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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9월30일자 문화
정부는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관련,우리군의 지휘체계가 복잡해 이로 인한 비효율성이 제기됨에 따라 육군의 야전군사령부를 해체하고 대신 고속 입체 기동전 수행을 위한 ‘신속전략사령부’를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현재 군의 지휘체제가 다단계로 되어 있어 작전 효율성면에서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국방 중장기 발전 계획 차원에서 각 군의 반응속도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연구·검토중에 있으나 ‘신속전략사’창설과 ‘통합군체제’ 문제는 전혀 검토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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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교통난’ 해방 눈앞…수도권 동서남북 출퇴근 30분시대 열린다 2022년 방영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보면 가상의 도시 경기도 산포에 사는 주인공이 퇴근 후 집에 돌아와“내가 죽으면 출퇴근하다 죽은 줄 알아”라고 말하고 침대로 쓰러진다. 수도권 출퇴근길의 고단함을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이대사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을 것이다. 지난 9월 10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수도권 서부권 교통편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 1월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6번째민생토론회에서 약속한 ‘출퇴근 30분 시대’실현을 위한후속조치로 5월 수도권 남부, 6월 수도권 북부,7월 수도권 동부에 이은 마지막수도권 4대 권역 교통편의 방안 발표다. 이로써 수도권 4대 권역별 교통혁신 방안이모두 완성된 것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역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5년 9월 착공 후 만 10년 만에 개통한 별내선은 10일 새벽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2024.8.12(ⓒ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교통편의 제고 방안의 완성은붐비는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 장시간 고통 받으며 출퇴근하는 수도권 직장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터. ‘출퇴근 30분 시대’를 앞당길 수도권동서남북권역별 교통방안의 세부 내용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서 국민에게 드린 약속이 어떻게 완성될지 청사진을 그려본다. ◆ 수도권 동부…‘8월 별내선 개통’ 구리·남양주~잠실까지 20분 내 도착 수도권 동부는 철도 인프라가 부족하고 서울로 진입하는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교통량이 집중되면서 도로혼잡도(V/C)가심각한 수준이었다. 이에 정부는 지자체, 개발사업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일부 지연되고 있던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 동부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 개념도.(제공=국토교통부) ① 8호선 별내선 개통, 강동하남남양주 9호선·송파하남선 3호선 준공 지난 8월 10일 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개통되면서경기도 구리, 남양주 시에서 잠실 방면으로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별내역에서잠실역 기존보다 16.5분(당초 44분 → 27.5분) 줄었고 구리역에서 잠실역까지 23.7분(당초 43분→ 19.3분)이 줄어 구리, 남양주 지역주민들의 출퇴근길이 빨라졌다. 별내역 개통 시기에 맞춰 정거장마다시내·마을버스 노선의 신설·조정 및 버스 증차 등 촘촘한 연계교통망도 구축한다. ☞‘별내선 개통! 잠실에서 구리, 남양주까지 더욱 빠르게 갑니다’(정책기자단 글) 보러가기 별내역 연계버스 노선도.(제공=국토교통부) 동부로 향하는광역철도 노선도 예정돼 있다. 서울 강일지구에서 하남시를 지나 남양주시로 이어지는 9호선 연장선 강동하남남양주선은 2031년까지, 서울 오금역에서 하남 감일지구, 교산지구, 하남시청을 연결하는 3호선 연장선송파하남선이 2032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승용차를 이용할 때보다 최소 30분 이상 이동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② 버스 노선 신설·변경, 운행 횟수 늘려 서울 강동 버스 차고지에서 암사역사공원역, 천호역, 강동역 경유 노선 1개를 8월부터 신설해 운영 중이며 평소 30~40분 배차 간격으로 불편이 컸던 북위례 지역 교통 개선을 위해 하남시 시내버스 2개 노선을 변경, 마천역 운행 횟수를 31회에서 36회로늘렸다. 또한, 서울 잠실과 강남까지 연결하는 광역버스 3개 노선도 운행 횟수도 하루 최대 12회 늘렸다. ③수석대교, 하남 감일지구 연결 주요도로개통 남양주 수석동에서 하남시 미사동을 연결하는 한강교량인 수석대교 공사를 2031년 준공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 이에 맞춰 올림픽대로 확장(강일IC∼선동IC, 8→10차로)과 우회도로 신설도 함께 추진한다. 하남 감일지구로 연결되는 주요도로도 조속히 개통할 계획이다.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교통량 분산을 위한 서하남 IC∼초광삼거리 구간 확장공사를 재개해 내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자전거 도로 및 보행로 확보에 대해 기관 간 이견이 있었으나, 지속적 협의를 통해 추가 부지를 편입해 공간을 확보하는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감일지구에서 서울 송파 방아다리길을 연결하는 도로와 서울 송파 오륜사거리 연결도로 개선사업을 올해 안에 준공·개통할 계획이다. 수석대교 공사 개념도.(제공=국토교통부) ◆ 수도권서부…혼잡도 180%‘김포골드라인’추가 편성,최대 36분 단축 수도권 서부지역은 광역통행 중 철도 이용 비중이 높으나 혼잡도 역시 높아 시민 불편이 큰 지역이다. 특히,혼잡도 180%에 달하는김포골드라인을 비롯해7·9호선 열차를추가 편성해기존 노선의 혼잡도를 낮추고 버스 속도 경쟁력을 높여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춰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편의 제고방안 주요사업.(제공=국토교통부) ① 김포골드라인과7·9호선 배차 간격 줄여혼잡도↓ 혼잡도 180%가 넘는김포골드라인은 내년 1월까지 열차 6개 편성을, 2026년까지 5개 편성을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줄여 혼잡도를 낮춘다. 역시나 혼잡도 150%를 보이는7호선은 1개 편성, 9호선은 4개 편성 열차를 2027년까지 추가 투입해 혼잡도를 낮출 예정이다. ②대장-홍대선 연내 착공, 인천 1호선 연장 서부 지역 철도망도 확충한다. 우선5호선(화곡역)과 9호선(가양역), 2호선 등을 연결하는 대장-홍대선은 2030년 말 개통을 위해 연내 착공에 돌입한다. 부천 대장지구에서 홍대입구까지 현재 50분에서 27분까지 약 23분 단축돼 대장장신도시에서 서울 서북부 지역간 철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계양역까지 운행 중인 인천 1호선은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검단 신도시까지연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렇게 되면 검단 신도시에서 계양역까지 현재 20분에서 8분까지 12분 단축할 수 있다. 7호선 연장은 청라(석남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현재 78분에서 42분까지36분 단축되도록 2027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단계적 개통을 추진한다. 서울 방화역에서 검단 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1·2를 연결하는 5호선 연장 사업은 2031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③ 광역버스 신설·BRT 연결, 신도시 연결도로 사업 조기화 철도 차량 증편과 노선 연장에 더해광역버스 신설, BRT 등을 통해 대중교통 수송력을 높이고 혼잡을 완화한다. 인천 검단신도와 청라에서 강남으로 직행하는 광역급행버스 2개 노선을 최초로 신설하고 올해 말 GTX-A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에 맞춰 GTX-A 킨텍스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 2개를 신설한다. 인천계양~김포공항 BRT를 신설해 인천 계양지구에서 핵심 거점역인 김포공항역까지 대중교통 접근 편의를 개선한다. 경명대로·벌말로 확장 사업.(제공=국토교통부) IC와 대체도로도 신설한다. 부천 대장지구에서 광명~서울고속도로로 진출입하는 ‘고강IC’ 사업은 2029년 준공할 예정이며,‘인천공항고속도로 접속IC’ 신설 사업은 2031년 개통한다. 검단~드림로 간 도로 신설 사업은 검단주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검단지구 내 유현 사거리 접속시설을 제외한 구간부터 2025년 하반기 우선 개통할 계획이다. ◆ 수도권 남부…GTX-A 접근성 높이고동탄역 연계 교통 확대 수도권 남부지역은 지난 3월, GTX-A 동탄역에서 수서역 개통과 함께 동탄 신도시에서 서울 접근성이개선됐다. 남부권은 신분당선, 수인분당선,1·4호선 등 다수의 광역철도를 운행하고 있으며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서울 출퇴근 인구가 많아 이를 적극 반영한 교통대책 마련에 고심했다. ☞ ‘구성역 개통으로 완성된 GTX-A 수서~동탄 구간 탑승기’(정책기자단 글) 보러가기 수도권남부 교통편의 제고 방안.(제공=국토교통부) ① 2층 전기버스 본격투입·출퇴근 전세버스 집중 배차 먼저, 만차 운행이 잦은 남부지역 노선과 지역에 올해 2층 전기버스(71인승) 물량 50대 중 40대(80%)를집중 투자해 수원 10대, 화성 10대, 용인 14대, 오산 1대, 안산 3대, 시흥 2대를 배정했다. 1층 버스(45인승)보다 1.6배 수송력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출퇴근 전세버스도 만차 운행이 잦은 노선과 지역에 집중 배치한다. 수도권 전체의 82%인 211회 투입한다.수원 8개 노선 103회, 화성 9개 12회, 용인 9개 55회, 오산 3개 18회, 시흥 6개 14회, 안양 1개 4회, 군포 1개 4회를 운행해남부권 출퇴근길을 더 빠르고 쾌적하게 바꾼다는 방침이다. ② 동탄역 중심 연계 교통 확대 동탄신도시 외곽지역은 동탄역까지 이동하는 노선이 없거나, 배차 간격이 길어 GTX-A 이용이 다소 불편한 만큼, 동탄역을 중심으로 7개의 노선을 추가 확충했다.출퇴근 시간에 각 3회씩 10분~15분 간격으로 운행해, GTX-A 접근성을 높이고 최대 600~1000명의 GTX-A 수요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 수도권 북부…지하철 환승 체계 강화,출퇴근 전용 열차 늘려 수도권 북부지역은 전체 통행량 중 서울 방향 통행 비율이 평균 45%이다. 서울 내에서도 수도권 북부지역과 인접한 자치구로의 통행이 대부분이며, 철도에 비해 도로의 혼잡도가 높다. 이번 교통대책은 북부지역과 서울 연계 광역버스·BRT를 늘리고지하철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환승 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수도권 북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제공=국토교통부) ① GTX-A 운정역 개통·추억의 열차교외선운행 재개 수도권 북부지역은올해두개의 철도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하나는 GTX-A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 구간으로 개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을 20분대에 갈 수 있다. 또한, 운정역 환승센터를 신설하고 운정역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도 확충해 광역철도 접근성을 높인다. 2004년 4월 운행이 중단됐던 교외선은 무궁화 운행 재개를 앞두고 있다.고양특례시와 양주시, 의정부시가 교외선을 통해 하나로 이어지며 대곡역에서 의정부까지 기존 90분 소요됐던 구간이50분이면 도착하게 된다. ②신도시 지역 광역버스 공급 확대, DRT 도입 의정부의 민락지구 교통편의를 위해 운행 중인 1205번 광역버스 노선을 지난 3월부터 운행 중으로 수요가 많아 탑승 대기 시간이 긴 덕정역~서울역, 민락·고산지구~잠실역 2개 노선에 출근 시간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한다. 광역버스가 부족한 고양 덕은·향동지구와 양주 회천지구 등 신도시 지역에는 광역 DRT(광역 똑버스)를 새로 도입한다. 정부는 이 같은대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국민들이 겪는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적극해소한다는 방침이다.더 이상 국민들이‘새벽 별’ 보며 출근하고‘저녁이 있는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퇴근 후 가족과의 즐거운 시간,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전 국토가 사각지대 없는 교통망 구축이 기대된다.
- 카드뉴스 ‘국군의 날’도 태극기 달아요! ■ 태극기 다는 방법 V 태극기 다는 시간은 7시~18시까지 (월별로 다름) V 비·바람이 심할 땐 태극기를 내렸다 달기 V 태극기 달 때 안전사고 유의 ■ 10월에는 태극기를 세 번 달아요! - 제76주년 국군의 날 (10.1.) / 기념일 - 4356주년 개천절(10.3.) / 국경일 - 578돌 한글날(10.9.) / 국경일 나라의 소중함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추진하는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 일 년 중 태극기 언제 달까요? 국경일 -3·1절 (3.1.) -제헌절 (7.17.) -광복절 (8.15.) -개천절 (10.3.) -한글날 (10.9.) 기념일 - 현충일 (6.6./조기) - 국군의 날(10.1.) 국경일과 기념일이 아니더라도 국가는 매일 24시간 달 수 있어요! ■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국군의 날 퀴즈 Q1. 국군의 날은 임시 공휴일이기 때문에 국기를 달지 않아도 된다. 정답은 X 국기법 제8조 제2항「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제2조의 규정에 따른 기념일 중 현충일과 국군의 날은 국기를 달아야 한다. Q2. 국군의 날에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고 달아야 할까? 정답은 X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에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달아요. 조의를 표하는 현충일, 국가장 기간에는 깃면의 세로 너비만큼 내려서 달아요. ■ 태극기 달 때 꼭 기억하세요! ① 각 가정에서 국기를 다는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3월~10월 : 오전 7시~오후 6시, 11월~2월 : 오전 7시~오후 5시 ②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면 달지 않고, 일시적 악천후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아요. ③ 아이와 함께 국기를 달 때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태극기 도안에 색칠해 보는 놀이도 해보세요. ‘행정안전부 어린이’ 누리집에서 도안을 내려받을 수 있어요
- 여행 문화 감성 풀 충전! 요즘 뜨는 부산 여행지 5곳 올해로 29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열흘간 개최된다. 축제의 설렘과 문화 감성까지 충전할 수 있는 부산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 추천 장소 ★ 영화의전당, 아르떼뮤지엄 부산, 뮤직컴플렉스서울 부산점, 밀락더마켓, 화국반점 영화의전당 영화의전당 입구. 1996년에 첫선을 보인 부산국제영화제는 기생충, 두 교황, 브로크백 마운틴 등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초창기 영화제가 열렸던 남포동과 현재 영화의전당이 자리한 수영강변 센텀시티 일대는 한국 영화의 중요한 성지이기도 하다. 영화의전당 상징, 빅루프.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무렵이면, 부산은 영화제 준비로 떠들썩해진다. 영화제의 열기를 미리 경험해 보고 싶다면 영화의전당으로 향하자.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요 행사가 이곳에서 주로 열리는 것은 물론 평소에도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영화 상영 등 부대행사가 활발히 진행된다. 역대 홍보 포스터. 건축미가 돋보이는 시네마운틴. 영화의 전당은 수영강 주변 풍경을 압도할 정도로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세 개의 건물이 빅루프라고 불리는 거대한 지붕 아래 연결된 독특한 구조인데, 지붕을 받치는 기둥이 한쪽에만 존재하는 외팔보 구조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완공 당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그 기록은 깨지지 않은 상태다. 빅루프와 야외 극장을 덮은 스몰루프를 포함해 두 지붕의 전체 크기는 축구장 넓이의 약 2.5배에 달한다. 영화 거장들의 핸드프린팅. 더블콘에 있는 영화도서관. 영화의전당 내부에는 다양한 영화 관련 시설이 있다. 영화 감상이 주목적이라면 시네마운틴으로 가보자. 상업 영화를 상영하는 일반 극장과는 달리 고전 명화들이나 예술·독립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 시네마테크를 비롯해 시사회가 이루어지는 다목적 공연장이 이곳에 자리한다. 또 다른 건물 더블콘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한 영화인들의 핸드프린팅 등 영화제를 기념하는 소규모 전시와 영화 음반이나 대본집을 열람할 수 있는 영화도서관을 즐길 수 있다. ※ 영화의전당 -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문의 : 051-780-6000- 운영시간 : 시설마다 상이- 홈페이지 : www.dureraum.org※ 영화도서관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더블콘 4층)- 문의 : 051-780-6091-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9:00,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10:00~21:00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휴관)- 이용요금 : 무료- 홈페이지 : https://www.dureraum.org/bcc/contents/contentsView.do?rbsIdx=341 아르떼뮤지엄 부산 올해 7월 개관한 아르떼뮤지엄 부산. 아르떼뮤지엄은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지난 7월 부산 영도구에 새롭게 개관했다. 선박 수리공장을 개조하여 조성한 공간답게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동선을 따라 총 19개 작품을 선보이는데, 그중 16개는 다른 지역 전시관에서는 볼 수 없는 신규 작품으로 구성했다.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재탄생한 별이 빛나는 밤. 아르떼뮤지엄 부산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단순히 미디어 상영으로만 그치지 않는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직접 맞아보거나, 자연 현상인 토네이도를 실제 형태로 구현하기도 한다. 화면 가득 장미가 화려하게 피어나는 공간에서는 진한 장미 향기까지 더해진다. 관람객이 작품과 하나가 되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셈이다. 열대우림을 표현한 작품. 비 내리는 모습을 구현한 작품.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전시관 마지막에 있다. 바로 프랑스 오르세미술관과 협업한 오르세 특별전이다. 에두아르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 오르세미술관의 주요 작품을 아르떼뮤지엄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마치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영상을 약 30분 동안 음악을 들으며 즐길 수 있다. 전시장이 넓어서 관람객이 많아도 혼잡하지 않으니, 자리를 잡고 앉아 천천히 작품을 감상해보자. ※ 아르떼뮤지엄 부산 - 주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247번길 29- 문의 : 1899-5008- 운영시간 : 매일 10:00~21:00 (입장 마감 20:00)- 이용요금 : 성인 2만 2000원, 청소년 1만 8000원, 어린이 1만 5000원 (평일 기준/주말 및 공휴일은 3000원 추가)- 홈페이지 : https://kr.artemuseum.com/ 뮤직컴플렉스서울 부산점 힙한 감성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 인기에 힘입어 부산에 분점을 낸 핫플레이스는 또 있다. 음악 감상실과 카페를 결합한 뮤직컴플렉스 서울 부산점이다. 이곳은 그야말로 LP 도서관을 방불케 한다. 가수는 물론, 장르와 시대까지 다양하게 아우르는 LP 2만 여장이 사방을 가득 메우고 있다. 특히 2층의 계단 공간을 가득 채우는 거대한 LP 아트월은 부산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포토존이다. 라이브 공연장 무대. 음악감상실이라고 해서 DJ에게 음악을 신청해 다 함께 듣는 옛 방식을 생각하지는 말 것. 자리마다 턴테이블과 헤드폰이 비치되어 있어, 방문객은 각자 원하는 LP를 가지고 와 재생하기만 하면 된다. 수십 명이 한 공간에 모여 있지만, 나만의 음악감상실이 펼쳐지는 셈이다. 장르에 따라 다양한 색깔의 띠지를 붙여 LP 입문자도 음반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점이 인상적이다. LP를 턴테이블에 올린 모습. 띠지에 적힌 음악 장르와 가수 이름. 뮤직컴플렉스서울 부산점은 음료 가격에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다. 대표 음료는 히비스커스와 유자를 넣어 만든 뮤직컴플렉스 레드티로, 그 외 스페셜티 원두로 내린 커피, 맥주와 간단한 주전부리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2층 공연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저녁에 재즈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방문하는 날의 공연 정보를 알고 싶다면 뮤직컴플렉스서울의 SNS를 참고하면 된다. ※ 뮤직컴플렉스서울 부산점 -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로 34- 문의 : 051-939-2939- 운영시간 : 매일 12:00~24:00- 이용요금 : 2만원~ (1인 1음료)-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music.complex.seoul 밀락더마켓 부산 밤의 낭만, 밀락더마켓. 광안대교와 마린시티의 야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민락수변공원은 예부터 부산의 청년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 민락회타운으로 불리는 부산 민락동 횟집 거리에서 포장 구매한 회를 공원으로 가지고 와, 돗자리를 깔고 즐기는 모습은 이 일대의 상징과도 같은 풍경이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광장 스탠드. 민락수변공원이 금주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이제는 과거와 같은 풍경을 보기 어려워졌다. 대신 식당, 펍, 카페, 소품마켓 등이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이 그 자리를 채웠다. 지난 7월부터는 이곳에 야시장 형태를 차용한 밀락더수변도 열렸다. 닭강정, 바비큐, 떡볶이, 회 등 다양한 메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데다 내부 계단이나 야외 공간에서 돗자리를 펴고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개장 시간에는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다양한 점포들. 밀락더마켓 앞 광안대교 풍경. 매장에서 구매한 음식을 들고 광장 스탠드나 야외 좌석에 앉아 바다와 광안대교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해보자. 이따금 버스킹 공연이나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리니, 부산의 밤을 한층 더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다. ※ 밀락더마켓 - 주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수변로17번길 56- 문의 : 051-752-5671- 운영시간 : 매일 10:00~24:00 (밀락더수변 목~일요일 19:00~03:00)-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millac_the_market_official 화국반점 화국반점 외관. 화국반점은 영화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공조 등 국내 누아르 영화의 촬영지로 자주 등장한 중식당으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쯤 방문해야 할 성지로 손꼽힌다. 영화 속 배경 장소.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마주하는 것만 같다. 식당 곳곳에는 40여 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색이 바랜 메뉴판, 중국풍이 물씬 느껴지는 걸개, 영화 신세계에서 이정재가 앉았던 바로 그 자리까지. 영화 속에서 무심코 봐 왔던 장면들이 그대로 멈춰 있다. 달걀프라이를 올린 간짜장. 화국반점의 대표 메뉴는 간짜장이다. 주문 즉시 소스를 따로 볶아서 내어주는 정통 방식으로 변함없는 옛날 간짜장 맛을 낸다. 면 위에 올려주는 달걀프라이는 부산 및 경남 지역만의 특징이다. 기름에 튀겨낸 듯이 바삭한 식감의 흰자, 알맞게 반숙한 노른자가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 화국반점 -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백산길 3- 문의 : 051-245-5305- 운영시간 : 매일 11:30~21:30 (매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 이용요금 : 간짜장 8000원, 삼선짬뽕 9000원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제46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교차로 모퉁이 주정차, 불법입니다! 집에서 역까지는 거리가 꽤 있다. 그렇지만 버스를 타기에는 애매한 거리이기도 하고, 등교 시간이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걸어서 역까지 가곤 한다. 역 앞에는 카페거리가 있는데, 출근하는 사람들이 커피를 하나씩 사 들고 가느라 늘 복잡하다. 나 같은 뚜벅이들은 물론, 차를 타고 온 사람들도 깜빡이를 켜놓고 잠시 정차해놓은 뒤 커피를 사 가기 때문이다. 길가 가까이에 바짝 대 놓은 차들을 볼 때마다 저러다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며칠 전에 사고가 났다. 카페 앞 횡단보도 쪽에서 차량 접촉 사고가 일어났다. 교차로 모퉁이에 주정차하는 차량들이 꽤 많다. 카페에서 커피를 포장해오려고 하던 A 차량의 차주가 차량을 교차로 모퉁이에 정차해 놨는데, 우회전하던 B 차량이 A 차량을 보지 못해 그대로 추돌했다. 사람들이 몰려 있어 가까이 다가가 보니, 우회전하던 B 차량의 왼쪽 보닛이 완전히 찌그러져 있었다. A 차주와 B 차주는 서로 언성을 높이며 싸우고 있었다. B 차주는 A 차주에게 교차로 모퉁이에 차를 정차해 놓으면 어떡하느냐라며 따지고 있었고, 손에 커피를 든 A 차주는 2분도 안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대꾸하며 서로 억울해하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는 누가 잘못을 한 걸까? 카페에 가느라 교차로 모퉁이에 주차해 놓은 차량 때문에 우회전 차량이 천천히 진입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우회전 차량 사고가 많아짐에 따라 6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을 지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5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으로 운영되다가,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주정차 금지 항목까지 추가해서 시행하고 있다. 운전하다 보면 잠시 주정차하는 경우가 있지만, 어떤 이유를 붙이더라도 절대 주정차를 하면 안 되는 곳이 바로 6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이다. 6대 주정차 금지 구역 목록.(출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앞서 사고가 일어났던 교차로 모퉁이의 경우, 주정차 금지 규제 표시 또는 노면 표시가 설치된 교차로의 가장자리 혹은 도로의 모퉁이 5m 이내가 해당한다. 교차로의 가장자리, 도로 모퉁이 5m 이내에 주정차해 놓은 승용차는 과태료 4만 원, 승합차는 과태료 5만 원을 부과받게 된다. 따라서 이번 사고에서는 A 차주의 과실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교차로 모퉁이도 주정차 금지 구역에 포함되어 있다.(출처=안전신문고) 또 주의해야 할 주정차 금지 구역은 소화전 주변, 버스정류장,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인도·보도가 있다. 주의사항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기 때문에 분명 익숙하지만, 길을 돌아다니다 보면 주정차 금지 조항을 어긴 차량을 꽤 많이 볼 수 있다.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해서는 안 된다.(출처=안전신문고 앱) 소화전이 설치된 주변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할 수 없다. 소화전 주변에 주정차하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가 없고, 원활한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 주차, 정차한 승용차는 과태료 8만 원, 승합차는 9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버스정류장 주정차 금지 조항은 다음과 같다.(출처=안전신문고 앱) 버스정류장은 정류소 표지판을 기준으로 좌우 10m 이내에 주차, 정차한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승용차는 4만 원의 과태료를, 승합차는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음식점이나 카페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는 잠시 정차하는 차량들도 종종 보이는데,잠깐 정차해놓는 것이라도 절대 허용되지 않기에 주의해야 한다. 버스정류장 표지판과 버스 정류장 표시가 되어 있는데도 정차한 차량의 모습. 횡단보도와 인도도 마찬가지다. 횡단보도 위나 정지선을 침범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막아버릴 정도로 인도를 침범해 주차한 차량도 버스정류장 건과 똑같은 과태료를 부과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조금 더 엄격하게 관리한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주로 초등학교 앞에 지정되어 있는데, 학교 주 출입문 앞 도로에 주차, 정차하면 승용차는 12만 원, 승합차는 13만 원의 과태료다. 어린이보호구역 역시 마찬가지로 절대 주정차금지 구역이다. 우리 집 앞에도 바로 초등학교가 두 곳이 있어서 인근 도로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등하교 시간이 되면 학생들을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는 학부모들이 교문 앞에 잠시 정차해 놓곤 한다. 그렇지만 다른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 걸어 나올지 예상하기 어려울 뿐더러, 성인에 비해 키가 작아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더욱 신경을 써서 미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주정차 금지 구역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이유는 안전을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인명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사고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길을 걷다가 불법 주정차 된 차량을 보면 곧바로 신고할 수 있다. 모바일 안전신문고 앱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 '23년 7월부터는 불법 주정차 신고 횟수 제한도 폐지되었다. 하루 신고 횟수 제한 없이 주민 신고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나도 동네를 걷다가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를 한다. 신고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고, 접속한다. 퀵메뉴 탭을 눌러 신고하기 메뉴에 접속하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찾을 수 있다. 6대 불법 주정차 금지 구역이 있기에 신고할 때도 불법 주정차 위반 유형을 선택한 다음 차량 사진을 첨부해서 신고해야 한다. 전면, 혹은 후면의 동일한 위치에서 차량을 바라보게 사진을 두 장 촬영하면 된다. 이때 위반 지역임을 알 수 있도록 안전 표시나 횡단보도, 소방시설 등이 배경에 잘 나오게 찍어줘야 한다.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에 걸쳐서 주차한 차량과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 신고할 때는 배경도 잘 나오게 찍어서 신고해야 한다. 차량 번호를 모자이크하거나 가리지 말고, 사진으로 선명하게 식별될 수 있도록 촬영해야 신고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한 지역을 입력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함께 적어주면 신고 접수 과정을 마칠 수 있다. 대부분의 교통안전 사고는 우리가 조금 더 신경 쓴다면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주정차 안전사고는 더욱 그러하다. 나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나, 그리고 타인 모두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운전자가 되면 좋겠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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