원 대상 확대(차상위 포함, 6.7만 명 추가 지원) - 공적입양체계 개편* 위한 예비 양부모조사 및 사후관리 지원 * ’25.7월 국내입양특별법 등 시행 - 건강한 노후생활 소득보충 지원 노인 일자리 6.8만 개 확대(103만 개 → 109.8만 개) - 기초연금액 단가 2.6% 인상으로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 지원(2024년 대비 2.6% 인상) -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한 난방비, 양곡비 단가 인상(269만 원→296만 원) - 노인 대상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제공 사업 신규 추진(4개소, 시범사업) ③ 의료개혁 중점 투자- 필수과목 전공의에 대한 수련비용 및 수당 (1개 과 → 8개 과*) 지원 (’24) 소아청소년과→(’25)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 생명직결 의료역량 강화를 위한 양성자 암 치료기 도입, 달빛어린이병원 2배 확대 (45개소 →93개소) - 중앙-권역-지역센터간 협진 진료 지원(0.1조 원) - 권역책임·지역거점병원 시설 장비 현대화 및 지역필수의사제 신규 도입 - 필수의료분야 전공의 및 전문의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보험료 지원 - 불가항력 분만사고 보상한도 확대 (최대 3억 원) ④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 우울·불안 등을 겪는 국민 대상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 제공 확대(8만 명 → 16만 명) - 자살예방을 위한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2센터 설치 (상담원 100명(’24) → 150명(’25)) - 정신질환자 사회복귀를 위한 주거와 자립사례관리 동시 제공(정신질환자 주거지원 시범사업) - 정신응급 공공병상 확충(110병상→130병상) - 요양병원 간병 서비스 모델 마련을 위한 2년 차 시범사업 수행 - 의료 공백 해소 및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한 공공심야약국 운영 확대(64개소 → 220개소) ⑤ 바이오헬스 RD 도약과 미래산업 육성-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바이오헬스 RD 투자 17.8% 대폭 확대 (주요+일반, 8,428억 원 → 9,927억 원) -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을 위한 데이터·AI 및 재생의료 분야 다부처 협업 - 수급이 불안정한 의약품 생산 지원 및 국가 주도 임상시험 허브 플랫폼 운영 - 국산 혁신의료기기 임상현장 사용 확대를 위한 바우처 지원사업 시작 - 경쟁력 있는 중소 화장품 해외시장 진출 및 해외규제 대응 지원 강화 2025년에도 보건복지부는 5대 핵심 투자방향 기반으로 든든한 약자복지, 튼튼한 의료개혁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여행 시티투어버스 타고 가볼 만한 뚜벅이 부여 여행 시티투어버스 타고 가볼 만한 부여 여행지 땅과 강을 동시에 오가는, 부여 수륙양용 시티투어 백제의 왕궁이 재현된, 백제문화단지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절터, 정림사지 백제금동대향로를 만나볼 수 있는, 국립부여박물관 누각에 올라 부여를 조망하는, 부소산성 충청남도 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도읍이었던 곳으로 고즈넉한 분위기와 유서 깊은 백제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땅과 강을 오가는 이색적인 수륙양용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부여 수륙양용 시티투어버스 - 백제문화단지 - 정림사지 - 국립부여박물관 - 부소산성 부여 수륙양용 시티투어버스 부여 수륙양용 시티투어버스는 육상과 해상을 오가며 부여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이색 버스 투어입니다. 백제문화단지 제1주차장에 있는 매표소에서 발권과 승선 신고서를 작성한 후 탑승할 수 있는데요. 버스에 탑승을 할 때는 수평을 맞추기 위해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백제문화단지에서 출발한 투어버스는 백마강 레저파크에서 수상으로 진입을 하게 되는데요. 수상에 진입을 하게 되면 낙화암, 고란사 그리고 다시 탑승 지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다시 탑승 지역으로 돌아와서는 셔틀 시티투어버스로 환승해 관광지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부여 수륙양용 시티투어버스 - 주소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599 (백제문화단지 제1주차장)- 문의 : 041-408-8777-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30~19: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화~금요일) 만 14세~만 65세 2만 7000원 / 25개월~만 14세 2만 1000원 / 만 65세 이상 1만 9000원· (토~일요일, 공휴일)만 14세~만 65세 2만 9000원 / 25개월~만 14세 2만 3000원 / 만 65세 이상 2만 1000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여수륙양용 버스는 사전 예약 또는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백제문화단지 백제문화단지는 백제의 왕궁인 사비궁과 왕실 사찰 능사의 모습이 재현된 역사테마파크입니다. 천정전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서궁, 우측에는 동궁이 있으며, 한쪽에는 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창건한 능사가 있는데요. 정전으로 활용되는 사비궁을 기준으로 양옆에 문, 무관의 집무실이 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당시 백제 성왕이 사비성 천도를 알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고 한복 체험, 활쏘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되어 있어요. 능사는 성왕의 명복을 빌고자 지어진 백제 왕실의 사찰로 능산리에서 발굴된 유적의 원형을 재현하여 이곳에 세웠는데요. 특히, 5층 목탑은 사비궁에서 보일 만큼 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높은 곳이자 전망대인 제향루로 올라가면 백제문화단지의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부여 뚜벅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고즈넉한 백제의 왕궁을 거닐어 보세요. ※ 백제문화단지 - 주소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455- 문의 : 041-408-7290 (백제문화단지 종합안내센터)- 운영시간[주간]· (3월~10월) 화~일요일 09:00~18:00 (매표 마감 17:30)· (11월~2월) 화~일요일 09:00~17:00 (매표 마감 16:30)* 매주 월요일 휴무[야간]* 매월 야간 운영일 상이- 이용요금· (문화단지+역사문화관) 성인 6000원 / 청소년 4500원 / 소인 3000원 / 36개월 미만, 만 65세 이상 무료· (백제역사문화관) 성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소인 1000원 / 36개월 미만, 만 65세 이상 무료· (야간 개장) 성인 5000원 / 청소년 4000원 / 소인, 만 65세 이상 3000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정림사지 정림사지는 옛 백제 고도인 부여 시가지의 중심부에 있는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절터입니다. 이곳은 시티투어버스로 둘러볼 수도 있고 부여 버스터미널에서도 가까워 뚜벅이 여행으로 방문하기 좋은데요. 이곳에서는 연지, 5층 석탑 그리고 석불좌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석탑 가까이로 다가가면 희미한 서체를 발견할 수 있는데 황산벌 전투 이후 사비성을 점령한 나당연합군 사령관 소정방이 새긴 비문으로 백제 정벌에 나선 이유와 군의 편성 그리고 이후의 족적이 상세히 남겨져 있어 평제비라 부르기도 합니다. 석탑 뒤편에는 고려시대 만들어진 석불좌상이 놓여있는데요. 웅장한 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마모된 석불의 모습에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정림사지 절터 옆에는 정림사지 박물관이 있어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과 상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천천히 돌아보며 백제시대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는 이곳에서 부여 뚜벅이 여행을 즐겨보세요. ※ 정림사지 - 주소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정림로 83- 문의 : 041-832-2721 (정림사지 박물관)- 운영시간[정림사지]· (3월~10월) 화~일요일 09:00~22:00· (11월~2월) 화~일요일 09:00~21:00[정림사지 박물관]· (3월~10월) 화~일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11월~2월) 화~일요일 09:00~17:00 (입장 마감 16:0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정림사지) 무료· (정림사지 박물관) 성인 1500원 / 청소년 900원 / 어린이 700원 / 만 65세 이상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금동대향로가 보관된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들어서자마자 홀 중앙에 있는 부여석조 그리고 천정에서 쏟아지는 빛이 어우러져 두 눈을 사로잡는데요. 전시관은 총 4곳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중 2관에서는 백제금동대향로를, 3관에서는 백제의 불교문화를 살펴볼 수 있어요. 특히, 부여석조가 있는 중앙홀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백제금동대향로, 백제 명품, 백제문양전 영상을 상영해 주고 있습니다. 부여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정림사지에서 내려 함께 둘러보기 좋은 이곳에서 백제 불교미술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 국립부여박물관 - 주소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 문의 : 041-830-8413-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17:30)* 문화가 있는 날(8/31, 9/28) 연장 운영 : 09:00~20:00 (입장 마감 19: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소산성 부소산성은 해발 약 100m에 형성된 사비시기 당시의 배후 산성입니다. 부여 시티투어버스의 마지막 코스인 이곳은 조금만 올라가도 부여 시가지의 건물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는 영일루, 반월루, 사자루까지 총 3개의 누각이 있습니다. 먼저 가장 동쪽에 있는 영일루로 향하는 길은 양옆으로 나무가 우거져 있어 그늘진 산책로를 여유롭게 거닐며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반월루는 부소산성의 옛 이름 '반월성'에서 따온 명칭으로, 백마강이 흐르는 모습이 달처럼 보여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데요. 반월루에 오르면 부여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낙화암과 고란사로 가는 길과도 가까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부소산 서쪽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자루는 낙화암과 고란사로 가는 길의 갈림길에 있는 곳이에요.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만큼 구룡평야와 부여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부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으로 부여 뚜벅이 여행을 떠나보세요. ※ 부소산성 - 주소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부소로 31- 문의 : 041-830-2880 (부소산성 매표소)- 운영시간· (3월~10월) 09:00~18:00· (11월~2월) 09:00~17:00*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성인 2000원 / 청소년 1100원 / 어린이 1000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8기 이진세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2025 APEC 정상회의 관계기관 점검회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강서구 치매안심마을 둘러보니, 정말 안심됩니다! 강서구에 조성된 치매안심마을 곳곳에 치매 예방수칙 3·3·3안내판이 붙어 있다. 치매 예방수칙 3·3·3 으로 생활 습관 개선 필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치매 예방수칙 3·3·3이 있다. 3권(즐길 것)은 ▲일주일에 3번 걸으세요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챙겨 드세요 ▲부지런히 읽고 쓰세요, 3금(참을 것)은 ▲술은 한 번에 3잔보다 적게 마시세요 ▲담배는 피우지 마세요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3행(챙길 것)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3가지를 정기적으로 체크하세요 ▲가족과 친구를 자주 연락하고 만나세요 ▲매년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검진을 받으세요. 치매 예방수칙 내용을 살펴보면 생활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치매 예방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 내용을 매일 수시로 대할 수 있다면 어떨까? 굳이 외우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머릿속에 각인될 수 있다. 그런데 실제로 그런 동네가 있다. 치매안심마을이다. 노년에 가장 필요한 게 건강과 돈이라는 말을 들었다.건강은 어르신이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 밥 먹고 화장실에 갈 수 있는 상태라면 충분하다고들 한다. 그런데 주변에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목소리로 말한다. 치매에 걸리지 않는 것을 최선의 건강으로 꼽고 있다. 치매로 인해 기억을 잃으면서 나중엔 가장 가까운 자녀까지 못 알아보는 상황이 생긴다. 그렇기에 치매에 걸린 당사자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도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상상만 해도 견디기 힘들 것 같다.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강서구.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서울 강서구 방문 치매안심마을이 조성된다면 어떨까? 치매 환자나 그 가족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달라질 것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살던 곳에서 이웃들과 함께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마을이다. 지역주민이 기억친구가 되어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치매 극복에 앞장서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마을이다. 그러려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또 지역주민들의 치매 인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치매안심마을이 그 일을 해내고 있다. 관공서, 기업, 도서관, 복지시설, 학교 등을 치매 극복 선도기관으로, 상점, 약국 등을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선정해서 마을을 배회하는 치매 환자가 주민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울에도 8곳이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구로구, 노원구, 서초구, 성북구, 송파구다. 그중 강서구의 다시 살핌 안전망 구축에 눈길이 갔다. 강서구에 조성된 치매안심마을을 방문해봤다. 강서구 치매안심센터 입구로 향한 복도를 따라서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치매조기 검진과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 진행 치매안심마을을 둘러보기 전에 강서구 치매안심센터(https://gangseo.seouldementia.or.kr/)에 들렀다. 건물의 3층에 있는 센터에 내리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작품 전시가 눈에 들어왔다. 복도를 따라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손수 제작한 작품이다. 센터를 드나드는 어르신들은 자신이나 또래가 제작한 작품을 구경하면서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에는 초로기치매 환자의 사회참여 활동을 돕는 초록기억카페가 있다. 센터의 문을 여니 왼쪽에 초록기억카페가 있다. 초로기치매 환자가 운영하는 카페였다. 초로기치매라는 용어가 생소하다. 초로기치매는 65세 미만에게서 생기는 치매로, 초록기억카페는 그분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돕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치매가 발병하고 시일이 지나면 증상을 지연시킬 수는 있어도완전히 낫게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치매는 예방이 더 중요하다. 센터에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과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 내 강의실에 여러 어르신이 모여 있다. 강사의 설명을 듣고 각자 그림에 색칠하고 있다. 손과 손가락의 소근육을 발달시키는데 좋은 색칠은 어르신의 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등촌3동 6단지 아파트 바닥에 커다랗게 길 안내 표시가 있다. 등촌3동 6단지 아파트 계단에도 치매 예방수칙이 표시되어 있다. 치매안심마을 지정해서마을 곳곳에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강서구는 지난 2019년 7월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우장산동을 지정한 이후 2020년 가양2동, 2022년 등촌3동, 2024년 방화3동으로 치매안심마을을 늘려나가고 있다. 센터에서 가까운 아파트 단지가 있다. 등촌3동 6단지 아파트다.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면 누구든 자신이 찾아가야 하는 동을 얼른 찾기 힘들다. 아파트가 공동주택이다 보니 동 건물이 다 비슷비슷하다. 최근에 대단지로 이사한 친구네 집을 찾느라 한참을 헤맸던 적이 있다. 하물며 나이 든 어르신들은 오죽할까? 그런 어르신들을 위해서 바닥에 크게 표시를 해뒀다. 바닥에 표시된 커다란 화살표를 따라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다. 계단에도 치매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주민의 눈에 자연스레 들어온다. 등촌3동 대림아파트 버스 정류장에 치매 예방수칙이 붙어 있다. 단지에 인접한 경로당에 진입하는 담벼락에도 치매안심마을을 알리는 안내문이 커다랗게 붙어 있다. 경로당을 드나드는 어르신들이 매일 오가면서 이 글을 볼 수 있다. 우리 동네가 치매안심마을이라고 하니 안심이야라는 어르신의 말은 그 어떤 말보다 든든하게 들린다. 등촌3동 버스 정류장에도 치매 안내문이 걸려 있다. 대림아파트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앉아 있다. 고개를 들면 치매 안내문이 눈에 띈다. 원당근린공원에 조성된 산책로에 올바른 걷기 자세와 치매 예방수칙이 있다. 원당근린공원은 어르신을 위한 공원이기도 하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나무 그늘에 앉아 있는 어르신들이 여럿 있다. 공원에 조성한 산책로는 어르신들이 천천히 걷기 좋았다. 일주일에 3번 걸으라고 하니 어르신들은 공원에 모여서 뒷짐을 진 채 앞서거니 뒤서거니 걷고 있다. 어르신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모이는 공원은 산책이나 운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올바른 걷기 자세와 치매 예방수칙이 있어서 공원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들이 안내문을 보고 따라할 수 있다. 가양2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자 엘리베이터 문에 부착된 치매안심마을을 알리는 안내문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양2동 주민센터 정문에도 치매안심마을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엘리베이터 밖과 안벽면 가득치매안심마을을 알리는 안내문이 있다. 가양2동 4단지와 5단지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조성된 가양2동 아파트 단지에도 바닥에 커다랗게 길 안내 표시가 있고, 계단에 치매 예방수칙이 적혀 있다. 허준테마거리의 조형물에 치매 예방수칙이 깨알같이 적혀 있어 외지인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허준테마거리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도 방문하는 강서구의 명소 중 하나이다. 이곳 거리의 조형물에깨알같이 치매 예방수칙이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암나루근린공원 중간에 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 걷기 코스 안내판이 있다. 공암나루근린공원은 한강을 따라 길게 조성된 공원이다.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리터 열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공원에 내걸린 현수막을 본 어르신들이 알음알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공암나루근린공원을 걷다 보면 중간에 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 걷기 코스 안내문이 있다. 10초간 기지개 펴기를 시작으로 손끝 박수 10회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이 따라 해도 10분 내외로 끝날 수 있다. 공원을 방문하는 어르신이 동작을 순서대로 따라 한다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지역주민들 치매 인식 개선 위한 공모전, 캠페인 진행 강서구에 조성된 치매안심마을을 둘러보니 지역주민이 아닌 나도 치매에 대해 인지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런데 강서구는 치매안심마을 조성에서 끝나지 않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에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도 있다. 연속 2년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자녀를 둔 김윤희 씨(43세)를 인터뷰했다.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과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작년에 1학년이 된 둘째가 공모전에 참여했다. 언니가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치매 조기교육이 자동으로 되어 있던 둘째는 날마다 새로운 날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둘째는 날마다 새로운 날로 여기는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 모두가 매일을 새로운 날로 기쁘게 받아들이고,다같이 어울려즐겁게 살아가는 치매안심마을의 행복한 일상을 표현했다. 김윤희 씨는 평소 어린 자녀들에게 치매는 누구에게나 생길수 있는 흔한 질병이고, 예방과 관리를 할 수 있단다. 우리가 건강할 때부터 관심을 갖고 예방해야 한다. 치매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질병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 함께 치매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자녀들이 잊을 만하면 일깨워주고 있다고 했다. 강서구 치매안심센터는 관공서, 기업, 도서관, 복지시설, 학교 등을 치매 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자녀의 공모전 참가를 계기로 치매에 관심을 가졌고, 강서구가 치매안심마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단다. 알고 보니 더 잘보였을까?김윤희 씨는동네를 둘러보니 사방이 온통 치매안심마을을 알리는 안내문으로 가득하다고 말했다.버스 정류장에도, 아파트 바닥과 계단, 벽에도 치매안심마을이라는 것을 알리고 있다. 김씨는 마치 경찰서 옆에 거주하는 것처럼 안도감이 들었단다. 큰아이가 공모전에 참가하기 전까지는 아이들과 치매에 관해서 얘기해 본 적이 없었단다. 가족이나 주변에 치매 환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치매를 남의 일로만 여겼다.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만 있었을 뿐, 치매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지금은 다르다. 강서구 치매안심센터 누리집 자료 등을 읽어보면서 치매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었다. 65세 이상 노인 중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라는 사실에 치매에 대해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치매를 예방할 수도 있고, 치매에 걸려도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막연하게 두려워했던 치매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면서! 치매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는 상점 및 약국 등이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되어 있다. 김씨는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하철역에서 행복한 기억 찾기 캠페인에 참여했던 적이 있다. 투명한 부채 위에 치매 예방을 위한 나의 다짐을 적고, 노래에 맞춰 건강 박수를 치면서 집중력 및 기억력이 좋아지는 운동을 했다.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한 캠페인과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두려움을 덜어낼 수 있었어요. 다만 첫 만남이 쉽지 않았어요. 치매 가족이 있지 않고서는 치매에 관한 관심을 갖기 쉽지 않으니깐요라고 말한다.그러고 보면평소 우리의 주변이나 이웃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서 어떤 노력이 더 필요한지를 묻자 김씨는 아이들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린이집, 학교 등과 연계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협력이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는 것을 어려서부터 인식해야 할 것 같아요. 치매 환자가 되어도 자신이 살던 집과 마을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다면 그보다 큰 위안과 행복은 없겠죠. 모두가 협력하여 치매안심마을을 유지해가는 것이 곧 나를 위하는 일이라는 것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들이 계속 이어져 가고 강서구 전 마을로 확대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살던 곳에서 이웃들과 함께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마을이다. 보건복지부는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을 공모하여 48개 치매안심센터의 사업을 선정하였다. 해당 사업의 목적은 지역사회 기반 치매 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읍면동 단위로 지역 특성에 따라 치매안심마을을 조성·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자유롭게 지역사회 활동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과 보건복지 서비스 역량이 확보된 마을이다.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은 지역사회를 발전적인 치매안심마을로 선도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기반한 우수유형을 발굴하여 확산하고자 2022년부터 실시되었으며, 올해에는 실종 예방 안전망,치매 환자 사회참여,안전 환경 조성,조기 발굴 체계 구축 등 4가지 유형으로 심사를 진행하였다. 전국의 모든 마을이 치매안심마을로 조성되는 그날을 꿈꾸며 강서구에 조성된 치매안심마을을 방문해서 둘러보니 이런 환경이라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살아도 안심할 것 같았다. 누구든 치매에 걸릴 수 있다. 여느 질병과 다른 점은 환자의 인지기능이 저하되면서 급기야 기억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치매 환자가 혼자길거리를 배회하다가 실종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럴 때 온 마을 사람이 길거리에서 배회하는치매 환자를 알아보고 그를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나 경찰서 등으로 안내할 수 있다면 치매 환자는 자신의 집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앞으로대한민국 전국의 모든 마을이 치매안심마을로 조성되는 그날을 꿈꿔본다.그러기 위해선 전 국민이 기억친구가 되어야 할 것이다.이제부터 두 눈을 크게 뜨고 우리의 이웃을 살펴봐야겠다. 또한 스스로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치매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당장 치매 예방수칙3·3·3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치매 예방을 위한 실천으로생활 습관이 개선되면서 인지 건강과 신체 건강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 영상 2025년 과기정통부 예산 ‘역대 최대 규모’ 2025년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편성된과기정통부 예산(안)은 총 19조원으로, 2024년 17.9조원 대비 5.9% 증가한 규모로 편성하였습니다. 과기정통부는 기술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RD예타 폐지를 추진하고, 혁신·도전형 RD 지원체계를 도입하였으며, 글로벌 RD 제도개선 등을 추진했습니다. RD 시스템 개혁을 바탕으로 과기정통부는 2025년 RD 예산을 2024년 8.4조원 대비 16.1% 증액된 9.7조원 편성! ㆍ선도형 RD 지원 : (24년) 3.64조원 (25년) 4.32조원 ㆍAI·디지털 혁신 : (24년) 0.84조원 (25년) 0.88조원 ㆍ핵심인재 양성 및 기초연구 확대 : (24년) 3.21조원 (25년) 3.57조원 ㆍ전략적 국제협력 강화 : (24년) 1.13조원 (25년) 1.25조원 민간이 개발하기 어려운 유망기술에 과감히 투자하고, 국가 경쟁력의 원천인 핵심인재를 육성하여내년을 대한민국 미래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