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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과 함께하는 즐거운 밤! 문화재야행

2024.05.20 정책기자단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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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야행은 문화유산, 주변 문화시설을 활용한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무형문화재 공연, 전통놀이, 역사체험, 전통음식, 전통문화 숙박체험 등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행사를 하는데 전국 각지에서 매월 개최된다.

올해는 야경, 야설, 야로, 야식, 야사, 야시, 야화, 야숙의 ‘8야’를 주제로 펼쳐지는데 아름다운 야간 경관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과 역사 연계 체험, 음식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8야'를 주제로 진행되는 문화재야행
‘8야’를 주제로 진행되는 문화재야행.

충남 보령의 충청수영성은 내가 보령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다. 탁 트인 서해바다에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함께 어울려 참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충청수영성에서 문화재야행 행사가 펼쳐져 직접 방문해보았다. 현장에 방문했을 때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다양하게 준비된 체험 프로그램이었다.

부스 체험
부스 체험.

남포벼루 제작 시연, 망화문 쌓기 체험 등 역사를 체험하고, 민화에 등장하는 충청수영성을 그려보기도 하고, 지역 특산물을 직접 시식, 시음해보는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무료, 유료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유료 체험은 엽전 교환소에서 1000원에 한 냥을 구매한 후, 엽전을 지불하고 참여할 수 있었다. 나는 그 중에서도 ‘야사’에 해당하는 ‘조선 수군은 바로 너’ 체험을 해보았다.

직접 조선 수군복을 착용하고 칼과 활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의상과 소품 등이 잘 구비되어 있고 체험을 안내하는 분들이 역사에 대한 설명을 함께 해줘 잠시라도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아이와 함께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는 관광객들도 많아서 가족끼리 함께하기에도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선 수군은 바로 너’ 체험.
‘조선 수군은 바로 너’ 체험.

체험 후에는 스탬프를 제공받아 ‘문화유산 스탬프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고, 스탬프를 7개 이상 받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었다. 

평소에도 너무나 좋아하는 장소였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해지니 다채로운 충청수영성을 체험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더불어 밤이 되어 설치된 조명과 야간 경관 시설이 문화유산,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밤의 영보정.
밤의 영보정.
충청수영성에서 내려다 본 서해바다.
충청수영성에서 내려다 본 서해바다.

충청수영성 문화재야행은 끝이 났지만,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문화재야행이 열릴 예정이다. 역사적 의미가 깊은 문화유산과 함께 관광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 가족, 연인과 함께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각 지역의 문화재야행 정보, 월별 행사 일정 등은 국가유산청이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문화재야행 누리집 :  https://www.cha.go.kr/html/yuyu2020/nightTrip/html/main.html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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