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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4,523명이며, 4,811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144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146명이며, 격리해제는 283명이고, 안타깝게도 5분이 사망하셨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규 확진자 146명 중 해외 유입 사례는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사례가 24건, 지역사회 확진 사례가 17건으로 모두 41건입니다. 이 중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리 국민입니다.
현재까지 해외 유입 사례는 총 363건이며, 우리 국민이 90%, 외국인이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회의에서는 실내체육시설 등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 방호복 국내생산 기반 확대계획, 마스크·체온계 수급동향 등을 보고받고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아직 4월 6일 개학에 대해서 여러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개학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교육계, 무엇보다도 학부모들의 동의가 중요하고 학교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충분한 준비를 마쳐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22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 주고 있는 종교계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두 번 남은 주말에도 계속 참여해 주실 것과 젊은 분들은 클럽과 같은 감염에 취약한 유흥시설 출입을 삼가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습니다.
오늘은 코로나19가 한국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처음으로 완치된 확진자 수가 치료 중인 확진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2월 18일 31번째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진자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고, 신규 확진자가 최고 800명대까지 발생하면서 3월 12일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가 7,500명대까지 증가했었습니다.
3월 12일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날이기도 하며, 우리나라의 격리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가 최고치를 찍은 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 날인 3월 13일부터 15일 연속으로 매일 완치되는 확진자가 새로 발견되는 확진자보다 많아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 수가 꾸준히 감소해 왔습니다.
오늘은 누적 확진자 수 중에서 완치된 확진자 수가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보다 많아져 완치율 50%를 달성한 날이기도 합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완치율 50%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축하할 만한 자그마한 성과입니다.
방역당국은 공격적인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와 접촉자를 찾아 격리하여 감염전파를 막고, 국민들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코로나19의 유행을 최대한 억제하고, 의료진들은 찾아낸 확진환자들을 중증도에 따라 안정적으로 치료하였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아직 코로나19와의 싸움은 한창 중이지만 이러한 성과에 대해 잠시나마 함께 노력해 온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격려해 주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써 주고 계신 우리 국민들과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고 있지 않은 의료진들,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에도 건강하게 완치되는 확진자들이 많아지길 기대하며 우리는 코로나19의 위기를 분명히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확진자가 급증했던 위험한 순간을 극복하고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 수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며,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는 위험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대구의 한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여전히 다수의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조금 더 힘을 내어서 지역사회와 집단시설의 감염을 확실히 줄여나가야 할 시기이며, 이를 위해 계속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서로를 위로하고 조금만 더 힘을 내어서 앞으로 열흘간 한층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오늘 중대본회의에서는 실내체육시설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습니다.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PC방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운영제한명령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실내체육시설은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무도학원, 무도장이 해당되며 모두 운영제한업종이며, 노래연습장과 PC방은 14개 시도에서 운영제한업종으로 지정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시설이 손소독제 비치 등의 준수사항을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약 8만 2,000개 점검대상시설에 대해 중복점검을 포함하여 9만 6,000여 건의 점검을 실시하였고, 지침 준수사항이 다소 미흡한 10%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407개소에는 행정명령을 발동하였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앞으로도 합동점검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행정지도 등을 통해 지침 준수 등을 유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검역을 강화한 첫날이었습니다. 어제 미국발 입국자는 총 1,294명으로 대략적으로 내국인이 85%, 외국인이 15%를 차지하였습니다.
유증상자 87명과 단기체류 외국인 14명은 공항에서 선제격리하고 진단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진단검사 결과는 현재 집계 중에 있고, 양성인 경우는 중증도에 따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여 치료할 계획입니다.
증상이 없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목적 외국인은 2주간 의무적인 자가격리 대상이고, 격리기간 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에 따른 생활비 지원은 하지 않습니다.
최근 해외 입국자 등이 자가격리를 지키지 않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며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입국자는 2주간 자가격리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라며, 위반 시에는 감염병예방법·검역법에 따라 무관용원칙으로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기타 다른 국가에서 입국하신 분들도 2주간 자가격리를 강력하게 권고드립니다.
한편, 페루에서 오늘 아침 6시 전세기로 198명의 교민이, 우리 국민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총 16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되어 현재 검체 채취 중에 있습니다.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특별입국절차와 동일한 절차를 적용하여 관리할 예정입니다.
방호복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국내생산 기반 확대계획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방호복은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계시는 의료진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물품으로 안정적인 방호복 수급은 매우 중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의 세계적 대유행 선언 이후 각국의 방역물품에 대한 수요급증과 수출제한으로 완제품 조달이 불확실해질 것을 대비하여 정부는 해외에서 임가공 생산·수입하는 방식을 국내 봉제업체 활용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그간 준비해 왔습니다.
지역 봉제조합과 국내 봉제업체와 협업하여 4월에 155만 벌, 5월 이후 200만 벌 등 필요 물량을 대부분 국내생산으로 조달할 계획입니다.
또한, 장기구매계약을 체결하여 업체의 생산 예측성, 안정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국내 방호복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지원 등 경쟁력 강화 지원책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보름간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호소한 지 어언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8일간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외출을 자제하시고 최대한 집안에 머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필요불급한 모임,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출근을 중단하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면서 매일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 환기를 자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과 업종은 운영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오늘부터 주말입니다. 따뜻해지는 바깥공기와 꽃봉오리를 터뜨리는 꽃들에 설레는 마음도 있으시겠지만 지금까지 국민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성숙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 브리핑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자분들께서 온라인으로 전달해 주신 질문을 제가 읽어드리면 답변하는 형태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 사전질의 5개를 먼저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자님 질의입니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일반병원 등에서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약시설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한데 관련해서 추가 대책이 있는지, 현재 진행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네, 저희가 계속 브리핑에서 언급을 하였습니다만 집단감염에 대한, 특히 산발적일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들이 계속해서 있고, 이에 따라서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 대한 대책들을 계속해서 발표를 하였습니다. 특히, 요양병원, 요양시설은 전수점검을 일단 실시를 하였고 또한 이에 따른 여러 가지 보고사항들, 조치사항들이 이루어진 바가 있습니다.
요양병원 같은 경우는 원인불명 폐렴환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였고, 특히 대구·경북 같은 경우는 전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표본진단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대구는 이에 더해서 전수진단검사를 실시하였고, 이에 따라서 여러 가지 몇몇 사례들이, 확진 사례들이 보고된 바가 있습니다.
또한,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이러한 감염예방에 대한 노력들에 더해서 각종 여러 가지 지원책을 며칠 전에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감염관리료를 별도로 신설하고 간병인에 대한 여러 가지 보호대책들을 저희들이 발표하면서 요양병원 등에서 감염예방 활동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한 여러 가지 지원방안들도 같이 저희들이 발표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이러한 부분들이 저희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은 각종 지자체에서 별도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추가해서 지금 계속해서 점검해 나가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어떤 필수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위험시설로는 분류되지 않았지만 지자체 등에서 별도로 추가를 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되는 각종 조치들을 하고 있고, 저희들이 매일 건강보험... 심평원 등의 어떤 보고시스템을 통해서 확인을 하고 있고 또 매주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에 대한 것이 철저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 나가는 부분들을 저희들이 계속 지원을 하고 있고, 추가적인 어떤 대책 부분들이 필요할지에 대한 부분과 관련되어서는 이러한 사항들을 면밀히 보고 모니터링하면서 추가적인 어떤 지원 또는 대책 부분들이 있는지는 저희들이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 기자님 질의입니다. 어제 중대본이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는데, 지자체와 논의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궁금합니다. 입국자 전원 자가격리 검토를 하는 지자체가 어디인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네, 지금 중대본 차원에서 이 부분과 관련되어서 계속해서 논의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지자체와 계속... 여하튼 주말에 논의를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지금 확대하는 방안이 일단 확정이 되면 조속히 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입국자 전원 자가격리 검토를 하고 있는 지자체는 정확하게는 저희들이 아직까지 파악을 하고 있지는 못했습니다. 검토단계에 있는 지자체들이 있고 확정된 그런 지자체는 시군구별로는 있을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시도 단위로는 저희가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고, 다만 외국 입국자들이 많은 수도권 지역들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을 검토는 하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이들 지자체 의견수렴 그리고 지자체에서 어떤 자가격리와 관련되는 관리에 대한 가능성, 그다음에 효과적인 관리방안 이런 부분들을 충분하게 고려해서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이 부분들에 대한 방침들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세 번째 질의입니다. 일간보사 기자님 질의입니다. 제이미주병원에 대한 구상권 청구 및 처벌 검토 가능성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아마 제이미주병원, 대구의 이 병원에 대한 역학조사가 아직까지 진행 중에 있고, 그다음에 분명한 과실이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아직까지 파악을 하지를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과 관련돼서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서 여러 가지 어떤 조치에 대한 부분들을 확인한 다음에 판단할 사항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네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아시아경제 기자님 질의입니다. 지자체에서 역학조사 등 방역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판단할 경우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당 지자체를 처벌하는 등 페널티를 줄 수 있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지자체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지, 더불어 현재 방역업무를 담당하는 과정에서 질병관리본부와 지자체 간 역할분담이 분명한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네, 아마 이 부분은 방역당국의 어떤 역할분담과 관련된 부분인데요. 아마 오후 질병관리본부 방대본 브리핑에서 이 역할분담과 관련되어서는 상세히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지자체에서 역학조사 등 방역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에 따른 어떤 법적 처벌이 있느냐? 라는 부분인데 이것은 법적 조치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그리고 감염병예방법에 지자체의 어떤 방역업무 소홀에 따른 어떤 법적 근거는 아직까지는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지자체에서 지금 현재 다들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고 각 지자체에서 발생하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그리고 자가격리에 대한 부분들을 계속해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같이 노력을 하는 부분이어서 어떤 지자체에 대해서 방역업무를 저희가 일일이 평가하고 이렇게 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지금 현재로서는 각 지자체의 방역업무가 조금 역량보다 더 큰 어떤 역할을 요구하는 경우는 중앙정부에서 지원을 해야 되는 부분이고, 또 지자체에서 잘 하고 있는 부분들은 다른 지자체에 적극 알려서 그러한 어떤 우수한 사례들이 다른 지자체에도 전파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앙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지금 현재는 모든 지자체가 그런 역량들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들을 장려를 하는 것이 중앙정부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그러한 것에 초점을 맞춰서 지금 현재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섯 번째 질의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 기자님 질의입니다.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일상방역을 위해 이달 중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해 구체적인 지침을 정한다고 했는데, 합의기구 구성과 진행 경과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지금 지침과 관련되어서는 방대본과 중수본이 같이 공통적인 지침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고요. 이러한 것들이 만들어지면 각 중앙부처 쪽에서도 해당되는 어떤 지침들을 만들기 위한 그런 부분들을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합의기구와 관련된 것은 지금 현재 내부안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이게 확정이 되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적인 보충 설명에 대해서 홍보관리반장이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답변> (손영래 중대본 홍보관리반장) 홍보관리반장입니다. 우선 생활방역은 현재 지금 저희가 2월 5일까지 고강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충분히 효과가 달성되었다고 판단하면 국민들께서 좀 일상생활과 경제활동과 조화될 수 있는 형태의 좀 장기적인 방역과 생활의 조화체계를 일컬어서 사회방역이라고 일컫고 지금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지금 현재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저희가 보름간 전개를 하고 있는 중인데 그 결과를 보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해도 되는 시점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들은 한번 해 보고, 거기에 따라서 생활방역체계로 갈지 말지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그에 따라서 이게 무조건 그렇게 가야 되는 것을 아니라는 점을 알려드리고요.
그리고 두 번째, 현재는 사회적 합의기구에 대해서는 아까 설명드린 것처럼 우선 내부안을 만들어서 여러 의견을 구하고 있는 단계이고, 또 하나 이 생활방역이라고 하는 개념 자체에 대해서도 여러 국민들께서 일상생활의 어떤 상황, 어떤 공간, 어떤 점에서 이 방역에 대해서 어느 정도를 해야 될지를 궁금해 하시는지에 대해서 현재 인터넷 등을 통해서 여러 가지 설문들을 받고 있고, 아마 제가 다음 주 일요일까지 계속 이런 설문들을 받아나갈 겁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통해서 국민들께서 실제 생활 환경에서 궁금해 하시는 부분들,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부분들을 중심으로 지침을 만드는 작업들을 계속하고 있는 중이고, 이게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중간 결과를 한번 발표해 드리고 그 이후에도 최종적으로 완성이 될 때 한번 공개적으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부터는 온라인에서 현장에서 질문하신 기자님들 질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전일보 기자님 질의입니다. 오늘 아침 영국에서 입국한 세종시민 2명이 확진자로 판정되었습니다. 이들은 입국 당시 무증상을 보였습니다. 입국 후 무증상이더라도 잠복기를 감안해 2주 동안의 자가격리 등 선제적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는데, 이런 사례가 계속 나타날 우려 등이 많은 상황에서 입국자 전원에 대해 자가격리 및 자가관리앱을 적용할 방침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네, 입국자 전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와 관련되어서는 아까 브리핑 때 그리고 질문이 있어서 그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대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종시의 시민 2분이 확진이 되었다.’라는 건데요. 이분이 언제, 제가 알기로는 저도 문자를 받아서 3월 27일로 입국을 한 것으로 알고 있고, 영국에서 입국을 했으니까 유럽 같은 경우는 3월 22일부터 자가격리가 의무화되는 그러한 국가에 해당이 됩니다. 그래서 3월 27일 입국해서 바로 아마 집에서 아마 자가격리 상태였던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만약 이것이 지켜지지 않았을 경우에는 거기에 따른 법적 처벌을 받게 됩니다.
다만, 이분이 자가격리를 위반했는지, 아니면 집에 있으면서 검사를 했는지에 대한 부분들이 확인이 되고 거기에 따라서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영국에서 입국하셨기 때문에 2주간, 무증상이라 하더라도 2주간 자가격리 의무대상자입니다.
<답변> (고득영 중수본 모니터링지원반장) 입국일자가 3월 27일이라고 그러면요. 3일 이내에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검사를 받으신 것으로 보이고, 거기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그러면 지금 저희가 정해준 그런 기준에 따라서 잘 준수를 하신 거라고 보여집니다.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이었기 때문에 3일 이내에 지금 현재 검사를 받도록 그렇게 규정되어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에는 3월 22일부터 전반적으로 다 검사를 받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기준이 지금 잘 적용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답변> 네, 이분이 아마 자가격리... 집에 있으면서 검사를 받으셨으면 이분들은 자가격리를 잘 이행하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질문> (사회자) 질의에 들어갔던 선제적 조치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라는 부분은 ‘그렇지 않다.’라는 부분을 다시 한번 정정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학 관련 질문입니다. 오늘 아침 정세균 총리 주재로 중대본 및 전국 시도교육감 화상회의가 열렸습니다. 4월 6일 개학을 또 한 차례 연기할 것인지도 중요하지만 개학 준비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가 더 궁금한 사안입니다. 보건교사는 물론, 일선 학교에서 학교 내 소독, 마스크 보유 물량 부족, 2부제 수업 준비 부족 등 문제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컴퓨터 등이 보급되지 않은 농어촌지역도 그렇습니다. 이에 대한 대처방안 등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부 관계자가 지금 배석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혹시 중대본 차원에서 답변하실 부분이 있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네, 화상회의가 끝난 건지는 저도, 이번 오늘 화상회의를 하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요. 그 결과를 저희들도 공유를 받지는 못했고요. 정세균 총리께서 아침에 했던 말씀 브리핑에도 조금 있는데요. 일단 ‘학교 개학을 4월 6일로 일단 확정을 하고 일단 가는 것은 아니다.’라는 그런 취지의 말씀을 하셨고, 또한, ‘학교가 개학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교육계 그리고 특히 무엇보다도 학부모들의 동의가 필요하다.’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학교에서의 충분한 준비가 이루어져야 된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큰 원칙에 따라서 아마 오늘 교육감 화상회의와 관련, 화상회의에서 논의를 하셨을 것으로 짐작을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따른 어떤 구체적인 방안과 관련되어서는 중대본과 그리고 교육부가 같이 협의를 계속해서 해 나가면서 아마 별도의 어떤 발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주경제 기자님 질의... 다시 질문드리겠습니다. 아주경제 기자님 질의입니다. 최근 제주 여행 후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 모녀에 대한 손해배상을 두고 제주도와 강남구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제주도가 밝힌 바와 같이 미필적 고의가 확인되면 어떤 조치를 취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네, 아직까지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확인이 되지 않아서 이 부분들이 명확하게 확인이 되면 그것에 따라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면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뉴시스 기자님 질의입니다. 어제 세계보건기구 정례브리핑에 박능후 장관이 화상으로 참석했는데 어제 보도 참고자료로 배포한 것 외에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외국에서 주로 질문하거나 요청한 것들은 어떤 것들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화상회의에 저도 배석을 했는데요. 우리나라, 한국을 포함해서 중국, 일본, 싱가포르에 대한 어떤 사례들을 각각 발표를 했었고요. 그리고 그 발표에 대해서 또 질문도 일부 있긴 있었는데 질문은 일부였고 대부분은 각 회원국들의 어떤 자기들의 어떤 조치사항들, 사례들을 이야기하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한국은 크게, 한국의 어떤 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의 어떤 조치들의 여러 가지 특징들 이런 부분들을 이야기하면서 우수한 사례들을 설명하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주된 것은 대구의 사례에서도 보다시피 급작스럽게 발생을, 확진자 수가 많았을 경우에 이것의 방역체계와 의료체계가 어떻게 감내하면서 대응해 나갈 수 있었느냐, 라는 것을 설명하면서 중증도에 따른 분류에 따른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경증인 경우는 생활치료센터로 해서 병원의 부담을 줄이고, 병원에서는 중등도 이상 또는 중증환자에 집중할 수 있는 그러한 자원배분의 부분들이 상당히 한국의 경험에서는 효과적이었다, 라는 것을 설명을 드렸고요.
또 하나, 한국에서는 전반적인, 전면적인 검사들을 통해서 환자들을, 잠재해 있는 확진자들, 감염자들을 빨리 찾아내고 빨리 조치를 함으로써 여러 가지 어떤 유용한 측면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기반이 되는 어떤 검사역량과 관련되어서는 드라이빙 스루라든지, 차량을 이용한 검진이라든지 이러한 부분들이 상당히 혁신적인 그런 방안들이 검사들과 결합하면서 이러한 부분들이 가능할 수 있었다, 라는 그러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했었습니다.
또 무엇보다도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어떤 자원배분이라든지 검사의 능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우리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의한 자율적인 참여 이런 부분들이 이 감염병 코로나19를 확산을 안정화시키는 데, 비교적 안정화시키는 데 가장 큰 힘이 되었다, 라는 부분들을 강조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의 질의는 큰 질의는 많이 없었고요. 그중의 하나는 주로 4개 아까 발표를 했다고 하는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에 대한 공통의 질문이었는데 입원기간이, 확진자들의 입원기간이 어느 정도 되고 퇴원기준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그런 질의가 있었고, 그다음에 어떤 검사와 관련되어서 지금 현재 신속검사방법과 그다음에 유전자 증폭검사 이런 방법들 중에서 어떠한 것들을 더 해야 되는지에 대한 WHO의 세계보건기구에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 라는 그런 이야기들, 그리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언제 개발이 될 수 있느냐? 라는 것을 세계보건기구에 질의를 하는 그러한 내용들이 주된 질의의 내용들이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생활방역과 관련해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통로를 통해서 몇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지 설문조사 문항과 내용 등을 좀 더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 이 부분은 아마 홍보관리반에서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홍보관리반장의 추가적인 설명이 있겠습니다.
<답변> (손영래 중대본 홍보관리반장) 홍보관리반장입니다. 생활방역 관련해서는 현재 인터넷 등 저희 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근하실 수 있고, 국민들께서 어느 순간에 어떤 방역적 조치를 취하는 게 궁금하신지 그 해당 순간의 그런 상황에 대해서 쭉 의견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아마 기자님들도 그렇고 보고 계신 국민분들이 있으면 그런 것을 통해서도 저희 홈페이지나 아니면 마이크로페이지 등에서도 그 의견들을 제시할 수 있을 겁니다.
현재까지 한 2,000분 정도가, 2,000명 정도의 국민들께서 참여하시면서 ‘이런 순간 뭘 어떻게 해야 되는지 궁금하다.’ 이런 부분들의 질문들이 나왔었고, 그 결과들은 저희가 저희 지침을 만드는 데 활용하고 필요하면 정리해서 별도의 자료를 내는 것도 같이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추가로 조금 더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복지부 페이스북의 설문이벤트 등을 통해서 진행하고 있고 국민들이 일상생활과 조화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 시행 중 궁금한 점을 듣는 그런 내용이고요. 기간은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현재 2,214명 그리고 국민궁금증은 총 2,183건이 수집됐는데 이거는 현 상황이기 때문에 관련된 내용은 더 업데이트가 될 상황입니다. 이 정도로 추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질의는 수치 요청이어서요. 저희 쪽에서 확인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9일부터 전체 입국자수와 이 중 무증상자 숫자, 유증상자의 출국 국가도 확인 부탁드린다고 했는데 이 내용은 방대본을 통해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신 것으로 알고 질의응답은 이 정도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 말씀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답변> 저희가 일주일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부터 시작을 해서 다시 주말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가급적 종교활동은 조금 자제를 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을 드립니다. 또한, 다중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해 주시고, 주말이지만 가급적 집에서 머물러 주시기를 다시 한번 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국민들께서 지금까지 보여주셨던 이러한 성숙한 시민의식이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의 가장 큰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장에서 계속해서 확진자들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많은 생활치료시설 그리고 병원에서 많은 환자들이, 완치된 환자들이 50%를 넘었지만 또 나머지 약 50%의 확진자들이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그러한 이분들에 대한 어떤 치료 그리고 지원하기 위해서 애쓰시고 계시는 의료진 등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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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정부, 기금 여유재원 등 최대 활용해 차질 없는 재정집행 추진 정부는 올해 국세수입이 예산 대비 29조 6000억 원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기금 여유재원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등도 고려해 재정집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올해 국세수입에 대한 재추계 결과, 국세수입은 전년 대비 6조 4000억 원 감소한 337조 7000억 원으로, 올해 예산 367조 3000억 원 대비 29조 6000억 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재실장(오른쪽)이 지난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수 재추계 결과 및 재정 대응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세수입 부족은 글로벌 복합위기의 여파에 따른 지난해 기업 영업이익 하락과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자산시장 부진 등에 기인한다. 지난해 글로벌 교역 위축, 반도체 업황 침체로 법인세 세수 감소폭이 당초 예상보다 큰 가운데, 부동산 거래 부진 지속으로 양도소득세 등 자산시장 관련 세수가 부진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민생안정을 위해 실시한 유류세 인하 연장, 긴급 할당관세에 따른 영향도 있다. 그동안 정부는 세수추계 오차를 축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추계 정합성·객관성 제고를 위해 민·관 합동 세수추계위원회를 설치하고, 향후 시장 변동을 예측한 민간의 기업실적 전망을 추계에 반영했다. 아울러, 사후적으로도 추계오차 원인을 분석하고 법인세·양도세 등 추계모형도 재설계했다. 올해는 추가로 내년 세입예산 편성 때 시장 여건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시장자문단을 신설했고,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의 기술 자문 등을 감안해 법인세 추계모형을 보완했다. 제도적으로 법인세수의 변동성을 축소하기 위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중간예납 때 가결산 의무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내년 세입예산안을 382조 4000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이는 조세재정연구원·한국개발연구원(KDI) 전문가의 내년 전망과 유사한 수준이다. 올해 추계오차가 최근 3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정부는 4년 연속 세수오차가 반복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해 세수오차 원인을 분석하고 세수추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세수추계가 시작되는 거시지표 전망·모형설정 단계부터 세입예산안 편성까지 국회예산정책처, 조세재정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세수추계 전문기관이 세수추계 모든 단계에 참여하도록 세수추계 절차를 개편한다. 더불어, 정부의 추계모형과 주요 과세정보를 세수추계 참여기관에 상세히 공개하고, 세수추계 주요사항을 원점부터 논의한다. 이를 통해 세수추계 전문기관의 객관적이며 전문적인 역량을 최대한 활용한다. 또한, 세수추계 모형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세수추계 모형의 개발과 사회구조 변화, 납세자 행태변화 등을 더욱 정확히 추계에 반영하기 위한 미시 과세정보 활용 확대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해마다 9월 당해연도 세수를 다시 한번 전망해 세수상황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고, 세수추계 업무 역량 확보를 위해 인력을 확충하고 민간의 전문인력 채용하는 등의 조직개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세수결손에 따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면서도 민생안정 등 재정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국가재정법 등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기금 여유재원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등도 고려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지방교부세(금) 집행 등의 구체적인 방안은 국회의 지적사항 등을 충분히 고려해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마련하고 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 기획재정부 조세분석과(044-215-4122), 국고과(044-215-5112), 예산정책과(044-215-7134), 종합정책과(044-215-2713),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044-205-3710)
- 카드뉴스 ‘국군의 날’도 태극기 달아요!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국군의날은 국기법 제8조 제2항에 따르면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제2조 규정에 따른 기념일 중 현충일 및 국군의 날에 국기를 달아야 합니다. 언제 태극기를 다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태극기 다는 방법 V 태극기 다는 시간은 7시~18시까지 (월별로 다름) V 비·바람이 심할 땐 태극기를 내렸다 달기 V 태극기 달 때 안전사고 유의 ■ 10월에는 태극기를 세 번 달아요! - 제76주년 국군의 날 (10.1.) / 기념일 - 4356주년 개천절(10.3.) / 국경일 - 578돌 한글날(10.9.) / 국경일 나라의 소중함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추진하는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 일 년 중 태극기 언제 달까요? 국경일 -3·1절 (3.1.) -제헌절 (7.17.) -광복절 (8.15.) -개천절 (10.3.) -한글날 (10.9.) 기념일 - 현충일 (6.6./조기) - 국군의 날(10.1.) 국경일과 기념일이 아니더라도 국가는 매일 24시간 달 수 있어요! ■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국군의 날 퀴즈 Q1. 국군의 날은 임시 공휴일이기 때문에 국기를 달지 않아도 된다. 정답은 X 국기법 제8조 제2항「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제2조의 규정에 따른 기념일 중 현충일과 국군의 날은 국기를 달아야 한다. Q2. 국군의 날에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고 달아야 할까? 정답은 X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에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달아요. 조의를 표하는 현충일, 국가장 기간에는 깃면의 세로 너비만큼 내려서 달아요. ■ 태극기 달 때 꼭 기억하세요! ① 각 가정에서 국기를 다는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3월~10월 : 오전 7시~오후 6시, 11월~2월 : 오전 7시~오후 5시 ②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면 달지 않고, 일시적 악천후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아요. ③ 아이와 함께 국기를 달 때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태극기 도안에 색칠해 보는 놀이도 해보세요. ‘행정안전부 어린이’ 누리집에서 도안을 내려받을 수 있어요
- 여행 문화 감성 풀 충전! 요즘 뜨는 부산 여행지 5곳 올해로 29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열흘간 개최된다. 축제의 설렘과 문화 감성까지 충전할 수 있는 부산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 추천 장소 ★ 영화의전당, 아르떼뮤지엄 부산, 뮤직컴플렉스서울 부산점, 밀락더마켓, 화국반점 영화의전당 영화의전당 입구. 1996년에 첫선을 보인 부산국제영화제는 기생충, 두 교황, 브로크백 마운틴 등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초창기 영화제가 열렸던 남포동과 현재 영화의전당이 자리한 수영강변 센텀시티 일대는 한국 영화의 중요한 성지이기도 하다. 영화의전당 상징, 빅루프.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무렵이면, 부산은 영화제 준비로 떠들썩해진다. 영화제의 열기를 미리 경험해 보고 싶다면 영화의전당으로 향하자.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요 행사가 이곳에서 주로 열리는 것은 물론 평소에도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영화 상영 등 부대행사가 활발히 진행된다. 역대 홍보 포스터. 건축미가 돋보이는 시네마운틴. 영화의 전당은 수영강 주변 풍경을 압도할 정도로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세 개의 건물이 빅루프라고 불리는 거대한 지붕 아래 연결된 독특한 구조인데, 지붕을 받치는 기둥이 한쪽에만 존재하는 외팔보 구조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완공 당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그 기록은 깨지지 않은 상태다. 빅루프와 야외 극장을 덮은 스몰루프를 포함해 두 지붕의 전체 크기는 축구장 넓이의 약 2.5배에 달한다. 영화 거장들의 핸드프린팅. 더블콘에 있는 영화도서관. 영화의전당 내부에는 다양한 영화 관련 시설이 있다. 영화 감상이 주목적이라면 시네마운틴으로 가보자. 상업 영화를 상영하는 일반 극장과는 달리 고전 명화들이나 예술·독립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 시네마테크를 비롯해 시사회가 이루어지는 다목적 공연장이 이곳에 자리한다. 또 다른 건물 더블콘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한 영화인들의 핸드프린팅 등 영화제를 기념하는 소규모 전시와 영화 음반이나 대본집을 열람할 수 있는 영화도서관을 즐길 수 있다. ※ 영화의전당 -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문의 : 051-780-6000- 운영시간 : 시설마다 상이- 홈페이지 : www.dureraum.org※ 영화도서관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더블콘 4층)- 문의 : 051-780-6091-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9:00,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10:00~21:00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휴관)- 이용요금 : 무료- 홈페이지 : https://www.dureraum.org/bcc/contents/contentsView.do?rbsIdx=341 아르떼뮤지엄 부산 올해 7월 개관한 아르떼뮤지엄 부산. 아르떼뮤지엄은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지난 7월 부산 영도구에 새롭게 개관했다. 선박 수리공장을 개조하여 조성한 공간답게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동선을 따라 총 19개 작품을 선보이는데, 그중 16개는 다른 지역 전시관에서는 볼 수 없는 신규 작품으로 구성했다.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재탄생한 별이 빛나는 밤. 아르떼뮤지엄 부산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단순히 미디어 상영으로만 그치지 않는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직접 맞아보거나, 자연 현상인 토네이도를 실제 형태로 구현하기도 한다. 화면 가득 장미가 화려하게 피어나는 공간에서는 진한 장미 향기까지 더해진다. 관람객이 작품과 하나가 되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셈이다. 열대우림을 표현한 작품. 비 내리는 모습을 구현한 작품.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전시관 마지막에 있다. 바로 프랑스 오르세미술관과 협업한 오르세 특별전이다. 에두아르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 오르세미술관의 주요 작품을 아르떼뮤지엄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마치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영상을 약 30분 동안 음악을 들으며 즐길 수 있다. 전시장이 넓어서 관람객이 많아도 혼잡하지 않으니, 자리를 잡고 앉아 천천히 작품을 감상해보자. ※ 아르떼뮤지엄 부산 - 주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247번길 29- 문의 : 1899-5008- 운영시간 : 매일 10:00~21:00 (입장 마감 20:00)- 이용요금 : 성인 2만 2000원, 청소년 1만 8000원, 어린이 1만 5000원 (평일 기준/주말 및 공휴일은 3000원 추가)- 홈페이지 : https://kr.artemuseum.com/ 뮤직컴플렉스서울 부산점 힙한 감성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 인기에 힘입어 부산에 분점을 낸 핫플레이스는 또 있다. 음악 감상실과 카페를 결합한 뮤직컴플렉스 서울 부산점이다. 이곳은 그야말로 LP 도서관을 방불케 한다. 가수는 물론, 장르와 시대까지 다양하게 아우르는 LP 2만 여장이 사방을 가득 메우고 있다. 특히 2층의 계단 공간을 가득 채우는 거대한 LP 아트월은 부산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포토존이다. 라이브 공연장 무대. 음악감상실이라고 해서 DJ에게 음악을 신청해 다 함께 듣는 옛 방식을 생각하지는 말 것. 자리마다 턴테이블과 헤드폰이 비치되어 있어, 방문객은 각자 원하는 LP를 가지고 와 재생하기만 하면 된다. 수십 명이 한 공간에 모여 있지만, 나만의 음악감상실이 펼쳐지는 셈이다. 장르에 따라 다양한 색깔의 띠지를 붙여 LP 입문자도 음반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점이 인상적이다. LP를 턴테이블에 올린 모습. 띠지에 적힌 음악 장르와 가수 이름. 뮤직컴플렉스서울 부산점은 음료 가격에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다. 대표 음료는 히비스커스와 유자를 넣어 만든 뮤직컴플렉스 레드티로, 그 외 스페셜티 원두로 내린 커피, 맥주와 간단한 주전부리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2층 공연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저녁에 재즈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방문하는 날의 공연 정보를 알고 싶다면 뮤직컴플렉스서울의 SNS를 참고하면 된다. ※ 뮤직컴플렉스서울 부산점 -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로 34- 문의 : 051-939-2939- 운영시간 : 매일 12:00~24:00- 이용요금 : 2만원~ (1인 1음료)-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music.complex.seoul 밀락더마켓 부산 밤의 낭만, 밀락더마켓. 광안대교와 마린시티의 야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민락수변공원은 예부터 부산의 청년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 민락회타운으로 불리는 부산 민락동 횟집 거리에서 포장 구매한 회를 공원으로 가지고 와, 돗자리를 깔고 즐기는 모습은 이 일대의 상징과도 같은 풍경이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광장 스탠드. 민락수변공원이 금주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이제는 과거와 같은 풍경을 보기 어려워졌다. 대신 식당, 펍, 카페, 소품마켓 등이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이 그 자리를 채웠다. 지난 7월부터는 이곳에 야시장 형태를 차용한 밀락더수변도 열렸다. 닭강정, 바비큐, 떡볶이, 회 등 다양한 메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데다 내부 계단이나 야외 공간에서 돗자리를 펴고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개장 시간에는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다양한 점포들. 밀락더마켓 앞 광안대교 풍경. 매장에서 구매한 음식을 들고 광장 스탠드나 야외 좌석에 앉아 바다와 광안대교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해보자. 이따금 버스킹 공연이나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리니, 부산의 밤을 한층 더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다. ※ 밀락더마켓 - 주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수변로17번길 56- 문의 : 051-752-5671- 운영시간 : 매일 10:00~24:00 (밀락더수변 목~일요일 19:00~03:00)-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millac_the_market_official 화국반점 화국반점 외관. 화국반점은 영화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공조 등 국내 누아르 영화의 촬영지로 자주 등장한 중식당으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쯤 방문해야 할 성지로 손꼽힌다. 영화 속 배경 장소.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마주하는 것만 같다. 식당 곳곳에는 40여 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색이 바랜 메뉴판, 중국풍이 물씬 느껴지는 걸개, 영화 신세계에서 이정재가 앉았던 바로 그 자리까지. 영화 속에서 무심코 봐 왔던 장면들이 그대로 멈춰 있다. 달걀프라이를 올린 간짜장. 화국반점의 대표 메뉴는 간짜장이다. 주문 즉시 소스를 따로 볶아서 내어주는 정통 방식으로 변함없는 옛날 간짜장 맛을 낸다. 면 위에 올려주는 달걀프라이는 부산 및 경남 지역만의 특징이다. 기름에 튀겨낸 듯이 바삭한 식감의 흰자, 알맞게 반숙한 노른자가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 화국반점 -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백산길 3- 문의 : 051-245-5305- 운영시간 : 매일 11:30~21:30 (매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 이용요금 : 간짜장 8000원, 삼선짬뽕 9000원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정부세종청사 고층화재 대비 합동 소방훈련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훈련에 관계기관 직원들이 대피 훈련에 참여 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훈련에 관계기관 직원들이 대피 훈련에 참여 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훈련에 관계기관 직원들이 대피 훈련에 참여 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화재로 인해 건물에 고립된 인명을 고가 소방차로 구출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화재로 인해 건물에 고립된 인명을 고가 소방차로 구출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화재로 인해 건물에 고립된 인명을 고가 소방차로 구출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관들이 방수를 하고 있다.,김광휘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이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 참석해 훈련 과정을 참관 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관들이 진압 시연를 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관들이 진압 시연를 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관들이 진압 시연를 하고 있다.,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서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관들이 진압 시연를 하고 있다.,김광휘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이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 참석해 세종소방서 관계자로부터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설명을 듣고 있다.,김광휘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이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 참석해 강평을 하고 있다.,김광휘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이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에 참석해 강평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교차로 모퉁이 주정차, 불법입니다! 집에서 역까지는 거리가 꽤 있다. 그렇지만 버스를 타기에는 애매한 거리이기도 하고, 등교 시간이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걸어서 역까지 가곤 한다. 역 앞에는 카페거리가 있는데, 출근하는 사람들이 커피를 하나씩 사 들고 가느라 늘 복잡하다. 나 같은 뚜벅이들은 물론, 차를 타고 온 사람들도 깜빡이를 켜놓고 잠시 정차해놓은 뒤 커피를 사 가기 때문이다. 길가 가까이에 바짝 대 놓은 차들을 볼 때마다 저러다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며칠 전에 사고가 났다. 카페 앞 횡단보도 쪽에서 차량 접촉 사고가 일어났다. 교차로 모퉁이에 주정차하는 차량들이 꽤 많다. 카페에서 커피를 포장해오려고 하던 A 차량의 차주가 차량을 교차로 모퉁이에 정차해 놨는데, 우회전하던 B 차량이 A 차량을 보지 못해 그대로 추돌했다. 사람들이 몰려 있어 가까이 다가가 보니, 우회전하던 B 차량의 왼쪽 보닛이 완전히 찌그러져 있었다. A 차주와 B 차주는 서로 언성을 높이며 싸우고 있었다. B 차주는 A 차주에게 교차로 모퉁이에 차를 정차해 놓으면 어떡하느냐라며 따지고 있었고, 손에 커피를 든 A 차주는 2분도 안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대꾸하며 서로 억울해하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는 누가 잘못을 한 걸까? 카페에 가느라 교차로 모퉁이에 주차해 놓은 차량 때문에 우회전 차량이 천천히 진입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우회전 차량 사고가 많아짐에 따라 6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을 지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5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으로 운영되다가,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주정차 금지 항목까지 추가해서 시행하고 있다. 운전하다 보면 잠시 주정차하는 경우가 있지만, 어떤 이유를 붙이더라도 절대 주정차를 하면 안 되는 곳이 바로 6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이다. 6대 주정차 금지 구역 목록.(출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앞서 사고가 일어났던 교차로 모퉁이의 경우, 주정차 금지 규제 표시 또는 노면 표시가 설치된 교차로의 가장자리 혹은 도로의 모퉁이 5m 이내가 해당한다. 교차로의 가장자리, 도로 모퉁이 5m 이내에 주정차해 놓은 승용차는 과태료 4만 원, 승합차는 과태료 5만 원을 부과받게 된다. 따라서 이번 사고에서는 A 차주의 과실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교차로 모퉁이도 주정차 금지 구역에 포함되어 있다.(출처=안전신문고) 또 주의해야 할 주정차 금지 구역은 소화전 주변, 버스정류장,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인도·보도가 있다. 주의사항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기 때문에 분명 익숙하지만, 길을 돌아다니다 보면 주정차 금지 조항을 어긴 차량을 꽤 많이 볼 수 있다.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해서는 안 된다.(출처=안전신문고 앱) 소화전이 설치된 주변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할 수 없다. 소화전 주변에 주정차하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가 없고, 원활한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 주차, 정차한 승용차는 과태료 8만 원, 승합차는 9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버스정류장 주정차 금지 조항은 다음과 같다.(출처=안전신문고 앱) 버스정류장은 정류소 표지판을 기준으로 좌우 10m 이내에 주차, 정차한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승용차는 4만 원의 과태료를, 승합차는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음식점이나 카페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는 잠시 정차하는 차량들도 종종 보이는데,잠깐 정차해놓는 것이라도 절대 허용되지 않기에 주의해야 한다. 버스정류장 표지판과 버스 정류장 표시가 되어 있는데도 정차한 차량의 모습. 횡단보도와 인도도 마찬가지다. 횡단보도 위나 정지선을 침범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막아버릴 정도로 인도를 침범해 주차한 차량도 버스정류장 건과 똑같은 과태료를 부과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조금 더 엄격하게 관리한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주로 초등학교 앞에 지정되어 있는데, 학교 주 출입문 앞 도로에 주차, 정차하면 승용차는 12만 원, 승합차는 13만 원의 과태료다. 어린이보호구역 역시 마찬가지로 절대 주정차금지 구역이다. 우리 집 앞에도 바로 초등학교가 두 곳이 있어서 인근 도로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등하교 시간이 되면 학생들을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는 학부모들이 교문 앞에 잠시 정차해 놓곤 한다. 그렇지만 다른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 걸어 나올지 예상하기 어려울 뿐더러, 성인에 비해 키가 작아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더욱 신경을 써서 미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주정차 금지 구역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이유는 안전을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인명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사고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길을 걷다가 불법 주정차 된 차량을 보면 곧바로 신고할 수 있다. 모바일 안전신문고 앱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 '23년 7월부터는 불법 주정차 신고 횟수 제한도 폐지되었다. 하루 신고 횟수 제한 없이 주민 신고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나도 동네를 걷다가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를 한다. 신고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고, 접속한다. 퀵메뉴 탭을 눌러 신고하기 메뉴에 접속하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찾을 수 있다. 6대 불법 주정차 금지 구역이 있기에 신고할 때도 불법 주정차 위반 유형을 선택한 다음 차량 사진을 첨부해서 신고해야 한다. 전면, 혹은 후면의 동일한 위치에서 차량을 바라보게 사진을 두 장 촬영하면 된다. 이때 위반 지역임을 알 수 있도록 안전 표시나 횡단보도, 소방시설 등이 배경에 잘 나오게 찍어줘야 한다.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에 걸쳐서 주차한 차량과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 신고할 때는 배경도 잘 나오게 찍어서 신고해야 한다. 차량 번호를 모자이크하거나 가리지 말고, 사진으로 선명하게 식별될 수 있도록 촬영해야 신고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한 지역을 입력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함께 적어주면 신고 접수 과정을 마칠 수 있다. 대부분의 교통안전 사고는 우리가 조금 더 신경 쓴다면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주정차 안전사고는 더욱 그러하다. 나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나, 그리고 타인 모두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운전자가 되면 좋겠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영상 공유할 때 동의할 때 ‘개인정보 체크’ 일상 속에서 꼭 챙겨야 할 다양한 개인정보 CHECK 상황들! 우리 모두의 개인정보는 소중하니까 잘 지켜내도록 해요. [일상에서 지키는 개인정보 보호수칙] 안전한 비밀번호 설정하기 · 비밀번호 설정 Tip - 타인이 쉽게 유추하지 못하도록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 특수문자, 숫자를 3가지 이상 조합하여 8자리 이상으로 설정하기 · 오래된 비밀번호는 변경 필수 - 비밀번호는 3 ~ 6개월 주기로 변경하여 외부 유출 방지하기 SNS, 게시글 업로드 시 개인정보 노출하지 않기 - SNS에 업로드 할 사진 동영상에 이름이나 주소,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 인터넷에 게시글 업로드 시 개인정보 및 위치정보 노출하지 않기 안전하지 않은 링크 열지 않기 - 출처를 알 수 없는 문자, 이메일, SNS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는 열지 않기 - 의심스러운 문자메시지를 받았거나 악성 앱에 감염되었다고 의심되는 경우 신고하기(국번없이 118) 계정 로그인 인증 강화 - 스마트폰, SNS, 클라우드 등 계정 2단계 인증 설정하기 - 다른 기기에서 로그인 시 본인확인 절차를 한 번 더 거쳐 타인의 로그인 시도 및 계정 도용 방지하기 IP 카메라 사용주의 - IP 카메라 사용할 때 초기 설정된 비밀번호 꼭 바꾸기-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곳에는 카메라 설치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