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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품 물가 동향
안녕하세요?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입니다.
오늘 브리핑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추진상황 그리고 가격 동향, 그다음에 정부가 발표하는 추석 성수품 가격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와 일부 차이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자 마련을 하였습니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지난 8월 31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성수품 공급 할인 지원 등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9월 22일 현재 20개 추석 성수품 소비자가격은 전년보다 6.3% 낮은 수준입니다.
먼저, 농식품부는 소관 14개 농축산물에 대하여 추석 3주 전부터 공급 물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 공급하고 있으며, 9월 22일 현재 당일까지 공급계획 대비 119.6%에 해당하는 14만 5,000t을 공급하였습니다. 14개 성수품의 소비자가격은 전년보다 6.8%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전년 생산량이 증가한... 전년대비 생산량이 증가한 배추, 무, 양파, 마늘, 감자 등 소비자가격은 전년보다 20~35% 낮은 상황입니다. 생산 감소로 가격이 높은 닭고기를 제외한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 축산물 가격도 성수기 공급 확대 노력으로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봄철 저온피해 등으로 올해 생산량이 감소한 사과, 배의 경우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소비자가격은 정부의 할인 지원과 유통업체의 자체 할인 등 노력으로 전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소비자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8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 4주간 4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4개 추석 성수품 등에 대해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20~30% 할인을 지원하고 유통업체가 추가 할인에 참여하여 소비자는 최대 40~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할인 지원 규모가 당초 계획한 410억 원을 넘어설 경우에도 정부는 예산을 추가 배정하여 추석 전까지 할인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할인 지원은 각 품목별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거나 판매량이 많은 등급 또는 부위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공급량이 감소한 사과, 배의 경우 수요가 가장 많은 사과 1개당 286~330g 규격과 배의 경우에는 550~650g 규격은 할인을 적용할 경우 전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고, 소비자들이 이보다 크거나 작은 규격의 사과, 배를 구매할 경우에는 전년대비 가격 차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추석 성수품 평균 소비자가격 등락률은 품목별 전년대비 등락률에 소비자물가 가중치를 곱해서 산출하게 됩니다. 그 결과 가중치가 8.8로 높은 소고기 가격이 전년보다 10% 수준 낮아짐에 따라서 전체 성수품 가격을 낮추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해수부 부분은 해수부 수산실장님께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입니다.
이어서 해수부 관련 내용을 브리핑하겠습니다.
해양수산부는 9월 22일 기준으로 6개 성수품 정부 비축물량 공급량은 4,859t이라고 이야기를 그동안 해왔고요. 이는 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희망한 수요보다 17.2% 많은 수준입니다.
또한, 추석 성수품 공급대책 기간인 9월 7일부터 9월 22일까지 평균 가격은 전년 추석 3주 전 평균 가격보다 3.7% 낮은 수준입니다.
품목별 가격을 보면 생산이 원활한 갈치나 마른멸치 등은 전년 추석보다 20~30%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명태는 원양산 등이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지난 5월 이후 계속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나 여전히 지난해에 비해서 가격이 높은 상황입니다.
고등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중·대형 어업의 생산 부진으로 인해서 가격이 좀 높은 상황이고, 조기도 최근 어황이 나빠서 생산이 감소하여 지난해보다 가격이 5~7% 높은 상황입니다.
정부 비축물량과 자체 비축물량 할인 판매와 정부 할인행사에 참여한 대형마트 3사 실제 판매가격은 명태를 제외한 고등어와 참조기 및 갈치, 오징어, 마른멸치 5개 품목은 전년 추석 3주 전 평균 가격 대비 10~30% 낮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락과 구리, 노량진 도매시장의 가격을 보면 정부비축물량 공급이 많았던 명태와 고등어는 전년 추석 3주 전 평균 가격 대비 모두 하락하였습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공급이 부진했던 참조기는 도매가격도 상승하였고, 도매가격 상승분이 소비자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저희 해양수산부는 추석 성수기 소비자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서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 2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6개 성수품 등에 대한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30% 할인에 유통업체 자체 할인까지 포함하면 소비자는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추석보다 가격이 놓은 명태와 고등어 및 참조기 3개 품목은 대형마트 등과 함께 추석 연휴까지 할인율을 60% 이상까지 확대하여 판매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추석 연휴 전까지 현장에서 요구하는 정부 비축물량은 즉시 공급하는 등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며칠 남지 않은 추석까지 성수품 공급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서 정부의 할인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등 추석 명절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정부가 계속 기재부도 그렇고 물가자료를 내놓고 있는데요. 보시면 이게 전년도와 계속 비교를 하셨더라고요. 근데 전년도 아시겠지만 물가가 굉장히 높을 때였고, 특히 신선식품지수가 15%까지 높아졌을 때였거든요. 추석 전 8월, 9월 수치가. 그러면 이걸 전년도와 비교하면 그냥 높은 물가가 끝까지 유지되고 있는 걸로 보이니 차라리 평년이나 전전년과 비교하는 게 옳지 않을까 싶고요.
사과 같은 경우에는 그러면 2021년과 비교하면 홍로 가격은 20%가량 오른 걸로 나오는데 이렇게 비교하면 당연히 체감이 달라질 수밖에 없으니까 그 자료를 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답변>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저희가 기본적으로 추석 성수기, 그러니까 성수품 관리기간을 추석 전 3주로 하다 보니까 보통 비교대상을 작년 추석 3주 전과 올해 동일 기간 대비 비교해서 자료를 내고 있고요. 말씀하신 대로 작년에는 추석이 상대적으로 빨랐기 때문에 일부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높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 사과나 배의 경우에는 올해 작황이 많이 영향을 미치다 보니까 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는데, 저희가 도매가격의 경우에는 전년 동기 대비해서 굉장히 많이 차이를 보이고 있고, 높고요.
다만, 저희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소비자가격이 최소한 전년보다는 크게 차이가 안 나도록 관리를 하겠다 해서 저희가 할인 지원이라든지 정부의 정책 지원을 결합해서 관리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소비자가격 자료에 대해서는 저희 aT에서 조사해서 공개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년, 평년 대비해서 주요 품목에 대해서 전년 동기, 평년 동기 가격과 비교해서 공개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근데 우리가 정부가 계속 추석, 얼마 전... 계속 오래 전부터 계속 성수품 공급안정대책 내놓고 있는데 여기도 오늘 지금 말씀하셨듯이 실제로 아까 소비자는 그렇게 체감하지 못한다는 게 이런 게 기사가 많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정부에서는 그게 약간 착오가 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시는데 그럼 정부에서 파악하기는 이렇게 공급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괴리가 있는 이유가 과연, 예를 들면 기자들도 기사를 쓸 때 전혀 근거 없는 자료를 하진 않지 않습니까? 도매시장이나 소매시장 가서 이렇게 자기도 취재를 할 거고, 실제로 가보니까 또 상인들이나 소비자들은 그렇게 실제로 비싸다, 이렇게 말씀을 하는데, 이렇게 할인대책 이런 게 많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현장과 정책 간의 괴리가 생기는 이유를 정부는 뭐라고 파악하고 또 어떻게 해결하실 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기본적으로 공급 측면에서 물량 공급이 원활해야 소비자가격이나 도매가격이 안정되는데 올해 같은 경우는 특히 과일류 중심으로 기상요인의 영향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고요. 그래서 저희가 그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사전에, 특히 사과, 배가 가장 수급상 어려움이 있는 품목이었는데 그 수급상 부담... 추석 성수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저희가 사과, 그러니까 선물용으로 대체가 될 수 있는 한우 같은 경우에 공급을 한 20%, 선물용 공급을 20% 늘린다든지, 그다음에 저가형, 한우 중에서도 10만 원 이하 저가형 공급을 대폭 늘린다든지 노력을 해왔고요.
그다음에 할인 지원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예산을 가지고, 제한된 예산을 가지고 운영하다 보니까 이게 판매되는 모든 규격이나 등급에 대해서 하기는 어렵고 소비자들이 가장 대표적으로 소비하는, 그러니까 아주 특상 규격을 제외한 일반적으로 많이 소비하는 상품 정도 규격을 대상으로 할인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기본적으로 물가조사라든지, 농식품부에서 조사하는 물가조사도 그렇고 통계청에서 조사하는 소비자물가도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대표적으로 소비하는 규격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할인 지원도 그렇게 하다 보니까 일부 규격이 높거나 많이 판매가 안 되는 그런 종류를 구매하시는 경우에는 할인 지원 자체가 적용이 안 돼서 많이 올랐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과 같은 경우는 저희가 할인 지원을 보통 20% 정도 적용하고, 할인지원을 적용하는 경우에 유통업체들이 또 자체 할인을 결합합니다. 그래서 보통 최대 한, 보통 한 40% 정도 낮은 가격, 정상 판매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시 말씀드리면 어쨌든 전반적인 공급 상황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저희가 예산을 가지고 국민들이 가장 대표적으로 많이 소비하는 규격이나 등급을 대상으로 할인 지원을 하다 보니까 거기서 제외되는 그런 등급이나 규격을 소비하시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전년과 대비해서 많이 가격이 올랐다고 느끼실 수가 있을 것 같고요.
실제로 저희가 할인 지원을 하게 되면 정상 판매가격보다 40% 정도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가격, 소비자들이 구매하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을 더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희가 올해 같은 경우는 사과, 배 수급이 불안해서 다른 대체 선물세트 수요를 또 늘린다든지, 아니면 다른 과일류, 그러니까 사과, 배 외에 과일류를 선물세트로 많이 활용하도록 한다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사전에 대형마트라든지 유통업체들과 사전에 협의도 하고 실제로 공급 물량을 늘렸는데요.
어쨌든 저희가 수급상 상황을 감안해서 명절 성수기에 소비자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적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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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노동조합법·방송 3법 개정안 심의…결과를 대통령께 건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오늘 임시국무회의를 개최해 노동조합법과 방송 3법 개정안을 심의한다며 개정안이 국회에서 재논의가 필요할지 국무위원들과 함께 심의해 그 결과를 대통령께 건의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51회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동조합법, 방송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간 정부는 여러 차례 개정안의 부작용과 문제점에 대해서 설명드렸지만 충분한 논의 없이 국회에서 통과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개정안이 국회에서 처리된 이후, 정부는 개정안이 우리 국민과 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원점에서부터 다시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편견없이 경청했고 정부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거듭 심사숙고했다면서 주어진 시간 동안 마지막까지 신중을 거듭해 임시국무회의에서 개정안을 심의한다고 설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해 교섭당사자와 파업 대상을 무리하게 확대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원칙에 예외를 두었다고 밝혔다. 이에 노사관계를 크게 저해할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 갈등과 혼란을 야기하고, 국민 불편과 국가 경제에 막대한 어려움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한 단체교섭의 당사자인 사용자를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라는 모호한 개념으로 확대해 해석을 둘러싸고 현장에 혼란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불명확한 개념으로 인해 헌법상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을 위반할 소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동쟁의 대상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그동안 조정이나 사법적인 절차, 공식적인 중재 기구 등을 통해 해결해오던 사안까지도 모두 파업을 통해 해결을 시도하는 것이 가능해지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이렇게 되면 노동조합이 어떠한 사안이건 대화와 타협보다는 실력 행사를 통해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다수의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은 공동으로 연대해서 져야 한다는 것이 민법상 대원칙이라며 노동조합에 대해서도 동 원칙이 적용된다는 것이 그간 대법원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개정안은 유독 노동조합에만 민법상 손해배상책임 원칙에 예외를 두는 특혜를 부여하고 있어 기업이 노조의 불법파업으로 손해를 입어도 상응하는 책임을 묻기 어렵게 만들어 불법파업을 조장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총리는 이어서 방송법 등 정부로 이송된 방송 관련 3법도 숙고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방송을 정치권력으로부터 분리하고,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확립함으로써 공영방송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번 방송 3법 개정안도 공영방송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역할 정립보다는 지배구조 변경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 보장이 개정목적이라고 하지만, 내용을 보면 오히려 이와는 반대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정 이해관계나 편향적인 단체 중심으로 이사회가 구성돼 공정성과 공익성이 훼손되고, 아울러 견제와 감독을 받는 이해당사자들에게 이사 추천권을 부여함으로써 이사회의 기능이 형해화될 위험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한 총리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모두 감안할 때 이번 개정안들이 과연 모든 근로자를 위한 것인지, 그리고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위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지원하고, 공영방송의 자유와 공정성을 보장하는 방향에서 개정안을 심도있게 심의하기로했다. 한편 한 총리는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는 법정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그 무엇보다도 민생법안과 내년도 예산안이 우선하여 처리되어야 하는 바, 오로지 민생과 경제를 위해 합심해주시기를 국회에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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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가볼 만한 곳…전망 좋을 여행지 4곳 일몰의 달전망대와 큰가리섬. (사진 = 길지혜 촬영) 안산 시화방조제 가운데 우뚝 선 달전망대는 달이 수놓은 그림이다.달을 모티프로 만든 공간으로, 달이 움직임에 따라 시시각각 풍경이 바뀐다.작은가리섬에는 이루나타워의 달전망대, 시화나래휴게소, 시화나래조력공원,시화나래조력문화관이 모여 대부도로 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든다. 시화나래는 훨훨 날개를 펼치듯 널리 알려지고 솟아오르다라는 뜻으로, 시화호주변 관광자원을 아우르는 이름이다. 달전망대에서는 시흥시 오이도와 안산시 대부도의 방아머리선착장 입구를 잇는 12.7km 길이의 시화방조제가 내려다보이고, 바다와 호수를 양옆에 끼고 직선으로 뻗은 4차선 도로가 감탄을자아낸다. 여의도 15배 규모의 시화호와 조력발전소, 큰가리섬, 인천 송도,서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풍경마다 정보가 제공되어 숨은 이야기까지알게 되니 금상첨화다. 달전망대 타워층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다(입장 마감 7시 30분, 연중무휴). 대부해솔길 1코스의 하이라이트 구봉도 낙조는 안산9경 중 3경으로 꼽힌다.서울 근교에서 유일하게 중생대 지질층과 화산암체, 공룡 발자국을 확인할 수 있는 안산대부광산퇴적암층(경기기념물)도 놓치기 아쉽다. 하루 두 차례 드넓은 서해 갯벌이 드러나면서 열리는 탄도바닷길을 따라 누에섬까지 대부도 곳곳의 눈부신 풍경 속으로 걸어 들어가자. 문의전화 : 달전망대 070-8836-0101 일출의 고장 동해. 지나간 한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새해를 기대하기 좋은 곳이다. (사진 = 장보영 촬영) 해가 떠오르는 고장 동해는 1980년 삼척군 북평읍과 명주군 묵호읍이 통합되며 신설된 도시다. 송구영신의 시기가 다가오면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이 모여든다. 최근 동해의 여러 관광지 가운데 2021년 6월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 도째비골에 조성된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가 눈길을 끈다.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이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높이 59m 스카이워크,도째비골해랑전망대는 길이 85m 해상 보도 교량으로, 푸른 바다를 감상하는 동시에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 시설을 즐길 수 있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는 어린이와 장애인, 노약자 등 이동 약자도 유아차나 휠체어를타고 출입할 수 있도록 무장애 경사로를 설치하고, 장애인 화장실과 주차장을 마련했다. 시각장애인은 안내견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이런 점을 두루인정받아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들었다. 1970년대 호황을 누린 묵호의 생활상을 담화(談畵)로 만나는 논골담길, 국내외 곳곳에서 수집한 연필 3000여 종이 있는 우리나라 최초 연필뮤지엄, 두타산과 청옥산의 비경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동해 무릉계곡(명승)은 이 지역의 보물 같은 유산이다. 무구한 자연과 문화를 간직한 동해에서 얼마 남지않은 올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뜨겁게 기대해보면 어떨까. 문의전화 : 동해시청 관광개발과 033)539-8062 내륙의 바다를 실감케 하는 풍경. (사진 = 박상준 촬영) 2024년 청룡의 해를 앞둔 12월, 제천 청풍호(충주호)는 2023년을 마무리하기에 더없이 운세 좋은 여행지일 것만 같다. 맑은 청(淸)풍과 푸른 청(靑)룡을 굳이 구분할 이유는 없겠다. 새해 전망은 맑고 푸름이라 믿고 걷다보면 정말 그런 해가 될지도. 그래서 제천 사람인 양 청풍호라 부르며 떠나고 싶다. 청풍호를 품기에는 청풍호반케이블카가 제격이다. 청풍호반케이블카 물태리역을 출발해 비봉산역에 다다르면 광활한 풍광이 압도한다. 멀리소백산과 월악산이 넘실대고, 옥순대교에서 굽이굽이 흘러온 남한강 줄기는내륙의 바다를 실감케 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은 이미 조망의여정이다. 비봉산역은 너른 덱을 조성해 여유롭게 거닐며 청풍호와 주변 산세를 감상하기 좋다. 베이커리 카페, 약초숲길, 초승달과 하트 포토 존, 모멘트 캡슐 등이 여행을 풍요롭게 한다. 관광 약자를 위한 노력으로 2020년한국 관광의 별 본상에 선정된 만큼 휠체어나 유아차 이용도 편하다. 제천 시민의 일상이 스민 의림지, 루미나리에가 반짝이는 겨울밤 비룡담저수지가 12월 여행지로 좋다. 미식 도시 제천을 재발견하는 가스트로투어도 추억을 쌓기에 손색없다. 문의전화 : 청풍호반케이블카 043)643-7301 발아래 푸른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등기산스카이워크의 투명한 강화유리 구간. (사진 = 권다현 촬영) 지난 2018년에 첫선을 보인 등기산스카이워크는 총 길이 135m로,발아래 푸른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강화유리 구간만 57m다. 높이 20m에 설치해 멀리서도 존재감을 뽐낸다. 바닥 오염을 방지하는 덧신을 신어야 입장이 가능한데(어린이 제외), 투명한 바닥 덕분에 이 길이 바닷속으로 들어가는지 하늘 위로 오르는지 헷갈릴 정도다. 스카이워크 중간쯤에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뤄준다는 후포 갓바위 안내판이 있다. 맑은 날에는 갓바위주변으로 윤슬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스카이워크 끝자락에는 의상대사를 사모해 용으로 변한 선묘 낭자를 표현한 작품이 자애로운 미소로 맞아준다. 스카이워크와 이어진 구름다리(출렁다리)를 건너면 후포등기산(등대)공원이다.후포등대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등대를 모형으로 제작·설치했다.1983년 등기산 꼭대기에서 발굴된 집단 매장 유적과 선사시대 생활 모습을 전시한 울진후포리신석기유적관도 볼거리를 더한다. 후포리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에 나오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덕분에 유쾌한 입담으로 사랑받은 후포리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된 벽화마을이 꾸며졌다. 하트 해변으로 알려진 죽변 해안을 따라 달리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타면 옥빛 바다와 기기묘묘한 바위를 감상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라면 국립해양과학관을 추천한다. 길이 393m에 이르는 바다마중길393 끝에서 만나는 수심 7m 바닷속전망대가 살아 있는 바다를 실감케 한다. 문의전화 : 등기산스카이워크 054)787-5862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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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헌법재판소장 임명장 수여식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종석 신임 헌법재판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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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청년이 일하기 좋은 청년친화강소기업, 어때? 최근 취업 준비를 하면서, 정말 채용까지의 길은 멀다고 생각했습니다. 취업 시장이 만만치 않다는것을 몸소 체험했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중소기업의 구인난이 심각하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채용박람회에서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소개하고 있다. 저는 이러한 모순된 상황이 공존하는 이유가무엇인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청년과 회사의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일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청년들은 임금 및 기타 복리후생이 좋은 대기업에 취업하길 원하고 상대적으로 중소기업들은 이런 부분들이 취약할 거라는 생각에 지원을 꺼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만 해도 그랬으니까요.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중소기업 취업과 관련한 청년들의 인식도 제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기업보다는 부족하지만, 어느 정도의 안정성과 신뢰성 있는 회사 브랜딩이 있다면, 청년의 구직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거란 생각입니다. 그러던 중, 위와 같은 취지에서 시작된 청년친화강소기업을 발견했습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이란, 규모는 작지만,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근로조건을 갖추고 있는 중소기업으로서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부 인증을 받은 만큼신뢰성이 보장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근로 조건이란, 고용의 유지 정도,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임금의 안정성, 혁신 역량, 산재가 없으며 신용평가 등급 B- 이상 등이 해당됩니다. 즉,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량적인 요소들이종합적으로 고려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청년친화강소기업 채용박람회 개막식 모습. 최근, 성황리에 마친 청년친화강소기업 채용박람회에서 다양한 청년친화강소기업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4대 보험은 물론이고, 다양한 복리후생까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회사마다 차이는 있으나, 워라밸을 위한 유연근무제부터, 재택근무 등 다양한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회사들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개막식에 참여한 (주)매사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기존 중소기업의 안 좋은 프레임을 벗어버릴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사회 전반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인식을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실제로 해당 회사의 경우 2023년 11월 기준, 청년 재직 비율은 38.6%이고, 최근 3년(2021년~2023년 현재) 입사자 중 청년 비율은 절반이 넘는 54.7%라고 했습니다.그만큼, 청년친화강소기업에 대한 청년의 수요가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친화강소기업 채용 정보는 청년워크넷(https://www.work.go.kr/jobyoung/main.do)에서 한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청년워크넷 홈페이지에서 청년친화강소기업을 확인할 수 있다. 청년친화강소기업 탭을 누르면 한눈에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정부가 인증해 주는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시작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근로 조건을 개선해 청년의 구직난과 기업의 구인난이 동시에 해결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정책기자단|오하연dhgkdus0912@naver.com 안녕하세요! 정책기자단 오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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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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